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인형 SNS
(1) 페이스북(Facebook)
지인끼리 소통하기 유리한 페이스북
페이스북(Facebook)은 2012년 6월 기준, 전 세계 9억 5000만명 이상의 활동 사용자(최근 30일동안 그 사이트를 적어도 한번 방문한 사용자)가 활동 중인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800만 명 가량의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페이스북은 트위터와 달리 서로 연결을 수락해야 친구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 글이나 사진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사용자 임의로 제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이 부분이 단점으로 부각되었는데 지금에는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트위터나 블로그에서 페이스북으로 빠르게 넘어왔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 몇몇 사람들에게만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통로로 페이스북이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 들어온 것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SNS를 즐기는데 잘 살펴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는 등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 모바일에 최적화된 덕분에 어디서든지 접속해서 쓸 수 있어서 더욱 생활 안으로 파고들었다고 봐도 좋습니다.
페이스북 사용법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을 이용하기 전에 자신의 메일계정을 통해 가입을 해야되고, 가입 후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고 사용자들은 친구들을 추가하고,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 자동적으로 알림이 뜨고 사용자들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그룹들은 직장, 학교 등과 같은 특성으로 분류되고, 친구들은 '직장친구', '가까운 친구' 와 같이 분류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페이스북은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보면 어떻게 페이스북이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알 수가 있어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2) 트위터(Twitter)
쉽고 짧게 소통할 수 있는 트위터
트위터는 2000년대 말에 국내에 소개되었다. 150자의 단문만을 적을 수 있는 한계가 있었지만 구독 개념의 팔로잉, 팔로워 콘셉트와 리트윗(ReTweet)과 같은 확산 방법으로 정보의 빠른 확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대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해외 서비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 미니 블로그라는 콘셉트로 소개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블로그보다는 150자라는 제약이 있지만 그만큼 빨리 쓸 수 있는, 그리고 휘발성이 강하다는 매력 때문에 블로그의 주류를 이뤘던 가벼운 이야기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는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확산이 빠르다는 장점 덕분에 정보의 전달 창구 역할로도 많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정보의 전달 창구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인터넷 여론을 알기에 트위터만큼 적절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의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모바일에서 사용이 편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이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서로 관계를 맺는 친구의 연결 관계가 아닌 다른 사용자의 글을 구독해서 보는 개념인지라 유명인의 트위터를 구독해서 정보 창구로 많이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 이미지/사진형
(1) 핀터레스트(Pinterest)
남성보다는 여성이 우월한 핀터레스트 서비스
핀터레스트는 조금 생소한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핀터레스트(Pinterest)는 핀보드 스타일의 소셜 사진 공유 웹사이트입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특정 주제의 사진들을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3위 권의 소셜미디어 입니다. 서비스의 특성상 여성 사용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도 여성 사용자들이 훨씬 많고 남성 사용자들은 가입 하더라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애먹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남성 사용자들은 몇 번 피닝(Pinning)을 해보다가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반면 여성 사용자들은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 스스로 사용방법을 익히고 핀터레스트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가 남성들의 전유물에 가까운 사용자 구성을 보여준다면 핀터레스트는 그 반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여성사용자가 68.2% 이고 남성 사용자가 31.8% 라고 하니 정말 그런 것 같죠? 혹시나 여성 사용자가 많다고 추근덕(?) 거리실 목적으로 핀터레스트에 다가가신다면 금방 넉다운 되실겁니다. 핀터레스트는 성격이 좀 달라서 말이죠!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핀터레스트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의 대부분은 쇼핑 관련 브랜드들입니다.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이라던가 홀 푸즈(Whole Foods)와 같은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와 극단적으로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겠죠? 이와 같이 패션 혹은 이미지와 관련된 업종을 가진 사용자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 인스타그램(Instagram)
