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석준, 농촌지도자전라북도연합회장)의 주최로 '2014 지방선거 농정공약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 아 래 --
* 일시 : 2014. 5. 15(목) 11:00
* 장소 : 전북도의회 1층 기자회견장
본 일정을 준비한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회장 전창재)는 사단법인 농촌지도자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석준),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전라북도연합회(회장 곽명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북도연맹(의장 조상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북도연합(회장 정옥연), 사단법인 전라북도 4H본부(회장 김부식), 사단법인 생활개선회전라북도연합회(회장 오명순)과 함께하여 이번 발표회에 함께하며, 농도전북의 농정공약 실종을 강하게 성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7일, 정책선거의 실종에 대해 전북정치권을 '농심이반, 당리당략, 전북농업인은 분노한다!'라는 제하로 꾸짖었던 바 있는 전창재 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깃점으로 새정치민주연합전북도당과 새누리전북도당에게 농도전북의 위상을 제고하는 선거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될 농정공약 요구(안)은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오는 5월 23일까지 후보들의 공약수렴여부에 대한 회신을 토대로 5월말 이행약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참고 : 지방선거 관련 1차 성명(5.3)
성 명 서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회장 전창재) /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전라북도연합회(회장 곽명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 안터6길 36(TEL.271-4404, 4409 / FAX.271-4406) / http://cafe.daum.net/jb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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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心離反, 黨利黨略, 전북농업인은 분노한다!
- 農政실종, 농업·농촌·농업인 홀대, 정치권은 각성하라! -
□ 세월호의 아픔에 대한민국이 울다가 격분하다 기원하기를 반복하는 지금, 적당주의와 안일함을 공공의 적으로 삼고 農心을 표출해야 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8일 남았다.
□ 지난 3월 26일 중앙당 창당이후, 국민과의 약속 ‘기초단체 무공천’을 필두로 삼았던 새정치민주연합은 권위주의적 공천 내홍에 휩싸여 바람잘 날 없고, 소통부재와 계파간 갈등으로 구태정치가 재현되고 있어 전북도민의 民心은 혹시나 했던 ‘희망’에서 역시나 하는 ‘체념’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농도전북의 변함없는 지지속에 자리잡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제는 農心을 토사구팽(兎死拘烹) 삼아 당리당략의 희생물로 삼으려하니 우리 전북농업인은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
□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희망을 담아 출범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후보분배에 정파를 가리고, 농업·농촌은 안중에도 없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 후보에 대해서는 개혁공천이라는 미명아래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이를 어찌 새로운 정치라 할 수 있겠는가. 나눠먹기식 정당정치라면 구태정치와 뭐가 다를 것이 있으며, 우리 전북도민의 갈망을 무참히 짓밟는 것과 어찌 같지 않다고 할 수 있는가.
또한 새누리당은 어떠한가. 비례대표에 대한 편파적 공천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여 조용할 일 없다. 그 뿐인가. 농도전북을 대표할 농업분야 전문가에 대한 아무런 의욕도 추진력도 없이 안일무사하게 이번 지방선거를 맞이하고 있다. 전북도민을 위한 중앙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는 맹약은 어디로 갔는가.
□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요리가 된다.’는 말이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든, 새누리당이든 새로운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며 스스로 알껍질을 깨고자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진정 국민이 원하던 ‘대의정치’를 위한 길이 무엇이고, 진정 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뒤돌아보라. 농심이반과 당리당략에 빠진 구태정치의 과오를 범하지 않길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농도전북의 농업을 대표하는 농업인 후보들의 정계진출에 들이대었던 이중잣대를 즉각 걷어치우고, 이번 선거가 소위 ‘6차 산업’이라 일컬어지는 ‘농업’의 중심 전라북도를 위한 농업정책 대결의 마당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정치권에 다시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 이러한 우리의 간절한 촉구에도 불구하고, 전북정치권이 농심이반과 당리당략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농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
2014년 5월 7일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 회원일동
첫댓글 농번기여서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앞으로 농도전북의 밝은 4년을 위한 걸음에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