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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4년5월18일
일요일
배티재 도착[09:51] – 배티재 출발[09:55] – 무명봉(413m)[10:02] - SK대둔산 기지국[10:07] – 산책로 갈림길[10:10] – 묘지[10:19] – 무명봉[10:24] – 무명봉[10:28] - 안부 사거리[10:29] – 무명봉[10:33] – 무명봉[10:35] – 무명봉[10:38] - 극기봉 갈림 능선[10:40] – 국기봉1920m 말뚝[10:45] – Y형
삼거리(우측 직진)[10:47] – 무명봉 삼거리(우측 진행; ‘돌아가시오’ 코팅지 무시)[10:49] – 무명봉[10:55] – 무명봉[10:59] - 작은 바위 있는 무명봉[11:06] – 안부 사거리[11:09] – 과거 인삼밭 터[11:11] – Y형 삼거리(좌측 오름길)[11:14]
– 무명봉(소나무가 의자형태로 가지 뻗음)[11:15] –
묘지[11:17] – 오항재[11:18] – 채석장 진입
시멘트 포장도로(좌측 내림길 도로 입구 출입제한 쇠줄 설치한 지점; 채석장
입구)[11:24] – 산불감시초소와 대형 헬기장 봉우리 오름길 T형
삼거리[11:35] – 산불감시초소 있는 대형 헬기장[11:35~11:38]
– 삼거리 회귀[11:38] – 460m 삼각점[11:40] – 묘지[11:42] – 오항동길(신 도로명) 도로 고개 접속지점[11:43]
– 무명봉(공터 있음)[12:12] – 헬기장 [12:20] – Y형 삼거리(좌측
오름길)[12:22] – 무명봉(공터 있음)[12:24] – T형 인대산 갈림길[12:35] – 인대산[12:37~13:04; 점심] – 인대산 갈림길[13:05] – 무명봉[13:13] – 무명봉(벌목된 통나무 한 개 있음) 삼거리(좌측 내림길 진행)[13:18]
– 헬기장[13:22] – 무명봉[13:25] –
무명봉[13:29] – 식장지맥 분기봉[13:39] – 622.7m봉 삼각점(304)[13:51] – Y형 삼거리(우측 진행)[13:58]
– 묘지[14:01] – 무명봉[14:06] –
묘지3기[14:10] – 무명봉[14:13] – ㅏ형 능선 갈림길(우측 내림길 진행)[14:18] –
무명봉[14:26] – 무명봉[14:33] – 암봉[14:35] – 전망암 있는 무명봉[14:40~14:47; 휴식] – 무명봉[14:50] – 무명봉[14:57]
– 무명봉[15:05] – 무명봉(리본들이 많음)[15:06] – 무명봉(정상에 묘지 있음)[15:13] – 무명봉[15:18] – 이동 통신탑[15:20] – 백령고개[15:22]
배티재(梨峙재) : 충청남도 금산군과 전라북도 완주군(完州郡)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대둔산(大芚山) 남쪽 사면의 배티재[梨峙:해발고도340m]는 대둔산 중허리를 넘는 교통의
요지이다. 산골짜기가 길고 깊어 매우 험한 이 재는 임진왜란 때 골짜기에 배나무가 많아 이치(梨峙)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 때 고바야카와 다카카게[小早川隆景]가 거느린2만 병력의 왜군이 경상도와 충청도를 휩쓴 뒤 군량미 확보를 위해 호남평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이 배티재를 넘으려
하다가 권율(權慄)에게 대패한 지역이다. 임진왜란의 첫 승리를 장식한 이 싸움을 이치대첩 또는 이치싸움이라고 한다. 대둔산도립공원의
등산 진입로이기도 하고 신라시대에 원효(元曉)가 처음 지었다는 사찰
태고사(太古寺)가 가까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배티재의 진산 쪽 언덕에 권율장군이치대첩비(權慄奬軍梨峙大捷碑)가 있다.
