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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게 도움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d-3,4조네 시험 본 거 의국에서 긁어 왔습니다. 저번 조꺼 아직 채점도 안 하고 뒹굴러 다니던데...쩝;; 관심이나 있는 건지
1. 수술이 필요 없는 복막염?
2 massive transfusion]
정의
3. 수술에 대한 반응]
postop. Fever : * 24hr이내 –
* 24~48hr –
* 72hr이후 -
* 5~10th day이후 -
4. 이상적인 봉합사의 조건?
5.소독약의 종류?
6.: LES tone의 증가,감소 약제,음식,기타…조사
7.IHPS 초음파진단 기준
(pyloric wall thickness__________)
(pyloric length_________________)
8.IHPS에서 paradoxical aciduria의 기전?
11.dressing cart에 실려 있는 물품,도구,기구.
12. 하지정맥계의 특이점.
13.한국인 담석의 불리한점.
14.cholangiogram을 찍는 방법
문제가 다양하네.. 왜이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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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과파트 중에서는 가장 널널하다는 소아외과입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A조의 교수님들이 학회에 가시는 바람에 그 조가 가장 널널했지만요^^
음..
구리에서 오시는 분들이라 조금 더 자세히 쓰겠습니다
외과는 다 아시겠지만 11층이구요
보통 6시 50분까지 와서 회진을 돌지만 소아외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7시 반까지 오면 됩니다^^
가방은 다른데 두셔두 되고 1125호실인 의국에 두셔도 되고 거기있는 책들도 맘껏 볼 수 있습니다.
단, 책보고 안치우시거나 의국이 어질러져있으면 혼납니다-_-특히 탁자위..
사실 외과는 의국 분위기가 좋은편입니다 내과 파트 보다는 격식도 덜차리는 편이구요
그치만 어리버리하면 눈치가 장난이 아님.^^;
일단 오셔서 소아외과 병동으로 가세요
거기가면 집중치료실이 있고 아주 작은 아기가 인큐베이터에 있습니다
태어난건 100일도 넘은 아긴데 선천성 거대 결장 중에서도 매우 rare한 심한 케이스로서 부산에서 올라온 아기에요
수술도 2번이나 받았는데 또 받아야되기 때문에 지금 건강상태를 보고있는데 자꾸 살이 빠져요..ㅠㅅㅠ3kg도 채 안됩니다..
아무튼 얘가 있기 때문에 이 병에 대해서는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을 하시거든요
외과 레지던트는 1달 단위로 바뀌기 때문에 A조의 소아외과 선생님들은 똑 같습니다
치프는 김지훈 선생님이시고 3년차 선생님은 김현석 선생님이십니다
김지훈선생님은 화도 거의 안내시고 질문도 부드럽게 하시고 특별히 잘못만 안하면 혼날일 없어요.좋습니당
김현석 선생님이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 주시는데..좀 기분파 이십니다..질문도 많이 하시고 못하면 엄청 구박하십니다..한명만 집중공격하시는 타입^^;;
담배피시는 분은 항상 담배 지참하시고 두분 선생님들 달라시면 주세요-_-분위기 좋아집니다..점수 올려준다는 농담도 하십니다
오전에 회진이 한번있고 오후에 한번 있습니다 가끔 중간에 도깨비처럼 뿅하고 정풍만교수님이 나타나셔서 회진을 도시지만 보통 치프 선생님이 선두로 회진 도십니다
환자가 별로 없어서 금방 끝나기 때문에 주의 해야합니다 우리조는 회진때 다 같이 못모인적이 많아서 그쪽 점수가 없다는군요..-_-망했네
즉 요령은 아침에는 좁더라도 다같이 소아외과 방에 있다가 회진돌때 같이돌고 그 다음에는 돌아가면서 2명씩 keep하고 혹시 교수님이 오시면 잽싸게 다른애들한테 전화해서 회진같이 도는겁니다
월수금에 소아외과 외래가 오전에 있습니다 두분정도 가시면 되구요
거기서도 별하는일 없이 드레싱 구경하고 기타등등 합니다 음료수도 얻어먹을수 있습니다
수술이 있을수 있는데 교수님이 수술하시면 스크럽 설 필요 없고 레지던트샘이 하시면 한명이 스크럽 섭니다 이때 잘 못하면 엄청 쪼여요-_-;;
케이스 레포트가 1개있었구요 이건 발표합니다 전체적으로 Admission note(맞나,,-_-)2개씩 edu치프선생님한테 내구요
보통 5시쯤 마칩니다..마치기 전에 회진 돌구요
신환이 있으면 Hx해야 합니다..그치만 환자가 별로 없어서 보기힘들지도...
