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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의 목적
기능적 측면 : 신진대사의 활성화 , 분재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
- 용토 선택 , 용토의 굵기 , 용토 개선 , T/R률 고려 , 뿌리 정리.
예술적 측면 : 감상가치의 극대화 , 나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미적 가치 극대화
- 화분 선택 , 정면 결정 , 심는 위치와 각도 그리고 방향.
분갈이의 적기
잡목 : 입춘~우수~경칩 사이에 실시 (2월 중순경)
송백 : 춘분전에 실시(3월 초순경)
장미과 수종은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가을 분갈이를 한다. ( 추분~ )
명자, 장수매, 애기사과, 모과, 홍자단, 피라칸사, 배나무, 심산해당, 영춘화, 감나무, 애기감나무 등 대부분의 열매나무
매화, 주목은 1월말, 2월초
추위에 약한 나무들은 분갈이후 다이 밑으로 ( 감나무, 치자나무 등 )
모든 수종은 물을 좋아한다. 단, 고인물을 싫어할뿐
용토 : 위탁관리를 맡기는 분재원의 물주기에 따른다. 적옥토(50%) 동생사(25%) 송이석(25%)
감나무는 물을 좋아함으로 적옥토 단용 가능하다. 단, 겨울에는 배양실에 들어가야 한다.
때죽나무 : 대표적인 호기성 수종, 분갈이시 송이석을 10% 추가
뿌리를 심하게 정리하면 안되는 수종 : 향나무, 마삭줄, 장수매(직근), 소사나무
뿌리가 어느정도 완성된 나무들은 태토의 1/3정도를 남기고 흙을 털어낸다.
세근성 수종은 뿌리를 잘 만들어야 한다. 단, 판근이 되는것을 경계한다.
분갈이 주기를 짧게, 밑동 둘레의 측근만 얇게 남기고 나머지는 철저하게 제거해준다.
낙상홍, 쥐똥나무, 참빗살나무, 철쭉 등 그리고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모든 분재는 천근성으로 생각해야한다. ( 뿌리가 표토 주변으로 낮게 발달 )
뿌리가 왕성하게 발근하는 수종 : 감나무, 마삭줄, 백일홍, 참빗살나무, 벚나무
흙을 채워주거나 수태만 감아놓아도 뿌리가 왕성하게 발근한다.
낙상홍은 팔방뿌리를 만들지 마라. 어차피 뿌리가 잘 큰다. 뿌리발달을 계속 억제시켜라.
노간주나무는 뿌리가 예민하다.
화분은 낮고 넓은 분을 사용
유약분(잡목) , 자사분(송백)
주목은 천근성으로 뿌리가 낮게 깔리지만… 겨울에 얼어버리면 안된다.
약간 높은 분에 심는다.
분갈이시
뿌리정리는…
뿌리가
뻗어 있는 방향으로 갈퀴질하면서 흙을 털어낸다.
짜보 => 좀회임나무
진백 =>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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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분갈이에 대한 오영택 선생님의 과거 글들을 토대로
분갈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고, 내용도 많지만
천천히 읽다보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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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분갈이를 실습하면서 시행착오도 하고, 후회도
하고, 끝나고
나서의 고민등...
실제로는 흙을 터는것이 전부였는데...
소나무는
흙을 얼마를 남기고 털어야 하는지?
흙을
털면서 얼마나 많은 뿌리를 상하게 하고 있는지?
분갈이의 시기는 언제가 맞는지? 용토는 어떤것이 정답인지?
화분은 어떻게 선택하는지?
나무의
정면은 어디고 각도와 방향은 어떻게?
뿌리정리는 어느만큼? 정말 셀 수 없는 의문이 생기는뎅.... 정답은 어디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갈이를 왜 하는가?
갑작스러운
선생님의 물음에 답변을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고,
다시한번 분갈이에 대한 통쾌강의 내용을 토대로 정리하면서 공부를 해봅니다.
[ 분갈이 ]
기능적 측면
: 신진대사의 활성화 , 분재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
- 용토 선택 , 용토의 굵기 , 용토 개선 , T/R률 고려 , 뿌리 정리.
예술적 측면 :
감상가치의 극대화 , 나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미적 가치 극대화
- 화분 선택 , 정면 결정 , 심는 위치와 각도 그리고 방향.
분갈이란?
묵은
용토를 1~3년 주기로
바꿔주는 작업.
T/R률에
맞게 뿌리와 가지를 정리해주는 작업.
나무의 아름다음 극대화를 위한 작업.