해시태그(#) 공통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여 모여라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온라인 사진 공유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찍음과 동시에 다양한 디지털 필터(효과)를 적용하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사진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이미지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페이스북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중에 하나입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트위터의 팔로워 팔로잉 기능과 페이스북의 댓글을 달고 개인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두 가지 미디어를 썩어놓은 것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폴라로이드로 찍은 듯한 정사각형의 이미지를 업로드 하며, 해시태그(#)를 통해 키워드를 입력하여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페이북과 달리 무작위로 확산되는 경우는 적지만 좋아요를 눌렀다고 정보가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무작위로 뜨는 경우가 없어서 필터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용자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개인의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시는 사용자. 사진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사용자. 일회성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추천합니다. 핀터레스트와 같이 이미지 업종이나 관련 쪽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핀터레스트 보다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이 유용하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정보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1)블로그(Blog)
개인의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던 블로그
블로그(blog 또는 web log)란 웹(web)과 로그(log, 기록)를 합친 낱말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웹에다 일기처럼 차곡 차곡 적어 올려서, 다른 사람도 보고 읽을 수 있게끔 열어 놓은 글들의 모음입니다. 보통 시간의 순서대로 가장 최근의 글부터 보입니다. 그러나 글쓴 시간을 수정할 수 있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시간을 고쳐 글 순서를 바꿀 수 도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쓸 수 있는 게시판(BBS)과는 달리 한 사람 혹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소유해 관리하는 사람을 블로거라고 합니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어떤 대형 미디어에 못지않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미디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소위 파워블로거라고 하는데 저 춘사미도 도전하고 있지요!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열풍을 잠재운 열풍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블로그입니다. 미국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사용되어온 형식이지만 국내에는 2000년대 중반에 소개되었습니다. 개인 미디어라는 콘셉트로 소개되었는데 초반에는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야기가 블로그 콘텐츠들의 주류를 이뤘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는 전문적인 정보를 소개하는 블로그도 존재했지만 초반의 블로고스피어(블로그 사회)의 분위기는 일기 형식의 개인적인 이야기나 가벼운 이야기가 주류를 이뤘습니다. 최근 국내에는 네이버 블로그가 90%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티스토리, 다음, 싸이월드 블로그 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패션/뷰티/영화/스포츠/일상/맛집/IT/방송 등 자신만의 컨텐츠를 공유하고 싶은 사용자.
홍보목적을 가진 기업 및 가계의 저비용 고효율을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기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1) 웰던투(Welldone to)
취업 포트폴리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웰던투(Welldone to)
당신만의 특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세요! 2014년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Job Korea)에서 만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소셜채용 시대를 맞이 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구직활동을 돕고 고용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소셜미디어 입니다. 주로 디자인 분야과 외식분야의 사용자들이 많으며 디자인 포트폴리오/ 외식 포트폴리오 뿐만아니라 공모전 입상작들이 주로 소개 되고 있습니다. 이 소셜미디어 역시 관심 분야별로 사용자들을 찾을 수 있고 팔로잉-팔로워 형식입니다. 마케팅/디자인/영업 등 직업과 관련된 정보과 인맥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구직활동중인 취업준비생,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고 싶은 사용자, 자신과 관련분야의 인맥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2) 링크드인(Linked in)
구인구직과 비즈니스를 위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최근 외국에서 페이스북 뒤를 추격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무엇일까요? 아마 다들 트위터를 생각하실 것 입니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소셜네트워크는 SNS이라 부르기에 다소 생소한 링크드인 입니다. 사실 링크드인은 우리가 흔히알고 있는 SNS가 아닙니다.
재밌는 이야기와 사진을 공유하고, 이사람 저사람 교류하지도 않고, 일기를 적거나 마케팅을 하는 공간도 아닙니다. 링크드인은 SNS를 표방한 구인구직 사이트입니다. 링크드인은 구인구직 사이트이므로 당연히 사용자들은 20~30대의 구직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에게 유용한 회사생활과 직장을 소개해주거나 전문적인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해주는 각 회사의 대표 또는 관리자들,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SNS와 채용시스템을 접목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링크드인의 전세계 가입자 수는 3억을 넘기게 되었으며 얼마전에는 기업정보 열람, 실시간 구직정보를 위한 잡서치 전용 앱까지 오픈하였습니다.
링크드인에서는 내가 원하는 회사의 채용공고를 언제든지 확인해보고 입사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해외에 집중되다보니 국내기업은 본 서비스에 제약이 있지만 외국계 기업의 국내 채용현황을 파악하기에는 그 어떤 구인구직 사이트보다 최적의 장소임을 반증하는 것이 될 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계 기업 그리고 해외취업을 목표로하는 구직자들의 링크드인 가입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차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링크드인에서는 구직,구인,정보교류, 사업기회 발굴, 비즈니스 파트너 물색 등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이 모든 것들을 위한 비즈니스 인맥 확보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이 장소라 불리기에 충분합니다. 구직활동중인 취업준비생. 외국계열의 기업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셜네트워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