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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5일 아산UBF 주일메세지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말씀 / 시편 65편 1~13
요절 / 시편 65편 11절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방울이 떨어지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일에 감사하고자 모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감사하고자 모였습니다. 우리의 감사와 찬양을 주 하나님께 드립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진실하고 뜨거운 감사가 오늘 예배로 드려지기를 기도합니다. UBF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저자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찬송을 강조하고자 ‘찬송’을 주어로 써서 표현하였습니다. ‘시온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주 하나님을 찬송하고자 합니다’는 말입니다. 감사는 우리가 한 일을 근거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초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세계는 두 가지가 충돌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 '아니다 우리가 구원에 이를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아니다 나도 굉장히 노력했다’ UBF
하나님께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모든 일을 행하시고 모든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합니다. 모든 일을 행하시고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께 넘치는 찬양, 터져나오는 찬양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오늘 우리의 심령에 주시는 감사와 찬양이 이러한 것입니다. UBF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서원기도는 사람이 절실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특별기도입니다. 우리는 창세기 야곱이 드린 서원기도를 배웠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다윗왕국이 한나의 서원기도에서 출발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서원기도는 특별한 기도제목을 주님께 드리며 그에 응하여 자신을 또한 주님께 드리겠다는 기도입니다. ‘서원을 이행하겠다’ ‘서원을 갚겠다’ 이것은 시편 기자가 드린 서원기도를 하나님께 들어주셨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도 서원을 갚겠다는 것입니다. UBF
2절을 보십시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주 하나님께서는 특별 기도만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를 들으십니다. 아이들은 학교 갔다가 집에 왔을 때, 엄마가 없으면 섭섭하고 허전합니다. 아빠가 맞아 주어도 ‘엄마 어디 가셨어요?’ 묻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종알종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응 그랬어?’ 아이들은 자기들이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다 들어주는 엄마가 있음이 행복합니다. 우리 존재는 외롭습니다. 우리는 내 존재가 벌판에 홀로 서 있음을 느낄 때 머리에는 쓸쓸함이 가슴에는 쓰라림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8:10절에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한시도 빠짐없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한시도 우리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나를 보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아이가 엄마를 찾듯이 아이가 엄마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 하듯이 우리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제목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기도에 귀기울이시고 나의 소원과 나의 부르짖음을 다 들으시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인생들이 감사와 찬양을 드릴 우리의 참 아버지 이십니다. UBF
3절을 보십시오. “죄악이 나를 이겼사노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사람이 부르는 노래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슬픈 노래입니다. 다른 하나는 나 잘났다는 노래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에 사람이 부르는 노래 중에 슬픈 노래가 얼마나 많습니까? 나는 잘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니 슬프다. 나는 이렇게 착하게 사는데, 뜻대로 안되니 슬프다. 보고 싶은 사람이 떠나버리니 슬프다. 나를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 슬프고, 나는 맨날 고생과 아픔이 있으니 슬프다고 노래합니다. 요즘 영국 그룹 퀸을 소재로 한 영화 Bohemian Rhapsody가 상영 중입니다. 그가 다른 노래는 무슨 노래를 불렀습니까? “We are the Champion”이라 노래하였습니다. 우리가 챔피온이랍니다. 그러니, 절망을 하지요! 우리나라에도 어느 가수가 외쳤습니다. 당신들이 챔피온!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없이 우리끼리 잘해 볼 수 있다고 하던 사람들이 뭐가 안되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교만 하거나 슬픕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스스로 잘난 줄 알거나 애처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 없이 자기가 무엇을 해보려고 하기 때문에, 잘났다가도 절망스럽고 자신만만하다가도 두렵고 슬픈 것입니다. 이런 죄를 범한 우리는 하나님께 나갈 수 없습니다. 죄를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십니다. 우리는 죄를 짓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UBF
