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가장 기억나는일 3가지
나에게 2013년은 가장 기억에 남는 해중 하나였다. 우선 내가 중학교 3학년에 들어와 고등학교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던 해였기 때문이었고, 내 생에 16년간 첫 실패를 맛보았던 해였으며, 평제를 통해 친구들과의 좋은 우정을 돈독하게 나눌 수 있었던 해였다. 우선 태평제에서 했던 태평제라블은 우리들간의 친밀감을 형성 해 주었다. 비록 뒤에서 합창을 한 벽과 같은 존재였지만 앞에서 솔로 역할을 해주는 친구들을 도와서 축제에서 3-5라는 한팀을 이룬것 자체가 협력을 하고 합동심을 이룬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2013년은 나에게 첫번째 실패를 안겨주었던 해였다. 지금까지 많은 기회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하는것 마다 모든지 성공했던 나이다. 그러나 2013년 나는 동탄 국제 고등학교에 지원을 해서 1차부터 자랑스럽게 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떨어지면 큰 좌절감을 가질것 같았는데, 떨어져 보니 별로 큰 좌절감 보다는 허탈감과 나에게 지원해주었던 사람들에게 미안함이 남았던것 같다. 그래도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나에게 교훈이 되는 책을 읽었고,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다른 고등학교를 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동탄국제고에서 떨어진 나는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인 함현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12/04에 원서를 내러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시흥까지 갔다왔다. 비록 멀미가 나고 오래걸린 시간 이었지만 학교에 직접가니 감회가 남달랐다. 근처 분위기도 보았고, 학교 시설과 같은 여러가지를 보았다. 원서를 내러 학교를 갔다오니 그 학교에 꼭 붙고싶다는 큰 마음이 들었다. 비록 기숙사에 떨어지면 큰 문제가 생기지만, 그래도 열심히해서 기숙사까지 꼭 붙고싶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는 말이 있듯이 나도 함현 고등학교에는 붙길 간절히 기원 할 뿐이다.
첫댓글 이번에도 안붙겠냐설마?
나도 떨어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지여
현석이는 잘할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좌절하게 된 것이 언젠가는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화이팅!!!
이번엔 붙어야지! 파이팅!
꼭 붙을거임! 퐈이팅!
이번에는 붙겠지
붙어라.못붙으면 ㅋㅋ
붙길바래 ㅋ
붙어
!!!
꼭 붙어ㅋㅋ 넌 붙을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