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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모세의 노래와 어린 양의 노래 (계 15:2~3): 구약 시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들려준 것은 음악이 아니라 '노래의 말씀(율법)'이었습니다 (신 31:30). 따라서 모세의 노래는 여호와께 받은 '구약의 말씀'이며, 어린 양의 노래는 예수님이 주신 '신약의 말씀'입니다.
② 14만 4천만이 배우는 '새 노래' (계 14:3): 새 노래는 6천 년 동안 하나님의 오른손에 철저히 봉함되어 있다가 말세에 비로소 열린 '요한계시록의 개봉된 말씀'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영계 보좌의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 앞에서만 배울 수 있으며, 실상 시대에 이 노래를 깨달아 세상에 풀 수 있는 자는 오직 인 맞은 '14만 4천 명의 사명자'들뿐입니다.
2. 제사장 수요 제한의 이유와 구원의 4단계 유통 경로
계시록 시대의 구원은 무질서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영적 계급과 순차적인 노정을 따라 만국으로 흘러갑니다.
① 제사장 수요(14만 4천) 제한의 이유 (히 7:23~25):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들이 항상 죽었기 때문에 그 수에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계시록 시대의 제사장들은 죽지 않고 영원히 '세세토록 살아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신정정치를 이끌 지도자급 제사장의 수요를 14만 4천 명으로 엄격히 제한하여 동결한 것입니다.
② 구원의 영적 단열(계급)과 유통 경로: 말씀은 구름에서 비가 내려 시냇물과 강물을 거쳐 바다를 이루듯 순차적으로 흐릅니다.
1단계 (1인 수책): 육의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계시의 책을 받아 통달하는 '한 사람(읽는 자·단수)'이 출현합니다.
2단계 (제사장 창조): 그 한 사람을 통해 새 노래를 배워 하나님께 소유권 인정 도장을 받는 '14만 4천 명'의 왕 같은 제사장(장자들)이 창조됩니다.
3단계 (백성 구원 - 흰 무리): 제사장들의 증거를 듣고 사방 각 나라에서 셀 수 없이 밀려 나오는 '흰 옷 입은 큰 무리(백성)'가 구원을 얻습니다 (계 7:9).
4단계 (만국 소성): 이 거대한 말씀의 소성 제도를 통해 마침내 지구촌 모든 '만국이 소성(치유)'을 입게 됩니다 (계 22:2).
⚠️ 공포론에 대한 경고: 마귀는 성도들에게 늘 파멸과 공포를 심어주어 지구가 박살 난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말 사역은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여 결국 만국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소성시키고 치유하는 거대한 회복의 역사입니다.
3. 성경 예언의 절대 공식: 비밀을 감추는 4대 빙자(憑藉) 법칙
성경의 모든 예언서는 장래 사단의 방해를 막기 위해 미래에 나타날 영적 실상들을 과거의 인물, 지명, 사물, 사건에 빗대어(빌려서) 암호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① 인명 빙자 (人名 憑藉)
원리: 과거 역사 속 인물의 성격과 행적을 빌려 미래에 나타날 동일한 성격의 인물을 예언합니다.
실상 (계 2:20 '이세벨'): 구약 아합 왕의 왕비이자 거짓 선지자를 거느렸던 이세벨은 이미 고대 사람입니다. 계시록에 이세벨이 다시 등장하는 것은, 실제 그 여자가 오는 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 사후 말세에 '이세벨과 같이 장막의 성도들을 미혹할 거짓 목자'가 출현할 것을 인명으로 빙자한 것입니다.
② 지명 빙자 (地名 憑藉)
원리: 과거에 실존했던 나라나 지역의 영적 특성을 빌려 말세의 사건 장소를 암호화합니다.
