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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졸업해버린 오갑지맥 2구간
사곡리 아랫사장골-질마재(지맥)-x364m-중부내륙고속도로-이문고개(38번 국도)-△283.8m-x356.9m-x503.2m 분기점-아홉사리고개-오갑산(△609.4m)-x368.7m-완장고개-해남고개-수룡동고개-x275.4m-마골산(224m)-닭이머리고개-335번 도로 닭이머리고개-x183.5m-중간말고개-△204.8m-공양소고개(포장도로)-봉우재(225.2m)-합수점
도상거리 : 지맥 23.5km 접근 3km 산행 후 도보 1km 27.5km
소재지 : 충북 음성군 감곡면. 충주시 앙성면.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도엽명 : 1/5만 장호원
이 구간 전체적으로 등산로나 능선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일반적으로 오갑지맥을 두 구간으로 나눌 때 이문고개를 2구간 시작점으로 한다
따라서 이 산행처럼 질마재서 시작할 경우 아랫사장골에서 마루금으로 접근하는데 1시간여가 소요되고 이문고개까지 총3시간 이상 소요 되겠다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내려설 때 x364m를 지난 분기점에서 세 가닥 능선분기점에서 독도주의고 지맥은 우측으로 인삼밭을 끼고 진행한다
고속도로 인근을 지날 때 인근에 마을이 있고 이문고개 근처에는 주유소와 음식점이 있어 식수공급이 가능하겠다
오갑산 오름도 족적이 뚜렷하고 이정표들인데 아홉사리고개에서 오갑산 정상 오름이 상당히 피곤한 오름이다
이후 뚜렷한 오갑산 등산로를 따르나 마당재 분기점에서 독도주의 한다면 이후 마골산 까지 편안한 임도로 이어가겠다
대오마을에서 점동택시로 점동면 소재지 까지 현재 택시요금으로 15.000원 정도.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5년 4월 5일 (일) 간간히 비 내림
홀로산행
몇 주일 전부터 전남 소재 통명지맥으로 가려고 했던 것이 여러 사정으로 미루어지다가 이번엔 무조건 홀로 간다고 했는데 남쪽의 비 소식으로 또 무산되면서 생각한 것이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의 경기 충청지역의 오갑지맥 졸업구간이다
사실 오갑지맥의 능선들은 곳곳은 예전 일반산행으로 다녔던 곳이고 1구간 산행도 오갑지맥의 산행으로 따로 하지 않고 2009년 2월 15일 부용지맥 보련단맥 이어가기로 솔고개-행덕산-원통산-승대산-국망산-보련산-쇠바위봉-국사봉-무쇠봉 산행을 하면서 솔고개-질마재 이후의 지맥은 지나갔기에 분기점에서-솔고개 까지의 구간을 생략하고 남은구간 2구간으로 졸업하려 한다
나이 들어 웬만한 능선 다 이어가고도 걸을 힘 있다면 그 구간도 걷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남은구간을 한 구간에 마치려니 거리는 길지만 몇 년 전 친구와 같이 이문고개-오갑산-수룡동고개 까지 산행을 하면서 오갑산 이후가 아주 좋은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평소 내 산행과 달리 이번에는 새벽 자차를 몰고 들머리로 달려가는데 감곡tg를 빠져나가는데 도로가 흠뻑 젖어있어 밤에 비가 상당히 내린 모양이다
「이거 젖은 숲 헤치려면 옷께나 적시겠구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어둠속에서도 들머리로 생각한 사곡리 아랫사장골로 찾아가기가 쉽고 마을을 지나 비포장 길로 진행하다가 차단기가 설치된 넓은 공터에서 하차 후 산행을 시작하려니 가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차량은 동행한 가족이 회수해가고 06시 젖어서 질척거리는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는데 주위에 노랗게 꽃피운 산수유가 이른 아침 산행객을 반겨준다
밤새 비가 상당히 내렸는지 계곡은 많은 물을 흘러내리고 있는데 그동안의 가뭄을 생각하면 비는 더 내려야한다
▽ 산행을 시작하는 아랫사장골 비는 내리고 숲은 젖어있다
▽ 뒤돌아 북쪽을 보지만 보여야할 오갑산은 흐린 하늘로 보이지 않고
6분 후 좌측 계곡 건너 농가로 가는 길이 보이지만 그냥 뚜렷한 임도를 따라가는데 서서히 오름이다
출발 13분후 계곡을 좌측으로 두고 사방댐이 보이지만 그냥 오름의 임도를 따라야 겠고 출발 30분이 지나면서 지형을 보니 그동안 계곡을 좌측으로 두고 오르던 임도가 흐지부지해지니 계곡의 좌측으로 건너서 오르려니 무성한 넝쿨과 식물들이 어우러진 곳을 빠져 나가는데 온 몸이 젖어 버린다
마지막 좌측 지계곡이 나타나면서 우측의 계곡 쪽으로 내려섰다가 계곡의 좌측사면으로 따라 가는 곳 낙엽송들이 보이더니 서서히 가파른 오름이다
마지막 10분 정도는 상당히 된비알의 가파름을 극복하며 올라야할 정도인데 하기야 출발지가 표고 150m고 올라설 질마재가 500m다
