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여름까지 안보 관련 법제 국회 통과를 마무짓겠다"던 아베 일본 총리의 계획이 난관에 부딪힘
- 안보 법제 제.개정 작업을 위해 심의가 진행 중인 국회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인 자민당이 추천한 학계 교수도 이번 법 개정안이 위헌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를 밝힘
2. 미국 국무부가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 외에 다른 비밀 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추정함
- 미 행정부가 북한의 미신고 핵시설 존재 가능성을 공식 보고서에서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한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자존심 '휴보'가 세계 재난 로봇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함
- 2위는 미국 플로리다대 인간기계연구소(IHMC)의 '러닝맨'이, 3위는 미국 카네기멜런대 '타르탄 레스큐'가 차지함
2. SK하이닉스가 임금 인상분의 20%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함
- 그동안 일부 기업에서 협력사와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임금 인상액의 일부를 협력사 구성원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를 채택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임
3.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 옮겨간 가운데 2~3년 내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뜨거운 경쟁 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등의 자료)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한국 증시의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음
- 9일(현지시간) 중국 A주(내국인 투자 전용주식)의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여부 결정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임
- 금융투자업계는 MSCI 신흥시장 지수에 중국 A주가 들어올 경우 한국 증시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규모를 정확히 모르는만큼 전망이 어렵긴 하지만 최소 96억달러(약 10조원)에서 많게는 474억달러(약 48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자금이 한국 증시에서 유출될 것으로 보고 있음
2. 이달 29일부터 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시장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의 기본 예탁금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아짐
- 한국거래소 발표
3. 금융감독원이 휴면계좌가 '대포 통장'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기간 거래내역이 없는 소액 계좌 9100만개를 순차적으로 자동 거래 중지시키기로 했다고 7일 밝힘
- 거래 중지 대상은 *예금잔액 1만원 미만,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 *예금잔액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2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 *예금잔액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3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임
4. 2018학년 교육과정 개편을 앞두고 초.중.고교에서 금융교육이 축소될 조짐이어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음
- 미국과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정부 차원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문맹 퇴치를 위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있음
5. 글로벌 운용사들이 가입 문턱을 낮춘 '공모형 헤지펀드'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섬
- 최소 5억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 국내 헤지펀드와 달리 일반 공모펀드처럼 가입.환매가 가능해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임
- 재간접 헤지펀드(공모) 허용 이후에도 펀드 출시에 미온적인 국내 운용사들은 공모 헤지펀드 시장을 선점당할 위기에 놓임
6. 글로벌 기업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펀드에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음
- 7일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5개 글로벌 전환사채펀드는 최근 3개월 동안 616억원을 끌어모음
7.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7월 '신한PWM라운지'라는 명칭으로 신규 금융복합점포 20곳을 개점함
- 금융자산 1억~3억원을 가진 소매금융 소비자들이 신한PWM라운지 이용 대상임
8. 구글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의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함
- 애플 등 경쟁사보다 시장 진입이 늦은 만큼 점유율을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서이며, 이러한 구글의 무료화 정책은 작년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페이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삼성 페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임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06월 04일 기준) => BDI : 603 / BCI : 818 / BPI : 570 / BSI : 654 / BHSI : 333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5년 06월 03일 기준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782.6(+2.1)
<< 국제 >>
1.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해 5월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한 이웃국가 방글라데시에서 40여 년간 끌어온 양국 국경 문제를 마무리지음
- 이번 국경선 합의로 6945ha의 인도인 집단거주지 111곳이 방글라데시로 넘어가고, 2877ha의 방글라데시인 거주지 51곳은 인도 영토가 되며, 이 지역들에 거주하는 5만여 명의 주민은 현 거주지에 그대로 살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고 국적도 선택할 수 있게 됨
- 양국의 역사적 국경분쟁 합의는 남아시아에 대한 중국 영향력 확대를 저지하려는 인도의 외교전략으로 해석됨
2. 지난 1일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호가 442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참사로 막을 내림
- 이는 신중국 건국 이전인 1948년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장야호' 폭발 사고 이후 최악의 선박사고임
3. '아시아의 화약고'로 불리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
- 일본이 남중국해에서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중국은 해당 지역에서 러시아와의 해상 합동훈련계획을 공언하면서 그동안 '중국 대 미국.주변국' 간 갈등 구조로 전개되던 사태가 '중.러 대 미.일'간 대결 구도로 심화.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 사회/기타일반 >>
메르스 관련 기사 외 특이내용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 관련 용어 >>
* MSCI 지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MSCI Index)
-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투자정보제공업체인 미국 MSCI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
MSCI는 원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출발했으나 2009년 독립함. 글로벌 자산운용시 가장 유용한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지표임. 전세계 1천2백여개 기관, 총 3조5천억달러 규모의 펀드가 이 지수를 참고로 투자전략을 펼치고 있음.