4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사무엘서에 나오는 사울은 왕이었습니다. 그가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이 그를 떠났을 때, 그는 번민에 휩싸였습니다. 신하도 내 편이 아니고 딸도 내 편이 아니고 아들도 내편이 아니라고 사람을 붙잡고 하소연 하였습니다. 그는 그를 떠받드는 사람들 속에 있어도 불안과 번민이 가득하였고, 혼자 있어도 번민과 고통이 가득하였습니다. 왕이어도 죄가 있으니 얼마나 불행한 것입니까! 그것은 위대한 다윗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위대한 다윗도 죄를 범하였을 때 고통과 두려움이 가득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사하셨을 때,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죄를 사함받고 허물의 가리움을 받았을 때 그는 비로소 버림받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이 기뻤습니다. 춥고 어두운 무저갱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전에 하나님의 집 뜰에 거할 수 있음으로 인하여 환희가 넘쳤습니다. 죄문제를 해결함 받았을 때, 그의 세상은 찬란한 빛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의 심령에는 넘치는 기쁨이 밤하늘을 수놓은 폭죽보다 더 크게 터져나왔으며,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한 주의 전은 그 영혼을 깊고 큰 만족으로 채웠습니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UBF
여기까지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감사,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감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편 기자는 더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감사를 드립니다.
5~7절을 보십시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디를 띠시며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정의롭습니까? 전혀 정의롭지 않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에 사드 갔다 놓았다고 얼마나 횡포를 부렸습니까?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겠다고 얼마나 집요하게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까? 도쿄 시내 한복판에는 욱일기를 들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한국인은 일본을 떠나라’고 외쳤습니다. 오사카에서는 한국 관광객이 이유없이 일본 청년들에게 두들겨 맞았고, 식당요리사는 와사비를 가득 넣어서 음식을 내놓았습니다. 중국이 통일되거나 힘이 세면 지난 5천년동안 항상 우리는 괴로웠습니다. 일본이 내부 문제를 해결하면 제일 먼저 때리는 나라가 우리나라였습니다. 도쿄를 팔면 미국 전체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떵떵거리던 교만한 일본이 미국과의 나고야 의정서 때문에 10년간 경기침체로 비실비실 거렸습니다. 엘피다가 없어지고 파나소닉이 망하고 샤프가 팔리고 도시바가 팔리고 소니가 정신없이 적자에 시달리게 하였습니다. 대국이라며 거만한 중국에게 관세 때려주고 중국 앞바다에서 시비를 걸어주니 얼마나 속 시원합니까? 늘 우리를 괴롭히던 러시아가 경제제재로 비틀거리고, 일본이 잃어버린 10년으로 고통 받고, 중국이 관세펀치에 얻어맞는데, 이 모든 일들로 인하여 가장 큰 덕을 보는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닙니까?UBF
전쟁의 위험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괴롭히는 나라들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재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셨습니다. 태풍은 모두 우리를 비켜갔습니다. ‘상륙할지도 몰라’, ‘상륙할 거야’ 했지만 상륙하지 않았습니다. 대만으로 가고 중국으로 올라가고 일본을 통과하였습니다. 올해 일본은 홍수피해가 아주 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자연재해 대비가 잘되어 있다는 일본인데, 굉장히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일본 선교사님들께 부담이 되는 메시지가 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자연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을 조금만 더 많이 부으셔도 우리는 물 때문에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을 조금만 덜 주셔도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와 평안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8절에서 10절까지는 산업과 경제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이스라엘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의 주력산업은 농업입니다. 