음 일단 생각나는 건 썼구요
더 궁금하신게 있으면 월요일에 얼굴 마주보고 가르쳐 드리던지 아님 전화하세요
016-711-5246입니다 모두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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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 part!!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에 A파트 담당교수님들이 외국으로 다 나가시는 바람에 수술은 커녕 환자보기도 힘들었습니다.
교수님들이 오시면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7시까지 본관 11층에 25호실(외과실습실)로 모이시면 됩니다.
그 담엔 한명만 워드로 보내시고 나머지는 안에서 대기
레지던트샘님들이 회진 돌기 시작하면 다들 나와서 뒤에서 따라 돕니다~~
회진돌 때 물어보시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으니 자기가 맡은 환자나 신경쓰셔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회진돌고 나면 3년차 박찬우샘님이 출석도장 찍어주십니다.
그럼 이때부터 자유~~
8시 조금 안되는데 2시까지만 들어오시면 됩니다.
그냥 11층에 남아서 인턴샘들 따라다니시면 많이 배울 수는 있을듯합니다.^^
4시 30분쯤에 마지막 회진 돌고 집에 가시면 됩니다.
환자 케이스는 박찬우 샘님께 미리 달라고 하시면 될텐데 현재 환자분이 총 14분입니다...
그나마 대부분이 terminal이라시네요...별 내용 없을듯
환자파악 대부분 다 해놨으니 저희조에세 물어보세요~~^^
에이파트 선생님들은
4년차 김용현( 일명 용타이, 타이 무지 잘하십니다. 보여달라고 하면 정말 좋아하시면서 신의 경지의 타이를 보여주십니다.)
3년차 박찬우( 출석도장찍어주시는 분!! 잘 생기고 목소리도 멋지고...쓰벌...완벽해도 되나?? 무슨 제약회사 사위라던데...ㅠ.ㅠ)
1년차 김민수, 박성춘(이 분들이 모든 일을 하시다보니 워드에 항상 계십니다. 질문하면 친절히 정말 잘 가르쳐 주십니다. 안 물어봐도 이것저것 잘 가르쳐 주시고요~~)
결론적으로 담담 전공의 샘님들 정말 다 좋습니다.
절대 안 갈구고 잘 가르쳐 주시고 프레젠테이션도 즐겁게~~^^
분위기 좋습니다~~^^
또..뭐가 있지....흐미...
아 회진 끝나고 도장 받으시면 눈치 보지 마시고 바로바로 나가세요~~^^
3년차 샘님께 이야기 해도 칠판에 조장 번호 적어놓고 피케이룸이나 동방에서 대기하라고 말씁하십니다...^^;;
무슨 일 있으면 전화 주신다고..저에게 딱 한번 전화 왔었습니다..
출석체크하고 집에 가라고...ㅋㅋ
하루종일 워드에 있어도 3년차나 4년차 샘 얼굴 1번이상 보기 정말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에이파트에서 당직 서셔야 되는 것 아시죠??
당직때 가장 많이 배우실 수 있습니다..