실상 (계 11:8, 계 18:2): 계시록의 무대가 되는 바벨론, 소돔, 애굽, 골고다는 사도 요한 시대에 이미 멸망했거나 지명이 사라진 곳입니다. 이는 실제 중동 땅을 말함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민을 삼키는 조직을 '영적 바벨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을 '영적 애굽·소돔'이라 부르는 철저한 지명 빙자입니다.
③ 사물 빙자 (事物 憑藉)
원리: 자연계의 동물, 식물, 광물, 도구의 특성을 들어 영적 조직과 인물의 됨됨이를 표현합니다.
실상 (동물·식물): 하나님의 백성은 순종하는 '양'으로, 성도를 해치는 사단의 사명자는 '이리' 혹은 '표범·곰과 같은 짐승(멸하기에 익숙한 자)'으로 빗댑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목자는 '생명나무'로, 사단의 거짓 목자는 '선악나무'로 식물을 빙자하여 대조합니다. 귀한 말씀은 '금·은(광물)'에 비유됩니다.
④ 시대적 사건 빙자 (時代的 事件 憑藉)
원리: 과거 인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대재앙과 세대교체의 성격을 재림의 때에 그대로 투영합니다.
실상 (마 24:37 '노아의 때'): "인자의 때(재림)는 노아의 때, 롯의 때와 같다" 하심은 과거 구세대의 종교세계가 부패하여 끝나고 새로운 신세대의 세계가 열렸던 종교적 세대교체의 대과도기적 사건이 말세에 영적으로 재현될 것을 빙자한 것입니다.
4. 세대교체의 과도기와 참 목자(해석자)의 기준
계시록의 개봉은 단순한 예언의 학습이 아니라, 기존의 종교 전통이 완전히 마감되고 새 시대가 열리는 '영적 세대교체'를 의미합니다.
① 역사적 세대교체의 노정: 아담 세대의 부패 ➔ 노아 세대 ➔ 아브라함·모세 세대 ➔ 초림 예수님 세대로 영적 주권은 끊임없이 교체되어 왔습니다.
② 초림의 과도기적 마찰 (요 8장): 구약이 끝나고 신약이 시작될 때, 구세대의 지도자였던 서기관·바리새인들과 신세대의 지도자이신 예수님 간에 엄청난 마찰이 있었습니다. 둘 다 여호와를 섬기고 같은 구약 성경을 가졌으나, 예수님은 "너희 아비는 마귀요 내 아버지는 참 하나님"이라 하셨고, 이로 인해 종교 세계에 거대한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③ 참 목자와 일반 목자를 나누는 기준 (시 119:130, 눅 24:32):
성경의 역사와 교훈은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도록 열어놓은 말씀이므로, 일반 목자들도 정통하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언(미래의 법)'은 하나님이 철저히 감추어 두신 암호입니다. 주의 말씀을 열어(해석함으로) 우둔한 자를 깨닫게 하고, 봉함된 예언서를 완벽하게 풀어 시대를 분별해 주는 자만이 성경이 약속한 '참 목자(계시 받은 자)'입니다. 자기 생각(하수·아랫물)으로 푸는 자는 흙탕물을 내는 자요, 위에서 받아 푸는 자만이 생명수(상수·윗물)를 내는 참 목자입니다.
[45-06 강해 최종 총론 요약]
요한계시록 1장 1~3절 본문 2부 강의의 최종 결론은 "요한계시록의 성치는 기존 예수교의 선천 영적 세계가 마감되고, 새 노래의 법으로 무장한 후천의 새 시대가 열리는 거대한 종교적 세대교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엄청난 천국 비밀을 사단이 가로채지 못하도록 인명·지명·사물·사건이라는 4대 빙자의 암호로 꽁꽁 묶어 두셨습니다.
실상 시대가 도래하면, 일반 목자들처럼 누구나 아는 역사와 교훈만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영계에서 열린 책을 받아먹고 내려온 단 한 사람의 대언자가 출현하여 이 빙자의 암호(예언)를 완벽하게 해석해 내기 시작합니다.
