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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산과 연계한 자구지맥 2 졸업구간에는 고라니를 10차례 이상 만난다
927번 도로 서원마을입구-정산(313m)-매봉산(△340.9m)-자구지맥 분기봉(약370m)-귀밑고개(시멘트 임도)-217m-갈머리재(28번 국도)-34번 고속화도로-x246m-명지고개-갈부재(시멘트 도로)-34번 도로-x202m-냉정산(△191.3m)-돌고개(928번 도로)-세아아파트-927번 도로-34번 도로-장원봉(△167m)-x180m-x178m-△161.4m-고산고개-x122m-x163m-x146m-x140m-△135.6m-담암마을
도상거리 : 지맥 18km 정산-매봉산-분기점2.25km 20.25km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예천읍, 보문면,호명면
도엽명 : 1/5만 예천 1/2만5천 예천 풍천
이 구간 졸업구간 마지막으로서 낮은 야산지대를 지나가지만 그래도 능선은 거의 살아있는 구간이다
지맥과 상관없이 인근에 있는 정산과 매봉산을 연계하지만 이것은 각자의 취향과 선택사항이다
정산과 매봉산 정상까지는 산불지대로서 가시잡목이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정산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산행기 내용대로 해도 되겠고 솥골마을에서 바로 능선으로 붙어도 되겠다
매봉산 이 후 산불지대도 사라지고 잡목들을 베어놓아서 진행하기 편하다
귀밑고개에서 갈부재 까지 독도의 까다로움도 없고 임도 산판 길 산책로 같이 무난한 길이 이어지지만 도로로 내려설 때 그냥 내려서기 좋은 곳으로 내려서자
252m 분기봉을 지나서 안동 김공 무덤에서 방향을 잘 잡고 이후 갈부재 까지 야산지대 특유의 독도주의지대가 펼쳐진다
34번 도로를 만나서 202m와 냉정산으로 오르기 전 도로를 건널 때 산행기 처럼 굴다리를 통과하는 것이 좋겠고 냉정산 정상의 낡은 삼각점은 중요 포인트가 된다
세아 아파트를 지난 지점 굳이 가시잡목의 절개지를 가지 말고 우측아래로 지나는 것이 현명 하겠다
장원봉 이후 가시잡목 지대가 자주 나타나고 △161.4m봉 가기 전에도 독도주의 해야 할 곳이 있다
이후 야산잡목지대가 펼쳐지니 산행후기를 참조하기로 하고 140m 분기봉에서 합수점으로 내려가던 마루금에서 비켜난 △135.6m로 가던 선택사항이다
출발지던지 하산지점이던지 예천읍내에서 멀리 않으니 택시를 불러도 현재 요금시세로 7~8천원 정도다.
1/2만5천 지형도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1년 12월 18일 (일) 대체로 맑음
홀로산행
많이 답답하다
그저 산을 걷는 행위가 최고의 행복으로 생각하는 내게 다리의 통증이 그렇다 그래도 걸을 수 있기에 산을 가지 않는다는 생각은 한 적은 없다
조금 더 높은 능선을 계획했다가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낮은 야산지대를 지나가는 자구지맥2구간이자 졸업구간을 생각 한다
그런데 팔자는 팔자다
남은 자구지맥을 살펴보면 평소의 하루산행에서 조금 짧은 듯하고 이름 붙은 산도 두 개밖에 없어서 지맥과 연결되는 정산과 매봉산을 연결해서 산행하기로 계획하고 지도를 챙겨놓고 토요일 점심 때 부터 두 곳의 결혼식장 그리고 저녁 때 고희연까지 잠시 참석한 후 집으로 달려가서 부지런히 배낭을 꾸리고 청량리역으로 달려간다
경북의 예천읍을 심야에 접근하는 방법은 부산의 조은산님 말마따나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서울을 위주로 편리하게 되어있다고 ... 했지만 예천은 그렇지 못하다
청량리역 21시 출발 열차를 이용하면 정확히 3시간 후 영주역 도착이고 자정의 영주시가지는 생각 외로 바람이 불고 차다
역에서 6~7분을 걸으면 나타나는 찜질방은 이미 몇 차례 이용한터라 길을 묻고 자시고 할 것 없다
◁정산에서 바라본 당겨본 학가산▷
◁이른 아침의 예천 터미널▷
-미지의 산자락을 찾아가는 길-
05시 기상하고 샤워 후 영주역으로 다시 걸어 나가고 05시50분 영주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싣고 06시24분 아직도 깜깜한 예천역 도착이다
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터미널 인근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어둠이 걷히기를 기다리는 것은 정산으로 접근하는 것은 오로지 지도만 보고 가는 곳이니 아무래도 밝아야 산행들머리로 예상한 곳을 찾기 쉬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택시기사와 지도를 펼쳐놓고 가는 곳을 이야기하고 달려가는데 어둠이 서서히 걷힌다
