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ishe / Oh Ahmi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전자첼리스트 오아미는
본연의 모습인 Cellist와 여성 대명사 She가 합쳐진
합성어 Cellishe로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일렉트로닉 클래식'이라는 새 장르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고
엔터테이너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오아미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파격적인 연주로 '춤추는 전자 첼리스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시작한 오아미는
2002년 프랑스 파리 젠느빌리에 국립음악대학교 입학,
최고 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 수석 졸업하고
2006년 뉴욕 스토니브룩대학에서 1년간 수료한 뒤
2000년 전국청소년 콩쿠르 1위,
영국 ABERDEEN INTERNATIONAL CHAMBER FESTIVAL 참가 연주,
성남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연주, 구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등
정통 클래식을 밑거름부터 다져온 탄탄한 실력파.
또한 2007년 미스코리아에 도전하여
"미스 경기 진"으로 당선된 그녀의 이력은 보여주는 음악과
듣는 음악을 대중과 함께하기 위한 필요 충분 조건을 100% 만족시킨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전자첼리스트 오아미는
바네사메이의 신바람 나는 연주와
비욘세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대중적인 전자첼리스트로 그 자리를 굳히려 한다.
전자바이올린과는 다르게 악기 특성상
첼로는 핀을 바닥에 고정시켜 연주를 해야 하는 어려움과 더불어
중저음의 음역대인 고정된 음역의 한계가 있어
전자첼로로 솔로 연주를 하기에는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여러 악조건을 피나는 훈련과 작곡가, 안무가 등의
연구와 노력으로 이겨내고
멋진 연주와 섹시함을 갖춘 ‘춤추는 첼리스트’로
당당히 대중앞에 나서게 됐다.
앨범과 동명타이틀인 CelliShe는
펌프게임 음악으로 유명한 베토벤바이러스와 뮤지컬 ‘안중근’의 음악감독인
오상준의 곡으로써 한국 음악 앨범에서 좀 처럼 보기 드문
강렬한 대규모 편성의 Rock 클래식 곡으로서
다소 빠른 BPM에 ROCK 밴드의 앨범에서나 들을 수 있는
화려한 기타(Guitar)사운드와 전자첼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남성의 강인함과 여성의 섬세함을 고루 갖춘
오아미의 CelliShe를 통해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