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건강한 몸을 위한 진료와 치료에 집중
2018.8.31. 정년퇴직 후 서울로 이사하고 누리게 된 자유시간에 건강한 몸을 위한 진료와 치료를 받고 있다.
9.3.(월) 강동구 조은마디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 결과 파일을 받았다. 정밀검진을 요하는 두 곳 의뢰서를 받고 서울아산병원에 진료예약했다. 오후에는 굿모닝안과와 드림온비뇨기과의원을 들렸다. 오후 4시 이후 비가 제대로 내린 날이었다.
9.4.(화) 민트병원에서 하지정맥 검진을 받고 오른쪽 정갱이 부분 역류하는 핏줄을 고주파 시술하기로 했다.
9.5.(수) 아산병원 신경외과 진료, 다음주에 뇌MR 촬영하기로 했다.
9.6.(목) 민트병원에서 하지정맥류 고주파 시술하고 다음 날 퇴원했다.
9.12.(수) 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진료, 혈액, 객담검사 후 폐CT 찍기로 했으나 좀더 두고 보자며 12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9.14.(금) 민트병원에서 하지정맥 시술 후 상태 확인 진료를 받는 등 예약한 병원에서 진료 받는 일로 시간과 물질을 쓰고 있다.
9.18.(화) 오전 비뇨기과 진료, 이어 맑은이비인후과에 들려 비염으로 인한 콧물 재채기 진찰 약 처방 받았다.
9.19(수) 아산병원 신경외과에서 검사 결과 확인, 큰 문제는 없다는 소견을 듣고 3개월 뒤 다시 보자고 하셨다.
10.1.(월) 추석연휴 지나고 평시 걸음걸이가 불편 허리 아프냐는 얘기 많이 들어 체형교정이라도 받을 생각에 허리나은병원을 찾았다. 허리엑스레이 찍으니 척추관협착증 의심된다하여 MRI, CT 촬영, 혈액검사, 근전도검사까지 받았다.
10.2.(화) 오늘 병원에서 검사 결과 확인, 척추관협착증 진행 정도에 따른 치료 과정 설명 들었다. 체열진단검사 후 신경치료로 3회 중 1회 주사를 맞았다. 10.5.(금)부터 도수치료 받기로 했다. 자유로 누리는 시간에 정밀검진, 치료 받으며 오랜 시간 예방, 치료를 위해 시간 내지 못한 결단이 이제라도 빨랐길 바라며 '범사에 감사'했다.^^
*묵상 말씀 : 민수기 14장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에베소서 5장 말씀 묵상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척추관 협착증
다른 표기 언어 spinal stenosis , 脊椎管狹窄症
척추관이란 앞으로는 척추뼈의 앞부분인 추체, 추간판(디스크), 뒤로는 척추뼈의 뒷부분인 추궁판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입니다. 척추관은 뇌에서부터 나와 경추(목뼈), 흉추(등뼈)를 통과하여 요추부(허리)에서 하지(엉덩이, 다리, 발)로 가는 신경의 통로입니다.
척추관(spinal canal)은 두개골 하부로부터 경추, 흉추, 요추, 천추로 연결되며 척추관 내에는 상요추까지는 연수에서 연장되는 척수가, 그 하부에는 척수에 연결되는 신경근의 다발인 마미(cauda equine)가 존재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며 척추관 협착증이란 용어는 주로 요추부(허리)에서 사용합니다. 아래 그림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자기 공명 영상(MRI)으로 정상에 비하여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자기 공명 영상(MRI)에서 보면 척추관 내 신경을 싸고 있는 경막 안에 정상에서 보이던
뇌척수액이 보이지 않아 뇌척수액의 통과가 되지 않는 소견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저자들이 척추관 협착증에 대하여 보고하였으며 1976년 20여명의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의들이 모여 척추관 협착증을 중심부 척추관, 외측 함요부(lateral recess), 혹은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의 여러 형태의 협착으로 정의하고 이것은 국소적, 분절적, 혹은 전반적일 수 있고 이러한 협착의 원인은 골 조직이나 연부 조직에 의한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많은 학자들은 이것을 바탕으로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을 척추관, 혹은 추간공의 협착으로 인해 마미(馬尾, 척수 하단의 말꼬리 형태의 신경근 다발) 혹은 신경근을 압박하여 간헐적 파행(intermittent claudication)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발생 빈도와 유병율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여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방사선 검사에서 60세 이상의 증상이 없는 노인의 약 20%에서 마미의 압박을 볼 수 있으며, 75세 이상의 남자 약 10%와 여자 25%에서 퇴행성 척추전방 전위증(spondylolisthesis)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북미의 65세 이상 노인 1000명 중 매년 1명이 척추 후방 감압술을 받고 있으며 연령에 준한 척추관 협착증의 수술 빈도는 1979년에 비하여 1990년에는 무려 19배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증가가 노인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척추관 협착증의 실제 발생 빈도의 증가에 의한 것인지, 방사선 진단 기술의 발달 등으로 척추관 협착증이 더 많이 진단되어서인지, 혹은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많아져서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증상
