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를 기억하시나요?|

[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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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JMS를 기억하시나요?

제가 가입한 클럽에서 본 글입니다..
깨어서 기도할 때인거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월간 현대종교 이동길 기자입니다. 현재 월드컵과 관련해서 왕성히 활동하는 이단의 위장 단체에 대한 글을 보내드립니다. 관심을 가지고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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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소운동본부'와 JMS의 관계

창설자인 정명석 씨의 성추문 등이 폭로된 이후 기독교복음선교회(회장:문남현)로 개칭하여 활동하고 있는 JMS는 이제 사람들의 관심에서 갈수록 벗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일견 1999년 SBS방송에 실체가 보도된 후 많은 이탈자들이 생겨 교세가 많이 위축되고 정명석 씨도 도피라고 할 수 있는 해외선교를 핑계로 해외에 체류중이어서 매스컴에 크게 오르내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현재 교묘한 수법들을 통해 교세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문화와 자원봉사 단체의 이름을 내걸고 활동하는 그것들인데 이 가운데 현재 각종 일간지와 공중파 TV에도 소개되고 있는 '밝은미소운동본부'가 그러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밝은미소운동본부'는 어떤 단체인가?

'밝은미소운동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체는 친절교육강사 7명에 의해, 64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발족한 일본의 '작은친절운동본부'를 본떠서 2000년 9월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스마일코리아 월드컵맞이 OK!’, 스포츠서울 3월 29일, 금요일자 34면). 동 단체는“밝은 미소 운동은 밝은 마음을 모아 밝은 미소로 밝은 세상을 이룩하고자 하는 운동”을 표방하고 있으며‘친절한 한국인을 만들기 위한 매너 교육, 2002년 월드컵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기 위한 밝은 미소 캠페인 전개, 밝은 미소 대축제를 통한 대 국민 화합의 장 마련, 국제 교류를 통한 한국인의 미소 알리기’ 등을 사업 목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단체와 이 곳에서 실시하는 '밝은미소운동'은 국내 일간지와 공중파TV에도 적지 않게 소개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더욱더 홍보와 행사에 열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활동 상황들은 다음과 같다.
1) 2001년 5월 15-30일 전국 30개 대학 축제기간 밝은미소 캠페인 - 설문, 스티커, 뱃지나눠주기(서울, 대전, 포항, 울산, 전주, 강원, 밀양, 마산, 창원)
2) 2001년! 5월 27일(일) KBS 열린 음악회 출연(월드컵 자원봉사자를 위한 열린음악회)
3) 2001년 6월 2일(토) 대학로 마로니에 밝은미소 캠페인 문화공연:“2002월드컵 밝은미소로 맞이하자,”후원: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4) 2001년 7월 17일(화) 밝은미소 북한산 등반대회- KBS 7시뉴스 보도
5) 2001년 8월 4일(토) 대구,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밝은미소 한마당
6) 2001년 8월 26일(일) 밝은미소 명동거리캠페인,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서울사랑회와 함께)
7) 2001년 11월 3일(토) 밝은미소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 교육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
8) 2001년 11월 18일(일) 고려대 노천극장 밝은미소 대축제 행사 개최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공동 개최, 문화관광부, 서울시 후원)
9) 2002년 3월 23일∼31일, 월드컵 개최 10대 도시에서 밝은미소거리캠페인 실시,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공동 개최)
2002년 4월 14일(일) 인천 월드컵문학경기장, 한마음월드컵파이팅 행사,
이같이 매스컴에 등장하며 단시간에 많은 활동을 진행해온 밝은미소운동본부는 대학생 자원봉사 단체 실천사랑과 하나사랑자원봉사단, 사랑과평화자원봉사단, GCM 좋은사람들과 같은 단체들과 각 지역에 하나씩 존재하는 서울사랑회빛고을사랑회(광주), 부천사랑회 등과 같은 사랑회 조직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밝은미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본지에 JMS교회와의 연관성 의혹이 제기된 청소년 문화 단체 waba클럽도 또한 밝은미소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심지어 2002년 사업 목표 자체가“밝은마음, 밝은미소, 밝은목포 만들기”일 정도이다 (‘과연 waba는 JMS의 전위부대가 아닌가?’3월호 24p).

