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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추)읍지맥 1구간
황거고개-분기봉-x357m-수리봉(461.3m)-△400.4m-x447.8m-한치고개-노기산 분기점-모라치고개-느보산(324.3m)-전양고개-x240.6m-x278.0m-고래산 분기봉(약445m)-x350.2m-배잔고개-매봉산(300.8m)-x311.8m-x272.4m-배미산(△395.2m)-x214.2m-배미고개(70번 군도)
도상거리 : 16km 지맥15 접근1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지평면
도엽명 : 1/5만 여주 용두
주읍지맥은 성지지맥 삼각산(△538.3m)에서 남서쪽 약 1.km 지점 약 440m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수리봉 한치고개 모라치고개 전양고개 매봉산 배미산 고길고개 주읍산 개군산 화전고개를 거쳐 흑천이 한강으로 합수되는 도상거리 30Km의 산줄기를 일 컷는다
분기봉의 접근을 어느 곳으로 하던지 개인의 취향이나 서울에서 대중교통편을 이용한다면 양동역에서 택시로 황거고개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양동역에서 황거마을 고개 직전까지 현재 택시요금 12.000원이고 능선의 상황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배미산에서 내려설 때 x214.2m 직전 군 부대 철조망이 막고 있으니 좌측으로 틀어 내리면 되고 고개에서 지평택시 지평역까지 현재 택시요금 5.000~5.500원 정도고 지평역에서 청량리행 오후는 16시04분 18시21분이니 인근 용문역을 이용하면 되겠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7년 10월 1일 (일) 흐리고 비
홀로산행
현대화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에 주읍지맥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라 명절 때 교통체증을 피해서 가려고 계획했던 곳이다
지맥완주가 끝날 즈음이니 당연히 이번 추석 연휴 때 계획은 했지만 열흘 정도의 기간이라 분산되는 도로상황을 생각했다면 멀리 갔어도 될 것이라 후회하지만 이미 계획된 것이다
오랜만에 전날 밤 심야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 당일 첫 열차를 이용하러 청량리로 향한다
06시40분 안동행 중앙선 첫 열차도 귀성행렬들로 아침부터 가득찬 승객들인데 열차가 양평역을 지날 즈음 이 열차를 책임진 후배와 조우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지평역을 지날 즈음 양동의 택시기사와 통화하고 07시30분 양동역에서 하차하고 황거마을로 향한다
2010년 성지지맥 종주 때 양동역에서 하차 후 황거고개로 접근했던 경험이 있어 사전 연락을 한 것이지만 7년 사이에 양동역 인근도 많이 변해서 일요일 아침이지만 택시들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나는 숙성을 거쳐서 마모(?)되어 간다
연락된 기사님은 마침 황거마을로 들어가는 월리교 인근에 터를 잡고 사는 분으로 牛舍에 소여물을 주다가 연락받고 나왔다고 하면서 황거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확 포장하면서 넓어지는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이곳에 뭔가 들어오면서 예전 몇 백 원하던 땅값이 평당 5~80십 만원을 오간다는 이야기도 전해주며 7년 만에 황거마을 황거고개 직전 마지막 포장 농로에서 하차하며 요금은 12.000원인데 산행 후 옛 성지지맥 산행기를 보니 7년 전에 11.000원이 었으니 예전이 비쌌던 모양이다
황거마을은 일제말기에 마을 북쪽에 위치한 산에 황거광산이 개발되며 마을이 생긴 이유로 마을이름을 황거라고 부른다
성지지맥 3구간 바로가기
▽ 산행하며 바라본 백운봉과 용문산
▽ 푹 패어진 황거고개를 바라보면서 넓은 길을 따라 고개로 접근한다
07시52분 택시를 보내고 배낭을 추스르고 서쪽 푹 꺼지게 보이는 황거고개를 보며 넓은 임도를 따르면 추색이 서서히 묻어드는 느낌이 들면서 이슬에 젖은 풀들이 무성한 임도를 따르다가 끝나면서 숲으로 들어서면 솎아내지 않아 빼곡한 송림아래 족적이 보이면서 올라선다
