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모벤픽 리조트 숙박기를 3번의 꼭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 카페의 메인 타이틀 위에 있는 사진 보이시나요 . 빨간 파라솔에~~ 해변~
11년전 모벤픽 리조트의 해변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요기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시간이 흘러~
2016년 7월 31일에 담은 모벤픽 리조트의 해변사진 입니다. 저 넘어로 샹그릴라 리조트가 빼꼼~ 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밑으로 나열되는 사진은 2016년 9월 28일과 30일 1박을 체류하며 담은 사진들과 느낌 입니다.
다소 주관적인 냄새가 풀풀~ 나더라도 그러려니~~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비행기에 내려 차타고 배타고 오시는 분들은 픽업을 받아서 오시겠지만.. (모벤픽의 위치는 보라카이의 북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절대로 중심지에 있는 리조트는 아닙니다.)
나처럼 보라카이에서 사는 사람은 .. 당연히 셔틀버스가 서는 자리
(보라카이 디몰 버젯마트의 차 다니는 길 BPI 은행 맞은편에
차량 대기소가 있습니다.)에서 트렁크 하나 달랑~ 가지고 차를 탔죠.
요기 되겠슴돠~~
물론 30분 마다 차량이 오고가고 한다고 하죠.
샹그릴라 차량 대기장소 옆에 있답니다. 이는 임시이며 추후에 다른 장소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나의 정보만 믿고서 기다리시다 차량 놓쳐서 저를 원망하는 일 없으시길 바람에서..
PS: 카페 은퇴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글과 합치되는 이모티콘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략 15분 정도를 가야해요~~ 손님이 많은 경우 순서대로 12인승 봉고에 태워서 보내니... 리조트가 완벽하게 오픈하게 되면 미리미리 와서 직원이 가지고 있는 이름명부에 빨랑~ 적어 놔야 할 듯도 해요.
적당히 봐서 투숙객이 많다~ 싶으면 서두르셔야 한다는 이야기여용~~
직원말이 2016년 9월 말 현재 80퍼센트 완공 되었다고 하네요.
모벤픽 리조트 입니다.
드뎌 이름에 훈민정은의 소실점까지 동원된
어마무시 거창한 이름의 모벤픽 리조트 입구에 도착을 했슴돠~~
15분 차량으로 걸렸써용~~
철저하게 투숙객 손님 위주 입니다. 식당,수영장.. 등등 들어가는 것 조차 투숙객이 아니면
입구에서 NO~~ 를 외쳐 주십니다.
지난번에 갔다가 엄청~ 뻐꾸기 맞은 경우를 당했죠. 이제는 당당하게 돈 내고 투숙객의 신분으로 밀고 들어가는
나 자신의 뿌듯함을 보면서
"존재의 가벼움"을 살짝~ 느꼈습니다. ㅎㅎ
마무리 공사를 한창 하고 있는 중 인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에서는 마무리가 오래오래 걸립니다.
한국에서는 한달 걸릴 일을 이곳에서는 세달 걸립니다.
고용주는 입에서 거품이 나고, 고용인은 입에서 미소가 흐릅니다.
뭐.. 신자유주의와 빨리빨리가 정상인 세상에서 이런 여유도 있어야 지구의 사람들이 숨쉴 수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나도 이곳에서 쬐끄마한 나 사는 집을 지었는데.... 1년 예상을 훨씬 넘어 1년 6개월 걸렸습니다.
피라미드를 짓는건지.. 집을 짓는 건지..
도착~~
요렇게 내리게 됩니다. 모벤픽 리조트는 별도의 차량 대기실이 있습니다. 에어컨 시원하게 잘 나오죠.
좋은 공간에서 기다릴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직원 안내에 따라서 체크인 로비로 올라갑니다. 언니야가 이런 수건을 가져다 줍니다.
도착하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앗싸~~
땡큐~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유어웰컴 이라고 했습니다.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도착해서 음료수를 받으면 기분이 좋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뭐 이런거죠~~
"아~ 드뎌 보라카이에 입성?을 했구나~~"
가이드가 있는 경우는 차근차근 하나하나 알려 주겠지만... 자유여행인 경우 알아서 체크인 해야 합니다.
위에 언니야가 체크해 준 대로 사인된 부분에 성실히?적어 주시면 되겠사옵니다.
1, 여권을 제시한다.
2, 바우쳐를 보여준다. (핸폰에 저장된 경우는 메일로 와이파이 잡아서 보내주면 됩니다. 당근 와이파이 꽁짜로 있습니다.)
3, 언니야가 주는 서류에 하나하나 작성한다.
4, 쬐끔 기다리는 시간을 갖는다.
5, 하루에 2500페소의 디파짖을 낸다. (뭐 사먹고, 물건 파손시키고 .. 등등의 경우를 대비하는 비용입니다. )
6, 직원의 안내로 방으로 향한다.
입니다.
하루에 2500페소의 디파짖이 필요합니다. 보증금 입니다.
체크인 시간이 생각보다 걸리더군요. 조용히 그리고 차분하게 기다립니다.
아니~~ 왜 일박에 2500페소나 되느냐~~
아니~~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
특히 가이드와 함께 체크인 하시는 분들.... 가이드 언이오빠야 한테 뭐라고 불만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지 마셔여~~
가이드 도망가믄 나만 손해자너요~
에어컨 잘 나오고 시원하며 음료도 주고 그러는데 신경질 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좋은생각, 좋은기분, 좋은시간만 생각해도 머리의 용량이 꽉~ 차자너요~~
디파짓을 카드로 했습니다.
카드가 편리합니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사용내역이 없는 경우 문제없이 다시 돌려 받기만 하면 되니깐요.
우리는 디파짖은 카드로 해 놓고서, 호텔에서 사용하는 식당이용은 현금으로 했습니다.
호텔의 재산을 파손한 경우에는 이렇게 가격 기불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인 했습니다.
디파짖 카드 명세표 입니다.
와이파이와 그리고
호텔과 디몰을 왔다갔다 하는 무료 셔틀 시간표 입니다.
드뎌 룸으로 고고~~
초콜렛 타임 이라고 해서
요기에 가면 무료로 초콜렛을 먹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4시-5시 까지라고 합니다.
우리는 꽁짜~라면 나름 강~ 하기에..
1인당 이렇게 주더군요.
칼로리 엄청 드시고 ~
기분좋은 하루 되셔요~~
라고 말 하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1인당 이렇게 주더군요.
칼로리 엄청 드시고 ~
기분좋은 하루 되셔요~~
라고 말 하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근데 분위기가 왕~ 좋다는 점... 둘이서 도란도란 하지 않고~
각자 핸펀 보느라 ..
엥~ 우리가 저기서 뭔 얘기를 했지?
했습니다.
2016년은 정신 차려서 억지로 상대를 쳐다보지 않으면
목디스크에 감염될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뫼벤픽 세부와는 좀다른분위기인듯 합니다^^
어느새 가을도 지나고 겨울준비? 할때가 되었네요~ 2016년 이렇게 답글 할 수 있슴에 그리고 건강함에 감사할 뿐 입니다
@Mr.수박 요즘 비싼돈주고 pt 빡시게 받고 있습니다 배에 왕자한번 만들어 보겠다고요^^
여기ㅡ 1박 얼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