성도들은 이 대언자의 입에서 나오는 '새 노래'를 귀로 듣고 인 맞아, 말세의 지도자급 제사장 조직인 14만 4천에 속해야 합니다. 나아가 이 제사장들을 통해 해할 수 없는 흰 무리를 낳고 최종적으로 사단에게 빼앗겼던 만국을 깨끗하게 소성시켜 복구하는 것이 계시록 1장 1~3절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위대한 영적 방정식의 전말입니다.
강의 전체 서술
5. 45-06 계1장 본문(2부) - 6천년간 감추어진 성경의 암호를 푸는 4가지 법칙
[1부 전체 원고] 요한계시록 5화 -
하나님이 감추신 영생의 보물지도와 연극 시나리오 유일한 예언서입니다.
유일한 예언서인데요. 자, 예언서이기 때문에 우리가 예언서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려워합니다. 상당히 어려워하고 또한 깨닫기를 어려워하시는데요. 이 계시록이라는 것은 예언서인데, 예언서는 하나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할 때에는 과거의 사건이라든지 그 당시의 사건을 말한 것이 아니고요, 미래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예언서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예언서는 마치 무엇과 같은가 하니, 보물을 찾기 위한 하나의 비밀 문서와 같습니다. 보물지도와 같은 것입니다. 보물지도와 같은 비밀 문서입니다. 이것은 미래에 이루어질 대단한 사건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사람을 영생시키기도 하고, 또한 그렇지 않게 심판하기도 하는 아주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말씀이기 때문에, 그때가 되기까지는 타인이 손을 대지 못하도록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계시록에서는 '일곱 개의 인으로 봉해져 있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보물지도다", "비밀 문서와 같다" 이러면 좀 알아듣기가 쉽지요. 그다음에 현대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또 무엇과 같은가 하니, 여러분 연극 보시지 않습니까? 연극 보실 때의 연극 대본과 같습니다. 즉 시나리오와 같은데요, 연극 대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연극이라는 것은 어떠한 무대를 설정해 놓고, 거기에 주인공들이 나와서 어떠한 사건 스토리를 두고 진행시키는 것이 하나의 연극입니다. 그래서 이 예언서에는 일정한 하나의 장소가 출연하게 됩니다. 일정한 하나의 연극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있듯이 말입니다. 만약에 춘향전을 연극으로 올린다면 무대가 어디가 되겠습니까? 남원이 되겠죠, 남원 땅 말입니다. 장소가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일정한 인물들이 나오게 됩니다. 주인공과 인물들이요. 춘향전의 주인공은 누구누구입니까? 춘향이와 이도령, 그리고 변사또가 없으면 또 재미가 없죠. 그래서 그 삼각관계의 인물들이 주인공입니다. 변사또 역할을 맡는 인물도 연극계에서는 보통 주된 인물이 아니고서는 그 역을 맡아낼 수가 없습니다. 나쁜 역할을 맡는다 해서 금방 들어온 신참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아닙니다. 상당히 그 연극에 있어서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고참이 맡는 인물입니다. 그와 같이 주된 인물이 나오고요, 그다음에 어떠한 사건, 스토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계시록이라는 것도 여러분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면 다가갈 수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쉽게 생각하고 좀 친근하게 생각을 하셔야 하는데요. 이 예언서라는 것은 물론 하나님께서 어떤 미래의 얘기를 해놓으신 것인데, 이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의 모략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요한계시록 1장 3절에 보신 것처럼, 계시록을 열면서 제일 먼저 여러분한테 인사하는 말은 무슨 말이냐? 바로 계시록 1장 3절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계시록을 상당히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며, 손을 잘 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시록 자체에서 문을 열며 인사하는 말이 무엇인지 계시록 1장 3절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자, 뭐가 있나니? 복이 있다고 합니다. 복이 있나니, 어떤 자들이요? 읽는 자도, 듣는 자들도, 지키는 자들에게도 무엇이 있다고요? 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은 시편 133편에 가니까 성경에서 제일 큰 복은 뭐라고 했습니까? 영생의 복이라고 했습니까? 예, 영생의 복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은 읽는 자나 듣는 자, 지키는 자들에게 복을 주기 위한 말씀이지 저주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저주가 내리게 됩니다. 우리 세상에 영화를 봐도 어떠한 비밀을 발견하게 되면, 착한 사람이나 그것을 바르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보물을 꼭 찾아내서 소유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악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찾는 것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화를 당하지요. 