06시56분 몇 차례 숨을 고르며 힘들게 올라서니 이정표가 설치된 푹 패어진 질마재고 반대쪽에서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박무로 보이는게 없다
이곳이야 앞에서도 언급했듯 보련단맥 때 지나갔던 곳이니 눈에 익은 것이고 동쪽으로 틀어서 오르다보면 번호 미확인의 송전탑을 지나 박무속에 기괴한 모습을 한 소나무들을 보며 오름이다
07시06분 올라선 575.3m의 분기봉이고 진행방향은 승대산으로 이어지고 지맥은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V자 모양의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워낙 박무가 심해서 우측아래 자리한 골프장도 보이지 않고 바람만 거세다
▽ 옷이 흠뻑 젖고 질마재 오름의 마지막은 진이 빠진다
▽ 질마재
▽ 승대산과 지맥이 분기하는 분기점에서 좌측 지맥의 초입에 선 소나무
6분후 능선에는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소나무와 어우러진 곳이고 좌우의 사면은 상당히 가파르다
07시16분 바위봉우리가 나타나면서 금방 올라서고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족적이 보이는데 분기하는 이 능선은 아랫사장골과 윗사장골 사이로 흘러가는 △231.9m 능선 갈림길이다
다시 바위지대를 지나면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젖은 낙엽으로 미끄러워서 속도가 나지 않고 가끔 우측아래 골프장의 그린이 슬쩍 보인다
△231.9m능선 분기점에서 10분 후 내려서다가 살짝 오르니 역시 좌측 윗사장골 쪽 능선이 분기하고 지맥은 북쪽에서 어느새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고 능선의 길은 뚜렷하다
분기점에서 3분후 능선에는 보이지 않던 바위 하나가 있는 지점 좌측 짧은 능선 하나가 분기하는 지점이고 우측아래 골프장도 끝난 지점이며 오히려 우측아래 저 편으로 먹뱅이마을 민가들이 보이면서 능선은 살짝 더 우측으로 휘어 부드럽게 내려간다
잠시 후 우측 골프장 입구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지맥은 거의 북쪽으로 방향이 잡히며 뚝 떨어져 내린다
급하게 내려서다보니 고도가 낮아져서 그런지 시야가 조금씩 터지면서 북동쪽 저 앞으로 내륙곡속도로가 지나가고 그 너머 진달래공원묘원의 계단식이 보이고 살짝 남동쪽으로 정수리에 구름을 이고 있어 일부만 보이는 국망산(769.6m)이다
급 내리막 이후 우측사면으로 낙엽송들이 잠시 보이는 순간이다
▽ 바위봉우리를 넘어서면 좌측으로 △231.9m 능선 갈림길이 보인다
▽ 우측 바로 아래 골프장이다
▽ 이 바위가 보이는 지점 좌측 짧은 지능선이 분기하고 우측으로 휘어간다
▽ 북동쪽 진달래공원묘원이 보이고 남동쪽 구름을 인 국망산이다
07시38분 우측 먹뱅이마을 쪽 능선분기점을 지나니 송림아래 부드러운 능선이고 4분후 살짝 올라서면 펑퍼짐한 x364m 다
x364m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역시 펑퍼짐한 능선이 세 가닥으로 나뉘는 분기점인데 이곳이 독도주의 지역이 되겠다
가장 큰 능선은 우측으로 분기해서 북동쪽 벌말마을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 눈에 띠고 또 바로 북쪽 내려가는 능선이 있는데 이곳도 아니다
지맥은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리는데 지맥과 북쪽 능선 사이 저 아래 보이는 검은색 대단위 인삼밭이 포인트가 되겠다
즉 인삼밭을 우측으로 끼고 내려가는 길 없고 족적 희미한 11시 방향 능선이다 07시54분 그렇게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우측으로 인삼밭의 대나무울타리가 나타나면서 살짝 올라서면 좌측 윗사장골 상류 쪽 지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그저 인삼밭을 따르면 된다
08시02분 지맥이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휘어가는 곳 좌측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윗사장골이나 은혜기도원 쪽의 길인 것 같고 여전히 삼포를 끼고 허물어지고 패어진 곳을 지나니 방향은 동쪽이면서 인삼밭의 경계가 좌측 골자기 쪽 사면까지 차지해서 간신히 지나갈 수 있고 비에 젖은 마사토가 밟을 때마다 허물어져 내린다
짧은 거리 시간이 걸리면서 동쪽으로 그렇게 지지대나 나무를 잡으며 진행하니 삼포를 뒤로하고 올라서면 방향이 북쪽으로 바뀌는 지점이다(10분)
▽ x364m는 그냥 펑퍼짐하다
▽ x364m에서 금방 능선 분기점 독도주의 우측능선이 크게 보이고 삼포를 우측으로 두고 지맥이다
▽ 인삼밭 경계가 나타나고 분기봉 쪽을 돌아보면 지맥 쪽이 흐릿한 능선이다