역시 산을 헤집고 다니라는 팔자는 팔자다
택시 안에서 멀리 보이는 능선이 내가 올라야할 산으로 직감하고 그 산자락이 도로 쪽으로 흘러내린 지점에서 차를 멈추게 하니 뭐 조금의 착오도 없이 예상한 산자락이다
927번 도로 좌측으로 한천이 흐르고 그 건너「서원마을」이 보이는 지점인데 산자락이 도로 옆의 한천으로 흘러내리는 곳은 도로로 인한 절개지를 이루고 있어 오르기가 뭣하니 남쪽으로 비켜난 지점에서 북사면을 치고 붙기로 하는 곳에는 외딴 민가 한 채가 있고
「여기서부터는 500m는 낙석위험구간 입니다」표지가 있는 지점이다
07시18분 외딴집의 개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하느라 요란하게 짖어대는 소리를 뒤로하고 올라야할 능선자락을 보며 북쪽의 넓은 농로를 잠시 올라서면 산자락으로 인해서 길은 없어지고 좌측의 숲 자락 아래 석물과 산석은 있지만 봉분은 없는(이장 한 모양이다)
무덤 터를 지나고 무작정 숲으로 들어서니 문패는 없지만 봉분이 뚜렷한 2기의 무덤 뒤로 들어서니 송림아래 잡목들 사이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 것은 이 산들이 화재지역의 산이라 봄철에 고사리 재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들은 터였다
「1612년에 세워져 퇴계 이황선생을 봉안하는 정산서원이 있는 마을로 서원이라 한다」
◁산행의 들머리다 좌측 한천 건너 서원마을이 보이는 지점이다▷
◁맨 우측이 정산이고 좌측으로 뻗은 능선은 도로로 이어진다▷
-鼎山-
07시34분 그렇게 북쪽으로 올려치니 도로에서 가파르게 올려치는 지점의 능선자락이고 억새와 잡목인데 남쪽 들판 멀리 예천시가지의 아파트들이 보인다
동쪽으로 방향을 틀며 잠시 울창한 송림으로 들어서면 석축만 남아있고 형체만 남은 봉분 위로 나무가 자라난 것을 보고 곧 송림을 벗어나니 싸리나무 잡목들의 화재지역이 나타나며 가시들도 찔러대며 이 부지런한 산꾼을 공격(?)한다
화재 이후 조림된 잣나무들도 보이며 오르는데 동쪽으로 해가 떠오른다(07시42분)
해가 뜨는 바로 그 시점 첫 봉우리에 올라서고 등 뒤를 돌아보니 서쪽인데 국사봉(729m)이고 북서쪽으로 지난구간 계속 보아왔던 상부댐이 있는 매봉(820m)이고 좌측아래「재달골」저 상부에는 석승사卍가 보이고 그 뒤 멀리 보이는 산은 지난구간 지나왔던 부용봉(688.1m)이다
잣나무사이로 살짝 내리고 오르려니 납작한 봉분의 무덤이고 산불지대를 오른다
방향이 남동쪽으로 흐르며 가시잡목들 사이로 올라서니 잣나무의 펑퍼짐한 두 번째 봉우리다(51분)
살짝 내려섰다가 역시 남동쪽으로 올라서면 마을의 방송시설(?)이 있고 억새가 자라난 공터의 정산 정상이고 남쪽 솥골마을 방향으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다시 전면으로 여전히 화재지역으로 보이는 매봉산을 바라보며 이제는 방향을 북동쪽으로 잡으며 내려서노라니 멀리 동쪽으로 안동의 학가산이 뚜럿하다
08시04분 살짝 내려선 잘록이에서 금방 봉우리를 올라서고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인데 크게 힘들지 않게 오르고 내린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일라치면 가시에 찔려서 비명을 지르게되는 고약한 지역이다
「이곳에 자갈이 많은 탓으로 자갈골이 재달로 변하여 부르고 있다」
「白鶴山 溫水山 君朴山의 세 산의 솥발(鼎足)과 같다하여 정산이라 한다」
「옛날에 솥을 만들었었다 하여 솥골이라 한다」
◁능선에 올라 첫 번째 봉우리서 예천 시가지를 바라보고▷
◁정산 정상에 올라서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재달골 저 편으로 지난 구간 부용봉이 보이고▷
◁매봉산과 그 좌측으로 분기봉이 보이고, 학가산도 보인다▷
◁상부댐이 있는 매봉도 보이고, 당겨본 서쪽의 국사봉이다▷
-매봉산-
이제 동쪽으로 마지막 매봉산을 향해 오르기만 하면 되는데 우측아래 갈구리 거서리 골자기의 전답들과 민가들이 보이고,
08시23분 가시에 찔리며 올라서니 나무도 없고 풀들만 있는 평평한 매봉산 정상인데「90.6」외 글씨들이 마모되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낡은 삼각점만 있고 북쪽으로 가야할 자구지맥 분기봉이 봉긋하게 서있고 그 뒤로 부용봉이다 그리고 더멀리 백두대간은 그저 짐작만 될 뿐이고 흐린 상태라 잘 보이지 않는다
북동쪽 저 아래는 지난번 산행을 마쳤던 귀밑마을과 그 우측으로 흘러가는 낮은 마루금이고 우측 갈구리 쪽으로 지능선이다
