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741번. 한때와 두때와 반때는 1260 년이 아닙니까? / 2300일=2300년은 안식교의 시한부 종말론. 2004-05-23. 계12:13-14, 단12:6, 계12:7-9, 계12:1, 계12:14, 계12:6
1. 그리스도와 가브리엘 천사로 생각되는 하늘의 거룩한 두 존재가 나타나 대화하는 가운데 "이 기사(2300주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단 12:6) 라고 묻자 그 대답으로 "반드시 한때, 두때, 반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단12:7)라고 답변함으로써 한때와 두때와 반때(1260일)를 지나서 이 모든 일(2300주야)이 다 끝나리라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한때와 두때와 반때는 몇일 아니 몇년인가?
한때와 두때와 반때가 사용된 다른 성경구절을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12:13-14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때와 두때와 반때를 양육 받으매"
위의 성경절을 보면 용도 상징이고 여자도 상징이고 독수리도 상징이고 광야도 상징이고 다 상징인데 한때와 두때와 반때만 실질적인 수 1260일이라고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한때와 두때와 반때도 상징적인 숫자이고 예언적인 숫자입니다. 따라서 예언상의 1260일은 1260년입니다.
3. 결론
그러므로 한때와 두때와 반때(1260년)를 지나서 이 모든 일이 끝난다(2300주야)는 것은 적어도 2300주야는 1260년간을 지나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2300 일이 될수 없고 적어도 2300 년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응 답>
2300일=2300년은 안식교의 시한부 종말론.
* 2300일을 2300년으로 해석하는 것은 안식교의 시한부 종말론에서 나온 이단적인 해석입니다.
형제의 다니엘 해석은 좀 색다른 면이 있는데 형제는 안식교나 혹 그같은 교파에 속한 교회에 나가는 것이 아닙니까? (다음 또다른 질의 시에는 형제의 교회와 교회가 속한 교단이나 교파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형제는 마치 다니엘서가 2300일 즉 2300년이 지나면 인류의 종말이 온다고 하는 계시가 그 핵심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요한계시록도 그런 각도로 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12:6절의 "이 奇事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의 기사의 끝을 어찌하여 2300일과 연결시킵니까? 2300일은 이미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서 성취된 사건이며 "이 기사"라고 한 가브리엘 천사의 말은 다니엘에게 계시해 주신 70 이레의 끝을 가리키며 곧 메시야 왕국의 도래를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다니엘에게 "네 민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이스라엘 민족과 예루살렘의 회복과 구원으로 메시야 왕국의 도래를 의미함) 이 70 이레의 계시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반드시 한때 두때 반때를 지나서 성도들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때 두때 반때는 단7:25절에 나오는 한때 두때 반때와 같은 기간으로 장차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나타나 한 이레의 언약을 맺게 될 때, 그 이레의 절반에 예루살렘에 침입하여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그 기난을 가리키며 7년환난 중 후3년 반으로 날짜로는 1260일이며 달 수로는 42달이며 때로는 한때 두때 반때로 이 기간이 지나면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재림하시는 주님에 의해 예루살렘을 침공한 이 멸망자가 심판 받게 되고 이스라엘은 약속된 메사야의 출현과 함께 새로운 왕국(천년왕국)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 사건의 끝이 곧 70 이레의 끝이며 奇事의 끝이 되는 시기인 것입니다.
형제는 2300일을 이단적인 안식교의 주장처럼 2300년으로 고집하는데 그 2300년은 언제부터 계산되는 햇 수이며 2300년 끝은 또한 서기 몇년인 것입니까? 그럼 그 때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뜻이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시한부 종말을 주장하다가 그 마각이 드러난 이단이 안식교가 아닙니까?
형제는 1260일을 1260년, 한때 두때 반때 역시 1260일로 1260년, 그리고 2300일도 2300년, 형제는 1260일를 다니엘서의 2300년과 연계시켜 2300년이 지나면 인류의 종말이 오며 예수님의 재림이 온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해 온 안식교나 이단들의 잘못된 해석으로 교회에서는 이런 설이 먹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한국교회에는 이런 낡아빠진 시한부 종말론을 수긍하고 이런 이단설에 귀를 기우릴 사람은 없습니다. 형제께서도 성경의 진리를 믿는 성도로써 주의 재림을 대망하는 분이라면 빨리 잘못된 집단에서 발을 빼시고 잘못된 지식으로 성경 말씀을 가지고 농간부리는 작전으로 다른 이의 사이트에 침입하여 계시에 어두운 사람들을 미혹해 보려는 어리석은 죄를 범하지 마십시오.
형제는 요한계시록 12:13-14에 나오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는데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때와 두때와 반때를 양육 받으매"
위의 성경구절을 보면 용은 그 정체가 분명히 마귀로 밝혀지고 있습니다(계12:7-9). 여자 역시 해를 입은 여자로 그리스도의 교회를 의미하고 있으며(계12:1) 큰 독수리의 두 날개는 하나님의 권능을 의미하는 것이며(계12:14) 광야 자기 곳이란 환난날에 교회를 위해 예비해 두신 교회의 양육처임을 밝혀주고 있기 때문에(계12:6) "한때와 두때와 반때"가 상징적 표현이라면 1260년이 아니라 오히려 1260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때 두때 반때"는 그 표현 형식으로 보아 다분히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징적 표현의 용을 마귀로 해석해 주고 있는 성경해석의 원리에 따라(계12:7-9) 상징적 시기인 "한때 두때 반때"를 계12:6절에서 1260일로 해석해 주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한때 두때 반때는 성경에도 전혀 없는 1260년이 아니라 성경에 명시된 1260일로 해석하는 편이 순리적 해석이 될 것입니다.
계시록에는 한때 두때 반때의 시기가 얼마인가에 대한 해답으로 1260일로 명기되어 있으며(계12:6) 42 달간이라고 밝혀져 있습니다(계13:5). 한때 두때 반때가 날 수로는 1260일간이요 달 수로는 42달이요 년 수로는 3년 반이요 때로는 한때와 두때와 반때란 증거를 이 이상 어디서 더 구한단 말입니까?
2004년5월23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