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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올라본 서대산과 이어간 장령지맥 4구간 졸업
비들목재(2차선 도로)-방화봉(555.1m)-x502.8m-서대산정상(△903.8m)왕복-x487.3m-민재(601번 도로)-△411.1m-x456.2m-수암재-x419.4m-닭이봉 왕복-대암성△427.9m-삽재(고속도로)-x344.6m-x303.1m-미륵재-37번 국도-금성산(△438.2m)-지맥 끝-x292.1m-돌고개(2차선 도로)
도상거리 : 21.5km 지맥 14.5km 서대산 왕복 3km 닭이봉 왕복 2km 하산 2km
소재지 : 충남 금산군 군북면 추부면 금성면
도엽명 : 1/5만 금산 이원
이 구간 굴곡이 심하나 지맥만 종주한다면 별 것 아니나 서대산을 왕복한다거나 닭이봉을 왕복할 때 거리나 소요시간 외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
비들목재-방화봉 상당히 가파르나 정상에 올라서면 능선은 뚜렷하고 잡목의 저항이 없다
서대산을 다녀오고 말고는 개인의 선택인데 바위지대 사면은 겨울철 얼었을 때 조심해야겠다
민재로 내려설 때 마루금을 잘 가늠하며 내려서야 하겠고 민재 인근에는 공장이 있어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겠다
△411.1m 오름은 대단히 가파르고 이후 이어지는 능선은 뚜렷하다
대암성 절벽 위에서 내려설 때 좌측으로 돌아 내려서야 할 것 같고 미륵재에는 주유소와 손짜장 음식점이 있다
돌고개에서 금산택시를 호출하니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10.000원 요금이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5년 4월 26일 (일)
본인포함 2명
작년 3월 박성태 선배님 156지맥 완주기념 및 신산경표 발간 10주년 기념 산행으로 시작했고 이후 간간히 지맥인근의 산들과 연계하며 이어오던 장령지맥도 이번구간 역시 지맥에서 비켜난 서대산을 연계한 산행으로 졸업한다
03시30분 서울을 출발해서 신탄진 휴게소에서 30분 수면을 취하고 금산읍 시내버스 터미널에 05시40분 도착해서 옆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06시 출발 군북면 소재지 경유 보광행 군내버스로 비들목재로 달려간다
06시25분 고개의 북쪽으로 살짝 벗어난 곳 2기의 무덤이 보이는 곳으로 잡목을 헤치고 오름이 시작되면서 오늘 산행이 시작된다
길 없이 그냥 방향만 잡고 오르다보니 지난 구간 때 보였던 바위 띠들이 올려보여서 지맥의 날 등 쪽인 좌측으로 사면을 돌아 오르니 서쪽으로 오르는 족적들이고 낙엽송들이 쭉 쭉 자라나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출발 20분 그렇게 가파르게 오르니 좌측(남)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북서쪽으로 휘어지며 송림아래 부드러운 능선이 잠시 이어진다
그러나 2분도 소요되지 않아서 다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구덩이가 파진 곳을 지나서 분기점에서 6분여 올라서니 잡목들 사이에 폐 산불초소가 방치되어있는 방화봉 정상인데 조망도 없고 쓰레기만 있다
북쪽 어쩌다가 서대산이 보이면서 잠시 내려서면 능선은 평탄해진다
정상에서 5분후 빼곡한 송림 사이에 자리한 깨끗한 산불가심초소가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제 기능이나 발휘할 수 있을까! 싶고 실제 감시원이 근무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 오늘 산행의 백미 서대산이 잘 보인다
▽ 산행시작 비들목재
▽ 방화봉 정상과 정상에서 5분후 꽉 막힌 숲에 감시초소다
제법 고도를 줄이며 7분여 내려서니 잠시 평탄해지다가 다시 내림이 이어지고 3~4분후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 부드러운 능선이다
07시10분 문패 없는 무덤에서 2분후 펑퍼짐한 능선의 좌측사면으로 잘 조성된 무덤들이 있는 곳 아래는 조정리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곳이다
