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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이여, 매일 보약을 5첩드셔라
자기 부인을 하루에 칭찬 두번 해주면 자기가 가장 좋은 보약을 두첩 먹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 보약 다섯첩 먹고 싶으면 간단합니다. 하루에 부인을 두번 칭찬해 주고 두번 전화해 주고 한번 안아주면 됩니다. 하하하하!!!
인생을 살아 가는데는 수없이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만남의 연속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부터 누구나 만남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그러면 그 분은 귀한 사람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모든 만사는 만남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만남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남에는 부모 형제와의 만남이 있겠고, 친구와의 만남이 있겠고, 스승과 제자의 만남이 있겠습니다. 이 만남중에 아내라고 부를수 있고, 남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만남이야 말로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고귀한 만남이 아니겠나 생각됩니다.
우리가 어떤 수를 더할 때 하나에서 하나를 더 하면 둘(1+1=2)이 되는 식이 성립됩니다. 이것은 바꿀 수 없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남은 하나에서 하나를 더 하면 둘(1+1=2)이 되는 만남인 것입니다. 그러나 부부간의 만남은 이와는 다릅니다. 하나에서 하나를 더하면 둘(1+1=2)되는 만남이 아니라 다시 하나가 되는 만남입니다. 바로 둘이 합쳐서 하나가 되는 만남인 것입니다. 이 만남이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만남인 것입니다. 1+1=1가 되는 만남이 바로 행복한 가정의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부는 한몸이라는 뜻이지요. 한몸이기 때문에 남편이 아프면 아내는 더 아픔을 느끼게 되고 아내가 기분 좋아하면 남편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지요. 이런 말이 있어요. 남편이 아내를 바라볼때 기분이 좋으면 남편은 병이 없다고 하지요. 마찬가지로 아내가 남편의 품에 안겨 행복감을 느끼면 부인은 있던 병도 낫는다고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황박사는 몸에 아픈대도 늘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저의 아내는 요즘 아픈데가 더 많테요. ㅎㅎㅎㅎ
부부간의 만남을 우리 인체에 비유하면 남편은 머리와 같고, 아내는 심장과 같다고 합니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까? 둘다 우리 몸에 둘도 없이 중요한 장기입니다. 너무나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단단한 뼈속에 들어 있잖아요. 이것 다치면 절대 안되니까 단단한 뼈로 보호 받고 있는 것입니다.
심장은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장기라고 감히 말 할 수있는 것은, 사망을 정확하게 진단할 때 심장을 보고 결정합니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사망했다고 단정하게 됩니다. 그 중에 중요한 장기가 뇌라고 말 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장기는 이식이 가능하나 뇌는 이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뇌에서 명령이 내려가야 심장이 뛰게 되고, 심장에서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 뇌가 살아 남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머리와 심장은 서로 간에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머리와 심장이 서로간에 생명선을 주고 받는 가운데 온몸이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머리인 남편과 심장인 아내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의 끈을 이어 가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머님 장례식때 아버님이 하시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천하에 위로자는 내외밖에 없습니다. 나를 위로 할자는 자식도 아닙니다. 이제 나를 진정으로 위로하는 위로자가 떠났기 때문에 나는 오늘부터 위로자가 없이 외롭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한 평생 같이 살면서 고마움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면서 "여보 사랑해요, 고마워요"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한것이 이렇게 후회될 줄 몰랐다" 면서 눈시울을 적시었습니다. 울리지 않은 종은 종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표현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것이지요. 아버지의 이 말씀 한마디가 가슴속에 강한 울림으로 와닿았습니다.
남편들이여, 부인에게 고맙게 하십시오. 우리나라 부인 같은 분은 세상에 없습니다. 자식을 극진히 사랑하면서 집안을 극진히 돌보면서 남편을 극진히 섬기는 부인은 이 지구상에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도 찾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남편 여러분이 부인에게 고맙게 할 이유야 수십가지가 넘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평균적으로 남편된 여러분이 먼저 죽습니다. 먼저 죽을 때 똥 오줌을 누가 받아 줍니까! 똥 오줌 받아 줄 분은 자기 부인밖에 없습니다. 아들 며느리 귀엽게 키워두었지만 똥 오줌 받아 내지 싶습니까. 한두번도 받아 내지 못하고 천리 만리 달아납니다. 달아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냄새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여러분의 부인은 자기 남편의 똥 오줌의 냄새를 모릅니다. 떡같이 주물러도 냄새를 모릅니다.