▽ 막판 인삼밭의 경계는 좌측이 허물어질 것 같다
잠시 후 살짝 올라선 둔덕에서 북쪽으로 거의 평탄하게 4분여 진행하니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그 초입 송전탑이 보이는 분기점에서 다시 방향이 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저 아래 보이는 송전탑을 겨냥하며 잠시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면 송림능선이다
금방 좌측(북) 음달말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64번 송전탑이고 우측사면으로 이장한 흔적이다
곧 문화 유씨 하정공파 납골무덤이고 둔덕을 오르고 내려서려면 우측사면으로 많은 무덤들이고 전면으로 송전탑의 약260m 봉우리를 바라보며 내려선 지당리고개에는 JC동산 0.8km 원통산 2.6km의 낡은 이정표인데 거리가 엉터리 인 것 같고(26분) 좌측아래 가까운 곳에 파란색 지붕의 공장이 보인다
08시29분 고개에서 3분을 올라선 65번 송전탑의 약260m에서 막걸리 한잔에 오늘 첫 휴식 후 36분 출발이다
소나무들의 숲으로 들어서면 좌측 공장 쪽의 능선이 분기하고 지맥은 동쪽으로 내려서면 검정색 오석의 비석이 각각 서있고 봉분은 아주 작은 무덤들이 나란히 보이고 잠시 더 내려서니 돌무더기들의 옛 고개고 전면 우측으로 잔디들의 무덤들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선다
금방 올라선 잔디의 많은 무덤들이 있는 곳이 북쪽 굴아구 쪽으로 능선이 뚜렷하고 지맥은 살짝 남쪽으로 휘어 내려서면서 우측(남)으로 구름에 거의 가린 승대산이 보인다
▽ 좌측으로 송전탑을 보내고 우측으로 잡목지대 내려간다
▽ 우측사면으로 많은 무덤들 아래 인삼밭 임도고 큰 능선은 아까 분기봉에서 우측 큰 능선이다
▽ 송전탑의 약260m를 보며 내려서면 낡은 이정표의 지당리고개 다
▽ 서낭당고개를 지나 올라서니 남쪽으로 승대산 쪽이 보인다
▽ 남쪽으로 바라본 잘록이는 인삼밭이고 우측은 지나온 능선이다
이전부터 고속도로를 어느 쪽으로 통과할 것인가로 생각을 하다가 아무래도 지도상 확실하게 나와 있는 벌말마을과 이어진 지당교 아래로 통과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우측 바로 아래 아까부터 보였던 그 인삼밭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이 지당교로 이어지니 금방 사면으로 내려서는데 발목을 강력하게 잡아끄는 것은 굵은 올무다
08시53분 과수나무들과 밭들의 시멘트 길에서 지당교를 향하는데 지맥의 능선 우측아래 고속도로 옆으로 수로가 있어 고속도로 변 절개지 사면으로 내려섰다면 이 수로로 통과해도 될 것 같다
아무튼 고속도로 지당교를 통과하고 2차선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진행하니 바로 앞에 고속도로를 지난 지맥의 얕은 능선인데 올라서기보다 이문고개까지 그냥 우측의 복성저수지를 끼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기로 하는 것은 오늘 거리가 길어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09시09분 도로와 고속도로를 통과한 능선이 만나는 곳 이동통신시설물이고 감곡의 유명한 수확기 때만 판매를 할 복숭아직판장들이 도로에 보이고 전면으로 이문고개 이후 지맥의 지능선 자락에 자리한 새목이마을이 크다
5분후 좌측으로 주유소와 식당들이 보이고 상대촌버스정류장이 위치한 38번 도로의 이문고개에 도착하는데 일반적으로 오갑지맥을 2구간으로 종주하는 산꾼들이 이곳에서 2구간을 시작하는 곳이고 몇 년 전 이곳에서 시작해서 수룡동고개까지 간 곳이기도 하다
▽ 지당교로 돌아오면서 바라본 지맥의 절개지
▽ 우측 복성저수지
▽ 절개지 위 능선을 따라온 지맥이 도로를 만나고 저 앞 새목이마을과 오갑산 자락
▽ 이문고개 육교 건너 좌측으로 올라가면 된다
정상적인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이문육교를 이용해서 도로를 건너자말자 도로를 버리고 좌측 급사면으로 족적이 뚜렷한 곳으로 올라서니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지맥의 능선으로 접근한다
09시23분 도로를 통과한 지맥을 만나면 낡은 이정표가 나타나고 북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넓은 수례 길이 펼쳐지고 좌우 아래는 복숭아과수원이며 금방 상당마을과 새목이마을을 잇는 수례길 고개를 지나고 오름인데 뒤돌아보니 진달래묘원 뒤 역시 구름을 인 국망산이다
올라서면 좌측사면으로 복숭아과수원이 나타나고 과수원을 끼고 부드럽게 오르는데 남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지나온 능선과 원통산 일대가 가늠되지만 구름으로 보이지 않는다
