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한의 42기 청심 42기 본과 3학년 배준환입니다. 멀리 군위에 찾아와주셨던 많은 청심의 한의사 선배님들, 이 봉사를 준비해주신 김도형 단장님을 비롯한 단장단 선배님들, 회장단 후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동계봉사에 맡은 조수 업무는 조조수 업무와는 다르게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자침 실력을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여 방학동안의 스터디에 열심히 참여하였고 큰 사고없이 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나름 뿌듯한 봉사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수라는 업무는 과장님을 제외하면 베드 안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기에, 치료에 집중했다고 생각한 날에는 내일은 더 조조수를 잘챙겨보자고, 조조수를 좀 챙겼다고 생각한 날에는 더 치료에 집중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봉사 셋째날부터 몸이 좋지 않아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인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봉사기도 했습니다. 몸관리도 실력인 만큼 여름봉사때는 더 좋은 몸상태로 봉사에 참여하겠습니다.
조수업무를 하며 건강한 동기들의 몸에 침을 놓는것과 아픈신 어르신들의 몸에 놓는 것은 정말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허리가 많이 굳어계신 어르신들의 독맥협척을 놓으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느껴져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해보겠습니다.
이번 봉사 특히 봉사부 선생님들의 수가 적어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베드 안까지 웃는 얼굴로 환자분들을 모셔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덕분에 베드 안에서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힘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힘든 봉사였지만 결국 많은 청심인들의 수고하십니다 소리 덕분에 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맨투맨 시작하겠습니다
본과 4학년
김도형 선배님: 도짱!! 결국 경주때부터 기대하던 형 봉사가 잘 끝났네ㅋㅋㅋ 이번 봉사 준비하면서 두려운 것도 많아보이고 걱정도 많아보였는데 형 노력 덕분에 우리가 좋은 봉사하고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던거 알지?? 최고의 도파민 뿜어져 나오는 뒷풀이까지 너무 고마워~~ 수고했어!!!
백수연 선배님: 우리 백과장님께서 진료보시는 모습 볼때마다 정말 프로같아서 가끔 깜짝깜짝 놀랍니다! 맨날 술자리에서 붙잡혀서 탈출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잘 놀아줘서 고맙고 아쉽게도 이번에는 백과장 처방은 못받아봤네ㅋㅋ 여름봉사때는 화려한 처방 받을수 있게 기대할게!!
송수민 선배님: 쏭쑤~~ 여름 승진때도 느꼈지만 이번 겨울봉사때도 역시 환자분들 치료도 잘하지만 조수, 조조수 배려를 너무 잘해주는 과장님이라는거를 피부로 느껴ㅎㅎ 이번에는 아쉽게도 미사여구를 못해줬지만 여름에는 꼭 할 수 있게 같은 팀이 되면 좋겠다ㅋㅋ 이번 뒷풀이도 너무 재밌었고 봉사 수고했어~~
우수민 선배님: ㅇㅆㅇㅆ~ 이번에는 오픈베드를 맡아가지고 같이 봉사할 기회가 없었어서 너무 아쉬워ㅜㅜㅜ 그래도 스터디때 밥약도 같이 하고 이번 뒤풀이에서 끝까지 재밌게 놀아줘가지고 좋았으. 롤하는것도 처음이었는데 잘하는거 보니까 역시 재능 넘치더라~ 담에 또 하자! 봉사 수고많았어~~
이서영 선배님: 이번 봉사에서의 내 첫 과장님 서영이~ 첫날에 이서영과장님 밑에서 일하기 시작해서 첫날 긴장 풀면서 조수업무 시작할 수 있었던거 같아ㅋㅋㅋㅋ 뒤풀이 자리에서 오래 보는 것도 오랜만에 보는거 같은데 덕분에 재밌었다 봉사 수고했어~~~!!!