계시록도 마치 그렇습니다. 계시록은 바른 하나님의 길에서 바르게 알아서 이 계시록에 다가가게 되면 큰 복을 받는 것이고요,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냥 욕심을 통해서 이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저주를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계시록 22장 18절에서 20절에 나오는데, 나중에 하나씩 하나씩 보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시록 1장을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이틀을 할애해서 이틀 동안 계시록 전반에 걸쳐 서론을 얘기드렸고요, 오늘은 1장 1절 들어갈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은 총 20절까지가 있습니다. 이 1장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1절에서 8절은 총 22장 전체를 요약하고 있는 요약 부분입니다. 요약한 부분이고 9절부터가 바로 발단,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1장 1절을 한번 보실 텐데, 전체적인 구조를 생각하시면서 계시록을 좀 부지런히 읽어 오시면 저하고 공부하시기가 훨씬 쉬우십니다. 자, 1장 1절 거기 보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렇게 말을 하게 됩니다. 제목은 제가 먼저 설명을 드렸고요. 요한이라는 사람은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우리 성경에 세례 요한도 나오고 사도 요한도 나오는데, 여기서 나오는 요한이라는 사람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사도 요한입니다. 그 사람이 계시를 받아서 기록을 했는데 그 계시가 누구의 계시냐,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합니다. 계시(啓示)라는 것은 '열 개(啓)' 자에 '보일 시(示)' 자인데, 예수님이 열어 보였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 말 속에서 우리는 1장 1절 첫머리부터 무엇을 알 수 있느냐 하면, 이것은 원래 봉해진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봉해져 있던 것이기 때문에 '연다'는 말을 쓰는 것인데, 그것을 여는 주인공이 바로 예수라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라는 말이거든요. 이것을 알기 위해서 어디를 가보시느냐 하면, 계시록 5장을 가사 한번 보실 것입니다. 원래 진짜로 봉해져 있었는가, 그리고 과연 예수님이 그것을 열었는가 한번 알아보실 것입니다. 여러분 계시록 5장 1절부터 조금 읽어보시면, 여기에 '책'이라는 하나의 단어가 나옵니다. 책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몇 개의 인으로 봉인되어 있다고 합니까? 지금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 봉해졌다는 말은 알 수 없게끔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봉해졌기 때문에 펼쳐야 된다는 말이죠. 이 일곱 인으로 봉해진 책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4장에 가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계시록 4장 2절에 가보시면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 같고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하고 하나님의 영계를 설명하면서 바로 하나님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의 오른손에 책이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래는 이 보안 책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디로 넘어가느냐 하면, 계시록 5장 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하십니다. 누구에게로 갑니까? 어린 양에게 넘어가니까, 어린 양은 바로 예수님이죠. 예수님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어떻게 하시느냐, 계시록 6장 1절을 한번 보십시오.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때에..." 인을 떼게 됩니다. 봉해진 것이 7개인데 7개의 인을 예수님이 하나하나 떼시니, 누가 여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엽니다. 그래서 6장에서 보면 이미 제가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6개의 인을 떼시고요, 그다음에 8장에 가서 다시 하나를 뗍니다. 8장 1절에서 일곱째 마지막 인까지 뗌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봉해진 인을 깨고 여는 존재는 누구다? 예수님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열게 되죠. 📖 [2부 전체 원고] 요한계시록 6화 - 새 노래의 비밀과 성경을 해석하는 비유와 빙자다시 계시록 1장으로 가겠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맞죠? 무엇을 그에게 줬다는 말입니까? 책을 주셨습니다. 1장 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했기 때문에 바로 이 책은 '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셨다고 나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유업을 얻을 자이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모든 권세를 주십니다. 