이 황박사는 사람죽는데 자주 가봅니다. 4,5년 똥오줌 받아내고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분은 자기 부인밖에 없습니다. 아들 며느리는 옆에 앉아서 울다가 말다가 하고, 4촌은 문밖에 있으며, 6촌은 출장가서 아직 오지도 않았습니다. ㅎㅎㅎ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분이 저희 어머님이 가장 가까운 분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어머니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한 분 있습니다. 바로 내 곁을 지키고 있는 나의 아내입니다. 저는 어느날 이후부터 어머님앞에 옷을 마음대로 못 갈아 입었습니다. 그런데 저 아내앞에서는 옷을 마음대로 갈아 입습니다. 자가 부인앞에 옷을 마음대로 갈아 입지 못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새 색시가 처음 만나면 좀 서먹서먹하잖아요. 새색시가 밤에 몰래 밖으로 나갑니다. 왜 나가는지 아세요. 방귀뀌로 나가는 것예요. ㅎㅎㅎ 다음 얘기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요. 처녀 총각이 숲속에서 첫 데이트를 했대요. 그런데 이 처녀가 점심을 잘못 먹었는지 방귀가 자구 나오기 시작했어요. 첫 데이트인데 큰일 났어요. 그런데 마침 뻐꾹이가 나타나서 '뻐꾹! 뻐꾹!'하는 소리를 듣자 마자, 뻐꾹이가 우는 소리와 동시에 꾹 참고있던 방귀를 뀌었어요. 뻐꾹이 덕분에 데이트를 무사히 마치고 헤어지면서 처녀가 총각에게 "오늘 데이트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늘 뻐꾹이 소리가 참 듣기 좋았지요"하니, 총각이 대답하기를 "방귀소리때문에 뻐꾹이 소리 못 들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으하하하!!!
서먹 서먹한 부부도 좀 가까워지면 방안에서 소리없이 방귀를 뀝니다. 아주 가까워지면 '뽕'하고 소리내어 뀝니다. 저의 아내는 거기다가 멜로디까지 붙입니다. ㅎㅎㅎ 왜 그렇습니까!! 당신과 나사이에는 저바다가 없다. 허물이 없기 때문이지요. 자기 부인도 가까이 있으면 결점이 보입니다. 그 결점이 보이면 사랑으로 감싸주고 이해해 줄 사람은 자기 남편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사랑으로 감싸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옆집 아저씨 같으면 문제가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ㅎㅎㅎ
이황박사는 어느날 이후부터 저의 아내를 볼때 돋보기를 끼고 보지 않습니다. 서재에서 원고를 정리하고 있을 때 저의 아내가 커피를 가지고 들어오면 돋보기를 벗고 바라봅니다. 얼마나 이쁜지요. 으하하하!!
얼마전에 프랑스 최고의 지성인이요, 철학자인 앙드레 고르(Andre Gorz)의 아름다운 사랑의 얘기를 읽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앙들레 고르는 유대인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났습니다. 2차세계대전이 터지자 스위스를 여행중인 고르는 본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망명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만 16세에 망명객이 된 고르는 로잔대학에 진학은 했으나, 고아가 된 그는 말 할 수 없는 외로움과 살아남은 자의 환멸에 짓눌러 죽음의 길을 칫닫고 있을때, 그를 구해준 것은 다음 아닌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애인 도린을 만나게 되어 그의 인생은 180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는 영국태생인 아름다운 도린을 만났을 때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내가 아름다운 도린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녀가 가난한 유대인인 자신의 아내가 되었을 때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내 품에 안긴 그녀의 희고 매끄럽고 따뜻한 몸을 나는 숨을 멈추고 찬탄에 차서 오랫동안 바라보았습니다.' 1944년 스위스 로잔에서 초라한 셋간방에서 첫날밤을 보낸뒤, 60년동안 결혼 생활을 한후 작년 9월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 두 부부의 사랑은 처음 만났을 때와 조금도 변함없이 한 쌍의 비둘기처럼 사랑이 더욱 더 무르익어 갔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기 부인 도린이 1974년부터 근위축병에 걸러 나중에는 몸을 가누지도 못하게 되었을 때, 아내를 간병하기 위해서 모든 사회 활동을 접고, 오로지 부인을 돌보는 데만 매달렸다고 합니다. 그의 지고 지순한 사랑은 주변인들을 감동시키는 데 충분했습니다.