오항재 :
충남
금산군 진산면의 인대산 골짜기 산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오항리(烏項里)는 까마귀목과 같은 지형이 있어 오항동이라 부르며 일명 왕동이라고도 부르는데 오항동을 빨리 발음하면 왕동으로
변하여 그리 부른다고 한다. 남쪽을 제외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중앙으로 하천이 흐르고
있다. 오항리에서 증티마을을 잇던 옛 고개이며 현재는 신도로명이 휴양림로로 635번 2차선 도로가 지난다. 오항동
고개에는 춘경정 정자, 산벚꽃마을 오향1리(춘경동)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인대산(印大山) : 충남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 석막리, 오항리, 엄정리에
걸쳐 있는 높이 666m의 산이다. 조선시대 진산읍치로 이어지는
주맥의 흐름에 속하는 산으로 이 산으로 인하여 큰 인물이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여지도서’(진산)에 “인대봉(仁大峰)은 금산 진악산에서 왔는데 군 남쪽 15리에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첨부된 지도에는 인대봉(印對峰)으로 그 한자 표기가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이후 ‘대동지지’, ‘호남읍지’, ‘해동지도’, ‘1872년지방도’ 등에서 계속 인대봉(仁大峰)으로 기록되었는데, ‘한국지명총람’에서 인대산(印大山)이라는 한자 표기가 등장한다.
인대산은 엄정리 쪽에 봉수대가 있었다.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봉수대로 남쪽으로부터 전해오는
봉화를 받아 북쪽으로 전하던 봉수대다. 고려중기부터 나라안이 어지러울 때 외침이 있거나 민란이 있을
때 크게 활약했던 봉수대로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인대산은 운장산의 모습과 비슷하게 기와지붕처럼 보이고 우람하고 동.서 양편에
솟아 있는 봉우리도 뚜렷하다. 특히 인대산은 조망이 훌륭하여 북쪽으로 백마산, 보문산, 만인산성봉, 식장산, 서대산, 백화산, 대성산, 천태산, 갈기산, 동쪽으로
민주지산, 진악산, 덕유산,
남쪽으로 운장산, 칠백이산, 운암산, 선야봉, 서쪽으로 대둔산, 향적산, 계룡산, 금수산, 안평산이
조망된다. 인대산의 색다른 점은 청동마을에서 인대산 한 가운데를 파고드는 가르메골로 오르면 왼편으로
높이 치오른 골짜기 중턱에 깊이 숨겨진 절터가 있고 여러 층의 석축 집터가 있는데 오래된 감나무가 가을을 빨갛게 물들인다. 절터에는 만병이 낫는다는 약수샘도 있고 서봉에서 가르메골로 내민 산등성이에는 단풍나무도 많다. 주봉에서 급하게 한바탕만 내려서면 길고 순한 산등성이의 낙엽길이 인상적인 좋은 산이다. 산행은 청동마을을 출발해 가르메골이나 건지실골을 따라 정상에 오르며, 이중
가르메골을 따라 오른 뒤 인대산의 명소인 절터의 약수를 마시고 서봉을 지나 인대산을 오르는 길이 가장 좋다. 청동마을에서 15분 정도 계곡을 따라 올라서면 절터로 이어지는 길이 갈라지고 계속 계곡을 따르면 희미한 흔적이 바위 턱으로
이어지는데 이를 넘어서면 산등성이를 타게 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청동마을로 내려서거나 남동쪽의 급한 내리막길로 내려서 건지실마을을 지나 계곡을 따라 절터로 내려오면 된다. 절터에는 만병을 통치한다는 약수가 샘솟는다. –참고자료; 한국의 산천 / 향토자원 인대산 / 네이버 지식백과-
식장지맥 (食藏枝脈) :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진산면의 경계선에 있는 인대산 직전 무명봉(약610m)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하여 월봉산(543m), 금성산(439m), 만인산(537m), 지봉산(464m), 망덕봉(439m), 식장산(598m), 고봉산(335m), 계족산(423m)을 거쳐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서 그 맥을 다하는 55.8km의
산줄기이다.
백령고개 : 잣고개 또는 육백령이라고도 불리는 이 고개에는 육백고지 전승탑과 백령성이 있으며 금산군 남이면과 진산면을 잇는 635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에는 ‘백령정’이란 정자가 있다.
[09:55] : 배티재 휴게소 건물
우측의 절개지를 가파르게 오른다.