이러한 관계성을 우리가 알기 위해서 요한복음 17장 2절이나 요한복음 5장 19절에서 20절에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5장 19절에서 20절을 보면, 모든 정권을 아버지께서 예수에게 주시고 예수님은 그것을 증거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아들에게 보여주신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모든 것을 예수님에게 주시게 되고, 이제 이 신약부터는 예수님께서 친히 모든 일을 하시게 됩니다. 만민을 다스리는 일도 그렇고 말씀을 담당하는 것도 예수님께서 담당을 하십니다. 왜 그러시느냐?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아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계시라는 것은 연다는 말인데, 아버지의 것을 예수님이 열었다는 말은 무슨 말이냐? 이것을 여러분이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물질적인 문을 열고 닫는 것이 아니라 정신 세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최종 계획은 계시록 21장 4절에 나옵니다. 무엇이 다시 없어진다고 합니까?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눈물, 아픔을 하나님께서 없애기 위한 계획이 있으십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열어 보이기 전에는 사람이 알 수가 없습니다. 이사야 55장 8절에서 9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은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보다 높고 다르기 때문에 그냥 사람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몇 차례에 걸쳐서 사람에게 계시를 주시는데, 1차와 2차에 걸쳐서 주십니다. 1차 계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기록'으로 해주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예언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2차 계시는 이 예언서에 예언한 대로 '실행'하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즉, 어떤 사람이 머릿속으로 비행기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 타인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설계도를 그려주는데 이것이 설계도지요. 설계도만 있다고 해서 비행기가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설계도대로 실제 비행기를 만들어야 하죠. 이 설계도와 같은 것이 성경의 '예언서'이고, 신약의 예언서는 바로 '계시록'입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비행기와 같은 것은 '실제의 사건(실상)'입니다. 이와 같이 1차, 2차를 거쳐서 하나님의 계시는 완성이 됩니다. 1차 계시를 받은 사람은 구약의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같은 모든 선지자들이고, 예언한 대로 실행한 계시를 받은 분이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 7장 14절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했습니다. '낳으리니' 했으니까 아직 낳은 것이 아니며, 이는 미래형 예언입니다. 처녀가 아이를 낳는 일은 인간의 생각으로는 있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기 때문에 행하십니다. 이것의 실상을 보면 마태복음 1장 18절 이하에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으니 곧 예수입니다. 이것이 실현된 것이지요. 그러나 사람들이 겉으로 볼 때는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를 했는지, 그냥 남자와 관계를 해서 아이를 낳았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는 이 사건이 7~800년 전에 이사야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역사의 실현이라는 것을 그 시대에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7절에 보면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하셨듯이, 오직 하나님만 예수를 알아본 것입니다. 마리아조차도 자기가 하나님과 어찌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의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열어 보이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같은 출생 기록은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에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하시고 돌아가신 지 약 30년 후에, 그가 구원자 메시아라는 것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성경적 출생이었다는 것이 나중에 기록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누구 입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했느냐? 