08시05분 푹 패어진 황거고개에 올라서면 노곡마을 등산안내판이 서있고 우측(북)으로 틀어 3분여 오르고 잠시 내려서고 다시 오르는데 오름의 좌측사면은 소나무 우측은 낙엽송들이 보이면서 7년 전 성지지맥 때보다 길이 좋다
다시 3분을 오르니 바위들이 보이면서 부드럽게 잠시 가다가 살짝 오른 우측 황거마을 분기점에도 이정표가 서있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곧 좌측 卍범왕사 쪽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족적을 따라 내려선 곳에는 납작 무덤이 보이면서 2분정도 올라서니 구덩이가 파지고 잔돌들이 인위적으로 모여 있는 성지지맥에서 주읍지맥이 분기하는 분기점이다(08시21분) 2분 지체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면서 주읍지맥의 산행이 시작되고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다
안개 자욱한 능선에는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는 듯 여기저기 피어난 구절초들이 이슬 젖어 더욱 생생한 자태를 보여준다
분기점에서 5분여 내려서면 공터를 이루면서 파묘 흔적이 보이고 전면 나뭇가지 사이로 솟아있는 수리봉을 보면서 계속 더 내려선다
파묘에서 3분후 다시 나타난 이정표 아래는 사면을 돌아가는 임도 흔적이고 잠시 더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면 풀들이 무성한 x357m에서 북서쪽 평탄하다가 몇 걸음 내려서고 몇 걸음 오른 후 한참 내려선다
▽ 황거고개
▽ 분기점 직전 이정표가 있고 납작 무덤을 지나 오르면 지맥 분기점이다
▽ 임도 이정표를 보고 수리봉 정상을 보며 내려간다
08시37분 분기점에서 13분후 내려선 푹 패어진 서낭당 안부에도 수리봉 정상1.8km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지만 표기된 거리가 아무래도!!!
오름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지만 금방 올라서면 곧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완만하고 6분여 오름이니
08시51분 펑퍼짐한 지형의 좁은 공터에 수리봉 정상이며 조망은 없고 첫 봉우리라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09시04분 출발인데 내려서면서 좌측 범왕사 골자기 너머로 성지지맥의 4 ~500m대 봉우리들이 보이고 북서쪽으로 멀리 살짝 보이는 봉우리는 도일봉인가!
잠시 후 뚝 떨어져 내려서는 곳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고 잠시 후 펑퍼짐한 지형에서 잠시 올라서니 쓰러진 나무에 아주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400.4m인데(09시14분) 진행하는 능선은 송림아래 부드럽다가 다시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좌측(서)으로 틀어지면서 오름이고 부드럽다
09시24분 특별할 것 없는 x447.8m에 올라서 우측으로 틀어 3분여 내려서서 살짝 올라서면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살짝 올라서서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우측(북)으로 틀어 부드러운 내림이고 평탄하다
09시39분 마지막 잠시 내려서니 지평면 이정표가 있는 비포장 345번 도로의 한치고개에는 전신주들도 보인다
절개지를 오르고 몇 걸음 내렸다가 몇 걸음 오르면 평탄한 능선이 북서쪽으로 이어지는데 길은 없고 잡목의 저항이 없는 부드러운 능선이다
고개에서 6분후 원형철망을 피해서 내려서면 다시 만나는 비포장 길은 북쪽 신천수양관 진입로고 다시 절개지를 올라서고 살짝 내려선 상태에서 오르는데 검둥개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따라온다
▽ 완전히 내려선 안부
▽ 수리봉 정상은 평탄하다
▽ △400.4m
▽ x447.8m
▽ 한치고개
▽ 낡은 원형철조망을 피해 내려서면 신천수양관 진입로 다
오름은 북서쪽에서 북쪽으로 바뀌는데 곧 좌측으로 노기산 분기봉에서 돌아갈 지맥의 능선이 보이고 남동쪽으로 빙 돌아서 진행할 매봉산과 배미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3분여 올라서면 펑퍼짐한 북쪽 △490.5m를 거쳐서 이어간 노기산(485.9m) 분기점이며(09시59분) 이곳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살짝 올라선 곳에서 남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좌측(남동)으로 지나온 능선 수리봉 삼각산이 보이고 남쪽 골자기를 차지한 양평 위생매립장 멀리 솟은 산은 이 지맥에서 분기한 고래산(541.4m)과 우두산(484.4m)이다