다시 북쪽으로 내려서는 곳도 화재지역이지만 예천군에서인지! 이 지역 산악회에서 한건지 매봉산 정상부터는 가시나무들을 베어놓고 제법 걸을만한 산책로를 내어놓았다
살짝 내려서면 펑퍼짐한 지형인데 좌측 재달골 쪽으로 지능선이 분기하고 북쪽으로 내려서면 푹 꺼진 곳이다
일대 역시 가시나무들이 많지만 넓은 산책로로 편하고 다시 북서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다시 좌측 분기점이고 우측인 서쪽으로 아주 잠시 틀었다가 북쪽의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고 3분 여 올라서니 분기봉이 아니다
몇 걸음 내려서고 다시 3분 여 오르니 다시 직전 봉우리고 다시 몇 걸음 내리고 올라서면 나무가 베어진 자구지맥 분기봉이다(08시44분)
배낭을 꾸리고 지도도 보면서 지체되고 이제부터 지맥산행인데 동쪽 저 아래 송전탑을 겨냥하며 역광의 학가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남동-남쪽으로 내려간다 (52분 출발)
「산의 형체가 매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매봉산이라 한다」
◁매봉산 정상에서 뒤돌아 정산을 바라보고▷
◁전면 우축으로 귀밑고개가 보이고, 가야할 분기봉 좌측 멀리 부용봉▷
◁드디어 자구지맥 분기봉이다▷
-귀밑고개-
몇 분 내려서면 석물들의「安東 金公」무덤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마지막 무덤에서 뚝 떨어져 내리면 분기봉에서 9분 후 송림아래 넓은 송전탑 길이고 좌측아래 골자기 쪽에 민가가 보이고 4분 후 넓은 시멘트 임도의 귀밑고개로 내려선다 (09시03분)
우측 귀밑마을 쪽으로 서낭당나무가 있고 좌측 골자기 쪽으로 전답들이다
남동쪽의 전면의 넓은 산판 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산불조심 붉은 표지들이 많이 달려있고 그 아래 마을들이다
넓은 길은 날등의 우측으로 이어져 있고 전면의 펑퍼짐한 223m 아래는 무덤들이 많은데 굳이 오르지 않고 그냥 넓은 길을 따르면 되겠다
09시09분 바로 앞의 228m 역시 굳이 무슨 정상의 봉우리 같지 않으니 넓은 길을 따라서 뚝 떨어지니 금방 우측으로 봉분이 뚜렷한 무덤이 자리한 우측의 짧은 분기능선이다
약간 좌측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면 7대손들이 비석을 세운 「孺人 羅州 丁氏」무덤이 마루금에 버티고 있고 여기서 날등은 우측으로 두고 넓은 길을 따른다
잠시 후 좌측으로 수룡골 쪽의 넓은 전답들과 일대는 무덤들이 보이고 수룡골 멀리 보이는 송전탑의 산은 주마산(506.5m)이다
09시15분 시멘트 사거리의 수룡골 안부고 전면으로 시커멓게 보이는 217m 우측으로 수나무골 쪽의 능선이 분기하는 것이 보이고 217m 사면은 蔘圃다
굳이 217m를 오르지 않아도 되니 좌측으로 돌아가는 넓은 길을 따르니 밭들과 좌측아래 멋진 소나무가 반기는 갈머리마을이 있는 시멘트 삼거리다
「옛날에는 구미라 불리다 차차 변하여 귀밑이라 불리었다」
◁귀밑고개에서 마루금은 넓은 길로 평탄하고▷
◁수용골 안부에 내려서고 멀리 주마산을 바라본다▷
◁갈머리 삼거리 마을인근에서 뒤돌아본 정산 매봉산 능선이다▷
마루금은 전면 동쪽의 시멘트 길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폐가가 있고 금방 역시 시멘트 삼거리로 내려서서 좌, 우의 시멘트길을 버리고 전면의 넓은 산판 길로 둔덕같이 올라서니 밭들이 보인다
잠시 후 넓은 길은 좌측으로 흐르니 전면의 잡목능선으로 올라서니 북쪽(좌측)덕암마을 쪽 분기봉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휘어져 갈머리재로 내려서야 하는데 가시잡목들이 발목을 잡는다 저 아래 도로건너「우성 아스콘」공장을 겨냥하며 그냥 내려서기 좋은 쪽으로 내려서면 되겠다
09시30분 갈머리재 좌측으로 내려서고 전면 이동통신시설물의 마루금으로 올라서니 금방 전면 앞으로 절개지를 이루며 지도에도 없는 중앙분리대가 높은 34번 도로가 있는데 펜스가 있어 내려서도 건널 수 없다
따라서 우측 갈머리마을 입구 쪽 28번 도로로 내려서서 도로를 잠시 따르고 펜스가 끝난 지점에서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무단 횡단하니 09시39분이다 전면의 잡목의 야산으로 바로 오르기 싫어서 마루금의 우측아래 자리한 외딴민가를 끼고 밭을 통해서 올라선다
밭을 통해서 올라서며 뒤돌아보면 바로 정산과 매봉산 능선이 빤하고
