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아침이네요. 어제 축제는 2시간 동안 진행된 광란의 밤을 보냈습니다.
아마 그동안 계절학교 축제 중 가장 공연도 많고 길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동아리 공연 준비와 오후에는 모둠별 장기자랑을 준비하였고 저녁 식사 후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재활용악기 합주, 춤, 몸짓, 피아노, 개그, 노래, 어쿠스틱 밴드, 락밴드 등 아이들, 샘들 공연을 함쳐서 무려 14개 공연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아침을 먹고 마무리 평가와 인사 롤링페이퍼 등을 작성하고 11시 부터 귀가를 하게됩니다. 이른 점심이라 간단하게 김밥을 준비했습니다. 특별히 아픈친구는 없는데 감기기운이 좀 있는 아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귀가하면 한번 확인부탁드립니다.
5박 6일이 참 빨리지나갑니다. 금산간디 계절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익숙해지고 정들만하니까 떠나네요. 마냥 밝은 아이들도 있고 아직 관계가 서툴고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좀 더 마음을 나눌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간디에서 5박 6일이 건강한 방학생활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겨울 캠프는 아이들도 많지 않고 가족처럼 오순도순 잘 보냈습니다.
계절학교 정리가 되는대로 그동안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네이버 N드라이브에 올려놓겠습니다.
카페와 메일로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보고싶으셨을 텐데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회포를 푸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이들의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발견하네요.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끼와 열정과 웃음이 가득한 선생님들을 보니 참 좋습니다. 감사해요^^
충희쌤, 태준쌤 저 민성이에요. 저 여름에 꼭 올태니까 쌤도 꼭 오세요 ^^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고 지금까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최민성 엄마 입니다 집에 잘 도착했구요~ 5박6일동안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버스 같이 타고 온 형들과 누나하고 여름에 다시 캠프 간다고 하네요~~^^ 오자마자 여름캠프 기대를 하니 정말 좋았나봐요
샘들이 잘해줘서 정이 듬뿍 들었나봐요... 수고 많이 하셨구요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행복하세요..^^
이수연이 엄마입니다. 수연이도 오는 내내 캠프자랑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족도 보고싶어 떠나야 겠고, 샘들 보고싶어 간디학교에 그냥 살고 싶고... 혼란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쿨쿨 자구요.^^ 어린이답게 사는 세상에서 쑤욱 자라서 온 것 같습니다. 기획해주신 샘들과 몸으로 실천해주신 자봉샘들, 아이들의 꿈 속에서 샘들의 사랑과 배려가 자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