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5.5.23.토요일.맑음
*산행시간:11시간30분
용산역(23:10)-광주송정역(03:21)/택시(04:50)-못재육교(05:15)
못재육교(05:20)-▲182.9(05:25)-철마봉/×282.9(06:10-06:32)-와곡재(07:34)-×285.2(08:47-09:00)-판사등산/▲343.0
(10:18)-×263.2(11:07)-시누대통과-팔랑산/▲121.9(13:45)-정광산/×96.5(14:24)-호남고속철고가도로통과(14:35)
-어등산/▲290.4(15:50)-물넘어재(16:23)-동자봉/×153.7-광주여대(16:50)
광주여대/택시(17:20)-광주송정역(17:30)/(18:20)-용산역(20:13)
*후기
한두방울 내리는 비를 맞으며 산행준비를 하고 반쯤 막아 놓은 폐쇄된 도로 아래로 내려가 오른쪽으로 오르는
등로로 접어들면 의외로 길은 양호하게 나있다.
잘나있는 오름으로 ▲182.9 에 올라 '담양 452-1991복구' 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남쪽의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클릭확대됨)
(못재육교)
(저 아래로 약50m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양호한 등산로가 있다)
(▲182.9)
(철마봉/×282.9)
(와곡재)
(멧돼지에 훼손된 가선대부병조참의 묘)
(×285.2)
(판사등산/▲343.0)
(판사등산/통신시설)
등로는 정비를 했는지 걷기좋게 되어 있으나 어느새 훌쩍 커버린 가시넝쿨들이 다리를 찌른다.
넓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철마봉을 그만 지나쳐버리고 넓은길을 따라가다가 철마봉 북서쪽에 있는 월선봉/×323.3
으로 잘못가고 만다. 헬기장인 월선봉에서 고사리를 꺾으며 내려와 철마봉에 되돌아오니 표시판이 걸려있다.
철마봉/×282.9 을 내려와 죽림고개를 지나오른 ×246.9 봉 옆으로 해서 와곡재로 내려서는곳에는 길이 잠시 사라진다
어느새 녹음이 시야를 가리기에 방향을 맞춘후 사면을 치고 내려오니 수레길이 나타나고 통신탑이 설치된
와곡재로 내려선다.
길을 건너 올라가면 송전탑 보수현장이 나타나 잠시 쉼을 갖고 출발하여 20분후 멧돼지가 파헤친 가선대부묘지에
이르고 5분후 다시 고압철탑 아래를 통과하면 다시 고압철탑이 연이어 나타나며 13 분후 지도에 ×285.2로 표기된
곳에는 ×285 의 지맥표시판이 걸려있다. 이곳에서 뚜렷한 오른쪽을 잘못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지맥에 복귀하면
편백나무군락지를 지나가고 고압철탑을 통과한다
대체로 걷기 좋은 길을 따라가면 산벗꽃이 만발하였고 판사등산 0.82km의 이정표를 대하고 잠시후 넓은 헬기장을
지나면 정자쉼터이고 잠시후 판사등산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한다.
판사등산에서 동남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고압철탑이 나타나고 판사등산을 출발하여 50분후
×263.2 인근의 폐쇠공포증을 느끼게하는 시누대군락지를 통과하니 시원하게 시야가 트이는 경주최씨묘역에서
신용동마을길로 내려선다.
옆으로 팔랑산이 가깝지만 내려서는 곳이 사유지 과수원이고 삼각점 없는 × 이므로 마을길을 따라 지나간다.
그렇게 마을길을 따라가면서 멋진 불태산의 모습을 바라보며 백계마을을 지나가면 조성중인 공단지대가 나타난다.
햇살이 작열하는 오후 2시에 명도테크를 지나 옆으로 보이는 정광산을 바라보며 공단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넓게 포장된 고가를 통과하게 된다. 고가도로 아래에는 호남고속철이 지나므로 이길로 갈 수 밖에 없고,
그 고가다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어등산을 바라보며 하부도로로 내려가 도로를 건너 어등산 들머리인 장수제
저수지를 끼고 수레길을 따르다 더위를 피해 미류나무 아래에서 땀을 식히는데 옆에는 콩밭메는 아낙네가 있다
(×263.2)
(백계에서 바라본 불태산)
(호남고속철위 고가도로에서 바라본 어등산)
(어등산 들머리의 불발탄 사진들)
(어등산 삼각점/ ▲290.4 )
(동자봉/×153.7)
(동자봉에 있는 어등산 유래비)
(광주여대)
어등산 들머리에는 불발탄식별요령의 사진들이 있으며 수레길처럼 좋은길을 따라 어등산으로 올라간다
곳곳에 의자가 설치된 등로를 따라 정자를 지나 정상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는데... 지맥은 정상에서
갈라지는것이 아니고 다시 정자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야한다.
정자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내려선 물넘이재는 생태터널로 되었으며 가장 넓은 주등산로를 따라간다.
광주여대 1.6km의 이정표를 따라 가면 옆으로 넓은길 옆으로 시누대군락지가 한동안 이어진다
정자가 있는 동자봉/×153.7 에 오르면 어등산 유래비가 있고 광주여대 0.6km의 이정표가 보인다
잠시후 광주여대로 내려오면 화장실과 먼지털이이 그리고 세면기가 설치되어 시누대 통과하면서 쌓인 먼지를
털고 광주여대를 지나 송정리역으로 향한다
이번 산행은 산행초기인 철마산 부근에서 월선봉/×323.3 쪽으로 길을 잘못든 30분을 포함, 꼬물꼬물 올라오는
고사리를 따느라 약 2시간 소비하였다.
어느덧 여름의 길목이라 가시덤불이 발길을 잡았으며 와곡재로 내려서는 곳에는 길이 없고 판사등산을 지나
×263.2 부터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시누대 밀림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첫댓글 시누대의 폐쇄공포증 구간 무지하게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시보다 더 무서운 시누대 성주지맥의 대나무숲 공포가 되살아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