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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 : 2020년 7월 06일
◆ 코스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이기대길 - 동생말 - 광안리 해변 - 수영 요트 경기장 - 해운대 영화의 거리 -
동백섬 - 해운대 해수욕장 - 해운대 관광안내소
◆ 거리 : 18.04km
◆ 시간 : 4시간 56분
근래 코로나 19영향으로 회사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부득히 월/1주일 간의 순환 휴직을 실시 하게 되어 퇴직후 계획했던
해파랑길 걷기를 이번 기회에 시작해 보려 한다.
계획을 한김에 바로 시행하려고 이번에 한 3일 정도 해서 6코스를 걷고 올 계획이다.
벌써 두번이나 종주를 마친 아내가 길잡이 역활을 해 주겠다고 해서 한결 수월하게 할 수 있을듯 하다.
가장 문제가 되는게 차량 문제인데 1코스 정도만 걸을 경우엔 차를 갖고 가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 되돌아 가서 차량을 회수 해서 오면 되지만 이번 처럼 3일 예정으로 장거리 구간을 걸을 경우 아예 처음 부터 대중 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 되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데 경험 많은 아내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진행 할 수가 있었다.
이번 1구간은 다행이 이곳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운대까지 가는 직통 버스가 있어 7시 10분 첫차에 올랐다.
해운대까지 1시간 30분 소요, 해운대에서 오륙도 해맞이광장공원까지 택시를 이용해 도착한 시간이 9시 20분경,
오륙도 해맞이공원 시작점에서 스탬프 인증후 힘차게 해파랑길 770km 대장정의 첫발을 내딪다.
이번 1코스는 2년전에도 한번 걸었던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아 꼭 다시 한번 더 걷고 싶었던 코스이기에
다시 걸어도 너무나 좋은 길이다.
아쉬운건 흐린 날씨탓에 조망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 또한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어 좋았으며 원래 이번주 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는데 비가 오지 않는것만도 감사히 여겨야 할 일이다.
오늘 1코스는 미포해변까지 걸어야 하나 해운대 엘시티 빌딩 신축 공사때 2구간 시작 스탬프 위치를 해운대 관광안내소로 옮겨 놓은게 지금은 공사가 완료 되었지만 아직까지 그대로 시행되고 있는듯하다.
구간 지도나 예전 탐방기를 읽고 그대로 시행했다가는 미포에서 해운대 관광안내소까지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경우가 발생될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보고 움직이는게 좋다.
오륙도(五六島)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속한 섬으로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2호이다.
부산만의 승두말에서 남동쪽으로 약 600m 지점에 있으며, 총면적은 0.019㎢이다. 승두말에서부터 우삭도(방패섬:높이 32m)·수리섬(32m)·송곳섬(37m)·굴섬(68m)·등대섬(밭섬:28m) 등 5개의 해식 이암(離岩)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륙도라는 이름은 우삭도가 간조시에는 1개의 섬이었다가, 만조시에 바닷물에 의해 2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보이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며, 〈동래부지 東萊府誌〉에도 오륙도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불러온 것으로 여겨진다. 부산항의 관문으로 등대섬에 유인등대가 있고, 나머지 섬에는 무인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부산광역시의 상징이며, 경승지로 유명하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이곳 승두말에 2012년 9월 12일에 착공하여 2013년 10월 18일 개장하면서 “하늘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라 이름하였다.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다리이다. 바닥유리는 12mm유리판 4장에 방탄필름을 붙혀 특수 제작한 두께 55.49mm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안전하게 설계되었다.”
농(籠)바위
농이라는 것은 버들채나 싸리 따위를 함처럼 만들어 종이를 바른 궤를 포개어 놓도록 된 가구(옷따위를 넣어두는데 사용)를
말한다. 바다를 바라보는 석가모니 같다고도 하고 쪽진 할머니보살 같다고도 하는데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길을 내었다.
이기대 공원(二妓臺 公園)
이기대 공원은 해안 일대에 걸쳐 특이한 모양의 암반들이 약 4km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광안대교의 조망 및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이용된다.