그날 당직 서시는 분은 끝날 때 쯤에 화이트보드에 이름이랑 번호 써놓으세요~~
그리고 피케이 룸에 계셔도 되지만 워드에 있는 것이 많이 도움됩니다.
당직은 10시까지 계시면 되고 끝나고 나면 그날의 당직대장(주로 3년차더군요)에게 확인받으시고 집에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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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외과 구리..-_-;;
일단 아침 7시까지 구리병원 8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지금계신 치프선생님(임시연선생님)이 굉장히 빡신분이시기 때문에 회진은 거의 7시에 바로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외과가 대부분 그렇듯 출석체크같은거는 빡시게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희조 같은 경우는 일주일동안 출석이야기 한번도 없다가 토요일날 끝나기 직전에 "니네 다 왔었지?" 한마디 물어보시고 일주일치 사인 다 해주셨습니다.
근데 토요일날 말씀하신거로는 다음주부터는 그날그날 인턴선생님한테 사인 받으라고..-_-;
일단 구리병원은 레지던트수에 비해서 환자가 무지 많아서 선생님들이 열라 바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학생들한테 거의 관심이 없어 보일수도 있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면 잘 가르쳐 주시니 많이 물어보시길..
당직은 토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서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당직이 7명 서야하는 관계로 한명은 두번서야 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사다리 잘 타시길-_-;;
구리병원이 원래는 응급이 정말 많아서(근처에 큰병원이 한대병원밖에 없는 관계로..) 당직을 설 경우 응급수술 스크럽도 많이 슨다고 합니다. 당직이면 레지던트가 내려가 있으라는 말씀 자주 하시는데 그래도 내려가 있지 말고 의국이나 워드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으면 이것저것 많이 시키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참고 하시길. 아 그리고 아침에 6시에 혈당을 재기 위해 올라오시면 그날 수술이 있는 환자들 L-tube랑 foley를 인턴선생님이 끼고 계실텐데, 그때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보통 해보라고 하십니다. 미리 procedure알아가지고 가시면 경험삼아 좋을듯합니다.
구리병원은 또 월화수요일날 수술이 많은데 거의다 학생이 스크럽서야 합니다. 또 예정된 수술 일정 이외에 환자들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미리 수술방 들어갈 조를 다 짜놓으시고 스케쥴있을때마다 오전/오후로 나누어서 2명씩 계속 들어가면 됩니다. 구리에서 일반외과 수술은 양방뜰때를 제외하고는 6번방에서 8시부터 시작합니다.
수술방 들어가기 전에 손씻는법은 다 아시죠? 특히 수술방 들어가서 콘타미네이션 안되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교수님부터 간호사들까지 콘타에 민감하기 때문에=+=;;
아침 7시쯤에 회진 시작하고 회진 도는 중간에 7시 40분쯤 되면 수술방 들어갈 2명은 수술실(3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남은 4명은 그때부터 뭘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데, 한명정도는 번갈아가면서 워드에 계시고 나머지는 여기 짱박혀서 공부를 하던가 돌아다니면서 환자를 보면 됩니다.