09시45분 밭 위를 치고 능선으로 올라서니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석물이 있는 무덤이고 남서쪽으로 펑퍼짐한 송림능선으로 내려서니 전면으로 밭들이 보이고 잡목과 풀들이지만 그런대로 걸을만하고 218m에 올라서니 봉우리 부근에는 시멘트 말뚝이 보인다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화재흔적으로 나무들이 베어져 걷기가 오히려 좋다
09시56분 다시 말뚝 하나가 보이고 우측아래「담태저수지」가 보이면서 시멘트로 포장된 고개로 내려선다 편의상 담태고개라 해두자
「갈머리 마을 앞에 있는 고개라 하여 갈머리재라 한다 」
◁시멘트 길을 좌측으로 버리고 전면으로 오르고, 폐가를 지난다▷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비켜난 아스콘공장이고, 갈머리재다▷
◁34번 도로를 건너서 마루금으로 올라서며 갈구리마을 뒤로 정산 매봉산이다▷
◁218m 인근이고, 전면 246m를 바라보며 진행하고▷
-골 때리는 야산지대 독도주의는 필수-
전면의 밭떼기를 끼고 오르는데 우측으로 정산과 매봉산이다
금방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올라서니 송림아래 펑퍼짐한 지형인데 이곳을 246m로 착각하는 바람에 잠시 후 알바를 한다
따라서 2분 후 올라선 곳이 246m인데 남쪽 252m봉 능선 분기봉으로 착각하고 방향을 서쪽으로 바꾸며 내려서는 실수를 하는데 송림아래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다보니 아차! 34번 도로 방향으로 내려서는 두 가닥의 능선이 보이면서 잘못 내려선 것이 구나!
다시 246m로 올라서니 10시11분이다
남쪽으로 솟은 아까 252m봉이라고 착각했던 분기봉을 향해서 평탄하다가 살짝 내려서고 오르면 2분 후 252m 분기봉이고 알바 하느라 진을 뺐으니 휴식 후 10시21분 출발,
서쪽으로 내려서면 금방 석물의 잘 조성된「處士 安東 金公 孺人 義城 金氏」무덤인데 그 아래 계속 몇 기의 잘 조성된 안동 김공 들 무덤이 보이면서 뚜렷한 무덤길이라 내려선다
卍자가 새겨진 안동 김공과 진주 강씨 무덤까지 내려선 후 또 잘못 내려선 것을 알고 첫 번째 무덤으로 다시 돌아 올라간다(10시32분)
마루금은 첫 번째 안동 김공 의성 김씨 무덤에서 우측으로 북서(우측)로 틀어서 내려서야 한다 즉 건너편 아침에 올라섰던 정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내려서는 참나무와 아카시나무들의 능선은 그런대로 걷기 좋고 3분 후 내려선 잘록이에서 올라서면 펑퍼짐한 곳에서 좌측(남서)의 부드러운 송림능선을 따라야 하는데 또 실수를 하는 것이 이번에는 들고 있던 지형도를 거꾸로 보면서 방향을 착각하고 진행방향으로 들어서서 내려서려니 이크! 또 34번 도로변의 절개지다
5분 제치되고 다시 펑퍼짐에서 남서쪽의 부드러운 능선을 내린다
◁우측 담태제 저편으로 정산 능선이고▷
◁252m 분기봉에서 잠시 후 만난 이곳 무덤에서 석물 뒤 우측능선으로 내려선다▷
◁안동김공 무덤에서 내려서서 살짝 올라선 이곳에서 좌측의 평탄능선으로 내린다▷
-갈부재-
다시 둔덕 같이 올라서니 좌측아래 지도에는 없는 작은 웅덩이 같은 것이 보이고 밭들이고 우측아래는 여전히 34번 도로가 가깝다
10시44분 석물의「潘南 朴公」과「延安 李公」무덤을 연달아 지나면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마루금은 여전히 남서쪽의 부더러운 능선이다
10시48분 부러진 전신주 잔해가 남아있고 곧 올라서면 소나무와 참나무의 195m고 내려서는데 능선의 좌측으로 녹색의 그물망이 이어져있다
잠시 후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고 내리고 둔덕 같이 올라서니 도로가 아주 가까운 지점이다
10시58분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살짝 올라선 봉우리에서 좌측 아래로 매골마을 골자기와 민가들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도로의 절개지고 도로건너 165m봉이 보이는데 절개지 쪽이 아니라 좌측으로 내려서면 좌측아래 매골의 시멘트도로가 따라오고 밭들이 보이며 내려선 푹 패인 지점은 지형도상의「명지고개」로 보이고(11시03분)
살짝 올라서니 문패는 없지만 봉분이 뚜렷한 무덤이고 잠시 남서쪽으로 올라서고 내려서니
11시12분 시멘트 포장의「갈부재」다 우측 아래로 34번 도로의 논위를 지나는 다리가 보이고 민가가 보이는 곳인데 전면의 콘크리트 턱을 올라선다
잠시 부드럽게 오르다가 내려서면 잘록이고(17분)거의 남쪽으로 올라서니 잠시 후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니 이곳이 175m 인가!