[ 분갈이의 시기 ]
잡목류 :
입춘~우수~경칩 사이에 실시 (
2월 중순경 )
송백류 : 춘분 전에 실시 ( 3월 초순경 )
매화,주목 : 다른
잡목류보다 이른 시기에 실시 ( 2월
초순경 )
장미과수종
: 뿌리혹병
방지를 위해 추분전후에 실시 ( 9월
중순경 )
- 명자, 장수매, 애기사과, 모과, 홍자단, 피라칸사, 배나무, 심산해당, 영춘화, 감나무, 애기감나무
등 대부분의 열매나무
추위를 싫어하는 수종 : 다른 잡목류보다 늦은 시기에 실시 ( 4월하순 / 5월초순 )
- 마삭줄, 노간주나무, 백일홍, 낙상홍
추위에 약한 수종 : 분갈이후 다이 밑에서 보호
- 감나무, 치자나무 등
장미과
수종들은 봄에 분갈이 하면 안되는 걸까? 뿌리혹병은
얼마나 강하는 걸까?
장미과
수종들을 봄에 분갈이 하면서 석회유황합제 혼합물에 담궈 놓는 효과는?
3:3:3 => 장미과 분갈이 후 30%유황합제 , 30분 담궈서 소독 , 30분 말린후에 작업.
뿌리혹병 : 장미과 수종에 많이 발생하고, 뿌리에 생기는 암덩어리. 분갈이 이후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자주 발생함.
[ 용토 ]
위탁관리를 맡기는 분재원의 물주기에 따른다.
적옥토(50%) 동생사(25%) 송이석(25%)
모든 수종은 물을 좋아한다. 단, 고인물을 싫어할 뿐이다.
감나무 : 물을
좋아함으로 적옥토 단용 가능하다.
때죽나무 : 대표적인
호기성 수종, 분갈이시
송이석 비율을 10% 추가
백일홍, 등나무, 물싸리(금로매), 버드나무 등은 여름철에 물에 발을 담구고 있어야 한다는
수종들입니다. 팽나무, 단풍나무도 물을 매우 좋아합니다.
때죽나무와
주목, 노박덩굴, 버드나무 등은 공기를 몹시 좋아 하는 수종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소사
역시 호기성 수종입니다.
건조함을
잘 견디는 수종인 소나무(적송), 곰솔, 향나무, 노간주나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 송백류가 물을 싫어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물을 좋아하는 것보다 통기성이 더욱 중요한 생장조건이기 때문에 그리 알려진 것이지요.
용토선정시 고려해야 할 요소
1.수종의
특성을 중요하게 고려 ( 물을
매우 좋아하는지, 건조/과습에
강하거나 약하거나 )
2.분목의
배양 단계와 관리의 중점 ( 소재인가? , 반완성목인가? , 완성목인가? )
용토의 종류 : 마사토 , 적옥토 , 동생사 , 녹소토 , 송이석 , 후지사 , 휴가토 , 천사
마사토의
효용가치는? 송백류에
마사토 단용 또는 마사토 위주의 용토를 써야할까?
적옥토는 하늘이 준 선물? 단점은 없는걸까?
[ 화분 ]
나무와 가장 잘 어울리고,
나무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화분을 선택한다.
화분은 낮고 넓은 분을 사용한다.
화분의 사이즈는 가로길이가 수폭의 2/3가 적당하다.
유약분(잡목) , 자사분(송백)
근장의
보강 등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가로 길이는 수폭의 2/3 이내,
높이는
소품의 경우 3센티 이내, 중품과 대품도 뿌리의 상태에 따라 가능하면 5센티 이내의
낮은 분에 심기를 추천하는 편이지요.
그것은 단지 감상의 가치 때문만은 아닙니다.
입문과
초보
시절부터 용토, 뿌리정리, 물
관리,
수형 관리의 원리와 중요성을 조속히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작고
얕은 분에 올리기 위해서는 마사 단용으로는 물 관리가 대단히 어려워집니다. 아울러
뿌리를
대충 정리해서는 분에 넣을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피부로 느끼기 위해 작고
낮은
분의 사용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작고 낮은 분에서는 또한 도장 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수형에 대한 이해가 낮은 초보자들이 비교적 용이하게 수형을 관리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화분의
종류는?
비싼화분의
장점은 무엇일까? 색감. 무게. 형태. 나무와의
어울림.
화분은
아는것이 너무 없어서...
[ 뿌리정리 ]
분갈이용 갈퀴와 꼬챙이를 이용하여 흙을 털어낸다.
뿌리가 뻗어 있는 방향으로 갈퀴질하면서 흙을 털어낸다.
직근과 썩은 뿌리는 남김없이 잘라낸다. 중앙부의 직근들은 기부에서 바짝 잘라낸다.
소나무류는 뿌리정리와 흙털기에 유의한다. 기존의 뿌리와 흙을 1/3이상 남겨두거나
중심부의 뿌리와 흙은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뿌리를
심하게 정리하면 안되는 수종
- 향나무, 마삭줄, 장수매(직근), 소사나무
향나무는 뿌리를 심하게 자르면 가지가 마른다.
- 굵은
뿌리는 말아서 넣어주고 나중에 잔뿌리가 많이 나왔을 때 잘라준다
세근성 수종은 뿌리를 잘 만들어야 한다. 단, 판근이 되는것을 경계한다.