아침식사를 하며 골자기 저 편 남서쪽으로 금산의 명산 진락산(731.4m)이 맑은 하늘 때문인지 가깝게 보이고 그 우측 뒤로 보이는 큰 산은 금남정맥의 인대산(661.8m)이 아닐까 싶다
커피까지 마시며 여유를 부리다가 07시50분 출발인데 큰 무덤을 하나 지나고 우측 도로와 좌측 골자기를 이어주는 넓은 임도로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니 (7시54분)「이원405」안내판의 아주 낡은 삼각점의 △429.5m인데 어느 분은 황골봉 이라는 코팅지를 붙여놓았는데 좌측아래 조정리 황골마을이 있어 그리 붙여 놓은 모양이고 전형적인 이름 따먹기(?)다 (^_^)
내려서려면 우측사면으로 2기의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이면서 전면으로 서대산이 잘 보이고 금방 내려서면 김해 김씨 묘역조성지가 나타나면서 전면으로 시야가 확 터진다
전면 마루금 쪽으로 절개지가 보이고 서대산은 막힘없이 전면에 험상 굿은 모습으로 다가오고 우측(동)으로 시야를 돌리면 지난구간 x715.5m가 가깝고 뒤 돌아 등 뒤로 역시 지난구간 국사봉(669.9m)이다
좌측으로 황골을 사이에 두고 다시 빙 돌아갈 x471m가 보이면서 북동쪽으로 휘며 내려서는 곳 자갈 깔린 임도가 나타나고 벚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묘역조성지고 마루금은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 삼각점 직전 무덤지대에서 올려본 지나온 방화봉
▽ 무덤에서 남서쪽 멀리 진락산과 더 멀리 인대산 쪽이 보이고
▽ △429.5m
▽ 묘역지대에서 고개 저 편 서대산이 가깝다
▽ 좌측 황골 건너 나중에 돌아 지나갈 x471m 지맥의 능선이다
08시04분 전신주와 쇠줄의 차단시설이 있는 임도고개에서 북쪽의 잣나무조림지를 지나니 좌측으로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남서쪽 황골 저 너머 이후 지나갈 지맥의 수암재 인근 능선 너머로 아까부터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보이던 대둔산(878.9m)이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데 오전의 맑은 하늘이 가시거리를 짧게 보이기 때문이다
절개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니 우측사면은 낙엽송들이고 잠시 후 좌측으로 TV안테나와 연결선이 보인다
안테나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서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고 내려서면 지맥은 진행방향 보광마을 골자기 쪽을 버리고 좌측으로 휘어 내려선다
08시17분 잠시 내려선 우측으로 벌목지를 이룬 안부는 문패 없는 무덤에서 5분이 소요된 곳이고 우측아래 보광마을이 가깝고 더 동쪽으로 지난구간 대성산(705.9m)과 매봉(599.5m)이 보이고 전면 우측 서대산 자락에 건물이 보인다
햇볕에 노출된 체 오름이 시작되고 숲으로 들어서며 한차례 오르고 내려섰다가 오름이다
오름은 남서쪽으로 3분여 아주 가파르게 오르다가 북쪽으로 바뀌며 부드러운 오름이다가 고도를 줄이는 오름이 이어진다
08시32분 오름 시작 8분후 참나무들과 잡목들의 전면 서대산을 배경으로 한 x502.8m에 올라서니 좌측 골자기 저 편으로 진락산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대둔산은 여전히 잘 보인다
내림은 참나무 아래 철쭉들 사이로 곧 남서쪽으로 휘어지고
▽ 고개에서 잣나무능선으로 오르니 가야할 지맥능선 뒤로 대둔산을 당겨본다
▽ 보광마을 저 편으로 지난구간의 산들이 보인다
▽ x502.8m
▽ 진락산
잠시 내려선 후 본격 오름인가! 하지만 2분도 오르지 않아서 좌측 황골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몇 걸음 내려서고 초반 잠시 부드럽게 오르다가 살짝 좌측으로 틀어지며 아주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며 듬성듬성 바위들도 보인다