5분 후 내려서니 34번 도로가 마루금이니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들이 있으니 도로좌측 아래로 저 앞으로 보이는 도로의 굴다리를 보며 진행하고 곧 마루금상의 고개상의 아래에 위치한 굴다리를 통과하니 밭과 함께 있는 외딴민가다 마루금상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지점이니 202m봉 아래 민가 뒤 밭을 통해서 마루금으로 올라서기로 한다
◁연안 이공 무덤을 지나고 195m를 지나면 녹색의 그물망과 같이 한다▷
◁명지고개를 지나고 시멘트의 갈부재로 내려서서 우측을 보면 34번 도로가 보인다▷
◁도로 저 편으로 202봉이 보이고 도로 저 위가 마루금의 고개에 해당된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민가와 밭이다▷
-냉정산-
11시35분 밭의 끝에서 숲으로 들어서며 올라서니 마루금상의 능선이고 좌측 도로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무덤이고 곧 올라선 펑퍼짐한 송림아래가 202m고(11시39분)
살짝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서는 곳의 좌측으로는 곳곳에 잘 조성된 무덤이다
11시42분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서는 곳에는「仁同 張公」무덤이고 3~4분 후 살짝 오르고 또 더 오르니 잡목사이에 아주 낡은 삼각점의 냉정산 정상이다
오래된 교통호 흔적이고 남쪽으로 뚝 떨어져 내린다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구덩이가 파진 봉우리(52분)에서 남쪽의 좋은 산책로를 따라서 내려서니 우측 아래 예천시가지가 보이고 그 뒤로 정자가 서있는 흑응산(217.3m)이 보이며 곧 내려서면 시멘트 포장의 고개인데 그 우측아래 예천공설운동장과 학생체육관이 보인다
좌측 저 편으로 잘 지어진 사찰인 정충사가 보이는데 조선 선조 때 명재상 약포 정탁선생(1526-1605년)의 유물을 보존 전수하기 위해서 건립된 사찰이라한다 시멘트 길에서 올라서면 마루금을 차지한 밭들과 무덤들이다
12시02분 좌측아래 옥밖골 마을과 옥밖골지가 보이고「興海 裵公」무덤을 지나 둔덕 같이 올라서면 노란 물통이 있는 밭의 봉우리고 밭 사이로 내려서니
12시08분「삼강주막 회룡포」등을 알리는 이정표의 928번 도로의 돌고개인데 차량들이 제법 많이 달리는 곳이다(12시13분 출발)
건너편 주택을 좌측으로 끼고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여기저기 무덤들이고 전면의 봉우리로 올라서니 출발 5분 후 무덤 뒤에 도근점 하나가 보인다
「수백년전(년도미상) 지금은 형태는 없으나 산아래에 약수로서 유명한 샘이 있는데 물이
매우차서 찬샘 즉, 냉정(冷井)이라 하므로 그 산명을 샘이름을 따서 냉정산이라 한다」
◁사진 우측 소나무가 마루금이다 그냥 밭을 통해서 올라서서 202m에 오른다▷
◁시멘트 포장 고개에 내려서니 우측으로 예천시가지와 공설운동장이 보인다▷
◁예천시가지 뒤로 흑응산이고, 마루금의 좌측으로 정충사가 보인다▷
◁능선 좌측아래 옥골지 옥골마을이 보이고 내려선 돌고개▷
◁무덤 뒤 봉우리에는 도근점이 있다▷
-세아 아파트를 끼고-
살짝 틀어서 올라선 봉우리에서 내려서는 곳에도 여기저기 무덤들이고 남서쪽으로 내려서는데 지저분한 밭들도 보인다
내려서니 우측으로 푹 패어진 소로가 있는 잘록이고(12시25분)
우측으로 여전히 예천시가지가 가깝다
올라서면 도 여지저기 무덤들이고 소로에서 3분 후 구덩이가 파진 분기봉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확 틀어서 평탄한 능선을 내려서는데 잘 조성된 무덤들도 많지만 나무가 봉분을 뚫고 자라난 오래된 폐 무덤들도 많이 보인다
12시30분 서쪽으로 가다가 남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살짝 올라서니「興海 裵公」의 무덤들이고 무덤들과 밭 사이로 내려서니 좌측 외딴민가와 우측으로 학교(예천중학교)가 보이는 시멘트포장 사거리다
동쪽 저 앞으로 학가산이 뚜렷하게 보이며 남동쪽 밭 사이로 올라서니 구덩이의 송림의 봉우리고 살짝 더 올라서면 송림아래 전신주의 봉우리다