09시33분 과수원을 뒤로하고 좌측사면의 무덤을 보면서 숲으로 들어서는 곳 약200m 지점이고 잠시 북서쪽의 오름이다가 북쪽의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이장한 무덤터가 나타나고 5분후 올라선 곳에서 몇 걸음 내려서고 오름이다
2분도 걸리지 않아서 올라선 펑퍼짐한 곳이 △283.8m인데 그저 오름 행위만 하느라 아직 △283.8m인줄도 모르니 삼각점 찾을 생각도 하지 않고 살짝 내려서고 북서쪽으로 틀어 꾸준한 오름만 이어진다
09시56분 그렇게 올라서니 흙이 드러난 펑퍼짐한 x356.9m에서 막초 휴식 후 10시05분 출발이고 잠시 금방 내려선 잘록한 곳 좌측 아래로 밭 같은 시설들이 보이고 오름인데 이전의 오름보다 훨씬 부드러운 상태다
▽ 고개를 지나 오르며 좌측으로 바라본 진달래묘원과 구름에 가린 국망산
▽ 올라가야할 지맥의 능선이 올려 보이고
▽ 복숭아밭에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
▽ △283.8m을 그냥 지나치고 올라선 x356.9m
x356.9m에서 내려선 곳에서 6분여 올라서니 송림이 짙어지면서 거의 서쪽의 오름이고 우측 지당리 골자기 저 편으로 卍용화사를 품은 x453.4m가 높게 보이는데 이 능선은 잠시 후 오를 지맥의 x503.2m에서 분기한 능선이다
동쪽으로 휘면서 부드럽게 4분여 진행하니 좌측(남) 문촌2리 늘거리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며 이문고개 2.5km의 이정표다
방향은 다시 북서쪽 11시 방향으로 부드럽게 내려가는데 전면으로 x503.2m이 높다 곧 능선을 차지한 행성바위의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면 우측 아래 골자기 상류부에는 농가시설이 보인다
다시 꾸준한 오름이 시작되면서 이문고개 3.1km를 알리는 이정표다
잠시 후 오름에는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올라서니 조망대를 이룬 바위고 좌측은 제법 가파르다
오름 시작 7분후 약 440m의 좌측 卍보문사 쪽 능선 분기점이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서 살짝 내려선 후 본격 오름이다
약 440m의 분기점에서 10분후 마지막 된비알로 올라선 곳이 약470m의 좌측 상오갑저수지 쪽 분기점이고 몇 걸음 내리고 올라선다
10시43분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몇 걸음 내리고 올라선 곳이 x503.2
m 직전이고 이곳에서 좌측(북)으로 틀어서 내려서는데 저 아래 아홉사리고개 일대 송전탑들이 보이고 7분여 내려서니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송림아래 잠시 부드러운 능선을 지난 후 급격한 내림인데 저 앞으로 오갑산 오름은 벽처럼 막아선 것처럼 보인다
11번 송전탑을 지나고 3분을 더 내려서니 푹 패어진 서낭당 흔적의 아홉사리고개에는 119 구조3지점 표시다 (11시04분)
▽ 저 소나무 아래가 좌측(남) 문촌2리 늘거리 분기점이고 지맥은 우측이다
▽ 저 위로 x503.2m가 올려 보이고 행성바위를 지난다
▽ 바위전망대도 나타나고
▽ x503.2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 아홉사리고개로 내려서며 벽처럼 막아선 오갑산
▽ 아홉사리고개
우측 모점리 쪽은 임도가 보이고 좌측 문촌1리 웃오갑 쪽은 푹 패어진 등산로가 뚜렷하다 이문고개 3.9km를 알려준다
해발280m의 아홉사리고개에서 오갑산 정상까지는 320m의 표고차를 줄이며 올라서야 하는데 예전에도 상당히 힘겹게 올랐던 기억이다
10여분 가파르게 올라서니 예전 화재지역의 흔적이라 가파름에 잡을 나무들도 많지 않고 그냥 서있는 능선 같고 아까 x503.2m 내림부터 뿌리기 시작한 비는 상당히 젖을 정도로 내린다
아홉사리고개에서 26~7분 빡빡 기다시피 올라서니 해발 500m 일대부터 바위지대들이 나타나고 마지막 6~7분은 거의 사지를 이용하며 오를 정도다
11시46분 아홉사리고개에서 40분이 소요되며 고생 끝에 올라선 오갑산 정상에는「장호원23 2008복구」삼각점과 정상석에 이진봉이라는 이정표까지 있는 오갑산 정상이나 비는 제법 내리고 있고 자욱한 박무로 보이는게 없다
평탄하게 살짝 비켜난 곳에도 오갑산 정상표시가 있고 휴식 후 12시05분 출발이다
지맥은 북쪽으로 이어지는 좋은 등산로에 잠시 후 안내판이 서있고 좌측 삼형제바위 70m를 알리는 이정목인데 아마도 옥녀봉 이라는 이름을 붙인 x498.8m 쪽 능선이고 지맥은 그대로 북쪽이고 2~3분후 노송이 아주 멋진 곳을 지나 내려서니 넓은 공터의 헬기장 같은 곳이 해발567m 진터 라는 이름이다 지맥쪽으로 국수봉을 알리는 표시다
헬기장의 진터를 지나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5분후 좌측으로 관한1리 1.78km 표시가 있는데 좌측 卍정각사 골자기 쪽 길인 모양이다