남서쪽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던 능선은 남쪽으로 틀어 꾸준히 내려서고
10시13분 내려선 곳에는 고목 하나가 눈길을 끌더니 잠시 후 우측 x257m 분기점을 지나니 쓰러진 전신주가 보더니 곧 하늘이 터지면서 풀이 무성하고 칡넝쿨들이 발길을 잡더니 숲으로 들어서지만 곧 우측아래 전원주택이 자리하면서 절개지를 지나가는데 풀과 넝쿨들이 무성해서 발길을 더디게 하지만 실제 발길을 잡는 것은 북쪽으로 보이는 백운봉과 용문산이고 남서쪽 가애할 배미산이 가깝게 보이지만 빙 돌아가는 여정이다
아무튼 맨 날 보는 산이고 많이도 올랐던 그 산이지만 그 산들을 보고 또 보느라 제법 시간이 지체되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남쪽으로 내려선다
10시32분 포장된 도로 모라치고개에 내려서니 무왕1리 표석과 매립장 안내판 지평면 MTB자전거도로 안내판들이다
잠시 지체 후 고개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니 지저분하더니 능선의 좌측은 금왕 폐기물처리장 절개지가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듯 푸석거리는 마사토라 조심스럽게 오른다
▽ 좌측 빙 돌아갈 x311.7m와 우측 큰 산이 배미산이다
▽ 지맥과 노기산 분기점
▽ 좌측으로 지나온 능선 x447.8m 중앙 수리봉과 좌측 삼각산을 본다
▽ 매립장 우측이 지맥에 중앙 모라치고개 이후 느보산이며 멀리 고래산 우두산(좌)이다
▽ 주택절개지에서 배미산과 멀리 주읍산이다
▽ 좌측 백운봉과 중앙 용문산에 우측 중원산 도일봉이다
▽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돌아본 주택지 옆 넝쿨의 절개지
▽ 모라치 고개
▽ 모라치고개에서 좌측 허물어질 것 같은 절개지로 오른다
절개지를 뒤로하고 숲으로 들어서면서 잠시 더 오르니 좁은 공터의 좌측(남서) 능선 분기점에서 하늘이 터지면서 우측으로 틀어 가면 뚜렷한 길이다
모라치고개 정도에서 휴식을 하려고 했지만 매립장과 폐기물 처리장으로 파리들이 날아다니고 해서 오름의 발길을 재촉하고
10시48분 올라선 작은 바위들의 우측(북)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몇 걸음 내려서고 오르니「느보산 정상」표시가 보이니 느보산은 남쪽 전양고개 직전의 x324.3m일까!
지도를 보면 이제부터 x324.3m까지 거의 평탄하게 보이니 정말이지 큰 오름 없이 고만한 좋은 등산로를 따른다
11시 몇 걸음 오른 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잠시 진행하면 느보산 정상석과 안내판 의자가 설치된 x324.3m이며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막걸리 마시며 휴식 후 11시18분 출발이다
정상 직전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뚜렷한 길이고 잠시 후 울툭불툭 바위들이 보이면서 좌측으로 틀어 뚝 떨어져 내린 후 잠시 후 다시 진행방향 버리고 남쪽이다
느보산 정상에서 12분 벌초하러온 가족들이 앉아 있는 順興 安公 무덤을 지나고 마지막 낙석방지 철망을 피해서 좌측으로 살짝 돌아 내려선 이전 모라치고개와 이어진 전양고개 도로를 건넌다(11시36분)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망미리 공용화 기지국을 지나면서 풀들이 무성하고 살짝 피해서 오르려니 으름넝쿨들에 열매들이 보이지만 이미 아가리를 벌리고 다 쏱아내었고 잠시 복분자가시들을 피해 오르니 길이 뚜렷하다
▽ 다시 우측(북) 능선 분기점 이후 등산로가 좋다
▽ 느보산(x324.3m) 정상
▽ 전양고개
▽ 계단을 오르면 기지국을 지나고
▽ 으름열매는 이미 아가리가 벌어지고 속은 없다
▽ 잠시 복분자지대에서 배미산 백운봉을 본다
11시45분 작은 바위 두 어 개가 보이는 x240.6m에서 곧 우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 오르고 내려서면서 진행방향을 버리고 다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우측사면으로 무덤들이 보인다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있는 곳에서 내려서려니 넝쿨들이 발목을 잡으니 우측 바로 옆에 포장된 임도가 보여서 돌아가려니 우측아래 저른마을 저 편으로 배미산이 솟아있고 그 우측 멀리 용문산과 중원산 도일봉이 보인다
