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2012 여수세계엑스포 개최

[Quan]

한국의 수많은 도시 중에 이만큼 역동적인 도시가 있을까,생각이 들 정도로

여수는 느려보이지만, 역동적으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여수는 이번 엑스포를 재수끝에 얻어냄으로서,

여수의 20-30년 걸릴 경제성장을 10년안에 이룰것이라고 기대한다.

여수시는 1980년 여천군, 여수시, 여천시가 통합해서 재탄생한 시로서

현재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내 마음속에 항상 친구 같은 존재였던 여수로 떠나보자.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고 내려갔지만, 오래전 여수에 가려면 5,6시간을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가야 했다.

우리나라에 있는 市중에서 가장 먼 거리를 자랑하는 곳이 여수다.

그렇게 먼 곳이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수도와 가까워지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날에는 서울에서 KTX로 겨우 두시간 반이면 갈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새로 개항한 여수공항

게이트가 두개 있는 아주 앙증맞은 지방공항이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들린 곳은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부지.

아직은 여수 기차역만 건설중에 있고, 평범한 예전 여수항 그대로이다.

그런데, 이번 8월 10일 세계박람회를 위한 첫 토목공사가 시작된다.

내가 기억하는 여수는 이런 골목길이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걸었던 길, 이제는 나이 들어서 혼자 걸어가본다

점심을 먹고 들린 수산시장에서 아름다운 빛에 매료된다.

생선의 맛과 향에는 매료되지 못하면서 말이다.

정자에서 바라본 오동도의 풍경.

사진사들이 서울에서 왔다고 멋진 원을 그린다.

쎈스쟁이.

오래전 이 오동도에 와서 같이 바람을 맞았던 그녀는 어디에 있을까?

여수는 나와 여전히 친구인데, 왜 그녀는 연을 끊은 것인지..

오동도의 길은 녹음이 하늘에도 바닥에도 가득가득이다.

대신 미끄럼 조심.

우리 팸투어 일행을 위해서 나와주신 어르신들,

꺳잎김치까지 만들어서 입에 넣어 주신다.

환상적인 가파름을 보여주는 향일암 초입

그래도 암자까지 오르면 멋진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향일암에는 고시나 승진을 앞둔 사람들이 찾아 온다고 한다.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은 거북이의 등

내가 서 있는 이 곳은 거북이의 목

목선을 타고 남해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 온다

돌산도에서 나오는 길은 참으로 멀고도 멀었다.

돌산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왕복 2차선인 돌산대교로는

그 많은 관광객을 수용하기 힘들어 보인다.

2km 남짓 거리를 나오는데 한시간 남짓 걸렸다.

저길 걸어서 건너다 보면 바람이 어찌나 센지

다리가 휘청휘청 거렸던 기억이 난다.

현재 돌산대교 2가 여수시내를 향해 연결중에 있다니

교통 소통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대경도로 가는 포구

해가 지고 사진찍기 정말 좋은 시간이라는 'Gold Hour'

역시나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

장어샤브샤브, 하모유비끼를 먹으러 가는 길인데, 배를 타고 대경도로 들어가야 한다.

얼마나 맛있길래 배타고 들어가서 먹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회, 생선류는 즐겨하지 않는다.

 장어를 샤브샤브로 먹는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직접 장어를 육수에 10초간 담궜다 빼서 먹었더니 입에서 막 녹는다.

옥수수 빼고는 다 해산물, 나는 다른 테이블의 옥수수까지 다 먹으면서 배를 채웠다. ㅠ.ㅠ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http://www.expo2012.or.kr

 그리고

60여장의 사진과 이야기가 콴타스틱 네이버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quantastic.kr/150066862360

[예에쁜영어쌤]

제가 1등으로 추천했어요. 시베리아 잘다녀오세요

[Quan]

고마워요~

[아르고]

오... 깔끔한 편집과 정리.. 즐감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Quan]

아르고님은 강진 팸투어 잘 다녀오세요~~~

[뿌쌍]

우와~ 사진 정말 멋져요!!