▽ 오갑산을 오르면서 돌아본 오르고 내려섰던 x503.2m
▽ 상당히 가파른 오갑산 오름에는 화재지역과 바위들이다
▽ 오갑산 정상
▽ 정상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다시 정상석이 있고 안내판
▽ 멋진 노송을 지나면 넓은 헬기장 같은 곳이 진터 란다
관한1리 표시에서 2분 후 살짝 올라선 소나무아래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있고 여기도 오갑산 정상표시가 있는 곳 국수봉 이라는 이름 붙은 약580m이고 좌측(서) 卍정각사 쪽 능선 분기봉이기도 하다
방향이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서니 넓은 헬기장인데 우측(북동) 오갑사지 석불좌상이 있는 동막골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며 관한1리 3.99km 고 거의 북쪽으로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다
12시31분 직전의 헬기장에서 7분후 역시 넓은 헬기장을 이룬 곳은 진행방향 북서쪽 무제봉(363.2m)이나 두둠이산(151.5m) 능선 분기점이다
그러니까 헬기장의 좌측이 두둠이산이나 무제봉 쪽이고 지맥은 북쪽에서 북동쪽인 헬기장의 우측 등산로로 내려서면서 북동쪽으로 6분여 진행하다가 살짝 올라선 둔덕은 지맥과 진행방향 마당재 방향의 분기점인데 독도주의지역인 것이 마당재 쪽 등산로가 뚜렷해서 무심코 그 쪽으로 진행하기 싶겠고 북동쪽 지맥의 능선은 족적도 없고 능선이 살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도 이곳에서 마당재 쪽으로 들어서다가 아차! 하고 박무속에 이리저리 사면을 돌며 우측으로 지맥의 마루금을 찾느라 6~7분 지체했다
분기점에서 제대로 방향을 잡으며 3~4분여 내려서니 능선의 형태가 뚜렷해지면서 달려있는 표지기 하나는 충북도계길 이다
하기야 이 능선의 좌측은 경기도 여주시고 우측은 충북 충주시 앙성면 소재다 능선은 대체로 참나무들 아래 진달래들이 줄지어 있어 한참 꽃을 피우고 있지만 자욱한 박무 속이라 기괴한 모습이다
▽ 국수봉
▽ 첫 번 째 헬기장은 동막골 쪽 분기점이다
▽ 7분후 두 번째 헬기장은 지맥과 좌측 무제봉 두둠이산 분기점이다
▽ 우측 지맥과 진행방향 마당재 쪽 분기점에서 독도주의다
▽ 지맥은 잠시 족적이 흐릿하다
13시02분 그렇게 부드럽게 내려서니 패어진 소로의 마당재 안부인데 좌측 마당재 쪽은 확실히 길의 흔적이고 우측 동막 쪽은 길의 흔적이 모호한 곳이며 이전부터 길의 흔적이 뚜렷해졌다
쭉쭉 뻩은 소나무들 아래로 노간주나무들과 잡목들의 사열을 받으며 편안하게 5분여 진행하면 소나무가지가 낮게 드리운 펑퍼짐한 x368.7m인데(13시06분) 능선은 두 가닥인데 좌측(북) 의 짧은 지능선이 족적이 뚜렷하고 우측 지맥은 약간 희미한 편이다
우측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면서 2분도 되지 않으니 좌측에 번호확인을 못한 송전탑이 있고 북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송전탑을 만들면서 생긴 넓은 길이 나타나면서 이제부터 오랫동안 마루금은 이 송전탑 길을 따르면서 편안하게 진행한다
중키의 소나무들 사이로 걸어가는 넓은 길 머리 위로 송전선이 지나가고 송전탑에서 7분후 우측 저전마을 골자기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 지도에는 완장고개로 표기되어 있지만 고개 같은 흔적은 없다
분기점을 지나자말자 억새들 사이로 서있는 19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약간의 오름이 2분 정도면 여전히 묵은 임도상의 우측 긴 능선 분기점이다
역시 2분여 더 은근히 오르니 작은 바위 하나가 보이는 곳을 지나면 약330m 정도다 임도에는 잠시 넝쿨들이 보이면서 저 앞으로 350m의 분기봉이 보인다
13시32분 은근하게 올라선 곳이 350m의 좌측(북서) 완쟁이마을 쪽의 능선 분기점인데 지도에 표기된 완장고개는 이 완쟁이마을과 연관된 것이 아니까 싶다
▽ 마당재 안부에서 5분후 x368.7m 다
▽ 지도상의 완장고개로 표기된 곳이지만 일대 고개의 흔적은 없다
▽ 약330m 지점에서 저 앞 완쟁이마을 분기봉을 보며 오른 약350m 분기봉
지맥은 북쪽에서 우측 1시 방향으로 틀어서 굴곡 없는 편안한 능선이다
3분후 역시 펑퍼짐한 좌우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좌측아래는 드디어 소피아cc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살짝 내려선 곳이 해남고개로 표기되었지만 고개로 보기 어렵고 2분여 오르면 좌측으로 낮게 절개된 흔적이 보이는 곳이 진행방향 봉골산(199.7m) 분기점이고 잠시 동쪽으로 진행한다
