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제가 사용하는 매듭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어제 내린 비와 오늘의 바람으로 하루 이틀은 낚시가 어렵겠네요...ㅎㅎ
1.원줄과 목줄의 결합
막상 그림 그려보니 어렵네요....ㅎㅎ
설명 드리면, 우선 원줄과 목줄을 직선으로 포갭니다.
그다음 한쪽씩 끝부분을 원을 만들어서 두줄을 포개서 세바퀴에서 네바퀴정도 감아줍니다.
<==3번그림입니다.
그다음 나머지 끝부분을 똑같이 원을 만들어서 두줄을 포개서 원안으로 똑같이 세네바퀴
감아줍니다. <== 4번그림입니다.
그런다음 타이트해진 상태에서 물기를 살짝 발라주고(보통 침으로 합니다....ㅎㅎ)
양쪽바깥으로 당겨주면 ==> 매듭끼리 만나서 더이상 안풀어집니다.
그 후 끝줄 처리하시면 됩니다.
이 매듭법이 가장 흔히들 사용하시는 매듭입니다.
2. 지그헤드와 목줄의 결합
-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네요....
지그헤드에는 라인고리가 있어서 일반 민바늘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먼저 라인고리에 줄을 넣어서 두가닥을 포갭니다.
그다음 또 한쪽 끝을 잡고 원을 그리고....(2번설명)
그 상태에서 두겹을 포개서 두바퀴에서 세바퀴정도 원안으로 휘감아줍니다.
그다음 마찬가지로 물을 묻혀서 쭉 당겨만 주시면 끝~~
끝줄은 잘라 주셔야겠죠?
대부분 잘들 아시는 부분이죠?
그럼 여기서 잠깐 보너스~~~
수심 탐색요령에 대해 잠깐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저렇게 상,중,하로 나누어 생각한다면
동일한 속도로 감아줄 경우 바늘은 저 낚시줄을 따라 떠오르게 됩니다.
처음엔 멀리 캐스팅해서 한참을 가라앉히시겠죠?
그런다음 나름 천천히 감는다고 생각해도 바늘은 대부분 떠오릅니다.
그래서 바닥낚시를 하실 경우는 중간중간 다시 가라앉혀주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거기서 조금 더 생각해보면 감는 속도도 달리 해주시는게 볼락에게 어필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거......ㅎㅎ
바닥낚시가 이해 되시면 중층낚시는 더 쉽습니다.
중간쯤 가라앉았다고 생각되면(마음속으로 카운트하는 습관을 키우면 편합니다.)
감으시면 되겠죠? 그러다 중간에 잠깐 멈칫~~또는 슬로우......
다시 감고....이걸 반복하면 발앞쪽에 올때까지도 거의 동일 수심권을 유지하실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층 낚시....
제일 쉽습니다.
그리고 현장 도착시 제일 먼저 시도해 봐야 합니다.
그냥 던지고 줄 정렬시키고 감으시면 됩니다.
볼락은 자주 떴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지만 방파제 낚시를 하다보면
상층에서 잘 물어줍니다.
그럴경우 처음부터 아랫쪽을 탐사한다면 그날 낚시는 꽝이겠죠?
없다고 포인트 이동하실겁니다...ㅎㅎ
낚시하다 그런 분들 여럿 봤습니다. 이 또한 장대낚시가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대는 계속 바늘을 띄우기가 어렵거든요.
볼락이 정말 최 상층에 부상해 있을때는 조금만 내려가도 입질을 안할때가 있습니다.
눈이 약간 윗쪽에 붙어서 그런가?? 아랫쪽은 잘 못보는 모양입니다....ㅎㅎ
-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그 외 세세한 부분은 직접 체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이상 오늘의 넋두리였습니다.
- 오늘 하루 마무리 잘들 하시고 건강 조심하십시오.
미래공인중개사무소 소장 이태한 010-9384-8993
첫댓글 친절한 그림과 함께 필드 경험을 써 주시니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ㅎㅎ....
그림솜씨가 넘 없어서....^^
혹시 숨은 고수님 아니신지......
저보다 더 전문가이실거 같습니다....^^
늘 잘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이자 한해의 마지막달에 지금껏 받지 못했던 일들 대박나세요^^
항상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올해의 마지막달입니다.
저도 대박나고 고객님도 대박 같이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추워진다는데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하세요~~~^^
쥔장님 요즘 어딜가면 손맛좀 볼수있을까요???
가까운데 암데나 가면 있던데요....^^
저는 어제 거제쪽 방파제 가서 짬낚시 하고 왔는데
제법 물어주더군요...
거제 둔덕이나 여건이 허락하시면 남부면 방파제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지랭이,,,법동...가배....명사까지....
시간나시면 꼭 한번 둘러보십시오.
근데 씨알이 조금 아쉽습니다...ㅡ.ㅡ;;;
@미래공인 감사합니다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