[10:02] : 415m봉인 무명봉을 넘어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면
[10:07] : SK대둔산 기지국을 지나 진산휴양림 통나무집 못 미쳐 있는 파란색 물탱크를 만나면서 우측으로 완만한 숲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안부에 내려서면
[10:10] : 좌측으로 도로가 보이며 산책로 팻말이 있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잠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오르면
[10:19] : 묘지 1기를 지나 계속 오르게 되고
[10:24] : 무명봉에 닿는다.
[10:28] : 또 다른 무명봉을 넘어
[10:29] : 안부사거리에 내려서면 직진하여 오르고
[10:33] : 무명봉에 닿는데 잠시 후
[10:35] : 또 다른 무명봉을 넘어
[10:38] : 무명봉에 닿고 이어진 오름길에
[10:40] : 극기봉 갈림 능선인 공터에 도착한다. 여기서 우측은 극기봉 가는 길이고, 정맥 길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대둔산과 천등산이 조망된다.
[10:45] : 나무 말뚝에 “국기봉1920m”라고 쓰여진 팻말에는 “자연성전” 가는
길을 표시한 코팅지도 붙어있다. 이어진 내림길에
[10:47] : Y자형의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의 넓은 길은 자연성전 가는 길이고, 능선
직진 길이 정맥길이다.
[10:49] : 무명봉 삼거리에 닿으면 좌측은 나뭇가지로 막은 듯한 흔적이 있고, 우측은
“돌아가시오”라고 쓴 코팅지가 놓여 있는데 무시하고 정맥 길인 우측 내림 길로 진행한다.
[10:55] : 무명봉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진행하면
[10:59] : 무명봉에 닿고, 다음 봉우리는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11:03] : 좌측으로 노른이골과 월명동 자연성전 건물이 보이는 능선에서 완만한 오름 길을 이어가면
[11:06] : 정상에 작은 바위가 있는 무명봉에 닿는다. 잠시 내려가면
[11:09] : 안부 사거리(노른이골과 대둔산 자연 휴양림 방향을 잇던 옛 길로 추정된다)에 닿고, 이어지는 오름 길 중간에
[11:11] : 과거에 인삼 밭이었던 듯한 흔적이 남아 있는 지점을 지나 오르면
[11:14] : Y자 형태의 삼거리를 만나 좌측 오름 길로 진행하면
[11:15] : 무명봉에 닿는데 소나무 한 그루의 가지가 의자의 등받이 형태를 갖춘 3지로
뻗어 올라갔다. 내림길을 진행하는데
[11:17] : 우측으로 묘지 1기가 있는 지점을 지나
[11:18] : 오항재에 내려선다. 오항재에는 “춘경정”현판이 달린 정자와 “산벚꽃마을
오항1리(춘경동)”라
식자한 표지석이 있으며 간이매점도 있다. 635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오항재를 건너 마루금에 접속하려면
도로 건너 절개지를 치고 오르던가,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있는 채석장 진입 도로를 따라 오르고 도로가
굽어지는 지점에 반가경이 있는데 그 지점에서 산길로 진행하거나 도로따라 진행해도 정맥길에서 크게 벗어났다고는 볼 수 없는 마루금이다. 도로 따라 오르면
[11:24] : 무명봉에서 내려와 도로와 접속되는 지점을 지나자 마자 채석장 입구 갈림 도로에 닿는데 좌측 내림길은 철 줄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오름길 도로는 신도로명인 오항동길로 이어진다. 이 지점에서 우측 언덕에 묘지가 조성된
방향으로 오르면
[11:35] : T자 형태의 능선 내림길에 접속하게 된다. 이 지점이 산불감시초소와 대형
헬기장이 있는 495.8m봉 바로 아래 지점이다.
[11:35] : 산불감시초소와 헬기장을 둘러보고 대둔산 자락을 조망해 본다.
