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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만복대) 제55-03구간 지리산권(성삼재 ~ 노치마을) 구간소개 : ◆ 성삼재 : 지리산 주능선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고개다. 지리산 종주의 기점으로 이용된다. 861번 지방도로가 올라간다. 정상에는 단정한 휴게소와 식당이 있다. 일반 등산객들은 종석대를 거치지 않고 코재로 직접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돌을 다듬어 바닥에 끼워맞춘 돌포장도로가 길이 크게 꺾이는 지점까지 올라간다. ‘3개의 재(고개)로 이루어졌다’고 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성삼재는 삼한시절의 전적지로, 마한군에게 쫓기던 진한왕이 달궁계곡에 왕궁을 짓고 피난하여 살 때였다. 북쪽 능선에 8명의 장수를 두어 지키게 한 곳이 팔랑재요, 동쪽은 황장군에게 지키게 하였으므로 황영재, 남쪽은 성(姓)이 각각인 세 사람의 장수를 보내어 지켰다 해서 성삼재라 하였다 한다. ◆ 고리봉(1,248m) : 고리봉이란 이름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온 소금 배를 묶어 놓았던 고리가 어딘가에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이 고리봉은 명산이라 하여 가뭄이 심할 때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이 마을 뿐 아니라 인근 금지면에서도 온갖 정성을 다하여 모셔 왔다. 수일동안 몸을 청결히 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제물을 준비하여 기우제를 지냈는데 제물은 삼실(대추, 밤, 곶감)과 돼지머리를 쓰고 기우제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삼실과는 산 아래로 던지고 돼지머리는 땅에 묻고 하산하였다고 한다. 우뚝 솟은 고리봉의 영험은 전설로 남아 있다. ◆ 묘봉(墓峰)치 : 만복대와 고리봉 사이의 허리를 낮춘 부분인데, 작은 봉우리 위에 올라앉아 있다.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다. 서쪽에 산동면 위안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진다. 묘소가 있는 봉우리다.
◆ 만복대(萬福臺 1,438.4m) :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 만복대라는이름이 붙었다고도 하며, 사방으로 복을 내려주는 봉우리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가을에는 전형적인 초가지붕을 연상케 한다고 했을 만큼 복스럽게 생긴 모양새다. 거대한 젖무덤처럼 부드럽게 솟아 오른 만복대는 광활한 억새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가을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 정령치(1,172m) : 정령치는 주천면 고기리에서 산내면 달궁 부락으로 넘어가는 지리산 줄기의 고개로 황령치(黃嶺峙)와 함께 마한의 별궁을 지키던 중요한 곳이었다 하는데 이곳은 고개 마루가 운동장만큼이나 넓어 이에 대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전설 마한의 별궁을 방어하기 위해 황령치와 정령치에 성을 쌓고 정씨 성을 가진 장군과 황씨 성을 가진 두 장군이 각각 지키고 있었는데, 정 장군이 지키던 이 정령치에 마을을 만들고자 그의 신통력을 써서 손바닥으로 고갯 마루를 쳐서 주위의 높은 산들을 뒤로 물러나게 하였다. 이리하여 산들이 조금씩 뒤로 물러나 앉기 시작하는데 운봉에 사는 어느 아낙이 저녁을 짓고 있는데 천지를 올리는 천둥소리와 함께 지축이 흔들리므로 괴이하게 여겨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니 정령치쪽 높은 산들이 탕탕 내리치는 소리에 맞추어 빙빙 돌면서 조금씩 움직이므로 무심결에, ‘어메 산이 가네이!’하고 외치면서 들고 있던 부지깽이로 부엌문턱을 치니 그 순간 정 장군이 내리치는 소리에 맞춰 움직이던 산들이 그만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아 다시는 움직이지 않아 고갯마루가 넓어지려다 말았다 한다. 6.25 사변 전만 해도 정 장군의 손바닥이 찍힌 바위가 달궁마을 앞까지 굴러 내려왔었다 하는데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 볼 수없고 다만 정 장군이 쌓았다는 산성만이 고리봉 능선에 약 20m 정도 남아 있어 옛날 전설(마한의 별궁설)을 전해주고 있다. 현재는 이 고개를 정령치(鄭嶺峙)라 하지 않고 정령치(正嶺峙)라 고쳐 부르고 있다. ◆ 큰고리봉(1,305m) : 남원시 산내면과 운봉읍 경계에 있다. 지리산 서북능선의 출발점인 성삼재에서 만복대 구간에 있는 고리봉(작은고리봉)과 구분하여 큰고리봉이라 불리운다. 정령치휴게소를 떠나 큰고리봉까지 급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큰고리봉에서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 능선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큰고리봉에서 대간은 우측 고기리 마을 방향으로 뚝 떨어진다. 고리봉은 북동쪽에 세걸산(世傑山), 남서쪽에 만복대(萬福臺)를 마주보고 있다. ◆ 고기리 : 남원시 주천면 소재하며 내기, 고촌 등이 있다. 마을 뒤로 산지가 위치하며 앞으로는 원전천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고촌, 안터, 내건너 등이 있다. 고촌은 고기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지대가 높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안터는 고촌 서쪽에 있으며 골짜기 안에 깊숙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1914년 지명을 한문으로 표기할 때 안내(內)자와 터기(基)자로 고쳐 내기(內基)로 바뀌었다. 