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수로왕비능 앞에서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2024년 10월 중순은 전국 곳곳이 잔치마당입니다. 김해도 가야문화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김수로왕비릉에 들렀다가, 국립김해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축제에 참가한 차들이 가득합니다.
겨우 빈자리를 찾아 차를 세우고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누리기획전시실, 대성동고분박물관을 걸어다니면서 김해가야역사를 탐험하는 놀이를했습니다.
9월에는 창녕 우포늪에서 생태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논 기억 때문에 대구에서 김해까지 가는 시간내내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역사공부를 해야 하는 역사체험을 하는 날입니다.
박물관은 재미없다는 생각을 깨치고 박물관 유물을 관찰하는 재미는 붙이는 것이 이번 체험 목적입니다.
체험이 재미 있어야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도 생깁니다.
초등학생들이라서 아직 역사에 관심을 덜 합니다. 하지만 역사에 관련된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질문에 많은 답을 합니다.
가야유물은 기록에 있는 것이 적다보니, 오히려 틀에 박힌 답을 구하기 보다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상상을 하기 좋습니다.
모둠을 나눠 스스로 답을 적어보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도록 하고 김해박물관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마다 보는 시간은 다르지만, 각자 몫만큼 관찰을 했습니다.
도서관을 한 번 가서 모든 책을 다 볼 수 없듯이, 박물관 유물도 한 번에 다 볼 수 없습니다.
우선 첫 시간인만큼 박물관과 친해 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물관 유물을 관찰하고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 건물 모양과 검은 벽돌이 지닌 뜻도 살펴봤습니다. 김해박물관 토기를 굽는 가마를 만드는 기술이 쇠를 녹이는
용광로를 만드는 기술로 옮겨갔다고 해요~ 그래서 검은 벽돌은 숯이고 건물 모양은 용광로 모양이라고요~
김해 대성동고분 언덕. 공연이 한창입니다. 중국 장예모 감독 작품을 보는 듯 합니다.
김수로왕비릉. 기온이 많이 떨졌습니다. 움추린 어깨를 펴기 위해 줄당기기, 긴줄넘기기를 하면서 몸 체온을 올렸습니다.
대구1기체험단 어린이들 모두 놀이에 적극 참여합니다.
허황옥이 인도에서 출발할때 함께 가져온 파사석탑을 살펴봤습니다. 이것이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을 많이 갖도록 했습니다.
김수로왕비릉 둘레에 있는 소나무잎을 활용한 생태놀이도 했습니다.
소나무 잎수 싸움놀이입니다.
다들 소나무 잎수싸움 놀이에 빠져있습니다.
구지봉에 있는 고인돌에 대해 모둠수수께끼놀이를 했습니다.
소나무 위에 있는 청설을 만났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을 가야유물을 한곳에 모아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토기와 도자기 차이점, 청동칼과 쇠칼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주어진 문제에 역량만큼 답을 썼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서 유물을 쉽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모둠별로 주어진 문제를 풀고, 박물관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야문화축제장 둘러보기를 했습니다.
어묵을 사먹는 친구들~
엿을 사먹는 친구도 있고예~
김해박물관에서 관찰한 유물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점을 정해 찰흙으로 만들기 했습니다.
김해박물관 유물 한 개 정도는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마다 만든 작품입니다.
만든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작품만들고 난뒤 찰흙으로 투호놀이를 했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입니다. 순장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다들 주어진 문제에 답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탐구활동을 했습니다.
어른이 무엇을 많이 가르쳐 주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해보는 방법을 익히는 체험시간이였습니다.
다음 달은 11월17일(일) 경주로 갑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