이기대의 명칭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존재한다.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의하면,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두 명의 기생(二妓)'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수영의 향토사학자 최한복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부근의 경치 좋은 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그 때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자청해서 잔치에 참가하여 왜장에게 술을 잔뜩 권하여 술에 취하게 한 후 왜장을 안고 물 속에 떨어져 죽었다는 것인데 그래서 이기대(二妓臺)가 아닌 의기대(義妓臺)가 맞는 이름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그런데 이기대의 명칭은 공부(公簿)라고 할 수 있는 동래영지에서 이미 150여년 전에 종전의 기록을 근거로 이기대라고 하였으니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하겠다.
경상좌수사가 두 기생을 데리고 놀아서 이기대라고 하였다는 말도 있으나 옛날 큰 벼슬을 한 관리들은 가는 곳마다 기생놀이를 했고 그래서 이기대라고 했다는데 근거 없는 말이 아닐 수는 없으나 천민에 속했던 두 기생의 무덤이 있다고 경관이 빼어난 곳의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도 일반적인 견해이다.
동생말
광안리 해수욕장 (廣安里海水浴場)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에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 82,000㎡, 길이 1.4km, 사장폭은 25~110m의 질 좋은 모래사장이 있고, 지속적인 수질 정화를 실시하여 인근의 수영강에 다시 고기가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광안리에서는 해수욕뿐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 카페 등과 시내 중심가 못지않은 유명 패션상가들이 즐비하며,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가 있어서 피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밤이 되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이다.
민락수변공원(民樂水邊公園)
민락수변공원은 1992년 8월 공사가 시작돼 1997년 5월 길이 543m, 너비 60m의 공원이 완공되었다. 이 공원은 바다와 휴식공간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으로 해운대와 광안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1만평 규모로 4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바닥에는 컬러 블록을 깔고 화단과 그늘집,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각종 행사도 관람할 수 있는 3,040㎡에 달하는 스탠드는 만조 때 바닷물이 들어와 발을 담글 수도 있는 공간이다.
광안대교(廣安大橋)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을 잇는 다리.
1994년 12월 착공하여 2002년 12월 개통되었다. 현수교 900m, 트러스교 720m, 접속교 5,800m로 총연장 7,420m, 폭 18~25m, 왕복 8차로로 서해대교보다 110m가 더 길다.
국내 최초의 2층 해상교량이며 현수교는 중앙에 있고 양측에 각각 360m씩 3경간 연속 2층 트러스교가 건설되어 있다.
광안대교에는 후판 13만 7,000t, 교량 난간에 열연강판 3,500t, 현수교 케이블에 선재 4,300t 등 모두 14만 4800여t의 강재가 사용되었다. 또한 현수교 부분을 제외한 6.5㎞에도 강교량이 사용됨으로써 본격적인 강교량시대를 연 다리로 평가된다.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 1등급의 설계와 평균초속 45m의 태풍 및 7m의 파도에도 견딜수 있도록 건설되었다.
광안대교의 개통으로 수영로와 해운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되었고, 항만 물동량을 신속하게 경부고속도로와 연결하여 물류비용의 감소와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부산정보업무 복합단지인 센텀시티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광안리 및 해운대 관광특구와 연계되어 관광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첨단 조명 시스템이 구축되어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연출할 수 있는 경관조명이 조성되었다.
마린시티( Marine City)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과거 수영만 매립지였던 곳에 조성된 주거지 중심의 신도시이다. 부산광역시의 부촌중 한곳인 지역이며, 고층 아파트들이 많다보니 부산광역시의 부촌중 가장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현재 마린시티의 야경은 미국 뉴욕이나 홍콩,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 준하는 한국 최고의 마천루 뷰로 자리잡았다. 해운대구 우3동에 있으며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백백의 역세권이다.
해운대 영화의 거리
영화의 거리는 해운대구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에 당선돼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되었다.
‘영화와 놀고 즐기기’를 주제로 ‘1천만 관객 영화존’, ‘애니메이션존’, ‘해운대 배경 영화존’ 등 3개 테마 거리가 마련 됐으며 트릭아트 포토존, 조형물, 산토리니광장, 핸드프린팅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국 흥행영화(왕의 남자, 괴물, 광해,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명량 등 9편)와 한국 애니메이션(로보트 태권브이, 마당을 나온 암탉, 뽀로로 등 8편), 해운대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친구, 엽기적인 그녀, 해운대, 전우치, 신세계 등 8편)의 포스터와 스틸컷이 수록된 그림타일, 영화 줄거리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수록된 동판이 설치됐다.