저 앞으로 세아 아파트가 보이면서 살짝 내려서고 전면의 송림봉우리를 겨냥하며 진행하니 마루금으로 시멘트 수로가 따라오며 동쪽으로 비산비야지대다
12시45분 밭을 가로질러 수로와 임도가 만나고 남동-남쪽으로 이어지는데 좌측으로 민가고 전면 우측은 세아 아파트 다
4분 후 내려서니「동문2리 양정이」표석이 보이는 민가들의 도덕골 포장도로다
남쪽 포장도로를 잠시 따르면 좌측으로 주택이 한 채 있고 직진하던 포장길을 버리고 좌측의 비포장으로 들어서면 비닐하우스와 밭들이다
남서쪽 밭 사이로 올라서니 조립식건물의 민가가 한 채 있고 올라서면 쌍무덤의 134m 다(12시57분)
「원래 덕봉산이라 칭하였는데 덕봉산 위에 흑응산성이 있어 세월이 흐름에 따라 흑응산이라 부르고 있다」
◁무덤 밭 비산비야지대에서 세아 아파트를 보며 예천시가지를 보며 진행한다▷
◁좌 외딴민가 우 학교를 보며 시멘트 도로로 내리고 오르면 전신주 봉우리다▷
◁수로를 낀 농로를 따르고 도덕골 포장도로로 내려서고▷
◁조립식 민가를 지나서 오르면 134m다▷
-경북선 철로도 지나고-
세아 아파트를 정면으로 보며 내려서니「固城 李氏」무덤들이고 세아 아파트를 우측으로 바짝 끼고 능선을 내려서면 임도 잘록인데 마루금은 우측으로 절개지를 이룬 전면의 잡목사이의 배수로로 이루어져 있어 올라서니 잡목가시에 내려설 때도 성가시다
그냥 우측 절개지 아래로 지나갔더라면 편했을 것이다
13시05분 우측으로 도리촌을 보며 내려서니 왕복4차선의 927번 도로이고 도로를 건너서 잠시 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경북선 철로 위를 지나게 되니 일부러 철길을 내려서서 건너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경북선 철로 건너에는「예천 미곡처리장」이고 바로 미곡처리장을 우측으로 끼고 남서쪽으로 오르니「金海 金公 全州 李氏」무덤을 지나(13시10분)
미곡처리장 뒤 무덤들의 봉우리다(15분)
무덤들의 봉우리서 내려서면 전면 34번 도로가 나타나니 절개지를 피해서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좌측의 밭들로 내려서니 좌측 저 아래「농협장례식장」이 보이는 도로아래 굴다리를 통과한다(18분)
굴다리를 통과해서 다시 잠시 시멘트 포장의 서쪽의 마루금 쪽으로 도로를 우측으로 끼고 올라서니 13시23분 도로의 고개 정점이다
마루금은 좌측(남쪽)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는데 우측 도로건너에 붉은 벽돌의「경도대학」건물이 보이고 금방 좌측으로 폐기물처리장 건물의 삼거리다 좌측으로 흘러가는 시멘트 길을 버리고 남-남동쪽으로 올라서니 무덤들과 곧 잡목들이고 잡목능선에 무슨 용도인지!
시멘트 구조물이 보인다
좌측으로 폐기물처리장 뒤로 녹색 그물망의 골프연습장이 보이고
13시30분 올라선 봉우리에서 우측(남서)의 송림사이로 내려서니 밭들이고 전면 우측으로「원고개」마을이 보이는 시멘트 길을 가로 질러 전면의 밭과 산사이의 농로를 따른다
「도는 고개가 있으므로 도리티라 하였는데 차츰 변하여 도리촌이라 한다」
◁세아 아파트를 끼고 내려서면 927번 도로로 내려서고▷
◁미곡처리장을 보며 경북선 철로를 지나고 미곡처리장 뒤 무덤들이 봉우리로 오르고▷
◁34번 도로를 건너고 폐기물 처리장을 좌측으로 끼고 산으로 오른다▷
◁시멘트 구조물의 잡목능선을 지나고, 능선으로 오르는데 좌측으로 골프연습장도 보이고▷
-장원봉-
좌측으로 밭들 저 편으로 골프연습장이 계속 보이고 밭을 끼고 남동쪽으로 휘어 오르는 농로를 따르니 전면 우측으로「자연보호」간판의 150m가 보이면서 남동쪽 봉우리를 겨냥하며 오르다가 농로를 버리고「坡平 尹公 醴泉 林氏」무덤 뒤로 올라서니 150m봉 분기점이고 마루금은 남쪽의 송림능선이다(52분)
분기점에서 4분 후 내려선 곳은 우측 종미마을과 좌측 용정마을을 잇는 푹 패어진 임도를 가르고 오르니 4~5분 후 큰 바위가 보이면서 동쪽 송림능선 오름이다
14시07분 동쪽으로 올라선 가는 잡목들의 190m에서 월촌마을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인 소나무와 잡목들의 남쪽으로 내려서는데 우측 저 아래 밭과 비닐하우스들이고 내려서다가 2분 정도 올라서니 펑퍼짐한 장원봉(170m)이다
(14시16분) 아무튼 몇 시간 만에 간식과 휴식이고 14시23분 출발,