밝은미소운동본부와 JMS교회는 어떤 관계인가?

밝은미소운동본부의 대표는 공식적으로는 양광남씨로 되어 있는데 그는 기독교복음선교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1999년 SBS방송의 시사다큐고발프로그램인〈그것이 알고 싶다〉에 정명석 씨와 신도들사이의 성추문이 폭로된 이후 같은 10월 정명석 씨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창립된 단체이다. 그러나 이 단체는 국제크리스챤연합에서 명칭만 바꿨지 해외에 체류 중인 정명석 씨의 지시를 받는 것이 밝혀져 JMS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인식되어 왔다.
2002년 3월말경에 오픈한 동 선교회 공식 사이트(www.cgm.or.kr)에서는 정명석씨를 “오직 하나님 사랑과 생명 사랑이라는 순수 신앙에 뜻을 두고, 본 선교회를 설립한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설립자”로 버젓이 소개하고 있을 정도이다.
'밝은미소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최은영 씨로 되어 있는데 JMS교회 탈퇴자들을 위한 모임인 엑소더스(www.antijms.or.kr, 회장:김도형)의 회원인 김영수 씨에 따르면"그녀는 JMS교회의 최은영 목사이며 자신이 연루된 JMS관련 재판에 참석할 때에도 자주 보고 인사! 도 나눌 정도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밝은미소운동본부의 주소지(강동구 천호2동 333-46)가 JMS교회중 하나인 성실교회 주소지와 동일하다. 2002년 3월 23일 부천사랑회와 밝은미소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밝은미소축제한마당 취재시 그녀를 만났을 때에“밝은미소운동본부 사무실이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JMS교회인 성실교회와 같은 건물에 있지 않냐?”고 질문하자 “아니다. 대학로에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3월 28일 엑소더스 관계자들이 밝은미소운동의 정체를 폭로하기 위해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이영덕)에 방문하였을 때에 동 협의회의 권오혁 기획과장은 밝은미소운동 사무실의 위치에 관련한 대화에서 “밝은미소운동본부 사무실은 강동구 천호동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성실교회의 주소를 제시하자 “이 주소가 그 본부의 주소가 맞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최은영 사무국장의 “밝은미소운동본부 사무실은 대학로에 있다”는 말은 거짓인 셈이었다.
이에 대해 엑소더스의 관계자들은 "JMS교회의 실세중의 한 명이라는 기독교복음선교회 회장 문남현씨의 ! 사무실도 또한 성실 교회 건물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밝은미소운동본부'와 긴밀한 협조아래 밝은미소운동을 펼쳐나가는 각 지역 사랑회의 경우 엑소더스 관계자들과 JMS교회 탈퇴자들은 JMS교회의 위장 단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광주에 소재한 빛고을사랑회의 경우 JMS 목회자인 김경천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JMS교인들과 탈퇴자들에게 정명석 중독증에 걸린 환자로 통할 정도로 정명석 씨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하기로 평가되는 JMS목회자이기도 하다.
'밝은미소운동본부'에서 유출된 자료에 의하면 그 핵심 인물들은 또한 다음과 같다.

밝은미소운동본부 조직 및 담당자

담당자 담당
최은영 사무국장
최윤경 대외협력국장
박효철 운영팀장
이정희 기획팀장
박소정 교육팀장

양선혜 홍보팀장
이우정 후원개발팀장
강경민 기획팀
황매향 교육팀

그 유출된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음 내용이 담겨져 있다.
"7. 캠페인시 유의사항……2) 캠페인 종류 선택-각 지부에서 각 '교회단 역할분담'을 정확히 나누고 너무 무리한 것은 하지 않도록 한다."
이같은 내용은 JMS교회들이 밝은미소운동본부와 긴밀한 협조 관계에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부천에서 열린 밝은미소축제한마당 취재기