5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좌측으로 능선을 분기시키며 우측으로 살짝 틀어 2분여 오르니 송림아래 갈비가 깔린 펑퍼짐한 해발 약570m의 지맥과 서대산의 분기봉이다(08시48분)
배낭을 내려두고 일행을 기다리며 8분을 지체하고 서대산을 다녀오기로 한다(56분) 나뭇가지 사이로 북쪽 멀리 옥천시가지가 보이면서 북동쪽 송림아래 서대산 오름은 족적이 뚜렷하다
10분여 부드러운 오름이 이어지니 우측사면은 암벽지대를 이루고 있고 2분여 능선의 날 등으로 더 오른 해발 약660m 지점 아까 멀리서부터 보였던 능선의 좌우로 빙 둘러서 보이던 대 암벽지대 아래다
바로 오를 수 없으니 좌측사면으로 가파르게 돌아가는 족적들이다
좌측사면으로 오름도 상당히 가파르고 쌓인 참나무 낙엽들이 미끄럽고 좌측아래 수통골이 내려다보이는데 상당한 고도감을 느끼는 벼랑이다
10분 이상 좌측사면으로 돌아 올라서면 다시 능선의 날 등으로 올라서니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어우러진 아래로 진달래들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으니 역시 고도가 높은 탓이리라
곳곳에 바위들이 보이지만 그렇게 부드러운 고도 줄임의 오름이 10분여 이어지니 해발 약850m 지점서부터 바위능선이 나타난다
▽ 지맥과 서대산의 분기점
▽ 서대산 오름은 한동안 바위능선을 돌아가야 하고
▽ 바위지대를 돌아오르면 능선은 다시 편안하다
09시43분 헬기장을 지나고 조금 더 올라서니 예전에 없던 최근 멀리서 보이던 돔형의 기상관측시설이 있고 돌탑에 서대산 표시 그리고「이원11」의 삼각점이 설치된 제법 넓은 서대산 정상이다
80년대 90년대 2천년대 초반에 이어서 개인적으로 네 번째 올라보는 서대산 정상이다
북동쪽 장용산에서 뻗어간 마성산(510m)과 동쪽 상곡리 골자기 너머 매봉 대성산의 지난구간 지맥의 능선이고 그 너머 보이는 봉우리들은 금강건너 월이산 국사봉이며 지난구간 때 아주 잘 보였던 산들이다
남동쪽으로 지맥과 천태산 능선이 분기시키는 감투봉 우측으로 천태산과 그 너머 갈기산 백하산의 백하지맥 능선이고 남쪽 방화봉과 그 너머 비죽한 국사봉이다
조망을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20분 지체하고 09시57분 헬기장을 출발하며 역으로 분기점으로 향하며 내림이다
그런데 다시 바위절벽지대 돌아가는 곳에서 좌측으로도 족적이 보여서 그쪽으로 내려서다보니 상황이 아까 올랐던 반대쪽보다 상황이 나빠 시간이 더 걸린다
10시38분 배낭을 둔 분기점에 도착해서 막걸리 한잔 후 48분 출발이다
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수통골로 다니던 족적이라 그런지 뚜렷하고 6분여 내려선 후 x487.3m 아래는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뚜렷하지만 금방 올라서보니 북쭉 수통골 쪽 능선의 족적이 뚜렷하고 지맥은 남쪽으로 내려서면 좌측사면의 길을 만나서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내려설 때 동석리 오상소류지 쪽 능선이 뚜렷해서 그쪽으로 가기 쉽겠다
남쪽 지맥의 능선은 낮게 이어지니 초반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 서대산 오르며 돌아보면 지나온 능선과 526.2m 너머 갈기산이 보인다
▽ x701m 우측이 천태산 그 뒤 갈기산 그 뒤 성주산이다
▽ 닭이봉 멀리 진락산이다
▽ 서대산 정상
▽ 장령산 뒤로 마성산이다
▽ 좌측 천태산과 그 뒤 갈기산
▽ 천태산 우측 뒤가 갈기산이다
▽ x487.3m에 올라보니 수통골 능선으로 족적이 뚜렷하다
지맥으로 내려서면 가지치기된 나뭇가지들이 밟히고 곧 소나무아래 바위들의 짧은 암릉이다
좌측 황골 상류부 너머로 아까 방화봉에서 서대산 분기봉으로 오르던 능선이 잘 보이고 지맥은 쭉쭉 뻗은 중키의 송림아래 그런대로 괜찮은 족적들이며 능선은 크게 오름도 내림도 없는 고만고만한 남쪽능선이다
11시14분 고만하던 능선에서 4분여 올라서니 주로 소나무들의 x471m고 방향이 서쪽으로 바뀌면서 좌측아래 황골소류지와 601번 도로가 지나가는 동편리 벌판 너머로 가야할 지맥의 능선과 닭이봉이 보인다
x471m에서 4분후 좌측(남) 조정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북서쪽(10시 방향)으로 휘며 내려서는데 지맥은 오래전에 산불의 흔적으로 살아있는 소나무가 불에 그슬린 흔적들이고 좌측 아래로 파란지붕의 큰 공장들이 보인다