내건너는 고촌 남쪽에 있으며 내 건너편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자료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네이버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백과, 백두대간의 역사 등) 산행일자 : 2019年 05月 18日 土 구간코스 : 성삼재 → 작은고리봉(1,248m) → 묘봉(墓峰)치 → 만복대(萬福臺 (1,438.4m) → 정령치(1,172m) → 큰고리봉(1,305m) → 고기리 구간지도 : 구간트랙 : 지리서북능선(성삼재~노치마을)2019-06-06 0813__20190606_0813.gpx 구간이모저모 : ☞ 저번 폭우로 인하여 입산금지로 진행하지 못했던 백두대간 3구간을 진행하기로하여 들머리인 성삼재에 도착 사진찰영 및 준비하여 출발하였다. 성삼재에서 고기삼거리까지 일정이라 차는 하영철님이 전에 갔던 구간이라 이동하기로하고 나,쑤니,송재봉님, 최정숙 4명이 출발했다.(08:16) ☞ 만복대 탑망로 바로위 헬기장을 지나서 (08:21) ☞ 헬기장 바로 위 당동고개에 도착. 산악회에서는 들머리, 날머리를 당동마을에서 하는경우가 많이 있다. 입산통제를 피하기 위하여 만복대까지 4.8km 지점(08:22) ☞ 산죽과 길이 잘 어울려 한컷...(08:29) ☞ 만복대 4.3km 지점 (08:31) ☞ 작은고리봉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노고단 방향(08:40) ☞ 작은 고리봉 정상 도착(08:44) ◆ 고리봉(1,248m) : 고리봉이란 이름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온 소금 배를 묶어 놓았던 고리가 어딘가에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이 고리봉은 명산이라 하여 가뭄이 심할 때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이 마을 뿐 아니라 인근 금지면에서도 온갖 정성을 다하여 모셔 왔다. 수일동안 몸을 청결히 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제물을 준비하여 기우제를 지냈는데 제물은 삼실(대추, 밤, 곶감)과 돼지머리를 쓰고 기우제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삼실과는 산 아래로 던지고 돼지머리는 땅에 묻고 하산하였다고 한다. 우뚝 솟은 고리봉의 영험은 전설로 남아 있다. ☞ 최정숙님 이친구는 이길을 다녀왔는데 우리들과 송재봉성님을 위하여 같이 동행 BAC 인증 바지가 좋네 ☞ 쑤니와 최정숙 ☞ 쑤니도 인증 BAC 수건으로~~~~ 저 빨간티도 인증이 되는디 ☞ 나두 인증... ☞ 오늘 차량과 손수 운전까지 해주신 송재봉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 고리봉정상에서 지리능선방향으로 파노라마 한컷 ☞ 이 두분은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 인증과 촬영을 끝내고 다시 대간길을 향해 ~~(08:53) ☞ 만복대 3.2km 지점 (08:58) ☞ 그래두 인증 샷은 해야겠지요...혼자서 ☞ 만복대 2.3km 지점 이정표 (09:15) ☞ 묘봉치 가는길이 너무 좋다 ☞ 묘봉치 도착. 오늘의 2번째 인증지 (09:17) ◆ 묘봉(墓峰)치 : 만복대와 고리봉 사이의 허리를 낮춘 부분인데, 작은 봉우리 위에 올라앉아 있다.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다. 서쪽에 산동면 위안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진다. 묘소가 있는 봉우리다. ☞ 만복대 1.3km 지점 이정표 (09:36) ☞ 만복대가 저기에 살짝 보임 (09:43) ☞ 만복대아래 전망바위에서 사진놀이....(09:48) ☞ 만복대 0.3km 지점 이정표 (09:56) ☞ 만복대 도착 (10:04) ◆ 만복대(萬福臺 1,438.4m) :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 만복대라는이름이 붙었다고도 하며, 사방으로 복을 내려주는 봉우리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가을에는 전형적인 초가지붕을 연상케 한다고 했을 만큼 복스럽게 생긴 모양새다. 거대한 젖무덤처럼 부드럽게 솟아 오른 만복대는 광활한 억새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가을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 정령치까지 2.0km (10:04) ☞ 만복대에서 인증과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정령치를 향해서~~ (10:37) ☞ 녹엽과 길아 너무 잘 어울린다. ☞ 가는 도중 만나는 바위 (10:55) ☞ 정령치 1.0km 지점 (10:56) ☞ 앞으로 가야할 능선. 큰고리봉도 시야에 확들어온다. (10:58) ☞ 정령치에서 놀라오는 계단테크 (11:11) ☞ 정령치가 보임 (11:12) ☞ 정령치휴게소 전경 (11:14) ☞ 정령치이정표에서 인증 (11:14) ☞ 정령치휴게소까지 버스 운행회수가 2배 늘었네요..(11:16) ☞ 정령치정상석
☞ 정령치에서 0.2km 지점(11:27) ☞ 직진하면 고리봉 우린 우측 마애불상군을 들려서 가기로하여 우측으로 진행 (11:28) ☞ 마애불상군 (11:33) ☞ 마애불상군을 둘러보고 회귀않고 바로 올라감 (11:37) ☞ 큰고리봉 도착 (11:46) ☞ 큰고리봉 바로 아래 그늘에서 간식먹고 출발 (12:00) ☞ 큰고리봉에서 고기리로 하산은 위험구간으로 비나 눈이 올때에는 조심해서 하산해야됨 (12:01) ☞ 하산시 만나는 바위의 위용이 심창치 않다(12:04) ☞ 고기삼거리 2.5km 지점 이정표 (12:07) ☞ 고기삼거리 2.0km 지점 이정표 (12:15) ☞ 풀밭에 앉아서 (12:20) ☞ 길과 나무의 조화가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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