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다 남은 각종 야채 껍질 등의 자투리
음식 재료들은 청소와 설거지에 좋은
천연세제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산성 성분을 가진 야채나 과일들은 특히
식기 닦는데 사용하면 효과만점,
쓰다 남은 음식재료로 힘들이지 않고
청소하는 법을 공개한다.
레몬조각
레몬은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하는 천연세제다.
까맣게 탄 알루미늄 냄비도 레몬 한 조각 넣고 끓였다가
씻으면 깨끗해진다. 생선을 다듭고 난 도마의
비린내도 레몬 껍질로 문지르기만 하면 없어진다.
각종 냄새와 찌든 때 제거에 두루두루 좋다.
바나나 껍질
가죽소파나 의자에 광을 내는 데는 바나나 껍질만한 것이 없다.
소파에 문지른 후 마른 천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반짝반짝 광이 난다. 또한 천연 코팅 효과를
가지고 있어 가죽의 수명도 길게 해 준다.
달걀껍질
속이 깊은 유리병은 물때가 끼면 솔로 씻기가 힘들다.
이 때 달걀껍질을 모아두었다가 잘게 부순 후
유리병에 넣고 사방으로 흔들면 구석의 물때까지
말끔히 없어진다.
양배추 겉잎
그릴을 닦을 때는 양배추를 이용해 보자.
보통 양배추를 요리할 때 겉잎을 접어서 그릴이나
석쇠의 구이 망에 긁어내듯 문질러 주면 더러움은
물론 생선 기름기와 냄새까지 없어진다.
무 껍질
무를 손질할 때 겉껍질을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개수대 주변의 찌든 때를 닦는다.
무의 단면이 거무스름해지면 오염이 제거되었다는 증거,
옷에 피가 묻었을 때도 얼룩 위에 무즙을 바르고
비빈 다음 물로 헹구면 말끔히 지워진다.
먹다 남은 술
마시고 남은 술을 모아두었다가 마른 행주에
묻혀서 싱크대 주변이나 바닥을 닦아주면 찌든 때가
잘 벗겨진다. 김빠진 맥주도 키친타월에 묻혀
주방 벽을 수시로 닦아주면 힘들이지 않고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오래된 우유
니스칠을 한 목재가구를 닦을 때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를 이용해보자. 우유를 천에 적셔 닦아주면 마치 왁스칠을 새로
한 것처럼 광택이 나면서 마룻바닥의
얼룩도 쉽게 지워진다.
홍차 티백
홍차 티백은 마룻바닥을 청소할 때 좋은 세제.
물 1리터에 홍차 티백 한두 개를 넣어 끓인
후 식으면 걸레를 적셔 마룻바닥을 닦아준다. 바닥에 난 흠집
들도 감춰지고 향긋한 냄새도 난다.
다 닦은 후에는 마른 걸레로 물기가 없도록 닦아준다.
청소하실 때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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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잘 인지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