분기점에서 7분후 222번 송전탑을 지나고 계속 내림은 이어지는데 곧 지맥은 좌측의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아래 금풍이라는 큰 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살짝 우측의 능선으로 내려서니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마지막 내림이다
11시40분 금풍공장의 높은 옹벽을 좌측으로 보면서 601번 도로의 민재에 내려서니 햇볕이 쨍쨍하고 상당히 덥다
도로건너 나무아래 그늘에 배낭을 내리고 인근의 공장에서 물을 보충하고 일행을 기다리며 북동쪽 저 위로 보이는 서대산의 바위들이 위압적이다
막걸리를 마시며 일행과 합류하고도 더 휴식 후 11시57분 출발이고 서쪽의 공장부지 조성지 절개지를 바라보며 오름인데 조팝꽃들이 한창이다
▽ x471m
▽ 민재로 향하며 바라본 발군산 닭이봉 철마산
▽ 민재로 내려서다보면 화재지역 좌측 아래로 공장이 보이고
▽ 민재로 내려서고 오르다가 돌아본 공장과 서대산
절개지 위 숲으로 들어서면서 민재에서 △411.1m까지의 짧은 거리 표고차 150m 정도를 줄이며 오름은 수시로 숨을 고르며 발걸음을 멈출 정도로 가파르다
12시22분 민재 출발 25분이 소요되며 힘겹게 오른 △411.1m에는「이원402」안내판의 낡은 삼각점이다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x456.2m로 향하려니 족적도 희미하고 잡목들이다
12시27분 x456.2m 오름 직전 우측(북) 서제재 골자기 쪽 벌목이 되어 시야가 터지면서 그 앞으로 하얀 바위벽이 보이는 x536.9m가 이름 하나 달고 있을 봉우리로 보이는 곳에서 점심식사다
13시08분 출발하니 좌측사면으로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이고 5분여 올라서니 지맥은 남쪽으로 휘어 2분 정도 진행하니 가는 소나무들의 특별할 것 없는 x456.2m에는 맨발선배님의 팻말이 걸려있다
남쪽 송림아래 부드럽고 평탄한 능선을 따라 x456.2m에서 4분후 몇 걸음 올라서니 소나무들 아래 작은 노간주들의 약455m의 분기봉에서 살짝 우측(7시방향)을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노라니 여영선배님의 힘내라는 팻말이니 이 구간 준희 맨발 여영 선배님들이 같이 걸었던 모양이다
금년 들어 처음으로 날파리들이 귀찮게 하면서 편안하게 조금씩 내려서니
12시28분 좌측사면으로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우측으로 살짝 휘어 금방 내려서니 푹 패어진 소로흔적의 좌측 동편리 안솜소류지 우측 장대리 골자기 상류부의 안부에는 으름넝쿨들이 많다
참나무들 아래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보이면서 부드러운 오름이 3~4분 이어지니 우측 능선이 분기하고 서쪽으로 철마산(427.5m)이 보이고 더 멀리 V자 형태로 보이는 산은 만인산(537.1m)과 지봉산(502.1m)이다
▽ 민재를 지나 다시 오르며 돌아본 서대산
▽ △411.1m
▽ x456.2m으로 오르며 우측 골자기 너머 x536.9m이 보인다
▽ 당겨본 서대산
▽ x456.2m
▽ 지맥의 우측으로 조금전 보았던 x536.9m이 전체로 보인다
분기점에서 지맥은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고 아주 부드러운 오름은 이어지고
13시43분 문패 없는 무덤을 하나 지나 두 어 걸음 올라서면 우측(서) x405.1m 분기점이고 곧 좌측 안솜소류지 쪽으로 뚜렷한 길의 능선이 분기하는 것을 보면서 남쪽 지맥의 능선은 낙엽송들이 보이면서 여전히 부드럽다
x405.1m분기점에서 5~6분후 약420m의 좌측 능선 분기점에서 살짝 우측으로 틀어 내리면 2분도 되지 않아서 33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우측은 낙엽송들이고 좌측사면은 무덤들이다
몇 걸음 오르니 능선은 부드럽고 평탄하게 잠시 진행하니 지맥은 다시 남쪽으로 휘는 곳에는 좌측사면으로 벌목지를 이루며 햇볕에 노출되고 시야가 터지는데 전면으로 지맥과 닭이봉의 분기봉과 그 좌측으로 이어지는 닭이봉이다 13시59분 33번 송전탑에서 6분후 내려선 곳은 최근에 새로 중장비로 공사한 흔적의 장대리 상승암마을과 남쪽 동편리 퉁점골을 잇는 임도가 능선을 가르는데 좌측 바로 아래 농가들이 보인다