봉골산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2분후 좌측 골자기 쪽으로 한 가닥의 임도가 흘러가고 잠시 더 동쪽으로 진행하면 지맥은 다시 1시 방향으로 휘는 곳은 우측 저전마을 쪽 능선이 분기한다
13시48분 봉골산 분기점에서 9분후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살짝 올라선 둔덕은 우측으로 △197.5m 분기점이며 다시 북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오랜만에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저 앞으로 x275.4m가 서있다
△197.5m 분기점에서 7분후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분기점에서 잠시 후 다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푹 패어진 수룡동고개인데 좌측아래 소피아골프장이 가장 가까운 곳이며 그 쪽으로 족적이 보이고 우측도 마른 계곡이 푹 패어있다
방향이 북쪽으로 잡히면서 4분여 올라서면 약250m의 골프장 쪽 능선이 분기하고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은근한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펑퍼짐한 x275.4m다 (14시09분)
▽ 해남고개를 지나 살짝 오른 좌측 절개면 같은 곳이 봉골산 분기점이다
▽ 우측으로 분기한 △197.5m 분기점이고 내려서며 바라본 x275.4m
▽ 수룡동고개를 지나고 올라서면 저 위가 x275.4m다
이제부터 골프장은 뒤로 멀어지고 다시 그쳤던 비가 제법 옷을 적실 정도로 내리는 가운데 금방 내려서고 둔덕을 오르니 우측으로 짧은 능선이 분기하면서 그 아래 송전탑이 보이면서 그 쪽도 족적이 뚜렷한데 살짝 좌측으로 틀어 살짝 둔덕을 오르고 내려서려면 진행방향은 청미천 방향 x162m 능선이 분기하고 지맥은 살짝 우측(2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면 28번 송전탑 아래를 지나서 내려서고 부드럽게 오름이 이어지는데 비는 일기예보와 달리 제법 내린다
마골산 정상 직전의 우측 중전리 방향의 짧은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의 뚜렷한 족적을 따라 내려선 곳에서 2분도 소요되지 않아 올라서면 14시23분 정말 볼 품 없는 마골산 정상이고 잠시 지체다
아까부터 배가 고파서 마골산에서 뭔가 먹고 가려고 했지만 제법 내리는 비로 머뭇거리다가 방향을 우측(동)으로 잡아 내려서는 곳은 간벌된 나뭇가지들이고 마골산을 오르고 진행방향인 북쪽 도림골산(192.5m) 개내골산(156.8m) 쪽의 능선은 족적이 뚜렷하다
마골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7분후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둔덕은 좌측(북) 닭이머리골 쪽으로 짧은 지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다시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인데 비가 오든 말든 배가 고파서 배낭을 내리고 빵과 막걸리로 점심을 대신하고 14시46분 출발이다
내려서는 곳에는 나무들이 봉분을 뚫고 자라난 4기의 폐 무덤과 돌보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올라서면 흙이 드러난 다시 문패 없는 무덤의 남쪽 중전리 쪽 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동쪽인데 일대 문패 없는 무덤들이 많다
▽ 마골산 참! 볼 품 없다
▽ 마골산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나무가 자란 폐 무덤이 몇 보인다
▽ 남쪽 중전리 쪽 능선 분기점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다
분기봉에서 3~4분 동쪽으로 내려서니 푹 패어진 소로가 능선을 가르는 닭이머리고개인데(14시54분) 우측 중산리 쪽은 복숭아 과수원과 시멘트 길이 보이고 좌측 닭이머리마을 쪽 골자기도 시멘트 길 표시지만 잘 보지 못하고 2분여 올라서니 지맥은 다시 북쪽으로 향하고 우측(남) 분기능선은 중방골마을과 시그너스cc로 이어진다
