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는 약칭으로 MTB라 하기도 하며 험난한 곳에서 타는 전용자전거를 말한다. 산길이나 계곡, 웅덩이 등은 물론이고 자갈길, 모래밭, 덤불숲과 진흙탕에 이르기까지 특수 제작된 두꺼운 바퀴와 가벼운 몸체를 이용하여 거침없이 달릴 수 있어 우거진 수풀 사이로 가파른 돌길을 퉁퉁거리며, 지나가거나 거친 산길과 웅덩이 등을 급회전하면서 고감도 스릴을 만끽하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해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각 나라들은 협회를 결성하여 자국내 동호인들을 위한 각종 대회를 자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도 82년부터 MTB를 만들면서 세계 시장에 뛰어들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국내에는 88서울올림픽 당시 일부 외국선수들이 선수촌과 서울 시내에서 MTB를 타고 다닌 것이 시발이 되어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했다.
* 특 징 - MTB의 특성은 공해에 찌든 도로를 벗어나 자연 속으로 빠져들어 신선한 공기를 흠뻑 마시게 하고 동시에 삼림욕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험한 산길을 헤쳐 나가는 모험심과 내려올 때의 숨막히는 묘미로 신세대들의 구미에 맞는 신종 레포츠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선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는 MTB의 경기 종목이 더 늘어나 세계의 각축이 벌어질 예상이다.
MTB를 타고 하는 경기는 크게,
1) 크로스 컨트리 2) 힐 클라이밍 3) 다운 힐 4) 듀얼 슬라럼 5) MTB 트라이얼 등으로 나누고 있다.
* 장비안내 - 산악자전거와 헬멧, 무릎과 팔꿈치 보호대, 장갑 등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카본, 알루미늄, 티타늄 등의 강하고 가벼운 소재를 이용하여 가볍고 튼튼하게 설계됐으며 프레임이 굵다. 또 산악지대를 용이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보통21단 이상의 기어로 되어 있는 것이 MT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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