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1코스(우도 올레) -②
소가 드러누운 모습으로 떠 있는 우도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우도 올레는 제주도에 딸린 62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크고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는 우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바닷길과 밭길,푸른 초원과 우도봉 등 다양한 모습이 있다. 제주도의 옛 돌담을 고스란히 간직한 돌담 올레를 걷고 호밀과 보리, 땅콩이 자라는 밭둑 올레를 즐긴다.
◆우도섬의 유래
우도(牛島)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년~1만1천여년 전)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火山島)이다.
조선조 숙종 23년(1697) 국유목장이 설치 되면서 부터 국마(國馬)를 관리, 사육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고 헌종8년(1842)에 입경 허가, 헌종 10년에 김석린진사 일행이 입도되어 정착하였다.
이 섬의 이름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에서 유래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이곳을 물에 뜬 들판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칭하여 구좌읍에 속해 있었는데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일자 : 2021년 9월 24일
◆코스 : 하우목동항 - 우도 수국길 - 오봉리 - 하고수동 해수욕장 - 조일리 - 우도봉(우도 등대) - 우도 등대공원 -
우도 파출소 - 천진항 - 천진리 - 서천진동 - 서빈백사 - 홍조단괴 해빈 - 하우목동항
【②하고수동 해수욕장 ~ 하우목동항】
◆거리 : 11.57km 【누계거리 : 26.89km】
◆시간 : 4시간 46분 【누계시간 : 8시간 58분】
▶1-1코스 중간 스템프함이 있는 하우목동 해수욕장 끝 지점에서 비양동 마을길로...
▶조일리 비양동 마을회관(제주시 우도면)
▶비양동 마을옆을 지나 우도 등대로 가는길에...
▶우도봉 오르기전 예전에 운행되었던 우도 짚라인 탑승장
▶우도봉으로 오르는 등로 입구
▶우도봉으로 오르는 길
▶우도등대를 배경으로...
▶우도봉에서 내려다 본 검멀레 해변과 우도 레저선착장
▶우도봉에서 내려다 본 우도등대공원 주변 풍경
▶우도 등대
우도 등대는 2003년 12월 높이 16m 원형콘크리트조의 새로운 등탑 신축과 더불어 IT기술을 접목하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대형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 50km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광력을 증강시켰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등대를 테마로 한 등대공원을 조성하여 해양관광상품을 개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홍보 전시실 및 항로 표지 3D체험관과 세계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파로스 등대 등 우리나라 및 세계의 유명한 등대 모형 14점을 전시하여 관광객의 손과 마음을 바쁘고 즐겁게
* 최초점등일 - 1906년 3월 * 구조 - 원형 콘크리트조 (16m) * 등질 - 섬백광 20초1섬광 (FIW20s)
* 특징 - 우리나라 최초로 등대를 테마로한 등대공원 조성
▶우도등대를 배경으로...
▶설문대할망 소망항아리
설문대할망은 제주를 만든 창조의 여신이며 제주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오백명의 아들을 낳았듯이 건강과 다산을 상징한다.
▶우도 등대에서 내려다본 우도 등대 공원과 우도 저수지
▶우도 등대공원
▶우도 등대공원
검멀레 해안 우도봉,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우도를 지켜온 등대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테마공원이 세워져 있는 곳. 세계 곳곳의 등대 모양을 그대로 축소시켜 놓은 작은 등대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은 우도등대공원이다.
▶쇠머리 오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약 2Km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약 3.8Km 떨어진 우도(소섬)는 유인도로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쇠머리오름이라 하며 우도사람들은 '섬머리'로 통한다.
▶우도등대를 내려와 천진항으로...
▶천진항으로 가는 마을 돌담길
▶천진항(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우도해녀 항일운동기념비
▶제주 올레 1-1코스 시작점은 하우목동항과 이곳 천진항 두곳에서 이루어지며 어느곳에서 시작하든 상관이없다.
▶천진리 마을회관
▶우도의 특산물인 땅콩 농장
▶우도올레보트 선착장
▶우도 산호해변(서빈백사) 우도8경중의 하나이며 천년기념물 제438호
우도 산호해변(서빈백사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으로 부서지는 햇살 아래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감도는 홍조단괴 백사장이다.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달라 남태평양이나 지중해의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해안 도처에 현무암 암반이 노출하고 있어 해안가의 연속성은 떨어진다. 해안가의 경사는 10° 정도로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며, 구성 물질은 2~4㎜의 세력이 탁월하다.
서빈백사는 흔히 산호사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수욕장의 퇴적물은 산호 파편이 아니라 이 일대 바다 속에서 자라고 있는 홍조단괴가 해안으로 밀려와 쌓인 것이다. 홍조류는 덮개 상 홍조류의 일종인 Lithophyllum sp.로 분류된다. 이곳의 해역은 수온이 18℃ 정도로 연중 따뜻하고 하천에 의한 토사 유입이 없어 바닷물이 맑은 상태로 유지되므로 홍조류의 서식에 유리하다.
▶우도 홍조단괴해빈
우도 홍조단괴해빈은 우도와 성산 사이에서 자란 홍조단괴가 밀려와 쌓인 바닷가를 말한다. 홍조단괴는 붉은색을 띄는 석회조류인 홍조류가 둥글게 뭉쳐 자란 것이다. 석회조류는 암석이나 조개껍데기 등에 붙어 자라는데 물속에서 서로 붙어 눈덩이처럼
커지며 자란다.이곳의 홍조단괴는 길게는 수 천년까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조단괴해빈에서 성산일출봉으로 배경으로...
▶1-1 우도 올레길 코스 시작점이자 종료점인 하우목동항에서 우도 올레길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