또 파크 하얏트 앞에는 바다와 어울리는 산토리니 광장을 조성해 영화촬영장을 연상하게 하는 조형물,로봇태권브이 포토존, 스파이더맨 포토존, 쉼터, 망원경으로 꾸몄다.
산토리니 광장에 황정민, 설경구, 김혜수 등 국내 톱스타와 강제규, 김청기, 신영균 등 유명감독의 핸드프린팅 12점이 설치되며, 앞으로 핸드프린팅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상가가 밀집한 더샾 아델리스 아파트 앞 도로에는 도로를 뚫고 나온듯한 슈퍼맨과 폭포를 건너는 타잔 그림을 트릭아트로 장식했다. 또한, 중구에서 해운대구, 기장군의 주요 시설물을 형상화한 입체 부조타일도 선보인다.
영화의 거리 양쪽 끝에는 슬레이트를 든 대형 촬영 스태프 조형물을 세워 시작과 끝을 알린다.
더샾 아델리스 앞과 산토리니 광장에 세워진 관측용 망원경은 국내 최고 사양으로 관광객과 주민 누구나 무료로 오륙도, 광안대교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밤 시간 영화의 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한다.
해운대 동백섬(海雲臺 冬栢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육계도이다.
1999년 3월 9일 부산광역시의 기념물 제46호 해운대동백섬으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9월 3일 해운대 동백섬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동백나무가 섬의 이름이 된 동백섬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다 방향을 향해 서서 오른쪽을 볼 때,
백사장 끝에서 연결된 육계도이다. 즉, 원래는 섬이었는데 바로 옆으로 흐르는 춘천천의 영향으로 퇴적작용을 하여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지금도 옛날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동백섬 주위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그 길을 따라 바다와 숲이 만드는 절경과 함께 멀리 광안대교, 오륙도, 달맞이 고개 등을 보면서 동시에 섬 곳곳에 있는 최치원의 해운대석각, 황옥공주 전설이 깃든 인어상,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도 볼 수 있다.
누리마루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하우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해운대구 중동(中洞)의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명칭은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상, 세계),마루(정상, 꼭대기)와 APEC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세계정상들이 모여 APEC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울창한 동백나무와 송림으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동백섬에 위치해 있으며 APEC 이후 기념관 및 고급 국제회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누리마루는 지상 3층의 건축물로 건물 전체의 조형은 한국전통의 건축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했으며, 지붕의 형태는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고, 내부장식은 한국의 창조적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우리나라 대청마루를 컨셉으로 한 테라스에서는 오륙도, 광안대교, 달맞이 언덕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과 인접하여 해운대 절경을 감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미와 현대미를 고루 갖춘 고품격 국제 회의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해운대(海雲臺)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좌동·우동 일대의 경승지.
신라의 유명한 학자이며 문인인 최치원(崔致遠)이 낙향하여 절로 들어가는 길에 우연히 이 곳에 들렀는데, 주변의 경치가 너무도 아름다워 동백섬 동쪽 벼랑의 넓은 바위 위에 ‘해운대(海雲臺)’라고 음각으로 새긴 데에서 현재의 지명이 유래하였다. 본래 대(臺)는 높고 평평한 지형을 가리키는 용어이고, 해운대 역시 달맞이고개와 그 주변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그러나 현재는 해운대가 포함하는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해운대 해수욕장(海雲臺海水浴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일원에 있는 해수욕장.
해발 634m의 장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수영만에서 송정 해수욕장에 이르는 12㎞의 해안선을 끼고 있다. 백사장의 면적은 58,400㎥, 길이는 1.5㎞, 폭은 30∼50m에 이르는 1965년에 개설한 국내 최대 해수욕장으로 수용능력이 12만 명에 달한다. 평균 수심 1m이며, 수온이 평균 22.6℃로 해수욕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뒤에는 울창한 송림, 앞에는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망망대해가 있어 풍치가 수려하여 신라의 석학 최치원(崔致遠)이 동백섬의 넓은 바위 위에 ‘海雲臺’라 썼다고 하며, 동백섬 정상에는 최치원의 동상과 그의 시가 한글과 한자로 각각 10편씩이나 새겨진 병풍석시비가 있다. 또한, 인어의 동상은 시원한 해풍을 받으며 운치를 일으키고, 이곳에서 해운대 바닷가와 시가지를 굽어보는 경치는 가히 절경이며, 날씨가 좋으면 일본의 대마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대한팔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