돌아가는 길은 잠시 후 집터를 조성해놓은 것으로 보이니 그 집 진입로다
이어지는 능선도 넓은 수례길이 이어지면서 망미터널 위를 지나니 넓은 길은 흐지부지 사라지더니 넝쿨지대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 낙엽송들이 보이고 수시로 넝쿨지대가 자주 나타나고 큰 오름 없이 고만한 능선이다
12시20분 평범한 x278m를 지나면 봉긋한 돌무덤기가 있는 곳을 지나면 평탄한 능선상에 진행방향 뚜렷한 길 흔적의 남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서)으로 틀어 쭉쭉 뻗은 낙엽송 사이로 역시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서니 좌측 바로 옆에 임도가 가까운 안부다(12시26분)
우측아래 卍백운정사가 가까운 임도에서 제대로 먹은 것이 없어 막걸리와 빵으로 허기를 메운 후 12시41분 출발인데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
남서쪽의 부드러운 오름이 4분여 후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니 서낭당 흔적의 안부에서 4분여 올라선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다시 남서쪽으로 고만한 능선이다가 오름이 시작된다
오름은 은근하고도 꾸준하게 이어지다가 15분후 우측으로 틀어 평탄하다가 살짝 올라서니
13시12분 약445m의 남쪽 고래산 분기봉이다
▽ x240.6m
▽ 배미산과 우측 멀리 보이는 용문산에 큰 사진은 중원산 도일봉
▽ 세 차례 정도 넝쿨지대를 지나고
▽ x278m를 지나서 돌무더기를 지나자 말자 남쪽능선 분기점 조심
▽ 바로 옆 임도가 있는 백운정사 인근 안부
▽ 다시 서낭당 안부를 지나고
▽ 약445m의 남쪽 고래산 분기봉
임도 안부에서 표고차 200m를 줄이며 은근한 오름이었고 고래산 쪽이 길이 더 좋고 서쪽의 급격한 내림에는 쓰러진 나무들이 보이고 저 앞으로 가파르게 솟아 있는 주(추)읍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7분여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올라선 곳에서 좌측 배잔마을 쪽 능선으로 길이 뚜렷하나 지맥은 10시 방향이다
3분여 내려서고 살짝 올라서서 잠시 평탄하면서 좌측으로 틀어가는 곳이 x350.2m다
부드럽게 1분여 내려서다가 1분여 올라서니 작은 바위들이 있는 곳에서 진행방향 버리고 다시 북쪽으로 내려가는데 비는 제법 많이 내린다
전면 좌측으로 매봉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면서 고만하게 내려서다가
13시41분 진행방향 족적을 버리고 좌측(서)으로 가파르게 내려서고 시멘트 옹벽을 내려서면 대평1리 표석이 있는 2차선 도로의 편의상 배잔고개 다
일대 목장들이 있어 소우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올라서면 낡은 함석시설이다
13시49분 3기의 잘 조성된 무덤이 저 앞에 보이는 갈비가 푹신한 곳에서 배낭을 내리고 배낭커버도 하고 맥주 한 캔을 마시고 휴식 후 13시57분 출발이다
3기의 잘 조성된 무덤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서 제법 된비알 오름이 이어지니 출발 10분후 좌측능선 사면에서 이어진 넓은 산책로를 만나 잠시 더 오르니
14시08분 아무 표식도 없이 나무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매봉상 정상이다
북쪽으로 내려서려면 하늘이 터지면서 주읍산 우측으로 백운봉 용문산이 잘 보인다 (2분 지체)
▽ 추읍산이 보이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 x350.2m
▽ 배잔고개
▽ 본격적인 매봉산 오름에는 3기의 무덤이고
▽ 돌아본 x350.2m와 뒤는 고래산 분기봉
▽ 매봉산 정상
▽ 다음 구간 x281m 뒤로 백운봉과 우측 용문산
추읍산 좌측 멀리 완만하고 길게 늘어진 능선은 양자산 앵자봉에서 해협산으로 이어지는 앵자지맥의 능선이겠다
흙이 드러난 넓은 수례 길 같은 등산로를 따라 4분여 내려서니 돌무더기의 서낭당 안부에서 송림아래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다가 2분여 된비알 오름이니 우측(동)으로 틀어가니 펑퍼짐한 x311.8m에서 내려서려면 TV 안테나가 보인다
