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소금강자락 계곡물에서 동해바다로 연결되는 강 ㅡ
메맥이강 이 어울리는 것같다.
솔직하자면
맥족의 나라동물 맥이 주로 잡아먹어 이름도 "메기" "맥이"가 많이 나는 맥고을 ㅡ맥이의 연음발음이 "매기"다.
서사무가에서 "골맥이"는 그 마을 지키는 할머님신을 지칭하는 말이다. 버스타고 주문진 가다가 매맥이길이라는 도로안내 표지판을 보고 춘천에 맥국이 있는데 강릉엔 어디 있을까 하던 평소 내 의문에 답을 찾나보다하고 깜짝 놀라 다음날 바로 찾아갔다.
한국에서 해양대학 제외하고 대학교 후문을 바라보면 바로 푸르른 바다가 보이는 신선한 곳 강원도립대학교 솔밭앞 하차. 도로 건너다
솔밭과 해변을 걷는 것은 뒤로 하고
메맥이길 마을을 쭈욱 걸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메맥이 고을안엔 성황당이 있었다.ㅡ동네 골맥이터다.
메맥이골은 영진항에 가깝다. 주문진도 가는 길이지만.
영진항 뜻은 다스릴 령에 포구 진이다.ㅡ근세에 주문진을 활성화 시키전엔 영진항이 동해 근항에서 제일 큰 항이었다. 그에 걸맞게 영진에는 옛부터 고을 지도자들의 것으로 여겨지는 영진고분군이 동해와 연곡천을 바라보고 유유히있다. 국토종단에 들리는 고분군이다. 유물은 오죽헌 강릉시립박물관에 있다 한다. 전화를 햬 확인하고 가려는데 전화받은 분이 잘 모르는 상황같았다. 며칠내로 갈 것이다.
ㅡㅡ다음 회에ㅡ
가까이는
물고기가 많아 동네이름이ㅡ어성천이 있고
거의 한강 수준의 반이상이 되는 남대천에는 연어가 회귀해 올라오고 메기는 사철 거의 흔하게 잡힌다.
(본인이 메맥이강으로 호칭하는 강을 현재는 신리천으로 부르고 있다. 매맥이는 매가 많이 모이는 듯하다해서 매맥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