이찬영 선배님: 처방의 악마 이찬영 과장님~~ 처음에 인수인계 할때부터 오더가 꽤 빡세다고 들었는데 역시 명성 그대로더라구ㅎㅎ 덕분에 잡생각 할 겨를 없이 침놓는거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ㅋㅋㅋ 덕분입니다! 담에도 내 과장 해주라!
차민기 선배님: ohhhh 민기 the cha…왜 이번에 당신의 베드를 허락하지 않은 것이지? 이번 봉사 평가회때마다 앞에서 보다가 서로 웃참 계속하려고 인중만 보던 모습이 생각나네ㅎㅎ 뒷풀이때도 차암 재밌었어 이제 1년 남았네. 마지막 1년도 함께 잘 해보자!
차해성 선배님: 해썽…의 조수를 했썽…이번에 조수하면서 형 치료도 보고 많이 알려줘가지고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ㅎㅎ 덕분에 많이 배웠어! 사실 그것만으로도 마니또로 나를 잘 챙겨준거아닐까?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게 형이 마니또 챙기는 방식인거같기도 하더라구. 이제 일산이랑 야구장에서 보자!
최다인 선배님: 야. 다. 인. 아! 이번 봉사 내내 내 성대모사 듣느라 힘들었을텐데 잘 받아줘서 고마워ㅎㅎ 하필 셋째날에 없어서 미사여구도 못해주고 아쉬웠는데 꼭 다음 여름봉사때는 미사여구 해줄게ㅋㅋㅋㅋ 봉사 수고 많았고 일산서 보자~~
본과 3학년
이제는 진짜 가족이네. 요즘들어 내가 좀 차갑게 대하기도 했고 짜증도 좀 부렸는데 그런 점들 다 받아주고 이해해줘서 모두 고마워
남은 2년도 우리 싸우지 않고 이 멤버 그대로 유지해서 졸업하자! 다들 이번 봉사 침 맞고 침 놓느라 수고 진짜 많았고 우린 배집에서 보자
이리포!!
본과 2학년
사혜나 후배님: 3일차에 아주아주 바빴을 혜나!! 진짜 덕분에 너무 든든하게 봉사한거 알아?? 많이 안챙겨줘도 착착 잘하는 조조수 덕분에 아픈것도 모르고 봉사할수있었어ㅎㅎ 뒤풀이때 스콜앤하티 타는것도 수고많았고 앞으로는 일산에서 보자~
신유나 후배님: 천장미 간호사! 이번 봉사도 총무일하느라 너무 고생했을텐데 아쉽게도 나랑은 같은 베드에서 일해보지는 못했네ㅜㅜ 이번 뒤풀이때 없어서 아쉬웠는데 담 봉사때는 총무일 내려놓고 같이놀자~ 봉사 수고 많았어!
이지환 후배님: 이번 방학때 은근 우리 많이 본거같네ㅋㅋㅋ 덕분에 방학이 지루하지 않더라고ㅎㅎ 조조수할때도 듬직했고 미사여구는 조오금 아쉽더라…ㅋㅋㅋㅋ 반은 농담이고 점점 발전하더라ㅎㅎ 앞으로 일산에서 잘부탁해!
이채원 후배님: 무려 이번 봉사때 두번이나 내 조조수 해준 채원이! 둘째날에도 잘했는데 너무 자책하는거 같아서 마음 아팠는데 마지막날에 보란듯이 완벽한 조조수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조수업무에 집중할수 있었어 (꽤 든든했음)ㅋㅋㅋ 뒤풀이때도 재밌었고 봉사 정말 수고 많았어!!!
정도연 후배님: 이번 봉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마디를 뽑자면 역시 ‘어떻게하면 선배님처럼 뻔뻔해질 수 있나요?’ 아니었을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날이 갈수록 너도 뻔뻔해지는걸 보니 잘 가르쳤다 싶어ㅎㅎ 봉사지에서 꿀빠는거 같다는 말은 농담이니까 수고많았어!!