아내의 죽음이 가까워짐을 느끼면서 <D에게 보내는 편지>, 바로 아내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그것이었습니다. 이 편지가 바로 84세의 남편이 스무해 넘게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83세의 아내에게 보낸 연애편지였습니다. 이 연애편지는 세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또 주고 있습니다.
한편 부인의 격려의 말 한마디가 남편에게 큰힘이 되지요. 아침에 출근할 때 " 얘들아 아빠 출근하신다. 인사해야지!!! 여보 잘 다녀와요." 이 한마디 격려의 말에 하루 종일 콧노래가 나오고 매사에 신바람이 나지요. 하하하!!
퇴근해서 집에 들어와 옷을 벗을 때 "여보 오늘 수고 많았지요" 이 한마디가 하루 종일의 피로가 확 풀리지요.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얘기 할때 부인이 귀하게 귀담아 들어줄 때, 웃길 때 잘 웃어줄 때 남편의 기가 살아나지요.
자동차의 왕 핸리포드를 아시지오
핸리포드가 자동차를 개발하다가 가사가 탕진되고 실의와 절망속에 빠져 있을 때 부인이 남편에게
“여보 다시 시작해보십시오” “저는 언제라도 당신과 같이 가겠습니다”
이 두마디의 격려의 말에 핸리포드는 용기를 얻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동차를 발명하여 자동차의 왕까지 된 것입니다. 남편이 어려울 때 부인의 격려 한마디가 큰 용기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핸리포드 기념관에 가보면 기념비에 핸리포드를 위한 이런 아름다운 글귀가 있습니다.
“포드는 꿈꾸는 자요” “그의 아내는 믿음의 사람이다”
얼마나 멋진 글귀입니까
부부간에 인생을 살다가 마지막 이른 글귀하나 남긴다면 얼마나 보람된 삶을 사는 길이 되겠습니까!
이 신바람박사 비석에도 어느 누가 찾아와 '황박사, 저 세상에도 신바람 일으키소서' 이렇게 해 주면 얼마나 고맙겠어요. 하하하하!!!
루스벨트대통령은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로 인해 보행이 곤란해졌습니다. 그는 다리를 쇠붙이에 고정시키고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 절망에 빠진 그가 방에서만 지내는 것을 말 없이 지켜보던 아내 엘레나 여사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개인 어느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루스벨트가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여보, 그럼 내가 지금까지는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재치있는 말에 루즈벨트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장애인의 몸으로 대통령이 되어 경제공황을 뉴딜정책으로 극복했음은 물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어 냈습니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러브스토리를 아시지요.
고구려 25대왕 평원왕의 딸 평강공주가 어릴 때 잘 울어 "너 자꾸 울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요" 이 한 말이 씨가 되어, 바보 온달에게 시집을 가서 바보 온달을 명장을 만들었다는 얘기지요. 신라군에게 전사했는데 '관'이 움직이지 않자, 부인이 와서 관을 어루만지면서 눈물로 위로를 하니 관이 움직였다고 합니다. 죽어서 까지도 기를 살려주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분이 바로 당신의 남편들입니다.
금슬 좋은 멸치 부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부가 던진 그물에 멸치부부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내 멸치는 가까스로 빠져 나오긴 했지만, 남편멸치는 빠져 나오지 못하고 그만 헤어지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남편 멸치가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안고 헤어지면서 하는 말 "여보, 우리 다시 만나요" 부인멸치가 다급히게 '어디서 만나요?" 물으니 남편 멸치가 대답하기를 “ 우리 씨레기 국에서 만나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하하하!!!
얼마전에 '수탉의 가출' 이란 꽁트를 본적이 있습니다. 정이 많은 닭 부부가 사소한 문제로 다툰후에 수탉이 그만 가출을 해 버렸습니다. 밤이 늦도록 수탉이 돌아오지 않자, 암탉은 불현듯 걱정이 되어 남편을 찾아 나섰습니다.
암탉은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남편을 애타게 불러댔다고 합니다. "계란 아빠! 계란 아빠" 하하하하!!!