월요일쯤에 자기 케이스를 맞게 될텐데, 6월에 구리에 계시는 치프 선생님(임시연선생님)은 그 케이스에 신경을 오방 쓰라고 하십니다. 매일매일 P/E하고 ROS기록하고 새로 나오는 검사나 방사선과 사진 많이 보셔야 합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근처에 계신 선생님들한테 물어보고요. 왜냐면 토요일날 진짜 빡시게 물어보십니다.(구리는 교수님들 맘에 심하게 안들지만 않으면, 시험은 안보는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자기기 맡은 환자가 위암환자면 '어제 환자 상태는 어땠냐?' '이 환자는 어떤 수술을 했지?' '이 환자가 지금 받고 있는 처치는 뭐야?' '위암의 병기에 대해서 설명해봐' .. 뭐 대충 이런것들 굉장히 꼬치꼬치 물어보시니 열심히 공부 해야 30%정도 대답할 수 있을듯-_-;;
구리에서 학생이 해야할일은 일단 아침 6시와 10시 오후 3시와 8시에 8층에 혈당체크해야할 환자들 혈당을 재는 일과 그날그날 신환환자의 admission note를 쓰는 일입니다. 보통 아침 6시꺼랑 오후 8시 꺼는 당직이 하면되고 10시와 3시꺼는 수술방 안들어가는 사람이 하면 됩니다. 신환환자 어드미션노트는 매일 아침 워드에서 나누어 주는 환자list를 보면 괄호안에 날짜가 써있는데 예를 들어 6월2일 아침에 나누어 준 환자 리스트중 환자 이름 옆에(6.1)이라고 써있으면 그게 바로 어제의 신환입니다. 그 환자 있는 방에 가서 일반적인 양식의 어드미션 노트를 주소, 히스토리테이킹, ROS, P/E를 직접 해보고 기록하면 됩니다. 그 노트 쓰고 1년차 선생님한테 검사 맡은 후 환자 차트에 직접 끼워놓으면 됩니다.
6월에 계신 레지던트 선생님들은 1년차 조태호선생님, 2년차 양근석선생님, 3년차 이재훈선생님, 4년차 임시연선생님이십니다.
교수님들은 남영수 선생님, 박훤겸 선생님, 백홍규 선생님이 계십니다. 남영수 선생님은 수술방에서 말고는 거의 볼일이 없고, 박훤겸 선생님은 회진도 진~~~~~짜 길고 수업도 진~~~~~짜 길고 물어보시는것도 진~~~~~~짜 많고.. 하여간 학생들을 많이 생각하시는 분입니다-_-;; 백홍규 선생님은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에 슬라이드 4통 주시면서 금요일날 수업할테니 미리 많이 봐놓으라.. 하시는데 사실 월화수요일에 수술방 몇번 들어가고 그러면 피곤해서 공부하기가 힘듭니다. 자료실에가면 그때 하실 수업 강의자료가 있으니 그거 보시고 목요일날 사진 한번 쭉 보세요. 슬라이드로 보셔도 되고 자료실에 아마 사진도 있을겁니다.(피케이룸에있는 컴퓨터에도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거 수업하시면서 질문도 많이 하시고 질문하라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별로 말이 없으면 화 많이 낸다고 하십니다. 재수 없으면 다음날 시험볼지도-_-;;
얼추 다 쓴거 같은데 구리병원 말고 다른곳은 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졸라 피곤했습니다. 하루에 앉아 있을 시간도 별로 없고 하는거 없이 바빴던 거 같은데 인턴 선생님 말로는 피케이가 해 볼 수 있는게 가장많은곳이 구리라고 하니 구리에서 이것 저것 많이많이 해보시길!!!!!
당직 학생은 워드에 있는 화이트 보드에 휴대폰 번호를 써두도록 합니다.
저녁 8시, 새벽 6시 글루코 측정을 하고,
응급 수술 연락이 오면 수술방에 들어갑니다.
당직 설 때 밤에 워드에 있다가 응급실에 환자 뜨면 같이 내려가서 보셔도 좋을듯. 특히 case가 appe로 주어진 분은 appe 환자 등은 직접 P/E 해 보세요 나중에 임시연 선생님께서 물어보실지도 모릅니다.