바로 예수 자신의 입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열어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장 13절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하시고, 32절에는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하십니다. 하나님에게 모든 것을 보고 들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입으로부터 모든 것이 계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닫혀 있었고 봉해졌던 것이 열리는 그 자체를 계시라 합니다. 성경에는 크게 '예언의 계시'가 있고 '실상의 계시'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도 지금으로 말하면 우리 이전에 살았던 사도 요한이 예수님에게 받아서 기록한 1차 예언의 계시입니다. 사도 요한이 기록하기 전에는 이를 알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계시록 5장과 6장을 보면, 원래 아버지 손에 있을 때는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었는데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그것을 받아 인을 하나씩 깨고 여심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계시록 1장 1절로 가겠습니다.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이라고 합니다. 될 일이니까 예언이지요. 이 사건은 구체적으로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의 사건을 말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지만 진정 믿는 사람만이 예수님이 약속한 영생을 얻게 되는데 이를 추수 때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4장 29절에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신다고 하셨을 때, 실제로 이루어진 그 일을 믿어주는 사람이 진정 믿음 있는 사람입니다. 계시록의 이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 종들'은 오늘날의 일반 목사님들이나 평신도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 당시를 기준으로 보면 미래에 출현할 인물들, 즉 계시록이 개봉되고 이루어지는 그 시대에 새롭게 창조되는 인물들을 말합니다. 계시록 7장 3절에서 4절을 보면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합니다. 이들은 과거의 사람들이 아니라 계시록이 개봉되었을 때 그 말씀을 깨닫고 열매 맺는 사람들입니다. '인을 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과 마음에 넣어 가르침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계시록 22장 1절에서 5절에 보면, 이 종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것이요 세세토록, 즉 영원토록 왕 노릇 할 사명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을 출현시키기 위해서 계시록이 그동안 봉해져 있었던 것입니다. 이 14만 4천은 12지파 곱하기 1만 2천 명씩 해서 형성된 숫자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야겁의 열두 아들로 말미암아 육적 이스라엘 12지파가 형성되었고(출에굽기 1장), 초림 때에는 예수님과 12제자를 통해서 영적 이스라엘 12지파가 형성되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절에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한 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형성된 영적 12지파입니다. 그러나 계시록의 12지파는 과거의 인물들이 아니라 계시록이 이루어질 때 출현할 인물들로, 이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이 열려야만 이 인물들이 출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계시를 가지고 오는 '천사'는 영계의 천천만만(계시록 5장 11절)의 천사들 중 하나이며, 히브리서 1장 14절 말씀처럼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라고 보내신 부리는 영입니다. 계시록 10장에 보면 작은 책을 받아 가지고 오는 특별한 천사가 나옵니다. 성경에서 스랍, 그룹, 천사, 성령, 구름, 바람, 말(馬) 등은 사역과 상황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 모두 영을 가리킵니다. 비유하자면 한 남자가 아내에게는 여보, 자녀에게는 아빠, 조카에게는 삼촌이라 불리는 것과 같습니다. 계시록 10장의 천사는 구름을 입고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으며 발은 불기둥 같은데, 이는 계시록 1장 12~16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양과 비슷합니다. 예수님의 입장에서 말씀을 대신 가지고 왔기 때문에 '대언의 영' 혹은 진리를 가져왔다 하여 '진리의 영'이라 합니다. 무지개를 입고 온 것은 노아 때 다시는 멸하지 않겠다고 하신 약속의 상징처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특별한 성령임을 뜻합니다. 이것을 정리하면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시고, 예수님은 일곱 인으로 봉해진 책을 펼치셔서 천사에게 주시며, 천사가 영의 세계에서 이 땅 육의 세계에 있는 요한이라는 한 인물에게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예수님께 넘어가는 과정은 계시록 5장이고, 천사에게서 요한이 책을 받는 과정은 계시록 10장입니다. 