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으로 요리를 해보면서,,이걸로 이유식을 하면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그래서 시도해봤습니다~~
사실 이유식할 때 아이가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다지고 자르다보니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시더라구요 ^ ^
그런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요?
우선 시중에서 구하기도 쉽고~ 영양도 좋은 ^^ 단호박으로 해보기로 합니다~
재료
단호박, 쌀 1큰술, 물 1컵(200cc)
Tip: 이왕이면 국내산단호박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죠 ^^ 꼭지부분을 확인하셔서 곰팡이 유무를 확인하시는것도 중요해요~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휴롬 투입구에 들어갈만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그리고 쌀은 물에 불려주세요. 20분 이상 불려주셔야 합니다.
전 생쌀로 직접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이유식용 쌀가루도 판매하니깐, 편하신걸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과즙망(노란색)으로 착즙할 준비를 합니다.
3. 가장 중요한단계 ^^ 단호박을 착즙합니다.
수분이 부족한 재료는 아니지만 더 깔끔하게 하기위하여! 중간중간 소량의 물을 부어 착즙해주세요~
4. 이렇게 해서 나온~단호박 휴레와 즙이에요~
일단, 단호박 즙에 있는 거품은 버려야 하는 게 아니고 먹어도 되는 거품입니다~다영양소에용^^ 이유식에는 휴레와 즙 모두를 사용합니다~
Tip!!
이유식은 신선하고 건강하게 먹이기 위해서 조금씩 만들어서 먹이는 게 보통인데요..
매번 소량의 재료를 손질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너무 피곤하기도하구요.
그래서 이유식재료들을 손질을 하고 적당량씩 덜어서 뚜껑이 있는 아이스큐브에 담습니다.
그리고 냉동을 시켜두었다가 이유식 만들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만드는 거에요~
집에서 간마늘 보통 이런식으로 보관하시잖아요~ 그거에서 착안했어요 ^^
이렇게 냉동시킨 재료는 5일정도 사용하실수있어요~ 훨씬 생활이 여유로워지죠!!!!!
5. 단호박을 손질하는 동안 물에 분 쌀은 믹서에 갈아 준비합니다.
믹서에 갈 때 들어가는 물은 재료에 나온 양(200cc)이에요.
불린쌀과 함께 반 정도 부어서 분쇄한 후에 냄비에 덜어내고, 남은 물을 부어 믹서에 남은 쌀을 헹궈 냄비에 덜어내요.
휴롬은 칼날을 사용해 분쇄하는 기능이 아니라 재료를 눌러서 즙을 짜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믹서를 사용했어요. ^^
믹서기에서 우윳빛깔이 날 정도로 갈아주세요.
초기, 중기이유식 시기에 따라서 쌀의 크기를 달리 갈면 됩니다.
초기이유식에 넣을 쌀을 더 오래 갈면 되겠죵
6. 단호박 휴레와 즙을 한큰술씩 넣어주세요.
냄비에 눌러 붙지 않도록 지켜보며 저어주세요.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깜박하면 냄비에 눌러 붙습니다!!
7. 한번 끓고 나면 불의 세기를 약불로 줄인 후에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농도를 봐 가면서 쌀과 단호박을 익히면 끝입니다. ^^ 아래 사진처럼 나오면 되요~
Tip : 단호박 휴레를 같이 넣어 이유식을 만들었기 때문에..
중기이유식이라면 괜찮지만..초기이유식이라면 채에 한번 걸러주세요~
단호박 이유식 완성입니다. ^^
둘 중, 왼쪽은은 채에 한번 내린 거에요~눈으로 보기에도 차이가 있으시죠?
단호박은 아이들 감기 예방 및 완화시 또는 설사에 도움이 되는 재료이구요~
달달한 맛과 함께 노란 빛이 아이들이 이유식에 관심을 갖게해요~
다들 건강한 이유식 만드시길 바래용 ^^
예전에 이유식 재료를 손질할 때엔..
단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에 데친 다음에 채에 내리거나~
잘게 다진 단호박을 물에 데쳐서 물기를 빼는 과정을 거쳤었는데..
휴롬을 사용하니 그런 과정이 없어졌답니다. ^^
휴레와 즙이 따로 나오니깐..이유식 시기에 따라서 어느 하나만 사용하기에도 편하고요~ 와우.!! >_<
감자, 당근, 브로컬리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내 아이에게 건강한 이유식 만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