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고르기
보통 기타를 사러 낙원을 간다 하면 낙팔이들의 횡포는 정말 눈뜨고 볼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15만원짜리 모양만 펜더인 짭퉁기타를 완벽한 카피본이라고 속여 25에 받아먹는다거나
5천원짜리 쓰리피스 앞판을 2만원 부르는 X같은놈들도 있다.
이럴땐 "안녕히계세요" 라고 인사해주고 다른곳으로 가는척 하면 5~6천원에 준다고 한다. 친구놈이 그랬다.
혹시 4.5인치 앰프를 연습용으론 좋다고 말하는 낙팔이를 본다면 살짝 웃어주고 옆집 가라..
저건 정말 돈없는 빈민들을 위한 앰프다.
나도 저거 살뻔했다
1.기타회사부터 알아보자.
메이커가 뭐가 중요하냐고 하는 사람들..
손맛도 중요하지만 메이커도 중요하다.
각 회사마다 지양하는 소리가 틀리므로 짭퉁을 사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에 가장 근접하게 낼 수 있는 짭퉁을 사자.
아람 악기 - 국산중에선 유명.. 여기껀 기타보단 베이스가 좋다고 한다.
소리나 - 70년대의 명기.....
H A M E R - 왕년에 헤미메탈계를 주름잡았던 기타회사
E P I P H O N E - 국산이 많다.. 깁슨의 카피본을 정식으로 찍어내는 회사다
ESP Guitars - 메탈리카가 여기꺼를 많이 협찬받아썼다. 디스트가 오방이다. 가격은 비싸다
B.C Rich - 요새는 국내에서도 생산된다. 물론 모양만 흉내낸 짭퉁은 옛날에도 많았다. 파워 죽임. 다임백이 썻었던걸로 기억. 확실하진않다.
F E N D E R - 생톤이 좋다. 잉베이가 쓴다.
I b a n e z - 스티브 바이가 쓰는 JEM 모델이 여기꺼다. 여기 이펙터도 쓸 만하다. 공격적인 사운드 일품.
FERNANDES - 대부분 일제. 쓸만한지는 모르겟다.. 정보가 없다
J A C K S O N - 한국에서 OEM으로 생산되는 모델도 있고 진품도 있다. 메가데스가 썻다. 마티랑 머스테인이랑..
W A S H B U R N - 유명함.. 다임백이 쓴다. 시그네춰모델들 보면 진짜 뽀대난다. 물론 공연용이다. 집에선 못쓴다. 집에서 칠려면 서서 쳐야한다.
S A M I C K - 그냥 연습용 기타 쓸려면 여기꺼 쓰는것도 좋다. 내가 아는 매장에 30만원짜리 레스폴이 있엇는데 돈없어서 못샀다. 슬프다. 근데 학원선생들에게 평가가 좀 안좋다.
Martin & Co. - 통기타가 아주 유명하다. 본인도 여기꺼 써봤다.. 피크만.. 근데 별로 안좋다..ㅡㅡ
C o r t - 자랑스런 국내기타. 나도 여기꺼 쓰고 얼마전 친구놈이 콜트솔로커스텀을 샀다. 앰프만 좋으면 소리는 좋을거같다.. 아주 좋지도 않지만 나쁘진 않다. 20만원대에서 연습용으로 살꺼면 쓸만하다.
G I B S O N - 깁슨이라고만 하면 다 알아듣는 메이커다. 가격이 비싸다. 레스폴이 좋다고 한다.
D A M E - A/S가 좋다고 한다. 믿을만한지는 모르겟다.
P A R K E R - 모양이 독특하고 소리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난 모르겟다.
세인악기(샤인) - 가격대 성능비 죽인다. 30만원으로 50만원의 값어치를 하는 기타.
지금 저거 외우고 있는 바보는 없을거라 믿는다
저런회사들이 있구나..하는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기타회사마다 소리는 모두 다르다..
따라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음악에 맞춰서
지향하는 소리에 맞춰 기타를 구입하는게 좋다.
근데 그것도 왠간하게 쳐봐야 안다... 처음엔 무작정 치는게 제일 좋은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