계시록 10장 9~10절을 보면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요한에게 천사의 손에 있는 작은 책을 받아먹으라 하십니다. 이것은 환상 계시입니다. 책을 받아먹으니 입에는 꿀같이 달고 배에 들어가니 쓰게 되더라고 합니다. 영적인 사건입니다. 성경에서 책을 받아먹은 사건은 딱 두 번 나옵니다. 구약 에스겔 2장 9절에서 3장 3절을 보면 에스겔이 두루마리 책을 받아먹으니 입에서 꿀같이 달았다고 합니다. 이때 먹어서 배에 채우고 '창자'에 채우라 하십니다. 음식이 창자를 거치며 완전히 흡수되어 살과 피가 되듯이, 말씀을 먹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통달하고 이해했음을 상징하는 대유법입니다. 구약의 '두루마리 책'이 구약 말씀을 대변한다면, 계시록의 '작은 책'은 계시록 말씀을 대변합니다. 에스겔서의 예언대로 실상으로 나타나신 분이 바로 초림 예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하신 것이 바로 이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를 완전히 통달하여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시편 119편 103절에도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했고, 예레미야 15장 16절에도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했습니다. 말씀을 먹었으니 입에서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신약의 계시록은 주 재림 전에 먼저 개봉되는데, 사도 요한을 통해 예언된 노정 그대로 말씀이 열리고 14만 4천이라는 '첫 열매'들이 출현하게 됩니다. 오늘날 특정 조직이 14만 4천을 전유물처럼 말해서 이단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계시록이 이루어질 때는 예수님이 열어주신 말씀을 전하는 한 사람(요한)이 있게 되고, 그에게 배워서 말씀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사람들이 생기는데 그 숫자가 14만 4천에서 제사장의 수가 마감된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14장 1~5절에 이들은 첫 열매이며 입에 거짓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라 합니다. 누가복음 8장 11절에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셨으니 말씀을 처음 배워서 인정하고 마음에 심어 나음을 받은 자들이 첫 열매인 14만 4천입니다. 야고보서 1장 18절에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하셨고, 요한복음 3장 33절에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하셨듯이, 계시록이 증거될 때 진짜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인 맞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평범한 백성이 아니라 영원토록 하나님께 직속되어 만국을 다스리는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계시록 1장 6절에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라고 하셨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처럼 말씀을 받아서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계시록 14장에는 이 14만 4천 밖에는 이 '새 노래'를 배울 자가 없다고 하십니다. 계시록 15장 2~3절에 보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합니다. 모세나 예수님이 가수가 아니라, 성경에서는 말씀을 '노래'라고 합니다. 신명기 31장 30절에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한 것처럼 말씀이 곧 노래입니다. 모세가 받은 말씀은 모세의 노래요, 예수님이 받은 말씀은 어린 양의 노래입니다. 계시록의 말씀은 6천 년 동안 봉해졌다가 이제 처음 열린 말씀이기 때문에 이것을 '새 노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풀 사람들은 이 제사장들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왜 제사장의 수를 14만 4천으로 제한해 놓으셨을까요? 히브리서 7장 23절에서 25절을 보면,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들이 죽음으로 인하여 항상 갈렸기 때문에 그 수에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계시록 시대의 제사장들은 죽지 않고 세세토록 살아있기 때문에 수가 제한되지 않으면 종들만 가득하고 백성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제사장의 수요를 정한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구원을 못 받느냐? 아닙니다. 계시록 7장 9절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하는 헤아릴 수 없는 '흰 무리'가 구원을 받아 나옵니다. 그리고 계시록 22장 2절에 보면 만국이 소성함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한 사람이 말씀을 받고, 그다음 14만 4천 제사장이 받고, 이들을 통해 흰 무리가 말씀을 받으며 최종적으로 만국이 소성되는 흐름입니다. 많은 이들이 계시록을 풀 때 지구가 박살이 나고 종말이 온다고 공포를 주지만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공포와 파멸을 주는 것은 마귀의 역사요, 하나님은 작은 역사로 시작해서 거대한 만국을 소성시키시는 분입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1장 2절). 