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는 섭식 초반에 종종 들어왔다가 거의 오지 않았지만 현미김치는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일다니느라 바빠서 먹는 것이 좀 불규칙하기는 합니다만...
제겐 담낭벽 비후 증상이 있습니다. 5년 전쯤에 초음파 검사로 알게 되었는데 담석은 없다고 하더군요.
2년쯤 전에도 초음파 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여전히 변화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10여년 가까이 명치 오른족에 통증이 계속 있었습니다. 담낭벽이 두꺼우니 담즙을 원활히 분비하지 못해 통증이 생기는 것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작년 어느 때 한 달 정도 명치 오른쪽 부위에 통증이 사라진 적이 있습니다. 속으로
"우와 현미김치가 혹시 쓸개를 낫게 한 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통증이 또 다시 거의 사라졌습니다. 통증이 사라진 지 열흘 정도 되는데 언제 통증이 있었냐는 듯한 상태입니다.
현미김치를 처음 먹기 시작할 때는 위장질환 때문이었습니다. 기타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았고요. 위에 작은 혹이 있어 제거수술도 받았습니다. 물론 현미김치를 먹기 시작할 무렵에도 담낭벽 비후 증세를 알고는 있었지만, 당시에는 소화장애를 심하게 앓았기 때문에 위장병만 생각하고 현미김치로 담낭벽 비후 증세까지 좋아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기억을 해 보니 위장의 혹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한 동안 명치 오른쪽 부위의 통증도 없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 통증이 나타났는데 때로는 통즘이 심한 날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현미김치가 쓸개에 작용을 하나보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수술 이후 거의 2년 동안 통증이 계속된지라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작년 어느 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일도 있고 지금 또 통증이 거의 사라?으니 현미김치가 명치 오른쪽 부위의 통증을 사라지게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이 통즘이 없는 상황이 2-3달 정도 지속이 된다면 보리김치도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보리김치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현미김치를 먹는 동안에도 통즘이 심한 날에는 견디기가 힘들었는데 보리김치를 먹고 반응이 심하게 오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 현미김치만 먹었답니다.
조만간 시간이 되면 건강검진을 한 번 받아볼 생각입니다. 담낭벽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현미김치를 개발하신 홍암선생님께서는 회원님들의 질환이 개선되고 있다는 체험글이 가장 큰 보람과 위로가 되실 것입니다. 바쁜 시간에도 카페의 정보를 많이 읽으셨군요. 건강의 초석인 위, 대장, 소장이 건강해지고 유익균이 상승하게 되면 깨끗한 혈액으로 면역력이 상승하게 되면서 질병은 자리를 떠나게 될 것이니 기대하시는 담낭벽 비후 증세가 완화된 것이기를 소망합니다. 건강검진으로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게 되면 다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써 올려 주신 체험글 감사드립니다. ^^
심한 통증을 견뎌내시며 섭식을 꾸준히 하신 보람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오래된 만성병일수록 나은 것 같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양상이 반복되며 치유과정이 매우 지루하게 진행되는데 통증이 계속되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근래에 다시 통증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기대하시는 바와 같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고 있는 현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현미김치 3년 먹다가 보리김치로 바꾼 후 상상하지도 못한 심한 반응을 겪었는데 지나고 나니 병의 뿌리가 뽑혔다는 생각과 함께 개운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보리김치의 더욱 강력한 해독작용을 경험해 보시기 바라며 그 긍정적인 마음을 한결같이 유지하시며 평생 건강지킴이로 함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담랑은 간에서 생산된 담즙을 받아 농축하여 십이지장으로 흘려보내는 역활을 하며 소화기관중 상당히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담랑에는 결석이나 기타 질환이 유발되어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담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며 담랑이 없어도 활동과 건강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조만간 검진을 할 생각이라 하시니 결과를 보아 제거하는 방법도 생각 해 보시지요.
현미김치 덕분인지 통증이 심한날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감소하거나 거의 없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병원에 문의를 했더니 담낭제거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간단하고 간편하게 "그냥 잘라내면 된다"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더군요. 한편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더니 한방에서는 오장의 균형을 맞추는 장기로 담낭을 매우 중요한 장기로 인식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제겐 담석은 없으니 담낭을 제거할 생각은 전혀 없답니다. 또 돌아가신 아버님이 담낭 제거 수술을 하셨는데, 소화때문에 평생을 고생하시는 것을 옆에서 봤습니다. 의견은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1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