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빈의자/은향 정다운산천과 초목들이 눈부신 봄이왔네이마에 비춰드는 햇살이 반짝반짝멍하니 쳐다본 하늘 떠오른 추억하나주말에 부모님 집 들리면 아버지는주방의 안쪽에서 막걸리 드시면서날보며 너도 한잔해 건내주던 막걸리안주는 김치하나 퇴직 후 자주술을 드시던 정든의자 주인은 떠났는데슬퍼도 소리도 없이 그자리를 지키네
첫댓글 아름다운 날 되세요감기조심하세요
첫댓글 아름다운 날 되세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