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냉기에 여름의 열기를 달래보는 여름날의 하루.
날도 덥고 할 것도 많고...이것 저것 신경 안 쓰고 사는게 딱 좋겠지만 이왕이면...
덥더라도 적당히 이미지관리도 해야하고 트렌드도 좀 알아야 여름에 간지를 살려줄 수 있다라는 것인데요.
유행을 쫓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만, 많은 트렌드 중 자신에게 맞는 코드만 잘 골라도 훨씬 감각적이고 세련돼 보일 수 있다라는 거. 이번 주말에 머리 손질 좀 해야겠다 맘 먹으신 여자분들, 혹은 언젠가.. 계획 중 이신 분들도 참고로 봐주시길 바래요~
울 사랑스러운 에프엑스 설리, 사진이 짤리긴 했지만 옆으로 땋아내린 머리 보이시나요?
상큼 앙큼한 설리양의 땋은 머리,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모발 끝까지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
올봄엔 유난히 롱웨이브 헤어가 인기가 많았죠? 그 인기 여름에도 쭉 이어갑니다. 봄에 히피풍의 웨이브 헤어가 유행이었다 한다면 여름에 풍성한 웨이브의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탱글 탱글 하게 말린 모습이 마치 잘 끓인 라면같죠?ㅋ
이번 트렌드 중 특히 로맨틱룩이 유행했는데 시스루룩이나 드레스풍의 의상에 잘 어울릴 것 같은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우아하고 여성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전체 웨이브가 들어갔지만 특히 모발 끝에 풍성한 웨이브를 만들어주는 것도 여름 유행 웨이브 스타일의 매력포인트라 할까요.
풍성한 롱 웨이브 헤어가 자칫 여름에 더워보일 수 있지만 여름에 실내생활이 많은 점을 고려한다면 여름에도 연출하기 좋은 스타일이지 싶어요. 좀 덥게 느껴질 경우 숱을 쳐주는 것도 가능하겠죠.
보헤미안 스타일, 땋은 머리
들판을 달리는 빨간머리 앤이 연상되는 소녀느낌의 트렌드 중 하나.
어깨 위로 땋아내린 이 헤어스타일이 올여름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해외에선 2010년 S/S 런웨이에서 선보인 만큼 유행을 미리 점 찍은 트렌드 중 하나라죠.
여름에 최고로 시원한 업스타일
긴머리 내리고 외출해보신 분들은 다른데 보다 머리로 덮은 뒷목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껴보셨을 텐데요. 여름에 바같 활동이 많을 땐 업스타일이 최고로 시원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길을 가다 보면 올림머리 하신 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업스타일도 종류가 많아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업스타일의 특징이라면 올려서 묶은 머리를 돌돌 말아 위로 올리는 것인데요. 이런 모양이 똥 같다고 해서 똥머리, 혹은 만두머리, 상투머리, 당고머리, 사과머리 라고 불립니다. 머리에 뭐 하나 올려간 모습이 한층 발랄해 보이죠? 발랄하고 귀여운 연출에 잘 맞을 듯 합니다
머리를 묶어주는 것 말고 다른건 없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헤어장식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져. 헤어밴드나 헤어핀을 더해 포인트를 주면 헤어스타일이 강조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이 돋보이죠.
세련되고 시크하게, 단발머리
어느날 갑자기 '단발머리'로 자르면, 너 실연 당했니?
하지만 요즘의 단발머리는 연예인들도 즐겨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롱 헤어나 웨이브 헤어가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였다 한다면 단발머리는 세련되고 시크해 보입니다.
문근영은 단발머리에 자연스럽게 뻗치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시크한 분위기를 냈고 한승연은 샤프한 샤기컷으로 섹시한 스타일 변신을 보여주었죠. 앞머리를 뱅스타일로 하면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