다시 오르려는 능선의 좌측사면에는「海州 吳公」의 무덤이 보이고 능선은 밭을 만드는지 중장비로 파 헤쳐져있고 밭이 끝나고 다시 잡목들 사이로 들어서서 잠시 후 서쪽에서 남쪽으로 3분여 진행하다가 다시 동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니 좌우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곳이 수암재다 (14시09분)
여전히 좌측사면은 벌목지대고 따라서 서쪽으로 아침에 올라섰던 방화봉과 그 너머 큰 산 지난구간 국사봉이 잘 보인다
▽ 이 무덤 위가 우측 x405.1m 분기점 이다
▽ 33번 송전탑에서 6분후 시야가 터지면서 지맥과 닭이봉 분기봉과(上) 좌측 닭이봉이(下) 보인다
▽ 장대리 상승암마을과 남쪽 동편리 퉁점골을 잇는 임도 좌측아래 농가다
▽ 수암재
▽ 수암재에서 북동쪽으로 당겨본 서대산
▽ 북쪽 가까이 아까부터 본 한사래산(390.5m)과 이어진 x536.9m
수암재에서 5분후 올라선 곳이 분기점이며 지맥은 다시 좌측(남)으로 틀어 4분후 x419.4m다 (14시19분)
내려서는 초입에는 큰 바위가 있고 좌측은 여전히 벌목지대고 우측 아래로 숭암저수지와 고속도로 숭암교 그리고 저수지 우측에 솟은 산은 철마산(427.5m)이다
내려선 곳에서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약400m의 분기점에서 방향은 다시 남쪽이고 햇볕에 노출된 것에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며 평탄하다
부드럽게 오름이다가 마지막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펑퍼짐한 지맥과 닭이봉 분기점인데(14시37분)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며 휴식하다가 배낭을 내려두고 닭이봉을 다녀오기로 하는데 이게 오늘산행에서 상당한 후유증으로 늦은 시간에 하산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43분 출발)
왕복 2km 정도니 옆구리산행으로 적합하지 않지만 이 때만해도 기운이 펄펄 나서였기 때문이고 다녀와도 일찍 하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였다
한차례 살짝 오르고 내려서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난 안부에서는 시야가 터진다
살짝 오르니 방향이 남동쪽으로 바뀌면서 고만한 오름이고
14시56분 1분 정도 올라서니 특별할 것 없이 잡목만 있는 x460.6m며 내려서는데 잠시 후 잡목들이 자라난 폐 무덤 하나가 보이며 닭이봉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이고 중간에 5분여 가파른 오름이 후 부드럽게 오르니
15시08분 인삼랜드 2.12km←→철마산 정상 2.39km 이정목에 대구의 김문암님의 익숙한 정상 표시가 걸려있는 닭이봉이다
▽ 숭암저수지 우측 산이 또 다른 철마산(427.5m)이다
▽ x419.4m
▽ 우측(동) 동편리 골자기 저 편으로 아침에 올랐던 방화봉과 지난구간 국사봉
▽ 닭이봉 정상
그러니까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고속도로의 인삼랜드 휴게소로 내려서는 것이고 정상에서 남동쪽 능선을 따라 일월이재를 거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것인데 이후 지맥을 이어가면서 바라본 철마산도 멋지게 보였다
1분을 지체하고 다시 돌아가는데 몸 상태가 상당히 다운이 되는 것이 나도 그렇지만 동행자도 그러니 산행 후 닭이봉 왕복을 후회하게 된다
아마도 갑자기 25도 이상의 고온으로 인한 후유증도 겹치지 않았나 싶다
15시33분 아무튼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오니 정확히 50분이 소요되었고 찬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까지 하고 가니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15시51분 출발하고 서쪽으로 내려서다보면 남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이 뚜렷하고 지맥은 바위띠가 능선을 빙 둘러 자리하고 있어 자칫 놓치기 쉽겠다