[알콩달콩 섬이야기]

물벼락서점 같은 골목. 그건 제 마음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쾅, 감사~!

[Quan]

콴입니다요.. 골목길 출사도 여수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바람될래]

추천부터 눌러주고..^^ 벌써 콴님은 많이 올리셨네요.. 사진정리 다했으니 저도 낼부터 올라갑니다..^^

[Quan]

전 내일 마무리 짓고 떠나지요. 하루종일 포스팅과 씨름 중.

[알콩달콩 섬이야기]

사진 정리부터 하시나 봐요. 전 쓰고 그때그때 하는데... 사진 정리가 일이긴 하죠?

[지지배]

물벼락 서점은 뭔가요??? 재미있다는

[Quan]

서점 이름인 거 같아요. 너무 정겨운 풍경이지요

[에슬린]

포구의 사진 멋진데요^^ 앙증맞은 귀여운 공항 여수~ ㅎㅎ

[Quan]

무플방지위원께서 오셨네요 ^^

[알콩달콩 섬이야기]

먹다 남은 옥수수가 골목사진과 함께 오버랩됩니다.

[Quan]

저도 사진위주라, 사진 정리하고, 배열하고 그 다음 글 붙이기,, ㅋ 여수에서도 멋진 사진 몇장 건져서 행복하답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싸이트에도 올려놨습니다

[릴리]

콴님의 추억속 골목길이 정겹네요.. 사진마다 강한 느낌이 전달됩니다.. 참! 시베리아....여행떠난다구요? 암쪼록 건강하게 다녀오세요...멋진 여행기 한보따리 가져오세욤^^*

[Quan]

여수는 저의 친구같은 존재에요. 그래서 더 사진마다 대화하는 기분으로 찍었습니다. 김광한 샘한테도 안부 전해주시와요~ 울엄니도 어제 대경도의 시쭈 강아지 얘기 하니 맘 아파하시더라구요

[크리스틴]

요즘 장어 이런것 좀 먹어줘야 기운이 나는데..........장어안먹은 일인이 기운없어 쓰러지다 일어나보고 ..ㅋ

[Quan]

전 겨우 세점 먹었는데도 어제 잠을 설쳤다지 뭡니까.. ㅋㅋㅋ

[바람흔적]

여수 세계엑스포 잘 될것 같네요. 좋은곳 많이 보셨어요.

[Quan]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기저기 홍보중입니다. 홍보대사라도 시켜달라고 해야하나봐요 ^^

[엉뚱나미]

정말 깔끔하게 정리를 잘하셨어요...여수 엑스포가 벌써 시작된듯한 분위기~~~ 멋져요...

[Quan]

네이버 블로그에 엄청나게 올려놨습니다. 지금 2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해피송]

고추장과 간장에 재어 구워만 먹었지 샤브샤브 맛은 별다르더군요~ 먼 여행 잘 다녀 오세요 ^0^

[Quan]

저는 스시나 롤에 올려져 있는 장어만 먹어봤지, 저런 장어는 처음이었어요. 그런데도 입에 살살 녹아드는 재미에 몇 점 먹어봤지요. 게장은 시도도 안 해보구요.

[이쁜쭌]

동상~~ 건강하게 잘 다녀오구~~ 누이 선물은... 없어서 원망은 하지 않을께 ㅎㅎ

[Quan]

나 떠나는데 선물이 못 준것에 대해 원망하지 말라고?

[크리스탈]

역시 콴님!! 시원한 사진이 발길을 잡습니다.

[Quan]

크리스탈님,, 광각 하나 장만하세요~

[cowboy]

멋진 영상 구성이 여수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Quan]

카우보이님, 한 달 뒤나 뵙겠네요~~~ 멋진 팸투어 되세요~

[돌담]

역시 실제보다 아름다워... 콴님 사진은 ㅎ

[라니]

사진이 너무 멋지세요~~ 저번부터 느꼈지만,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동글이 사랑]

콴님 사진.. 글 모두 멋집니다.... 추천 꾸욱 누르고... 스크랩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