일대는 화재지역이라 가시잡목들이 대단하고 171m를 지나고
14시30분 동쪽 잠시 내려서고 숲으로 들어서면 화재지역 가시에서 해방된다
남서쪽으로 평탄하게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좌측 지능선 분기점이고 완만하게 올라서니 16시36분 동쪽 161m봉 능선 분기점이고 여기서 우측인 서쪽으로 휘어져 가는 곳인데 동쪽 저 아래 내성천이 내려 보이고 그 건너 문수기맥의 능선들이다
금방 좌측 월포리 927번 도로방향의 분기능선이고 부드러운 오름이다
잡목과 베어진 나뭇가지사이로 금방 오르니 다시 금방 소로 잘록이 인근에는 빨간 깃발들이 보이고(44분) 송림아래 잡목사이로 4분을 올라서니 180m다
「신당면의 소재지였으며 그 마을이 제일 으뜸이라는 의미로 종미라 한다」
◁농로를 따라 150m 분기점으로 오르고 내려선 종미, 용정마을을 가르는 소로▷
◁190m로 올라서고 9분 후 올라선 장원봉이다▷
◁가시잡목지대를 지나고 180m 직전의 잘록이다▷
-△161.4m 삼각점이 있어 위치파악이 확실하다-
마루금은 여전히 송림아래 잡목은 있으니 이전보다 부드럽고 남서쪽이다
14시55분 송림아래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널려진 봉우리에 오르고 내려서니 좌측 오백이재 분기점이고 곧 우측 아래 이동통신시설물이 보이고 전신주가 서있고 당산나무 같은 것이 보이는 소로 갈림길에서 178m를 향해 오름이다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고 오름인데 좌측으로 석물의 무덤이 보이고 살짝 내리고 오르니 15시05분 178m 다
서쪽의 고산 방면의 능선을 버리고 북서쪽으로 휘면서 내려서는데 아카시 등 가시들로 짜증스럽고 좌측아래 비닐하우스들과 밭들이 보이는 곳에서 북쪽 △161.4m봉으로 향하는 오름에는「處士 丹陽禹公 孺人 仁同 張氏」무덤이고 온통 가시잡목들로 비명을 지르며 오름이다
이 직전 두 어 차례 약간의 혼동으로 시간을 까먹은 상태다
따라서 178m와 △161.4m봉 사이의 안부를 출발한 시간이 15시28분이고 가시들 사이로 비명을 지르며 6분 정도 올라서니 잡목들 사이에 형체만 남은 삼점의 △161.4m 정상이다
다시 서쪽으로 방향이 바뀌는데 가시잡목에서 곤혹을 치루느라 12분간 휴식이고 15시46분 출발,
그런데 출발하다가 주머니를 뒤져보니 A4용지에 복사해둔 1/2만5천 지형도가 없어졌다
야산지대라서 1/5만 지형도는 거의 기능 상실인데 잠시 돌아내려서봐야 보이지 않으니 그냥 배낭에서 1/5만 지형도를 꺼내들고 마지막의 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
잠시 후 밭들을 지나서 내려서니 금산마을 인근의 시멘트포장길이다
◁178m 직전의 전신주의 소로고, 161.4m로 향하는 능선은 가시잡목이다▷
◁161.4m를 올라서면 아주 낡은 삼각점이고▷
◁내려서면 금산마을이 보이는 시멘트 고개다▷
-163m-
마루금은 길을 건너 잡목지대로 내려서다가 조금 전에도 가시잡목에 시달린 것이 생각나서 다시 시멘트 길로 내려서서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고산마을 쪽으로 시멘트 길을 따라서 휘돌아가는 편법을 쓰기로 한다
어차피 다시 한 번 이 시멘트 길을 건너야 하기 때문이다
16시 고산마을 재실을 바라보고 곧 마을을 벗어나며 시멘트 도로를 따라 북서쪽으로 오르면다시 마루금의 사면으로 다른 재실이 보이고
16시08분 표석과 수준점이 설치된 마루금에서 내려서는 고산고개다
다시 서쪽 넓은 무덤길의 송림능선을 따르고 오름이다
문패 없는 쌍무덤을 지나고 송림아래 펑퍼짐한 분기점(16시15분)을 지나 금방 내려서니 넓은 농로의 안부고(17분) 남서쪽으로 살짝 오르니 밤나무 등의 122m다
남서쪽의 펑퍼짐한 능선이고 금방 소로 잘록이를 지나서 오르려면 우측아래「내동지」가 보이고 남쪽의 완만한 오름이다
16시24분 올라서면 163m고 묵밭을 지나고 잘록이 소로를 지나고 오름에는 쓰러진 나무들이 많고 무덤들이다
서쪽의 완만한 오름에는 잡목들이고 16시34분 다시 소로의 잘록이다
거의 북서쪽으로 치우치며 오르니 4분 후 어느새 잡목들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송림의 능선이며 150m에 올라서다가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틀어서 급한 내리막 2분 후 참나무 한 그루가 서있고 푹 패어진 소로 안부다