이리저리 돌아서 내려서느라 시간이 걸리고 다시 올라선 좌측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북서)을 틀어 내려선다
노간주나무와 어우러진 비죽 튀어나온 바위 하나를 지나니 바위능선의 좌측사면으로 내려간다
16시11분 어느새 서쪽으로 변하며 내려서면 옛 서낭당 흔적의 장대리와 대암리를 잇는 안부를 지나 대암성을 향한 오름이다
표고차 60m를 줄이는데 상당히 가파르게 9분여 올라서니 허물어진 석축의 흔적들이고 좌우 성곽 흔적의 사이로 분지 형태다
16시22분 폐 무덤의 흔적이 있고「금산425 1980재설」삼각점과 안내판의 지도상의 성재로 표기된 곳이다
▽ 닭이봉 지맥의 분기점
▽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내려설 때 바위지대로 내려간다
▽ 성재 직전의 잘록이
▽ △427.9m의 성재
삼각점에서 남서쪽으로 4분여 내려서면 허물어진 축성의 흔적에 돌무더기를 쌓은 곳이 암벽과 절벽을 이룬 곳이고 서쪽 전면아래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삽재 쪽은 절벽을 이루고 있으니 천혜의 자연지형을 이용한 城이다
건너편 금성산이 제대로 보이면서 어느 방향으로 돌아가야 하느냐로 고민하다가 우측 바위 하단 쪽으로 족적이 보여서 내려서는데 아무래도 잘못 선택된 모양이다
16시42분 빙 돌아서 내려서다보니 13분 정도 소요하니 그물망으로 막은 무덤지대가 주능선이다
내려선 상태에서 바라보니 내가 내려선 곳이 아니라 좌측으로 내려서야 했었던 것으로 보이고 아무튼 무덤가는 길로 닦아진 아주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니 잠시 후 고속도로 절개지 직전 우측(북)으로 내려서는 넓은 수례길로 내려설 수밖에 없는 것이 지도를 보면 북쪽으로 고속도로 통과암거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었기 때문이다
잠시 후 배수로를 따라 내려서니「무주146」고속도로 통과암거를 지난다(50분) 통과 후 다시 좌측(남)으로 틀어가면 민가 하나가 보인다
식수를 구하려고 민가에서 소리를 질러보지만 대답이 없고 바깥에 수도시설이 없어 서쪽아래 운동장 시설이 있어 건물로 접근해보니 역시 바깥에 수도시설이 없고 폐쇄된 상태라 다시 외딴집으로 돌아와서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17시10분 출발인데 이미 늦은 시간에 산행을 마치겠다 싶으니 아예 느긋한 행보다
민가에서 잠시 오르면 좌측 고속도로에서 절개지 쪽으로 오르는 철계단이 있어 철계단을 따라 오름이다
▽ 돌탑이 있는 절벽 위의 대암성 성곽
▽ 바로 앞의 능선도 지맥의 x334.6m 능선이고 큰 산은 금성산이다
▽ 절벽지대를 돌아서 내려서면 그물망 안의 무덤이다
▽ 고속도로의 삽재
▽ 암거를 통과해서 우회하면 외딴집 뒤로 철계단을 오른다
철계단 이후 배수로를 따라 오르는데 잡목들의 저항이고 돌아보니 대암성의 암벽이 위압적으로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딴집에서 14분여 올라서니 사면에 잘 조성된 2기의 무덤이 자리한 곳은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남쪽으로 휘어가는데 무덤들이 있어 길이 좋다
내려서고 다시 잡목들 사이로 2~3분 올라서면 잡목들의 x344.6m다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거의 굴곡 없는 능선이지만 가시잡목들의 저항이다
17시40분 진행방향 남쪽 송림 쪽으로 뚜렷한 능선이지만 지맥은 살짝 우측으로 틀어가는 잡목지대는 가시들이 덜하고 길이 뚜렷해지고 잠시 후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며 거의 평탄한 능선이다
3기의 문패 없는 봉분의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동쪽 대미마을 쪽으로 옛길의 흔적이 보이는 미륵재다
쭉쭉 벋은 리기다소나무 지대를 지나며 미륵재에서 5분후 평범한 x303.1m를 지난다
능선에는 아까부터 쓰레기들이 많은데 자동차 길도 없는 이곳에 웬! 쓰레기들을 저리도 버려놓았는지 의문이고