지난 3월 23일 부천시청 대강당과 근처 중앙공원에서는 부천사랑회(회장:김기원)와 '밝은미소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부천시, 부천시자원봉사센터 등이 후원하는 밝은미소축제한마당 행사가 개최되었다.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거리 캠페인팀과 자전거 홍보팀을 통한 밝은미소 캠페인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시청 대강당에서의 밝은미소 축제 한마당과 밝은미소 청소년 미소왕 선발 대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오후 4시 30분경에 시청앞에서는 200여 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밝은미소 거리 캠페인을 준비중이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였는데 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확인해 보니 부천사랑회가 순수 민간 단체로 생각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시청앞 잔디밭에서 부천문화예술단 소속 회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한 뒤에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시청 안내 데스크에 가서 공무원들에게 기자의 신분임을 밝힌 뒤에 ‘밝은미소운동본부의 JMS교회 연루 가능성’을 설명한 뒤에 물리적인 충동이 발생할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문의하자 “그렇게까지 도와줄 수는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다. 그렇지만 공무원들은 행사 관계자들과 그러한 내용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오고간 대화 내용이 어떤 것들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행사 준비하던 이들의 시선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 관계자들의 시선에도 상관치 않고 대강당과 로비를 왔다갔다 하며 사진을 찍기도 하였는데 그들중 몇 명은 2월 중순경 서울 명동에서 있었던 waba클럽 공연과 거리 캠페인 행사에서 본 적이 있는 자들이었다. 나중에 그들중 한 명에게 "명동 waba클럽 행사에 있지 않았었냐?"고 묻자 "waba클럽이 어떤 단체인지 전혀 모른다"는 대답만 들을 수 있었다.
로비에서는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 봉사자 접수를 받고 있었다. 엑소더스 관계자들은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있다.“밝은미소운동을 통하여 얻어진 자원봉사자 명단은 고스란히 기독교복음선교회 본부로 보내진다. 그들중에서 JMS교인이 될 가능성은 지금까지의 경우로 비추어 보아 20, 30퍼센트라고 할 수 있다.”
대강당에서의 행사들은 6시 30분 정도에 시작되었다. 그 행사에는 5, 600명 정도나 되는 적지 않은 청소년들, 청년들, 학부모들, ? 先?관계자들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천주교 수녀들과 몰몬교 선교사들도 관람객에 포함되어 있었다. 행사는 JMS교회의 주된 공략 대상중의 하나인 치어리더 공연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치어리더 복장이 waba클럽의 치어리더 팀의 복장과 동일하다는 것이었다.
행사가 시작되어 무대위의 공연들과 내빈석에 앉은 이들을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취재의 방훼가 시작되었다. 내빈석에 앉아 있던 부천사랑회 회장 김기원 씨는 이미 공무원들을 통해서 취재가 있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대자 사람들을 불러서 사진 촬영을 막은 것이었다. 두세명의 사람들이 둘러싸서는 사진을 촬영을 적극적으로 방해하였다.
그들은 '밝은미소운동본부'의 JMS 연관성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사전에 취재를 허락받지 않았다는 것을 빌미로 계속 불만을 표시했다. 그들은 기자가 화장실에 갈 경우에도 따라다녔으며 좌석에 앉아 있을 경우에도 근처에 두, 세 명의 사람의 붙여 놓기까지 하였다. 그들중에 한 청년은 서슴없이 계속 반말을 하는 이도 있었다.
행사 후반부에 학교 교사들이 줄넘기를 가지고 나와 공연을 하는 것을 촬영을 ! 시도하자 다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학교 교사들조차 그러한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을 사진에 담고자 일어서서 사진 촬영을 시도하자 행사 관계자들은 억지를 앉게 만들려고 시도하였다. 그들은 방송실에서 부천시청 공무원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어쩔 수 없이 과격한 행동을 다소 삼가하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 즈음에 모 방송국의 리포터로 보이는 이가 무대에 등장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무대 가까이로 다가서자 한 사람이 다가와서는 카메라를 쳐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방해했으며 또다시 사진 촬영을 시도하자 몸을 붙잡더니 강당 왼편 입구쪽으로 밀어내는 것이었다. 곧이어 몇 명이 다가와서는 강당 바깥에 나갈 것을 요구하였다. 그들중의 한 명이 시청 직원을 사칭하는 바람에 행사장 바깥에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되었다.
그들은 일단 대강당바깥으로 나오자 '좋게좋게 봐 주니까 막 행동한다'과 함께 공무원들이 옆에서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무례하게 허락도 받지 않고 취재를 하면서 행사를 방해하느냐”며 험학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그 와중에 최은영 사무국장이 나타났다. 그녀에게 “밝은미소운동본부과 JMS의! 위장 단체라는 소문이 돌고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자 그녀는 다음과 같은 애매한 답변을 하였다. “밝은미소운동본부가 JMS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6천만 국민 중에 JMS신도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밝은미소운동본부에 JMS 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밝은미소운동이 JMS 관련 단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는 논리를 내세웠지만 엑소더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은영 사무국장이JMS 교인이요 목회자이니 답변의 진의는 자명한 셈이다.

