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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락향 시인 뒤척이다
김낙향 추천 0 조회 31 24.03.24 21:2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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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5 09:00

    첫댓글 뒤척이느라 별은 반짝이고
    달은 매일 체위가 달라진다

    뒤척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흐름이나
    어쩔 수 없이 스미는 그 무엇이나
    미세한 금이 가슴 한쪽으로 치우쳐서다
    그 치우침의 무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뒤척이는 것이다

    ㅡ김낙향선생님
    깊은 사유의 시상입니디ㅡ
    뒤척인다는 것ᆢ살아있음의 표상입니다
    정체된 것들은 퇴화하고
    사라지니까요
    오늘도 뒤척이며 하루를 엽니다

  • 24.03.25 10:24

    좋은시 감사하는 아침입니다.~~

  • 24.03.26 15:02

    세상이 온통 뒤척입니다.
    108 번뇌로 뒤척이든 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뒤척인다는 것은 살아 있음을 의미하니,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同病相憐이랄까? 공감을 하며 잘 읽었습니다.

  • 24.03.26 16:02

    뒤척이다 보면 많은 상상을 하게 되지요.
    정성어린 글에 머무르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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