좌측으로 틀어서 살짝 오르고 거의 평탄하게 이어가다가 마지막 1분여 뚝 떨어져 내리니 푹 패어진 안부인데 우측 느락골 쪽으로 패어진 소로 흔적이고 좌측 삼합저수지 골자기 쪽으로는 작은 소나무들이 깔려있는 모습이다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진달래들을 보며 오름이 시작 된지 5분후 소나무 노간주나무들이 어우러진 약170m 지점은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약200m 봉우리를 거쳐서 단암교 쪽으로 흘러가는 능선 분기점이다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안부에서 몇 걸음 올라서니 쭉쭉 뻗은 송림아래 거의 굴곡없이 평탄한 능선이 북쪽으로 이어지고 안부에서 7분여 그렇게 평탄하게 이어지니 좌측 아래 공장 건물이 보이고 그 너머 도림골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살짝 우측으로 틀어질 무렵 우측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동쪽 남한강 건너로 낮은 황학산(342m) 능선 너머로 덕갈봉(462m) 현계산(535.7m) 능선이 구름을 이고 있고 남쪽 시그너스cc 저 편으로 오늘 지나온 능선이 아득하다
15시29분 내려섰다가 올라선 둔덕이 우측(동) 검단마을 골자기 쪽 능선이 분기하고 몇 걸음 내려서면 쭉쭉 뻗은 송림아래 평탄 능선 따라 3분후 둔덕한 곳이 약160m의 진행방향 북쪽 삼합저수지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지맥은 우측으로 휘어가면 여기저기 폐 무덤이다
▽ 닭이머리고개 우측은 과수나무들이고 시멘트 포장길도 보인다
▽ 우측으로 시그너스cc 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 우측 동쪽으로 남한강 건너 황학산 줄기가 보인다
15시39분 올라서니 335번 도로 절개지 위의 봉우리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절개지를 피해서 내려서는데 도로건너 x183.5m가 솟아 있는 것이 보이고 삼합저수지 좌측은 도림골산과 이어진 개내골산이다
배수로를 따라 내려서면 여주ic 13.5km 시그너스cc 이정표들이 있는 도로도 닭이머리고개다 (15시44분)
고개 우측의 바위지대의 배수로를 따라 오르니 날 등의 우측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다가 날 등으로 올라서니 고개에서 10분후 문패 없는 잘 돌본 무덤이다
무덤 위 정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지점 우측으로 단암리 옷바위 쪽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이 x183.5m고 우측사면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다 다시 좌측으로 살짝 휘어 오름은 계속 이어지는데 후반부라 그런지 약간의 오름도 힘이 든다
16시06분 x183.5m에서 7분후 올라선 곳이 약200m 봉우리며 바로 좌측 아래 닭이머리마을이 자리한 곳이다
동쪽으로 틀어 4분여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면 우측능선분기점이고 다시 살짝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며 우측사면으로 폐 軍시설 같은 것이 보인다
분기봉에서 5분 정도 내려서면 삼합리←→개치나루터 갈림길이 뚜렷한 지도상의 중간말고개에는「여강길 2-21 소너미고개」표시다
3분여 오르니 우측 능선분기점에서 몇 걸음 내려서고 오름이다
▽ 도로 절개지 위에서 바라본 건너편 x183.5m
▽ 삼합저수지 좌측은 개내골산이다
▽ 닭이머리고개에서 우측 배수로를 통해 올라선다
▽ 무덤 저 위에서 내려설 때 x183.5m다
▽ 저 위가 약200m 봉우리고 좌측아래 닭이머리마을이다
▽ 중간말고개에는 소너미고개 표기다
16시28분 중간말고개에서 13분이 소요되며 올라선「장호원422 78.8 건설부」오래된 삼각점의 △204.8m에 올라서니 우측 저 아래 아까부터 보였던 남한강대교와 부론면 소재지고 그 뒤로 보이는 현계산 능선이다
아직도 아주 가는 가랑비가 뿌리는 가운데 막초 휴식 후 좌측(삼합리) 쪽 족적이 뚜렷한 △204.8m를 뒤로하고 16시41분 출발이다
살짝 우측으로 휘어 내리다가 금방 북쪽으로 3분여 내려서니 펑퍼짐한 안부에서 다시오름이다
내려서며 바라본 전면에 솟은 봉우리는 약230m인데 지맥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것이고 이 능선은 공양소마을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완만한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16시50분) 우측 약230m의 분기점인 약210m다 남동쪽으로 향하던 능선이 북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몇 걸음 평탄하다가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다시 박무가 몰려오면서 어둑해진다
분기봉에서 표고차 60m를 줄이며 5분여 내려서면 푹 패어진 잘록이다
전면의 좌측능선 분기봉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서니 전신주가 있는 차선 없는 포장도로의 공양소고개다(5시5분)
가파르게 잠시 올라서니 날 등을 만나고 좌측에서 오는 무덤가는 길을 만나서 오르려니 좌측으로 靈山 辛公 文化 柳氏 全州 李氏 무덤이 보인다