당직 설 때는 편하게 수술복 입고 가운을 걸쳐도 되는데
아침 회진에는 단정한 복장을 하셔야 합니다.
subQ tie cut는 외과 B파트와 마찬가지로 타이 바로 윗부분에 바짝 붙여서 컷트해야합니다. 박훤겸 교수님은 인자하시므로 다리 아픈 것 빼고는 그리 걱정 안 하셔도 되구요 남영수 교수님 회진은 안 따라다니셔도 됩니다. 백홍규 교수님 회진은 따라다녀야 하는데 질문을 좀 하시니 긴장하시구요
백홍규 교수님 슬라이드는 PK룸에서 보면 괜찮습니다. 저희 조도 그랬구요 백홍규 교수님 수술실에서 물어본 것은 subtotal gastrectomy때 보존하는 혈관은 뭐냐? stmach을 얼마나 잘라야 하냐? 수술할 때 쓴 실의 종류는 몇 개냐? 물으셨구요
백홍규 교수님 수술 시간때 질문하시기 전에 먼저 교수님께 질문하면 교수님께서도 좋아하시고 같이 수술에 참여한 레지던트 선생님들이 아주아주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수술실 분위기 좋게 만들었다구요
백홍규 교수님 슬라이드 질문
1. GERD가 자연적으로 올 수 있는 시기?
2. 열 날 때 날짜별 원인
3.pulmonary TB infection 전파경로 3가지
4. 위에서 관련된 신경의 종류에 따른 기능 (예- vagous n. - 유문부를 열리게 한다?)
5. IHPS에서 전해질 이상은 어떻고 어떻게 교정하나?
6. Peptic ulcer medical tx/surgical tx
7. MRCP, ERCP, EMBD 구별하기
8. DM, 체중감소등이 있으면 ----> chronic pancreatitis 의심!
9. pancreatitis 기전, medica tx. 알아보라 하심
10. breast cancer 절제후 hanging이 안 되는데 무슨 문제인가? thoracodorsal n.의 손상 (throwing, bowing, hanging이 안 됨)
11. long thoracic n. 손상시 문제는?
12. anorectal dz. 도구들 3~4개 주시면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저희 때는 직장경, FNA 기계 보여주심..
13. deep vein thrombosis 때 확진 방법은? 치료법은?
14. ballon catheter의 용도는? 끄집어내거나 넓히거나..
15.Hirschsprung"s dz.시 치료법은? colostomy후myectomy,그리고 치유되면 다시 대장 연결
등등...
구리 도는 실습조 화이팅! 건투를 빕니다. 몸이 좀 힘들고 스트레스 조금 받지만 많이 실습해 볼 수 있을 듯..레지던트 선생님들과 화목하게 지내세요~ 대개 재밌고 친절하시니깐요..^^ 발표 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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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B part
B 파트 인수인계입니다..... A 파트 분들이 아는 내용들도 있겠지만...그냥 생각나는 것 몽땅 쓰겠습니다...
서울 외과에서 가장 빡쎈 B 파트 입니다....구리보다는 못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 이번주는 2주차이므로 첫주에 저희가 보여주었던 어리버리 모습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첫주니까 봐준다라는 식이 많았음)
먼저 아침 6시 50분에서 7시 사이에 반드시 ward에 나와 있어야 합니다...아침에 오자마자 의국에서 뒹굴고 있으면....혼납니다..
B 파트는 김형주 fellow 선생님, 이하균 chief 선생님과 3년차 안병규 선생님, 1년차 권용진, 전후완 선생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치프선생님은 거의 수술들어가므로 병동에 잘 계시지 않고 1년차 선생님들이 주로 계시는데 궁금한것 물어보면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치프 선생님 역시 수술실에서 물어보면 잘 가르쳐 주시지만......"공부해봐라" 도 많습니다...Fellow선생님을 잘 활용하세요....질문하면 정말 열강해 주십니다..^^
아침에 권성준 교수님 회진만 따라가면 됩니다....이때가 하루중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저희조는 일주일 내내 혼났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파악!!! 다른 교수님 환자들은 제쳐두고라도 권성준 교수님 환자는 꼭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C.C이 무었인지...어떤 수술을 할 건지....입원한 목적이 무었인지...등 중요사항들 필수!