16시45분 약150m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서는데 3기의 무덤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데 맨 앞은 「孺人 商山 金氏」다
곧 살짝 오르고 내리면 쌍무덤을 지나고 밭과 잘 조성된 무덤들이다
◁고산고개고, 밤나무들의 122m 다▷
◁150m로 오르고 내려서면 참나무의 소로 잘록이다▷
◁150m의 봉우리를 내려서면 무덤이 나란히 보이고 우측으로 멀리 예천시가지다▷
-산행 끝-
商山 金氏 무덤에서 3분 후 내려서면 우측으로 삼포가 보이고 그 뒤 멀리 예천시가지가 보이고 밭을 지나고 전면의 송림봉우리 오름이다(16시52분)
올라선 펑퍼짐한 능선에서 1/2만5천 상세지도가 없어서 잠시 오락가락하다가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의 고지고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내려섰다 우측 저 편으로 신동마을이 보인다(16시59분)
좌측의 고개 상단부에서 마루금의 전면을 차지한 밭들 사이의 농로를 따라서 146m로 오름이고,
17시07분 다시 무덤지대를 지나서 내려서니 산판 길을 지나서 146m에 올라서서 내려서는데 좌측아래 넓은 내성천이 내려보이는데 처음에는 잠시 착각하며 낙동강인줄 알았다
그만큼 넓은 하상을 보인다는 거다
남서쪽으로 내려서는데 사과과수원이고 금방 올라서면 송림아래 봉긋한 봉우리가 147m인가! (17시12분)
5분 후 푹 패어진 소로를 가르고 올라서니 북쪽 담암마을 방향의 140m 분기봉이다
여기서 그대로 서쪽 능선을 내려서서 99m봉을 지나면 합수점이다
그대로 합수점으로 가면 되겠지만 어차피 야산지대라서 큰 의미가 없고 지형도를 보면 북쪽 140m 서쪽 삼각점 표시의 △135.6m봉이 끌린다
그놈의 삼각점病 때문이다
좌측 저 아래 마루금의 끝자락을 보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냥 북쪽 저 앞의 140m를 겨냥하며 내려서니 시멘트 길이 나타나고 지나서 몇 기의 무덤을 지나서 전면으로 올라서면 이미 어둠이 내려서 사물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17시29분 140m에 올라서니 남서쪽 저 아래 마루금의 끝자락과 합수점이 보인다
「마을뒤에 바위가 담처럼 되어 있어 담암이라 한다」
◁시멘트의 고지고개에서 146m로 오름이다▷
◁좌측으로 내성천이 내려 보이고, 사과과수원을 지나 앞의 봉우리로 오르고▷
◁마루금은 이 봉우리서 서쪽으로 내려서서 99m를 거쳐 합수점이다▷
◁99m를 거쳐서 합수점이 보며 마루금을 버리고 삼각점으로 향한다▷
◁좌측으로 합수점 쪽 마루금을 버리고 북쪽 시멘트고개 너머 140m로 향하고▷
◁140m에 올라서고, 다시 살짝 내리고 가시잡목으로 오르면 삼각점의 135.6m다▷
◁합수점에서 벗어난 담암마을에서 예천 택시를 부른다▷
랜턴을 켜야 할 정도로 금방 어두워지고 가시잡목지대를 헤치며 살짝 내려섰다가 역시 가시잡목들을 헤치며 올라서니 135.6m 정상은 틀림없는데 엄둠 속에서 가시잡목 사이로 이리저리 찾다가보니 패어져서 뒹구는 낡은 삼각점을 발견하고 사진을 담는다(17시39분)
이미 캄캄한 상태라서 남서쪽 93m를 거쳐서 합수점으로 내려서봐야 돌아갈 길이 멀 것 같아서 합수점을 내려다 본 것으로 만족하고 북동쪽 저 아래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담암마을로 내려서기로 한다
역시 무덤들을 지나고 밭 사이를 지나서 내려서니 농로를 만나고 곧 시멘트 길을 따라서 내려서니 담암마을이다(17시45분)
마을 입구 마을회관 앞에서 예천택시를 부르고 택시가 오는 사이 옷도 갈아입고 이후 예천읍에서 간단히 반주를 겸한 저녁식사를 시간에 쫒겨서 후다닥 해치우고 일찌감치 서울로 돌아온다. -狂-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작년 예천쪽으로 산행을 많이 했는데 사진을 보니 새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