가나안의 농업은 그야말로 하늘만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에는 기름진 땅도, 나일이나 유프라테스 같은 풍부한 물도 있지 않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나 바벨론 사람들은 그냥 물이 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나 바벨론 사람들은 사람의 힘으로 운하를 파서 풍부한 물을 자기 밭으로 끌고 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나안은 다릅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려야 합니다. 또 가나안에는 땅을 흠뻑 적시는 이슬이 내려야 합니다. 그들의 땅에는 풍부한 물이 없습니다. 요단강은 아산의 곡교천보다도 훨씬 좁아 우리나라에선 그건 냇가에 불과합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어쩌나’, ‘물이 없는데 올해 농사는 어쩌나’ 걱정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꼭 필요한 비를 주셨습니다. 평소에는 사막의 열기와 지중해의 습기 찬 바닷바람이 부딪치게 하시고 밤마다 충분한 이슬이 내려와 이스라엘의 대지를 적시게 해주셨습니다. 그들의 밀은 낱알이 영글고 그들의 포도는 많은 햇빛을 받아 달고 맛있었습니다. UBF
우리나라는 반도체 흑자로 달러를 벌어들이고 자동차를 팔아서 많은 협력업체 연관산업 근로자들이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1995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95를 발표하였을 때, 엄청난 달러가 우리나라로 들어왔습니다. 16MB 메모리만 쓰면 되던 PC에 64MB는 기본 장착하여야 컴퓨터가 돌아가니, DRAM 반도체 수요가 세계적으로 폭발했습니다. 엄청나게 들어오는 달러로 흥청망청하다가 반도체 치킨 게임한다고 그 달러 잠시 안들어오니까 달러 없다고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그게 IMF 구제금융사태입니다. 얼마나 많은 가장들이 직장을 잃고 사업 문 닫고 이혼하고 자살하고 고통이 컸습니까!
올해 우리나라 무역흑자가 세계4위입니다. 수출은 6위인데 실제로는 5위입니다. 무역흑자의 80%가 반도체에서 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몇 년 전부터 자꾸 반도체 끝났다고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7, 윈8 업그레이드 해도 사람들이 컴퓨터를 바꾸지 않습니다. 윈도우즈 10을 발표해도 사람들이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습니다. 컴퓨터도 노트북도 이제 포화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사지 않고 메모리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니 이제 반도체는 좋은 시절 다 갔다고 했습니다. 그럴 듯 한 논리였습니다.
실제로는 반도체 수요가 더 폭발하였습니다. 휴대전화기에 반도체가 들어갑니다. 스마트폰! 자동차에 반도체가 들어갑니다. 요즘 자동차는 전장부품 비율이 40%가 넘습니다. 냉장고에 TV에 메모리 반도체가 들어가니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은 1천억 달러를 거뜬히 넘을 것이 확실합니다. 최근에 중국이 180조원이나 반도체 개발에 투입해서 또 다시 사람들은 반도체 세상이 끝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트럼프가 올해 중국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팔지 못하도록 법을 만들었습니다. 제조 장비가 없으니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중흥시키려면 시간이 더 걸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산업, 농사를 얼마나 섬세하게 도우십니까?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스라엘의 경제를 풍요롭게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나라를 지키십니까? 하늘을 쳐다보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이스라엘과 같이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오로지 수출, 외부에서 벌어오지 않으면 한 달도 살지 못하는데, 영국보다도 프랑스보다도 이탈리아 보다도 더 수출 장사 잘하게 하셨습니다. 벌어들인 넉넉한 달러로 비행기 사고 배만들고 다리 놓고 도로 건설하고 우리의 자녀들의 학교에 하나도 빠짐없이 멀티미디어 전자교실을 이루고 공기청정기까지 해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UBF
11~13절을 다 함께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시편 기자는 영적인 것에서 실제적인 것으로 거시적인 것에서 미시적이고 세부적인 것으로 감사할 것들을 세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려주셔서 올 한해를 영광스럽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고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는 곳에는 곳곳에 축복의 기름, 풍요로움의 기름이 뚝뚝 떨어집니다. 들의 목장에도 풍요로운 기름이 흘러내리고 작은 산들도 기뻐서 노래합니다. 목장에는 양떼로 뒤덮이고 골짜기 마다 오곡백과가 가득합니다. 이런 풍성함 속에서 이스라엘은 기쁨의 함성이 터져 나오고 즐거운 노랫소리가 그치지 않습니다. UBF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하셨습니다. 호서대학교에는 3명의 학부 학생들이 새로 말씀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김병용 목자가 박사과정 대학원생으로 캠퍼스를 굳게 지켰습니다. 공주대학교에서는 최아브라함, 김요나단 목자가 예수님을 깊이 만나고 미국으로 파송받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정범채 형제가 신실하게 말씀공부 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 김상준, 이현재, 이재형, 김덕호, 한현규, 송영기, 김재헌 형제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남서울대학교에서는 관계성만 맺고 어정쩡하던 이영훈 형제가 정식으로 말씀공부 시작하였습니다. 단국대학교에는 착한 김훈한, 강민규 형제가 도망도 가지 않고 목자들에게 말씀을 받으며 저러고 있습니다.