월드컵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 방문한 엑소더스 사람들

3월 2 일 오후 4시경에 엑소더스의 김영수 씨와 정재흠 씨는 그 때까지 모은 밝은미소운동본부 관련 자료들을 담은 CD 한 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보이스카웃 건물 7층에 위치한 월드컵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 방문하였다. 그들은 밝은미소운동본부와의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권오혁 기획과장을 만나 ‘밝은미소운동본부가 JMS의 위장 포교 단체’임을 설명하였다.
권오혁 기획과장은 맨 처음에는“밝은미소운동본부와는 맨 처음부터 종교적인 목적을 배제할 것을 약속했다. 어떤 종교 단체라도 종교적인 목적으로 캠페인을 이용하지만 않으면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 협의회측의 입장이다,”"밝은미소운동본부 간부들이 JMS교인들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이 종교성만 배제할 경우에는 상관이 없다”고 말하였다.
그렇지만 대화가운데 그는 정명석 씨와 JMS교회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김영수씨가 정명석씨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성적으로 유린되어 왔는지를, 그들의 포교 전략이 어떠했는지를 밝은미소운동본부와 연관시켜서 이야기하자 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영수씨는 밝은미소운동본부에 대하여, 그 단? 셀?월드컵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의 협력 관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밝은미소운동본부는 월드컵시민운동중앙협의회를 이용해 교세 확장을 노리고 있다. 밝은미소운동을 통해 여태까지 1만여명이 자원봉사자로 가입했는데 그들중에 2, 30퍼센트는 전도될 가능성이 있다. 여태까지 수많은 여자들이 정명석씨를 통해 성적인 피해를 입어 왔기 때문에 밝은미소운동본부를 통한 교세 확장을 막아야 한다. 또한 또한 월드컵이 JMS교회와 같은 사이비들의 축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재흠 씨는 '밝은미소운동본부'의 로고에 얽힌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다.“내가 JMS교회에 다닐 때에 정명석 씨는 얼굴은 여자의 자궁을, 눈은 남자의 정자를 상징한다고 말하였다.”
권오혁 기획과장은 JMS교회의 실상을 듣고는 다소 놀라는 듯했지만 자신들의 기존 입장을 다음과 같이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우리 협의회는 어떤 종교라도 관계없이 친절 운동을 하면서 포교에만 이용하지 않으면 협력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엑소더스 관계자들이 넘겨준 CD 등의 자료를 검토한 후에 최종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하였다.
동 협의회는 자료를 검토한 끝에! 4월 10일경 '밝은미소운동본부'에 같이 활동할 수 없다고 통보하였다. 사실 확인차 문의해 보니 한 관계자로부터 “JMS교인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흔적이 있기 때문에 관계를 중단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제 '밝은미소운동본부'는 JMS교인들이 핵심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임은 명백해진 셈이다.