안테나를 지나 내려선 곳에서 1분 정도 오르면 약310m에서 다시 내려간다
x311.8m에서 5분후 작은 구덩이가 파져 있는 곳은 우측 망미리 쪽 능선 분기점이고 방향은 북동쪽에서 어느새 북쪽이고 배미산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고만하게 진행하던 능선은 화재가 난 흔적의 능선을 지나고 크게 굴곡 없는 능선이고 언제부터인가 넓은 길은 어디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14시49분 별 것 없이 지저분한 능선의 x272.4m를 지나 살짝 내려선 곳에서 본격 배미산 된비알 오름이 시작되고 8분여 올라서니 완만하다
15시05분 폐 軍 시설에 정상석 태극기와 안내판 평상도 있지만 삼각점은 찾을 수 없다
비는 내리지만 물 한 모금 마시며 지평역2.78km 이정목을 보며 4분 지체 후 출발인데 지평역 쪽은 지맥과 상관없는 북쪽 능선이겠고 북서쪽의 능선은 3분후 서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고도를 줄이며 부지런히 내려서면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16시04분 청량리 가는 열차가 지평역에서 있다
내려서는 능선으로 통신선이 같이 따라오고 있다
▽ 배미산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지맥의 능선이다
▽ 가장 높은 추읍산 좌측 길게 늘어진 해협산 정암산 능선
▽ 멀리 당겨본 천덕봉
▽ 서낭당 안부를 지나고 넓은 등산로다
▽ x311.8m
▽ x272.4m를 살짝 지난 곳
▽ 배미산 정상
정상에서 8분여 내려선 구덩이가 있는 곳에서 방향은 서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지면서 완만해지고 좌측사면은 오래전에 산불이 난 흔적들이고 지저분하다
화재지대를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서 어느새 남쪽의 완만한 오름이니 곧 진행방향 광양마을 쪽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면 역시 통신선은 따라오고 내려선 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오르려면 우측사면에 문패 없는 뚜렷한 봉분의 무덤이 보인다
곧 全州 李公 配 孺人 密陽 朴氏 문패의 무덤을 지나니 앞이 터지면서 軍부대 철망이 막으면서 부대 안 초소 뒤로 마루금의 x214.2m다
부대가 있는 줄도 모르고 나타난 부대에서 어느 쪽 철망으로 돌아갈 것인가 바라보니 계산할 것도 없다
우측은 산으로 올라가는 철망이니 마루금을 우측 부대 안으로 두고 철조망을 우측으로 끼고 풀밭을 따라 내려서는데 여기서 멀쩡하던 등산화 속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질척거린다
남서쪽의 철망을 따라 내려서는데 비는 더 내리니 멀리 보이는 것은 없고 그저 16시04분 지평역 출발 열차를 타기 위해서 부지런한 발걸음이고 철조망을 만나서 6분후 부대 후문으로 이어진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15시40분 도로 고개 남쪽 아래 70번 군도에서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당초 시간도 많아서 동촌고개나 고길고개 까지 진행하고 하산하려고 했지만 비가 내리니 일찍 끝내는 것이다
▽ 서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
▽ 돌아본 배미산
▽ 전주 이공 무덤을 지나면 곧 부대가 앞을 막고 초소 뒤가 마루금의 x214.2m다
▽ 마루금을 우측 부대 안으로 두고 철망을 따라 내려간다
▽ 저 위가 배미고개 다
이후 k택시를 호출해서 곧 도착한 택시로 지평역에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고 입석 열차를 타고 간이의자에 앉으니 그제야 허기가 밀려오지만 남은 캔맥주 하나 마시는데 저 쪽에서 아침에 만났던 후배가 다시 보인다
그 것도 아침과 마찬가지로 양평역 인근을 지날 즈음 이런 어려운 확률의 만남이 있나!
얼마 만에 산행을 마치고 17시도 되기 전에 청량리역 도착인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추석 다음 날 5일 주읍지맥을 졸업하기로 계획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