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지금 긴급히 그리고 광범위하게 정신건강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단계에 왔다. 물질적인 구조활동만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 마음의 병들이 만연해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너무나 오랫동안 우리는 사회 정신건강 운동에 소홀해왔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사회통합을 위해 오랜 역사에 걸쳐 마련되었던 풍습, 관계, 가치관, 의식 등이 무너져내린 후에 새로운 사회정신 안전망이 마련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엉망이 되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으나마 한국알트루사가 지향하는 정신건강운동에 박차를 보내고 기대해보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창간호_정 희경 '정신건강과 사회안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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