어느 화가가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남기기 위하여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기로 마음을 먹고 먼저 교회 목사님을 찾아가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냐고 물어보니 '믿음'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믿음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구나! 이 믿음을 멋지게 그려야지 다짐을 하고, 다음은 갓 결혼하고 나온 신랑 신부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냐고 물어보니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은 전쟁터에서 부상 당한 병사에게 물어보니,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뭐니 뭐니해도 '평화'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믿음이요, 사랑이요, 평화로구나. 이 믿음 사랑 평화를 한폭의 그림에 넣어서 명작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 믿음 사랑 평화를 동시에 한폭의 그림에 담기에는 그리 쉬운일 이 아니었습니다. 이 믿음 사랑 평화를 어떻게 하면 한폭의 그림에 넣을 까 아무리 궁리를 해도 지혜가 떠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으로 돌아와서 가족을 만나는 순간, 여기에서 믿음 사랑 평화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기를 반가이 맞아주는 아내의 눈 속에 '사랑'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뒤 따라오면서 아빠를 반기는 자녀들의 가슴에 아빠에 대한 '믿음'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이런 아내를 둔 가정이야 말로, 이런 자녀를 둔 가정이야말로 가장 '평화'로운 가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어느분이 행복의 파랑새를 찾기 위해서 산을 넘고 내를 건너 아무리 찾아 다녀도 찾지 못하고 실망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와 보니 행복의 파랑새가 자기집 처마 밑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어느날 TV프로에 노부부가 출연해서, 할아버지에게는 낱말을 보여주면서, 그 낱말에 대한 내용을 할머니에게 설명을 잘해서 할머니가 알아 맞추는 '낱말 퀴즈프로그램'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천생연분'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열심히 설명합니다. 할머니는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합니다. 할아버지는 너무나 답답해서 하는 말이 "우리사이가 뭐지? 우리 사이 있잖아!!" 그러자 할머니는 알았다는 듯 무릎을 탁치며 하는 말이 뜻 밖에 '평생 원수' 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하하하!!!
더욱이 임종시에는 자기 곁을 끝까지 시키는 부인을 바라보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인데요, 고렇게 곱게 보인데요,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인데요.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자기곁을 지키고 있는 것이 임종하는 분에게는 최고 행복인 것입니다.
옛부터 어지간 하면 밈종해라 임종해라고 합니다. 그 근거를 의학적으로 찾아보면, 우리 몸과 마음이 가자 활홀할 때는 임종이 임박 할 때입니다. 임종할때 행복한 기분으로 황홀한 가분으로 하늘 나라에 가시라고, 여러분 잘 들어 보야 아시지요. 엔돌핀(Edorphine)이 지중적으로 분비되게 됩니다. 이것 일명 Brain Festival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가실 때 편히 잘 잘 가시라고..........
이 때 누누누구해도 자기가 가장 보고 싶은 분이 처자식이 아니겠습니까!! 처자식은 어진간하면 임종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농경사회가 아닌 현대인게는 정말 쉬운일이 아니지요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마지막 가실때 눈물을 줄줄 흐리는 것은, 지난날의 자기부인 같이 평생을 같이 살았던 지난날의 추억들이 주마등같이 떠 오른 데요. 지난 날 순간 순간마다 부인을 너무 힘들게 했던 일들과 부인의 마음을 잘 들어주면서 맞장구 한번 드리지 못한것 특히 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들, 마음의 상처를 준 것들이 생각나서 눈믈을 흘린다고 합니다.
어느 작자 미상의 ' 못자국'이란 짧은 글이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소개하겠습니다.어느 가정에 부인이 남편이 미울 때마다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마다 못은 하나씩 더 늘어났습니다. 어느날 남편이 크고 작은 못이 빽빽히 박힌 나무를 무심코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부인을 불러 "여보 이게 뭐요"하고 묻자, 부인은 그대로 대답했습니다. "이 나무에 박힌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남편은 해아릴 수 없이 많이 박힌 못을 보고 충격을 받아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못이 수없이 박힌 나무를 껴안고 그렇게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하나하나 뉘우치면서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끼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못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울먹이면서 하는 말이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그 소리를 들은 부인의 양빰에는 고마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남편을 부둥켜 안고 목놓아 울었습니다. 이 황박사도 남은 여생 살면서 저의 아내의 가슴속에 있는 못자국까지 하나씩 하나씩 지우면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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