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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제거 ‘하루 평균 59건’ 119 출동 | ||||
6월에 156건, 7월에 662건, 8월에 1179건 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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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매년 추석을 전후해 기승을 부리던 벌떼들이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6월부터 시작된 119 벌집제거 요청이 최근 들어 더욱 쇄도하고 있다고 8월21일 밝혔다 지난 6월1일부터 8월21일 현재까지 벌에 쏘이는 등 벌집제거로 총 1997건을 출동했으며 이중 156건은 6월에, 7월에 662건을, 8월에는 1179건을 출동해 하루 평균 59건을 출동했다. 특히 1997건 중 1121건이(56%) 모두 단독주택 및 아파트 등 주택단지에서 일어났으며 다음으로 사무실, 업무시설 등이 68건, 상가, 시장 등이 64건, 학교건물 40건, 작업(공사)장 38건, 공원, 하천(계곡)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모두 2068건의 벌집제거 출동이 있었으며 월별 출동건수를 살펴보면 5월에 32건, 4월 25건, 3월11건, 2월 2건, 1월 1건이다. 지역별로는 원주지역이 3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춘천 212건, 정선 159건, 평창157, 강릉, 홍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오대희 강원소방본부장은 “벌떼가 다가오면 황급히 도망가지 말고 참착하게 낮은 자세를 취하고 벌떼가 있을 만한 곳에 갈 때는 소매가 긴 옷을 입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벌에 쏘이면 손이나 핀셋 대신 신용카드나 명함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뺀 뒤 찬물이나 얼음 찜질을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하고 구토나 어지럼증이 계속되거나 또는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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