올해 기쁜 일은 그동안 대가 끊기고 목자가 들어가지 못했던 나사렛대학교에 다시 들어가 양들을 피싱하고 예배에 초청하고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다시 시작되게 하신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나사렛대의 많은 양들을 마음껏 초청하였습니다. 우리는 올해 밤 10시, 11시까지 캠퍼스에서 나사렛대 양들을 섬겼습니다. 많은 양들 가운데에서 김예찬, 강은주, 송혜인, 육수빈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기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더 기쁜 일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말씀 공부하는 역사가 시작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재승 형제와 신실하게 말씀 공부하고 그를 예배에 참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좋은 캠퍼스, 우수한 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개척을 시작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이는 역사가 올해 우리에게 일어났습니다. UBF
우리가 무엇을 하였습니까? 우리가 무엇을 하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한 일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 양들은 이렇게 많은데 일손이 부족하니, UBF에서 가장 헌신적인 천사라 사모님의 딸과 사위를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이 분들이 헌신적인 어머니 천사라 사모님을 닮아서 듣고 배운 것이 헌신적이라 역시 헌신적이고 충성스럽습니다. 이 분들이 오자마자 사랑과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우리 전태원 형제를 자식같이 형제같이 품고 사랑하니 얼마나 위로가 됩니까! 저는 귀하고 사랑스러운 전태원 형제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이마태 목자님을 보내셔서 이 귀한 영혼을 섬겨주시니 하나님께 감사가 넘칩니다. 이마태 목자의 순수함을 닮은 착한 김태호 박사도 정식 말씀공부를 하니 우리는 즐거운 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분들 요회에서 오늘 특송을 섬기게 하신 줄로 압니다. UBF
하나님께서는 올해 전국 학생목자 수양회, 전국 평신도 목자 수양회에서 특강과 소감으로 우리가 받은 은혜를 전국 UBF 학생들, 학사목자님들과 나누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모두 은혜 받았고 대박이었다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의 대표 교회격인 사랑의 교회 목사님들 150명 모인 교역자수양회에서 특강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우리나라 개신교 전체가 파송한 선교사님들 1300명 모인 자리에서 Keynote speech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정말 작습니다. 정말 작지 않습니까? 저도 자신을 시골목자라고 늘 밝혔습니다. 작은 센터가 큰 센터를 섬기고 작은 교회가 큰 교회를 섬기고 용기를 주고 믿음을 가지자고 힘을 주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역사를 이루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작은 나라 작은 센터 아산에서 미국을 먹이라고 김요나단 선교사를 보내고 일본을 먹이라고 서제임스 선교사를 보내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집 셋째 막내아들 서바울은 수능시험 치기도 전에 여러 좋은 대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합격 해놓고 어디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행복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운전하는 길을 지켜주셨으며, 우리의 자녀를 지켜주셨습니다. 우리의 직장과 우리의 연구와 우리의 강의를 복주셨습니다. UBF
오늘 이렇게 예쁘게 단장된 새로운 센터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 온 영혼으로 드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풍요로움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입니다. 2018년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결론은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입니다.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의 은혜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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