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종주 제 27회차 안내
구간요점 : 하늘재(525m)는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로 넘어가는 고개다.
남에서 북으로, 즉 현세에서 미래로, 관음세계에서 미륵세계로 넘어가는 유서깊은 고개다.
백두대간에 있는 수 많은 고개 가운데에서도 많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고개로서 고개 위에서 역사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하늘재에서 대간을 타고 올라서면 포암산(일명 베바우산)인데,
베(삼베)를 짜서 펼쳐놓은 것같이 암벽이 펼쳐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마골산(麻骨山), 계립산(鷄立山) 등으로도 기록에 전하나 지금은 포암산으로 불리고 있다.
백두대간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서 있는 하늘재에서 바라뵈는
남쪽의 주흘산이 특히 장관이고 북쪽의 월악산 모습도 아름답다.
백두대간이 좌우에 주흘산과 월악산을 거느리고 대미산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곳이다.
포암산은 삼각점이 있는 곳이 961.8m이며 바로 옆에 963.1봉이 솟아 있어 마폐봉이나 부봉에서 보면 쌍봉으로 보인다.
정상에서 20분 거리인 963.1봉을 지나면 관음재에 이른다.
관음재서 북으로 내려서면 만수골이고, 능선을 계속 지나면 대미산 방향이다.
관음재서 40분 정도 가면 만수봉과 938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헷갈리기 쉬운 곳이다.
938봉 전 옛 산길이 골짜기로 나 있는 것을 모르고 따라가면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844봉을 지나 1032봉을 거쳐 대미산까지는 능선길이 아주 잘 나 있다.
포암산에서 938봉을 지나면 대미산에 들었다고 할 수 있다. 1,000m봉 이상의 능선이 평탄한 길을 이룬 능선길을 따라서
1031봉과 1034봉을 지나 20분 정도 내려가면 문경읍 박마로 내려가는 부리기재에 이른다.
이곳이 충북 용하구곡과 박마을로 가는 고개로서 대미산 산행시 많이 이용하는 길이다.
1시간30분이면 박마을로 내려갈 수 있다.
대장:홍장천 ☏019-428-0404
가이드:장홍규 ☏010-5288-0620
가이드:이정철 ☏010-3753-0412
가이드:맥가이버☏010-4134-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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