회진돌때는 반드시 청진기 지참해야 합니다....bowel sound들어보라고 시키시거나 전공의 선생님이 들으실때 한명이 빨리 붙어 같이 들어야 합니다..."어떠냐"라고 물으시면 전공의 선생님이 대답 먼저 하시므로 "저도 비슷하게 들립니다" 라고 하면 무방할듯...
환자 파악은 같이 분담해서 서로에게 가르쳐주면 얼마 안걸리고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집에 언제 갔냐고 물어보시면......환자 파악하느라 늦게 갔다고 대답하는게 좋습니다. 6시나 7시에 갔다고 하면......바로 혼날 각오 하셔야 합니다.
수술실에서 물어보시는 것들은(정말 많이 물어보심) 저번주에 준석 형께서 저희조것 복사한 것에 자세히 나오니 참고 하시면 좋을듯.....그리고 수술실에 꼭 CIBA책 들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수술실에서도 해부학 책 찾아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수술시간 정확히 알고 들어가셔야 합니다....교수님보다 늦게 수술실에 들어가면....스크럽도 안세우고 질문도 안하고....무관심으로 일관하시는 안타까운일이 벌어집니다..
중요한 것 몇가지 나열한다면.....Stomach 주변 blood supply(빡세게 알기)
L-tube사용하는 이유/흡수사, 비흡수사 종류, 차이/stomach ca.의 중요 px 인자(depth, LN)/복벽의 nine layer/intestinal obst과 paralytic ileus의 차이/panperitonitis때 free air 확인-chest PA/Thyroid ca. 종류...FNA로 진단 못하고 Bx해야 알수 있는 것-follicular ca/위암 staging/Breast Ca의 전이장기 순서
권오정 교수님은....수술실 이외에는 거의 뵐 일이 없습니다....수술실에서는 질문 아예 없으시므로 부담없이 참관하시길...
윤호성 교수님은....회진을 따라갈 수 있는 것은 주로 오후이며 권성준 교수님 오후 회진 끝나고 좀 기다리면 오십니다....역시 회진때 질문 거의 안하시고 수술때도 1~2개 정도 질문 하시지만 몰라도 절대 화 안내십니다....공부하라고 숙제 내주실때도 있는데 꼭 해서 다음날 교수님이 숙제 찾지 않더라도 보여드려야 합니다....(은근슬쩍 모두 기억하고 계십니다.)
윤호성 교수님께는 어떤 수준의 질문도 모두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질문을 많이 할 수록 얻을 수 있는게 많을 수 있습니다....공부외에 다른 것 질문해도 좋아하십니다...(의국에서 담배피며 쉬실때...)
수술방에서 주로 수술끝나고 배 닫을때 치프 선생님이 tie하고 우리보고 cutting하라고 하십니다....SubQ suture후 tie cutting할 때는 가위 끝으로 실 가장 아랫부분을 cut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인수인계 안받았어?" 라고 하실겁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case presentation...이거 무조건 word로 쳐야합니다....교육 chief선생님께서 손으로 쓰라고 해서 낸거....다시 word쳐서 내라고 하셨씀다....발표는 치프 선생님 앞에서만 하는데....무조건 1~2분내로 짧게(다 외워서)....외과적으로 중요한 것만 골라서 발표해야 합니다....내과적으로 중요한 것들은 다 빼야합니다..(예를 들어 직업력이나 심하지 않은 술, 담배 등)
생각나는 것 이것저것 적다 보니 너무 난잡하게 썼내요....1주일 내내 널널했던 A-3,4조 분들...이번주에 진정한 외과를 경험해 보시길~ 저희는 구리 갑니다!
ps.윤호성 교수님은...용운이가 말한대로 비교적 질문하시기보단 먼저 알려주시는 타입이십니다.그래도 수술전에 수술내용과 관련된 킹야마는 알구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RIH수술들어가서 스퍼마틱코드로 통과하는게 모지??물어 봤는데 대답못해서 공부 안해왔다고 모라 그러시더군요..쪽 주시는 정돈 아니었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