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마저 무색하게 만들었던 화순중학교 강당, 그 뜨거운 열기마저 참 고맙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김은순 회원님의 고운 목소리로 울려 퍼진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시낭송으로 아카데미반 장기자랑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어진 순서는 정혜진 강사님께서 정성스레 각본을 써주신 사극 <사랑사랑 내사랑아!>. 비록 준비한 만큼 완벽하게 소화해 내지는 못했지만, 서로 눈을 맞추며 웃음꽃을 피운 시간 속에서 우리 문창반의 정은 두세 배나 더 깊어졌습니다. 여기에 장기자랑의 대미를 신명 나게 장식해 준 문미선 회원님의 장구 공연이 더해져 모두의 눈과 귀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 이어진 딱지뒤집기, 링던지기, 신발던지기, 그리고 볼링 경기에서도 우리 문예창작반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소수의 정예 인원이었음에도 똘똘 뭉친 단합력으로 준결승을 넘어 결승까지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지요. 체육관을 달군 우리 회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은, 역시나 열정 가득하신 정혜진 강사님을 쏙 빼닮아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 맺은 소중한 인연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마음을 모아온 우리 문예창작반. 이토록 뜨거운 에너지가 있기에, 올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결실(작품집)도 참 아름답게 피어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장에서 뜨겁게 호흡을 맞춰주신 회원님들과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 다해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문창반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이용식 사무국장님,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기까지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후기를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문예창작반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그립습니다. 농장의 급한 일들 서둘러 마무리하고 나가겠습니다~♡
행사의 서막을 여는 김은순 회원의 시 낭송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이 참 좋았습니다. 차분하게 낭송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낭송해 주신 김은순 회원님과 행사 내용을 자세하게 올려 주신 이용식 국장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에 김경수 회장, 정혜진 강사님, 송양희, 김은순, 이정숙, 문미선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