[11:38] : 헬기장을 출발하여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는데
[11:40] : 460m 봉 삼각점을 등로 상에서 만난다. 이어지는 내림길은
[11:42] : 묘지 1기 있는 지점을 지나고
[11:43] : 포장된 도로 고개에 내려서는데 신도로명이 오항동길(오항재에서 증티마을을
잇는 도로)이다. 정맥길은 도로를 건너 리본들이 달려 있는
등로로 진행하는데
[11:46] : 좌측으로 채석장이 보인다. 이어지는 오름길은
[11:49] : 무명봉을 넘고
[11:52] : 무명봉을 지나 완만한 마루금을 진행하다가
[11:56] : 무명봉에 닿고
[11:57] : 안부에 내려서고 완만한 오름길에
[12:03] : 무명봉을 지나
[12:06] : 무명봉을 지나 완만한 마루금을 진행하고
[12:12] : 도착한 무명봉은 정상 부분에 공터가 있는데 억새가 자라고 있다. 계속
진행하니
[12:20] : 헬기장에 도착하는데 조망이 좋다. 천등산부터 대둔산 자락이 모두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 후에
[12:22] : Y자 형태의 삼거리를 만나는데 정맥길은 좌측 오름길이다. 이어
[12:24] : 무명봉에 닿는데 정상에 공터가 있다. 이 곳에도 억새가 조금씩 자라고
있다. 완만한 마루금을 진행하며 오르니
[12:35] : T자 형태의 내림길 능선 삼거리에 닿는데 이 지점이 인대산 갈림길이다. 정맥길은
우측 내림길이고, 인대산은 좌측으로 올라 능선을 잠시 진행하면
[12:37] : 인대산(666m)에 닿는다. 점심
식사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앞으로 가야 할 백령고개 방향의 마루금도 조망해 본다.
[13:04] : 인대산을 출발하여
[13:05] : 인대산 갈림길에서 내림길을 이어간다. 다시 오름길을 진행하니
[13:13] : 무명봉을 넘어
[13:18] : 무명봉에 닿는데 벌목된 통나무 한 개가 있는 삼거리 갈림봉이다. 정맥길인
좌측 내림길을 진행하고
[13:22] : 헬기장을 지나고
[13:25] : 무명봉을 지나 완만한 마루금을 이어가다가
[13:29] : 무명봉에 오르고 이어서 완만한 마루금을 한동안 진행하니
[13:39] : 식장지맥 분기봉(590m)에 닿는다.
Y자 형태의 삼거리인데 오르는 방향 좌측 내림길이 식장지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고, 정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나뭇가지에 “준.희”님의 식장지맥 분기점이란
팻말이 달려있다. 계속 진행하니
[13:51] : 삼각점(304)이 있는 622.7m봉에
닿는데 삼거리 갈림봉이다. 정맥길인 좌측으로 내려가서 능선길을 진행하는데
[13:58] : Y자 형태의 삼거리를 만나고 정맥 길인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니
[14:01] : 묘지 1기를 지나고
[14:06] : 무명봉에 오르니 리본들이 제법 많이 달려있고, 이어지는 내림길에
[14:10] : 묘지 3기가 이어지듯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잣나무 조림지대를 지나
[14:13] : 무명봉에 오른다. 삼거리 갈림봉으로 직진하여 내려가고 이어 완만한 능선을
진행하니
[14:16] : 잣나무 숲을 지나고 이어지는 능선 길에
[14:18] : 우측 내림길이 있는 갈림 능선에 닿는데 직진 방향은 나뭇가지로 막은 흔적이 보이고 정맥길은 우측 내림길이다. 내려갔다 다시 오르니
[14:26] : 무명봉에 닿고
[14:33] : 또 다른 무명봉을 지나 암릉이 시작된다. 암릉들이 있는 오름길을 오르니
[14:35] : 암봉 정상에 닿는다. 이어지는 암릉길을 지나 오르니
[14:40] : 전망암이 우측에 있는 무명봉(473m)에 닿는다. 주변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하고
[14:47] : 출발하여 내림길을 진행하여 다시 오른
[14:50] : 무명봉을 넘어
[14:57] : 무명봉을 또 넘어
[15:05] : 무명봉에 닿고 잠시 진행하니
[15:06] : 리본들이 많이 달린 무명봉(440m)에 닿는다. 이어지는 마루금은
[15:13] : 정상에 묘지 1기가 있는 무명봉을 넘고
[15:18] ; 또 다른 무명봉에 닿는다. 내림길에
[15:20] : 이동통신탑과 기기들이 있는 사이를 지나 내려서니
[15:22] : 백령고개이다. 도로 건너편에는 육백고지 전승탑으로 오르는 계단과 정자와
매점이 보인다. 남이면과 진산면을 잇는 635번 도로가 백령고개를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