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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1980년대 중반 부터 신세계 와인 생산 국가로 와인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 칠레의 와이너리들은 와인 선진국들의 발전된 기술을 다양하게 받아들이고, 라 보르도나 캘리포니아에 유학했던 젊은 와인 개척자들이 칠레 와인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미국, 일본은 이미 칠레 와인이 잠식한지 오래 되었으며, 유럽으로 점차 확장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저렴한 가격의 칠레 와인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격리된 자연환경과 필록세라가 극성을 부릴 수 없는 모래 토양덕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필록세라의 피해를 입지 않은 포도로 와인을 만들고 있는 나라이다. 칠레는 포도가 완숙하기에 충분한 양의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신선한 태평양의 바닷바람은 병충해 예방효과와 더불어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질 좋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한다. 게다가 더운 날씨에 비해 비가 거의 오지 않으나 안데스의 높은 산맥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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