하나님의 말씀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이고, 그것을 요한이 다 보고 증거한 것입니다. 3절에 이 말씀을 읽는 자(단수, 계시를 받아 깨달아 읽어주는 자)와 듣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지키는 자들에게는 영생과 왕권을 주어 14만 4천 제사장이 되게 하십니다. 1절에서 3절이면 사실 계시록의 결론은 다 나온 것입니다. 4절에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라고 갑자기 나옵니다. 계시록 1장 10~11절에 보면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하여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네가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셨기에 요한이 예수님을 대신하여 편지를 보내는 대언자가 된 것입니다. 당시 아시아(현재의 터키 지역)에는 일곱 교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 등 여러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신 것은 빙자(憑藉)한 것입니다. 계시록은 요한 당시의 사건이 아니라 요한이 죽은 이후 미래에 될 일인데, 미래의 인물들과 장소가 아직 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한 시대의 일곱 교회를 빗대어서 미래를 예언하신 것입니다. 이를 '지명 빙자'라고 합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서는 빗대어 말하는 '빙자'와 '비유(암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빙자란 상대의 힘을 빌리거나 사물에 빗대어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입니다. 성경에는 인명 빙자, 지명 빙자, 사물 빙자(식물·동물·광물), 시대적 사건 빙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언서를 읽으면 역사를 읽고 있는지 미래를 읽고 있는지 헷갈리는 것입니다. 인명 빙자: 계시록 2장 20절에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이 나옵니다. 이세벨은 구약 시대 북이스라엘 아합 왕의 왕비로 엘리야와 싸우던 거짓 선지자들의 어머니입니다. 요한 시대에 이미 죽고 없는 인물인데 계시록에 등장시킨 것은, 미래에 이세벨과 같은 성격의 거짓 목자가 출현할 것을 과거 인물을 빌려 예언한 것입니다. 지명 빙자: 계시록 18장 2절에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합니다. 바벨론은 구약 시대에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나라인데 요한 시대나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미래에 하나님의 성도들을 삼키고 미혹할 사단의 조직을 '바벨론'이라는 과거 지명을 빌려 표현한 것입니다. 계시록 11장 8절에도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장소를 영적으로는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듯이, 계시록의 사건은 영적 바벨론, 영적 소돔, 영적 애굽, 영적 아마겟돈이라는 영적 장소에서 일어납니다. 사물 빙자: 동물, 식물, 광물 등을 들어 사람과 조직을 비유합니다. 에스겔 21장 31절 등에 짐승을 들어 사람을 표현하듯, 양은 하나님의 백성을, 이리는 사단의 목자를 뜻합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표범이나 곰 같은 '짐승'은 사단의 목자요 조직체를 비유한 것입니다. 식물 비유로는 창세기의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가 있는데, 계시록 22장에 생명나무가 다시 출현하고 계시록 18장에서 선악의 조직이 멸망합니다. 광물 비유로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금이나 은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시대적 사건 빙자: 마태복음 24장 37~39절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하신 것처럼 과거 노아 때, 롯 때의 사건을 빙자하여 주 재림 때 일어날 배도와 멸망과 구원의 사건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요한계시록은 일곱 교회를 빙자하여 기록된 미래 예언서입니다. 미래에 요한과 같은 한 인물이 출현하여 실질적으로 계시를 받고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내며 역사할 때, 기존 전통 예수교의 목자들과 세대 교체 과도기가 오면서 예수 초림 때처럼 큰 마찰과 종교 세계의 혼란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 세대 교체의 혼란기 속에서 성도들을 인도해 주는 등불이 바로 이 열린 계시록의 말씀입니다. 계시록 1장 20절의 '일곱 금 촛대와 일곱 교회'는 계시록의 첫 번째 관문을 여는 아주 중요한 비밀입니다. 천국 문은 총 3개의 열쇠로 잠겨 있는데 이 첫째 비밀인 '촛대'의 비밀을 풀어야 그다음 문이 열립니다. 이 첫 관문의 비밀은 구약 출애굽기 25장 모세가 짓던 등대에서부터 시작하여 계시록에 와서 완성되는 내용이므로, 아주 깊은 내용이라 다음 시간에 구체적으로 출애굽기부터 이어가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받은 말씀을 영생하는 양식으로 삼고 온전히 보존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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