북쪽으로 오르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오름인데 도로고개에서 표고차 100m를 줄이며 오르는 것이 도상거리 25km 정도 걸은 상태에 산행의 막바지라서 그런지 제법 힘이 든다
▽ △204.8m에서 바라본 전면의 약230m가 보인다
▽ 우측 남한강 건너 부론면 소재지
▽ 약210m의 분기봉에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공양소고개 다
17시22분 도로고개에서 17분후 올라선 정말 볼 품 없이 펑퍼짐한 봉우재다
봉우재는 섬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곳으로 양 하천의 수로를 이용하기 위해 청남나루를 개설하여 사용하였고 이곳을 통하여 강원도 산간지역과 충청북도 내륙지역이 연결되어 내륙 수운의 중요거점으로 인식되었고 이를 통제하기 위하여 봉우재 정상에 보루를 설치하여 운영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는 여주시의 사료를 인용하지만 지금 현재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1분 지체
두 갈래의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재 정상에서 지맥은 서쪽으로 휘어 내려서는데 컴컴한 숲 아래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화사함을 뽐낸다
4분여 서쪽으로 내려서다가 다시 북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내려서다가 오름이다
17시31분 살짝 올라선 곳이 180m의 북쪽 대오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지맥은 다시 좌측으로 틀었다가 다시 우측으로 내려서려니 우측으로 작은 전신주 하나가 보인다
다시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약간은 모호한 지형이고 조심스럽게 서쪽으로 3분여 진행하다가 다시 우측(11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좌측사면으로 무덤이 보인다
다 내려서고 다시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좌측 청미천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17시43분)
잠시 북쪽으로 향하던 능선은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전면으로 마지막 봉우리가 보이고 이전부터 다시 비는 제법 뿌리며 내린다
▽ 봉우재는 현재 아무 흔적도 없다
▽ 180m의 우측 대오마을 분기점을 지나니 우측으로 전신주가 보인다
▽ 마지막 120m의 봉우리 좌측에는 청주한공 문화유씨 무덤이다
▽ 아주 오래된 전의 이씨 무덤을 지나면 강 앞이다
17시48분 다 내려선 곳에서 2분여 올라선 120m의 마지막 봉우리 좌측사면으로 淸州 韓公 孺人 文化 柳氏 무덤이다
좌측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청미천은 보이지만 내리는 비로 인해서 가까운 독조지맥의 끝자락 중군이봉(223.5m)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제 표고차 50m만 내려서면 되는 것이고 서쪽으로 길도 없이 방향만 잡으며 급하게 내려서는데 강 쪽에 수중보가 있는지! 요란한 물소리다
7분여 내려선 약70m 정도의 숲에는 큰 봉분에 나무들이 자라난 아주 오래된 무덤의 주인은 글씨가 낡고 마모되어 알아보기 어려운 全義 李氏다
18시02분 밭을 지나고 청미천이 남한강으로 합수하기 직전의 물가에 내려서니 더 이상 서쪽으로 접근할 수 없이 물이 흐르고 있으니 지맥은 이곳에서 끝이다 서쪽 바로 건너 독조지맥의 끝자락인데 비 때문에 희미하고 독조지맥 종주 당시도 깜깜한 상태에서 내려선 곳이다
▽ 건너편 두 번 째 희미한 산이 독조지맥의 중군이봉이다
▽ 합수점
▽ 한강 건너 성지지맥 끝자락
▽ 대오마을
▽ 보너스 2010년 성지지맥을 시작하면서 섬강 건너 바라본 백운지맥 자락
▽ 보너스 성지지맥 때 남쪽으로 바라본 강건너 봉우재와 오갑지맥 멀리 국망산이 보인다
북동쪽 자산(245.6m) 끝자락의 남한강 건너도 성지지맥의 끝자락이지만 역시 내리는 비로 희미하다
자산에서 섬강 건너편 저 어디는 백운지맥의 끝자락이지만 역시 볼 수가 없는 가운데 제법 많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동쪽 대오마을로 향하는 강변 옆 시멘트 도로와 그 아래 자전거도로를 보며 걸어가면서 점동택시를 대오마을 인근으로 오라고하면서 걸어간다
대오마을 입구에서 달려오는 택시를 만나서 점동면 소재지로 들어가고 여주행 군내버스로 여주터미널-동서울터미널을 거쳐서 일찍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