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5키로 러닝을 하고, 우리 조카 민규의 졸업식을 할머니대신 참석했습니다. 엄마가 계셨다면 밍크 모자에 친칠라 조끼를 입고 분홍 루즈를 바르고 그 어느 할머니보다 팬시하게 가셨을 텐데...그립지만 그래도 오리털 패딩을 입은 호호 고모가 참석을 했죠. 뭐니 뭐니 해도 졸입학식은 머리수 많은게 짱이잖아요? 우리의 화요 훈련도 짱이잖아요? 평소 화요 훈련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영동1교 앞에서 너무 막혀 내리자마자 냅다 달렸죠.(늦었단 얘기입죠)
하지만 번개맨들을 따라 잡을순 없었어요. 그냥 반쯤 포기하고 달렸죠. 아쉬운 마음에 제 사진도 붙이고요.(숨은 소희 찾기) 저는 영동 5교까지 뛰고 다시 돌아 늦기전에 팀을 만나기 위해 영동 1교로 달렸???걸은거 같기도 하고..암튼 갔습니다. 저~~멀리 사람들이 보였어요. 나빼고 맥주 마시러 갈까봐 냅다 소리부터 질렀습니다.
"양마클 기다려! 여기 소희 간다~~!!!"
드아 드아 드아..메아리가 울려 퍼질때쯤 누군가 이름을 부르내요.
"소희야!!!" 마치 무인도에서 구조된것처럼 우린 모두 얼싸안고 좋아했어요.
병수 부감독님은 먼저가서 뵐수 없었고 우리 화요 훈련 팸들의 미소로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는 우왕 좌왕 2025 양마클 첫 화요 훈련 후기 였슴다.
첫댓글 요즘 누나가 힘을 주셔서 덩달아 덩실덩실 ㅋㅋ 훈련후기까지 ~ 누나 저는 부감독은 아니고 감독님 지침주신 화목 훈련 일정에 따라 같이뿜뿜하는 뿜뿜이 입니다 ^^ ㅋㅋㅋ 같이 즐겁게 딜려요 핫뛰핫뛰
핫뛰 핫뛰
소희씨 화이팅
힘이납니다.
화이팅
소희 부총무님,병수 부감독님 덕분에
뜨거운 겨울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달리기 만들어주시고,
소희,병수 화이팅~!!^^
재룡 감독님과 훈훈한 겨울달리기 만들겠습니다
카페부활 좋네요
화이팅
아놔 저 부감독 아니예유 ㅋㅋㅋ 뿜뿜이
그냥 지침받고 훈련시킴 부감독인겨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