척추관 협착증이 대부분 퇴행성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초기의 증상은 퇴행성 척추염과 비슷하여 서서히 시작됩니다. 허리에 막연한 무지근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는데 습하고 찬 기후에 악화되고 따뜻하게 해 주면 완화됩니다. 또한 활동에 의하여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문화적 배경이나 관습, 개인의 경험적인 요소나, 통증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병원에 오지 않고 수년간 지내기도 하며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의사를 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에 따라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불편함을 받아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심해질때 특히 보행이나 시장에 가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 받을 때 의사를 찾아오게 되며 이 시기가 되면 증상은 신경성 간헐적 파행(걸으면 아프고 멈추면 통증이 덜 해지는 증상)에 좀 더 가까워지고 통증, 마비, 경련,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납니다. 환자의 85%는 둔한 쑤시는 통증을, 57%는 감각 이상을, 47%는 하지 근력의 약화를, 15%는 쥐가 나는 감각을 느낍니다. 증상은 요배부(허리)와 둔부(엉덩이)에서 시작하며 점차 무릎 쪽으로 퍼져가며 흔히 피부 신경 분포의 양상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지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비대칭적으로 한쪽 다리에 나타나지만 양쪽 다리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쪽 피부 신경 분포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전형적인 신경근 병변으로 심한 추간공 혹은 외측 함요부 협착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것은 기존 척추관 협착증에 수핵(디스크) 탈출증이 함께 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척추관의 크기는 자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허리를 펼 때 증상은 악화되고 구부릴 때 호전됩니다. 서거나 허리를 편 자세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의 경우 앉아서 허리를 구부리면 80%가 단지 허리를 구부리는 것으로는 75% 이상이 그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그들의 증상을 분명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구부리고 앉거나 의자나 전봇대에 혹은 벽을 짚고 구부리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는 수개월에 걸쳐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차 감소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얼마 걷지 못한다 할지라도 허리를 구부리게 되는 자전거 타기는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은 협착증 환자에서 유인원처럼 구부정한 자세를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보존적(비수술적) 치료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급격한 증상의 악화나 기능의 저하는 드물기에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 방법에는 일상 활동의 변화, 적절한 운동, 물리 치료, 요추 보조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항우울제, 비강 분무 칼시토닌 등 다양한 약물 치료, 유발점 주사, 경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도수 치료, 침, 초음파, 전기 자극 치료, 열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도수치료
다른 표기 언어 Manual Therapy , 徒手治療
신체 불균형이나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 개선을 위한 비수술치료의 하나다. 치료사가 통증 부위를 손으로 진단해 척추와 관절을 바로잡고 몸의 균형을 맞춰 통증을 줄인다. 맨손(徒手, 도수)으로 치료한다는 뜻으로 영어로는 ‘Manual Therapy(수기 치료)’라 한다.
도수치료는 관절이나 근육의 기능 회복을 돕는 운동치료로 일반 마사지와 달리 자세나 체형 교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디스크라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나 거북목 증후군, 척추측만증, 퇴행성 척추 장애 등의 치료로 활용된다. 치료는 전문적 지식이 있는 물리치료사 가 시행한다.
도수치료 ⓒ Photographee.eu/Shutterstock.com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 대표적인 도수치료에 해당한다. 카이로프랙틱은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근골격계·신경 질환을 다루는 치료다. 대개 도수치료와 같은 의미로 혼용한다. 카이로프랙틱이란 말은 손을 뜻하는 그리스어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Praxis)’를 합성한 것이다.
카이로프랙터라 불리는 척추교정사 는 손으로 척추를 자극해 교정한다. 비정상적인 척추배열로 인해 눌린 신경을 풀어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치료는 대개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한국에서는 척추교정사를 의료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카이로프랙틱과 같은 도수치료를 진행할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출처 :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