17시53분 서쪽의 지맥과 진행방향 남쪽능선 분기점이고 남쪽 저 아래 금성논공단지의 공장들이 보이고 남동쪽 철마산이 잘 보이는 곳인데 이곳에서 그냥 남쪽의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가 59분 아차! 다시 돌아가니 18시2분이다 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나무들 아래 초원지대 같은 곳이 보이고 곧 慶州 李公 孺人 光山 金氏의 비석인데 봉분 중 하나는 이장을 한 흔적이다
▽ 절개지 배수로를 오르며 돌아본 대암성 절벽 바위 띠
▽ 무덤의 분기봉에서 앞의 x344.6m를 본다
▽ 한동안 지저분한 능선을 걷는다
▽ 닭이봉에서 이어진 철마산을 바라본다
잠시 후 시야가 확 터지면서 全州 李氏 가족무덤들이고 잠시 후 골재공장이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어 공장을 따라서 내려선다
16시12분 공장을 빠져나오니 북쪽 추부와 남쪽 금산읍을 잇는 37번 국도고 우측아래 손짜장집과 주유소가 보인다
음료수를 구할 가계나 편의점이 있나 찾아보지만 없어 자장면 한 그릇 시키고 시원한 생수를 채우며 뒤쳐진 일행에게 자장면을 먹겠냐고 전화해보니 그냥 물이나 마시고 싶단다
배가 고파서 자장면을 시킨 것이 아니라 시원한 생수를 그냥 얻기 미안해서였지만 이왕 자장면을 시키는 김에 소주 한 병도 반주로 마시고 뒤이어 도착한 일행의 물병도 가득 채운다
18시33분 출발하면서 고속 질주하는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 횡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근에 횡단보도나 건너는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상수도 시설물을 좌측으로 끼고 오르는 포장된 길을 따라 철문 앞에서 산으로 올라선다
출발 10분후 잘 조성된 水原 白氏 묘역에서 돌아보니 대암성 암벽과 그 너머 닭이봉 분기봉과 우측으로 닭이봉이 잘 보인다
묘역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서 4분여 올라서니 북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여유로운 오름이다
18시57분 올라서니 약330m의 북쪽 추정리 가래울 쪽 능선 분기봉이다
우측아래 추정저수지 골자기 쪽으로 벌목되어 시야가 터지고 능선에는 작은 가시나무들을 울타리로 만들려는지 줄지어 심어 놓았다
▽ 전주 이씨 묘역을 지나 내려서면 골재공장이고 미륵재 도로로 내려선다
▽ 오르면서 돌아본 대암성 좌측 뒤 서대산과 우측 큰 산이 닭이봉이다
▽ 우측 추정저수지 골자기 뒤 또다른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1시 12시 방향으로 V자를 이루며 보이는 만인산과 지봉산이 가깝게 보이고 서쪽 멀리 금남정맥의 바랑산 월성봉 능선자락으로 지는 해가 걸려있다
약330m의 가래울 분기봉에서 5분후 살짝 내려선 곳에는 고목 한 그루 아래에는 작은 돌들을 얹어놓은 흔적이고 오름은 아니고 고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의 좌측은 리기다소나무 우측은 참나무들이고 마지막 3분 정도 부드럽게 오르니 19시10분 약385m의 북쪽 추부 철마산(342.8m)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이다
오늘 지나가는 닭이봉에서 이어진 469.5m의, 숭암저수지 옆 427.5m, 그리고 추부의 것 까지 인근에 철마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3개다
분기봉에서 방향은 남쪽으로 전면 금성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는데 우측(북) 아래 용지리 웃못골 골자기 쪽으로 농가들과 비닐하우스들이 많고 그 너머로 흘러가는 능선은 금성산에서 달기봉으로 이어가는 식장지맥의 x336.6m 능선이다
19시19분 부드럽게 내려선 우측(동) 윗삽실 골자기가 파고들어온 잘록이다
올라서려면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보이고 베어진 나무들도 있는 지저분한 능선이며 금성산 정상까지 표고차 80m를 줄이며 올라야 한다