최준 후배님: 쥬니~~~ 이번 봉사때 가장 충격받은 미사여구였을지도…? 잘하더라..조조수 일은 같이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그래도 역시 잘했겠지? 여름때 한번 맡겨보겠으~~ 뒤풀이때도 너무 재밌게 같이 잘 놀았고 이제는 밀리언하우스에서 보자잇!
본과 1학년
김민성 후배님: 우리 든든한 선발대장이자 이제는 경주 회장 민성이! 덕분에 우리 봉사 눈이 미친듯이 오는 상황에서도 잘 마무리된거같아ㅎㅎ 이제 경주대장이니까 좀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볼수 있겠네? 수고많았고 개총때봐~
박예현 후배님: 봉사 가기 전에 슈클에서 덕분에 어느정도 걸즈토크(?)가 뭔지 알수 있었어! 봉사지에서는 예진차트 글씨 예쁜거 보면서도 힐링되더라… 글구 약국장때 진짜 고마웠으~ 봉사 너무 수고많았고 경주도 잘 부탁할게!!
심지은 후배님: 봉사 한번씩 할때마다 지은이가 본모습을 하나씩 보여주는거 같아서 너무 재밌다~ 어째 봉사지에서의 모습보다 롤에 진심인 모습만 기억나는거 같아서 묘하긴한데 올해 총무의 모습이 든든할 생각하니 또 신기하네… 이번 봉사도 수고많았어!
박지헌 후배님: 이제는 지헌이 집은 눈감고도 열수 있을거같아ㅎㅎ 그만큼 많이 갔는데도 잘 대해줘가지고 봉사 너무 편안하게 잘했당 봉사 수고 많았고 25들도 잘 뽑아줘~~
이채원 후배님: 하.하.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배준환 플레이버튼을 얻어버린 이채원…두렵습니다… 은근 예진 글씨 잘써서 놀랐던 기억도 있네ㅋㅋㅋ 덕분에 즐겁게 이번봉사 잘했당ㅋㅋ 수고했어~~
예과 2학년
김가은 후배님: 이번에도 술자리는 은근 여러번 같은 자리에 앉았던거 같은데 저번보다 내 텐션을 조금은 잘 받는거 같아서 약간은 성장한거 같아서 내심 뿌듯해ㅎ 약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기억나기도 하네ㅋㅋㅋ 봉사 수고많았어~~
김다니엘 후배님: 뭔가 여름때보다 더 차분한 느낌이 나는 니엘이~~ 추운 날에도 밥먹고 오는 길에 입구안내 씩씩하게 잘하고 있더라구ㅎㅎ 이제 3월부터는 든든한 25학번들의 선배님이 되는데 이것도 잘할거같아ㅎㅎ 수고많았고 신입생들 잘 받아줘~
김지연 후배님: 지연이랑 하는 얘기는 뭔가 고정된거 같아서 살짝 미안하기도 해…ㅋㅋㅋㅋㅋ 맨날 한울들어오라는 얘기하는 선배 지겨울만도 한데 잘 받아줘서 고맙고 유독 밖에 많이 있는거같았는데 정말 고생많았어~~
목현지 후배님: 현지 이번 뒤풀이 마지막에 힘들어 보였는데 그만큼 봉사를 열심히 했기때문에 그런거 아닐까?ㅜㅜ 진짜로 너무 수고많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경주 개총때 보자~ 고생많았으!!
박시은 후배님: 치키치키에서 일산 선배 셋한테 3차 오라고 얘기들을때 후배 입장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리고 역시 배우답게 평가회도 잘하더라고ㅋㄲㅋㅋ 이번 봉사 수고많았어~~~
조하영 후배님: 하영이 이번 봉사 머리에 침 놔준거 안아프게 잘 맞아서 신기했는데 그게 첫 침이라니까 더 신기하더라ㅋㅋㅋㅋ 그정도면 나중에 조조수나 조수할때도 정말 잘할거같아! 봉사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