- 분갈이 주기를 짧게, 밑동 둘레의 측근만 얇게 남기고 나머지는 철저하게 제거해준다.
- 낙상홍, 쥐똥나무, 참빗살나무, 철쭉 등 그리고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뿌리가 왕성하게
발근하는 수종 : 감나무, 마삭줄, 백일홍, 참빗살나무, 벚나무
- 흙을
채워주거나 수태만 감아놓아도 뿌리가 왕성하게 발근한다.
낙상홍은 팔방뿌리를 만들지 마라. 어차피 뿌리가 잘 큰다. 뿌리발달을 계속 억제시켜라.
노간주나무는 뿌리가 예민하다.
완성단계의
나무 또는 뿌리 정리가 확실하게 되어 있으면 흙을 모두 털어낼 필요가 없다.
긴
뿌리들은 배양목의 경우 1/2이상, 완성목의
경우 1/3이상
잘라낸다.
소나무
뿌리를 너무 많이 털어낸것 같아 불안불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과연 잘 살 수 있을까? 너무 흙을 많이 털어낸 것 같아서 불안함이 들고...
소나무, 완성목 등
흙을 남겨야 하는 나무들은 얼마나 어떻게 남겨야할까?
남긴
부분의 흙이 너무 딱딱해서 불안한데...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즉, 흙관리가 잘 안되어 있는 소나무나 완성목들의 흙을 얼마마큼 어떻게 터는것이 정답일지?
[ 분갈이 준비 ]
화분을 깨끗히 청소한 후에,
배수구멍에 배수망을 설치하고 고정용 철사를 설치한다.
물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서 맨아래에 수종과 화분높이에 따라서 휴가토로 배수층을 만든다.
낮은 분은 휴가토를 사용하지 않는다.
용토는 가운데를 높게 쌓는다.
[ 수격의 향상 ]
정면 결정 , 화분 선택 , 심는 위치 와 각도 , 나무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모습.
정면을
정하는 법
분갈이를
통해 감상가치를 높이려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정면을 정하는 것이다.
나무의 매력을 최대한 표출할 수 있는 면과 각도를 찾아내 정면으로 삼아야 보는 사람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뿌리뻗음과
그루 솟음새는 정면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사리간이
있을 경우는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는 살아있는 부분인 물관이 보일 수
있도록 정면을 정하는 동시에, 사리간의 곡선이 아름다운 쪽이 정면에서 보이게 합니다.
이미
완성된 뿌리 뻗음을 갖고 있다면 이 부분을 분 위로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현애, 반현애 수형은 수심 (또는 수관)과 지심, 화분의 모서리가 부등변 삼각형을 이루도록
정면을 정해야 안정감이 좋아집니다.
사간
수형 역시 가장 안정감이 높은 부등변 삼각형 구조를 고려하여
기울기를 정합니다.
옮겨심기
위치를 바꾸면 나무는 변모한다.
심는
각도를 바꾸기만해도 양상이 바뀌는 소재는 많다.
심는 각도가 지나칠 경우 모처럼의 매력을 반감시켜 버리는 일도 자주 있다.
정면이나 심는 각도는 영구 불변이 아니다.
소재를 구입할 때도, 심는 방법을 바꾸면 어떻게 될까를 폭넓게 상상해 보면 생각지 않았던 소득이 생길 수도 있다.
나무를
살짝살짝 비비면서 확실하게 눌러주고,
뿌리와 용토사이가 비어있지 않도록 한다.
철사로 나무고정시 왼손으로 분목을 꼭 잡고있어서 나무가 이동하지 않도록 신경쓴다.
너무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근처의 고수분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하는 수 밖에 없는듯...
[ 분갈이 이후 관리 ]
절대적으로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한다.
분갈이한 분목은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는다. 작은 충격에도 새 뿌리들이 영향을 받는다.
분갈이를 한 후 1개월까지는 절대로 비료를 주어서는 안된다.
분갈이가
끝난 분목은 보름정도 바람이 적고 직사 광선이 강하지 않은 반그늘에 두고 관리한다.
제 철이 아닌 때 분갈이를 한 경우에는 뿌리가 활착할 때까지 방한, 차광, 방풍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분갈이 한 경우에는 차고 건조한 바람에 동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고
분토 위에 수태를 두텁게 덮어 용토가 얼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뿌리를 많이 정리한 경우에는 물마름이 없도록 유의하고 공중 습도를 높게 유지 시키고
특히 엽수를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물주기는
분토가 반 정도 마르면 해 주고 하루 3~4회 엽수를 자주 해줍니다.
1개월
이후에는 바로 고형 비료를 주기보다
30배액 이상 희석한 묽은 액비를 1주~10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주면서 세력을 키워 갑니다.
[뿌리가 나오는 기간]
1. 송백류 45일
2. 잡목류 30일
3. 낙상홍 15일
분갈이
후에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기간보다
뿌리가 발생한 이후에서 60일(안착기간) 까지를 더 조심해야함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긴글이지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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