안부에서 10분 정도 올라서니 정상 직전에 오래된 무덤의 주인은 宣略將軍 河東 鄭公에 淑人 慶州 崔氏를 좌측에 淑人 密陽 朴氏를 우측에 모신 능력있는(?) 분이신데 宣略將軍은 종사품 무관의 품계란다
17시34분 무덤에서 1분을 오르니 잘 만들어진 전망테크에 각종 안내판 그리고 정상석「금산308 1980복구」삼각점의 금성산 정상에 올랐으나 이미 어둠이 내린 상태인데 북쪽 추부면소재지 불빛 우측 멀리 서대산은 윤곽이 보이고 남쪽 금산시가지의 불빛도 화려하다
▽ 식장지맥 능선 저 편 좌측 만인산 우측 지봉산 직전 x573.3m
▽ 고목의 고개를 지나 7분후 오른 약385m의 우측 철마산 능선 분기점
▽ 용지리 윗못골 골자기 뒤로 금성산에서 이어진 식장지맥의 능선이다
▽ 금성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는데 뒤로 식장지맥 분기점이 보인다
▽ 금성산 정상
어차피 늦은 시간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19시47분 출발이다
남서쪽 좋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헬기장을 만나는데 지맥의 분기점은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되는데 어둠이라 그냥 좋은 등산로의 계단을 따라 남서쪽으로 내려서는 것은 어차피 식장지맥을 종주하지 않았으니 식장지맥 종주 때 분기점 내지는 밝은 상태에서의 금성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발 10분후 어둠속에서 조심스럽게 남서쪽의 금성산 술래길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금성산성 안내판이 자리한 곳 바로 우측 위가 분기점인 것 같다
좌측의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불빛에 비치는 문패 없는 무덤들이 보이는데 이제부터 그냥 고도를 줄이며 하산하는 것 외 눈으로 보이는 지형이 없으니 큰 의미가 없다
20시02분 금성산 정상 0.3km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굴레길은 식장지맥과도 작별하며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이다
3분후 둘레길은 동쪽으로 휘며 골자기 쪽으로 잠시 향하니 금방 금성산 정상 0.6km이정표와 쉼터시설이 보이는 곳에서 시멘트 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는 둘레길이다
20시15분 진행방향 두곡리 쪽 능선을 버리고 좌측(남동)으로 틀어 가는 곳에는 금성산 정상가는 길 표시가 있다
방향이 바뀌고 4분후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살짝 오르니 펑퍼짐한 x292.1m를 지나며 잠시 더 남동쪽으로 내려간다
▽ 나무 우측 뒤로 대암성이고 우측 뒤 닭이봉 좌측 큰 산이 서대산이다
▽ 금산읍 방향
▽ 돌고개 내려서기 전 이정표
1분여 남동쪽으로 향하던 둘레길은 다시 동쪽으로 3분여 진행하다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건다
남쪽으로 바뀌며 거의 편안한 능선의 좋은 길을 따르다가 방향이 바뀌고 3분후 잠시 올라서니 돌고개 직전의 약255m의 펑퍼짐한 마지막 분기봉이고 방향이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휘며 내리고 3분후 건너편 사시봉(267.1m)로 이어지는 절개지 인근에는 금성산 2km 두곡2리←→마수리 안내판에서 좌측의 계단으로 내려선다
20시35분 돌고개 정점에서 마수리 쪽으로 휘어 내려선 2차선 도로 옆 무덤이 있는 곳에서 금산택시를 호출해서 10분후 도착한 택시로 금산시내 차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고 나는 산행중에 먹은 자장면으로 배가 불러서 일행만 신탄진휴게소에서 식사 후 23시30분 쯤 서울로 들어온다
서대산만 왕복해도 느긋하게 일찍 산행이 끝날 것이라는 예상은 닭이봉 왕복에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많은시간이 소요된 산행이었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