'밝은미소운동본부'는 과연 포교는 하지 않는가?

'밝은미소운동본부'는 JMS와는 무관한 단체임을 주장하지만 다음의 사례는 그것이 거짓임을 입증하고 있다.
'A란 어느 기독교인 대학생은 밝은미소운동본부 회원으로 자신을 소개한 어느 선배를 만나게 되었다. 친절하게 접근한 그 선배와 다른 이들로부터 그 대학생은 방학 기간중 정명석씨의 핵심교리인 소위‘30개론’중 20개론까지 배우게 된다. 그것들은 그동안의 성경 해석과는 달리 논리적인 설명이 인상적으로 느껴졌으며 이상한 점이 많이 있기는 했지만 이단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들을 만나는 동안 기도를 할 수 없었고 늘 불안하고 몸은 피곤했다. 어느 날 한 전도사님으로부터 받은 책에는 자신이 배운 교리가 모두 책에 나와 있었으며 왜 틀린지도 설명되어 있었다. 그는 JMS 교회의 논리에 설득당했었었지만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A란 대학생의 사례는 JMS교회가 밝은미소운동을 통하여 교세 확장을 노리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JMS교회의 전망

정명석 씨는 1999년 7월 소위 메시야 선포식을 앞두고〈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자 도피 생활에 들어갔다. 그의 행방은 JMS교회의 핵심간부들만이 알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현재는 대부분 대만 등의 외국에서 숨어 지내며 가끔씩 한국을 방문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가 아주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정명석 씨는 자신의 도피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소위 무덤 기간을 만들어 냈다. 3년 6개월간의 무덤 기간과 같은 도피 생활이 끝나면 메시야로 금의환향(?)한다는 주장인데 그 끝을 2002년 6월로 설정해 놓았었다. JMS교인들은 정명석 씨가 무덤기간을 끝내고 돌아온다는 그 때를 목이 빠지라고 기다리고 잇는 상태이다.
JMS교회는 또한 우연스럽게도 무덤기간이 끝나는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윌드컵을 '문화, 예술을 통한 선교'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JMS교회들은 확보하고 있는 많은 치어리더들과 응원단, 각종 문화, 예술, 자원봉사 단체들을 통해 월드컵에 직간접적인 참여를 시도하고 있다. 엑소더스가 주장하는 또다른 JMS위장 단체인 한국응원연합(일? ?KCA)의 경우 월드컵 개막식에 출연한다고 홍보함에 따라 엑소더스 관계자들이 월드컵조직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거짓으로 판명되기도 했다.
오랜 전이라고 할 수 없는 3년여 전에 그 해악성이 공중파 TV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 공개된 이단 교회의 관련 단체와 행사가 각종 일간지와 공중파 방송들에 소개된다는 것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JMS교회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재도약에 성공한다면 기독교는 또다시 그들을 대처하는 데에 적지 않은 힘과 시간을 낭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낭비라는 표현이 부적절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복음 전파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쓰여져야 할 그것들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와 교회들은 월드컵이 시작되지 않은 이제라도 기독교복음선교회의 기만적인 포교 활동을 사회에 알리는 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또한 'Waba클럽'과 '밝은미소운동본부' 등의 활동을 통해 JMS교회의 주된 포교 대상이 대학생·청소년들로부터 청소년으로바뀌고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JMS탈퇴자들의 경우, "청소년기에 JMS교리에 빠진 이들이 진짜 골수 JMS신도들이다"라고 ! 증언하는 것을 고려할 경우 이에 대한 심각한 대처 또한 교회내에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대종교 5월호 기사, 26-35,를 중심으로 취재한 기자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각종 게시판에 도배를 부탁드립니다.)

 김찬식(kpeter@hosanna.net)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사랑의 십자가>와 관련된 메뉴란에 글이 올려져 있어서...질서와 조화를 위해서 양해 구하지 않고 이곳으로 원본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크리스탈]

그렇군요.
이렇게 읽어보지 않았다면 잘 모를 뻔~~ 끄덕끄덕!

[soja12]

조심 조심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