선진 23개국을 대상으로 한 MSCI선진지수 (MSCI World Index), 22개국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MSCI EMI(Emerging Markets Index)지수, 그리고 이 둘을 합쳐 산출하는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등 다양한 지수가 있음.
매년 2, 5, 8, 11월 등 4차례에 걸쳐 신규편입 종목과 제외종목을 선정하며, 전세계 주요 투자가들 중 상당수가 이 지수를 참고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어 지수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 해당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큼.
글로벌 펀드가 한국 시장에 투자할 때 판단으로 삼는 대표적인 지수는 '신흥시장지수'이며 한국의 지수를 산출한 'MSCI KOREA 지수'도 있음.
* 고객예탁금(customer's deposit)
-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긴 돈. 위탁자예수금을 비롯해 근로자주식저축 등 모든 증권저축 예수금과 환매채·수익증권·주가지수선물 및 옵션거래·예수금 등이 포함됨.
고객예탁금은 주가등락의 지표로 이용됨. 예탁금이 늘면 흔히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대개 예탁금은 증시가 좋아진 다음에 커지는 게 보통이며, 이 말은 주가등락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가 아니라 주가등락 다음에 움직이는 이른바 후행지표라는 얘기임. 또 예탁금의 구성 내용이 다양해 예탁금 전부를 주식매입을 위한 대기자금으로 보기도 어려움.
고객예탁금에는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 남은 자투리 돈, 주식을 팔아 들어온 대금, 채권 만기로 상환된 것을 미처 찾아가지 않은 자금 등도 들어 있음.
고객이 맡긴 돈을 증권사는 금융채·보증사채·통화채·투신사수익증권·콜론, 신용공여 등의 재원으로 이용하고 나머지는 현금 또는 예금으로 보유해야 하며, 증권사는 그 대가로 고객에게 이용료를 지불함.
* 전환사채(CB)
- convertible bond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사채. 전환청구기간내에 전환권을 행사함으로써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음.
발행 후 즉시 전환권을 행사할 경우 주가가 급락해 일반 주주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전환청구기간은 사채를 발행한 날로부터 상당한 거치기간을 두는 것이 통례임.
전환권 행사시 주식매입대금의 불입은 전환사채의 원금으로 하고 전환사채 자체는 소멸되며, 주가하락등을 이유로 전환권을 행사하지 않는 경우에는 액면가액으로 상환됨.
발행자로서는 전환권을 주는 대신 보통사채에 비해 낮은 이율로 발행할 수 있어 금융비용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으며, 또 주식으로의 전환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주식발행에 의한 증자에 비해 배당부담의 급증을 피할 수 있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주식시장이 나쁠 땐 만기까지 채권으로 가지고 있어 ‘표면금리’만큼 상환받을 수 있는 반면 주가가 오를 땐 주식으로 바꿔 팔 수 있으므로 높은 시세차익을 올릴 수도 있음.
채권으로서의 안전성과 주식으로서의 고수익성을 함께 지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