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의꿈
각자(覺者)의 마음, 학자(學者)의 눈
3천 년만에 한 번 핀다는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상서로워 하는 불가의 신비함에 어느 곤충학자가 무슨 말이냐? 풀잠자리 알이라며 교수직을 걸고 이의를 제기했다(「동아일보」10.16일자 사이언스판). 그러나 우담바라에 관한 한 이 모두가 틀린 말이 아니다.
곤충을 다루는 학자는 곤충만을 보았을 것이고 마음으로 보는 불가에서는 상서로움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학(學) 중에 각(覺)이 있고 각 중에 학이 있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확증하는 과학 속에도 깨달음이 있고 이 깨달음 속에 학이 있는 것이다.
학이나 술(術)의 경지도 깊어지면 각을 이루는 것이다. 자연도 생명이 있기에 자연 속에도 생각이 있는 것이고 불성이 있는 것이다. 즉 식(識)이 있다는 것이다.
곤충이나 벌레를 잘 관찰하면 대자연의 이치까지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도 한 가지 일에 일관하면 그일에도사(道士)가 되는 것이다. 지혜로워지는 것이다.
각자의 깨우침 속에 학의 증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무조건 상서로운 일이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불가에서 말하는 우담바라는 한문으로 우담발화(優曇發華)에서 나온 어휘로 우담화(優曇華)라 하기도 한다. 우담화는 넉넉할 우(優)자에 부처님이름 담(曇)자와 빛날 화(華)자를 쓰고 있다. 말 그대로 넉넉한 부처님 몸에 핀 꽃이다.
이기(異氣)로 보면 마음이 깨끗하고 넉넉한 부처(先覺者, )가 나올 때 빛을 낸다.(눈에 뜨인다, 보인다)는 것으로 어떤 식물성 꽂이라고 말할 수 없는 그래서 상상화(想像化)라고 하는 것이다.
우담화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보기 어려운 희귀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법화경(法華經)에서 부처님의 만남, 탄생 또는 설법을 우담바라를 보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그만큼 작은 생물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눈에 뜨이기 어려운 것이고 그것이 사람 눈에 띄었을 때 상서로움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처님 몸에서 발현했을 때 우담바라인 것이다.
날벌레에 지나지 않는 곤충의 알이 그처럼 보이지 않게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자연이 만든 신기하고 상서로움이 아닐 수 없다.
한자대사전에 보면 우담화는 초부유의 알이라고 되어 있다. 부유가 하루살이의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풀에 사는 하루살이 날벌레 알이라는 말이 된다.
이를 깨닫지 못하고 우담화를 벌레로만 보는 곤충학자의 눈에는 우담화가 날벌레 알이 확식할 것이다. 그러나 각자의 혜안으로 관하여 보면 우담화는 팔만사천 부처님 세계로 상서롭게 보이는 것이다.
하늘은 반드시 천지인 3대 심기를 통해 뜻을 이룬다. 하늘이 어찌 말을 하고 땅이 어찌 말을 해서 하늘의 뜻을 이루겠는가? 하늘과 땅과 자연과 사람을 통해서 천지 공사를 하는 것이고 상서로움을 주는 것이다.
우리 눈에는 잘 식별도 되지 않는 작은 날벌레의 알에서 부화하는 과정이 단순히 보면 꽃이 될 수도 있고 벌레집으로 보면 벌레집일 수도 있을 것이다.
중생의 마음으로 보면 중생이요. 부처의 마음으로 보면 부처인 것이다. 곤충학자가 보면 곤충알집이고 벌레집인 것이다. 그러나 각자의 마음으로 보면 자연이 만든 상서로움이요. 불성의 마음으로 보면 부처의 진신인 우담화인 것이다.
부처의 마음으로 보면 우주 천지 안에 부처님 아닌 것이 없는데 어찌 부처님이 풀잠자리 알로는 못 화하시겠는가? 부처님은 팔만사천 어느 형태로든 나투시는 것이다.
우담화가 그토록 작은 신비이기에 그래서 부처님 설법이나 탄생 또는 부처님의 만남을 눈에 보이지 않는 풀잠자리 알집에 비유했고, 부처님은 가장 짧은 생을 사는 날벌레 초부유의 알로 발현하여 이 세상에 나투어서 지지 않는 신비의 꽃으로 또 우리에게 큰 깨우침을 주는 것이다.
우담화는 돋보기 없이 찾을 수도 찾을 일도 없는 하찮은 날벌레 알로 화하여 부처님 몸에 나투셨다면 그 이상의 상서로움은 없는 것이다.
부처님은 황금옷을 입은 거창한 왕자로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가장 작은 미물로 그것도 잘 보이지 않는 벌레알을 통해서 부처님의 존재를 보여주신 것이다. 이는 그만큼 부처님 보기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담화는 사람의 눈에 뜨이면 상서로운 일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고, 나라를 잘 이끌어 갈 전륜왕(轉輪王)이 나온다는 상서로움을 말하는데 우매한 학자의 눈으로 보이는 현상에만 집착해 교수직을 걸고 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더더욱이 정확한 조사도 없이 밝힌 불교계와 매스컴을 나무라는 또 하나 생각없는 매스컴은 더욱 무지가 아닌가 싶다.
장담아 먹는 우리 한국 가정의 장항아리 안에서도 흰곰팡이가 핀 것을 보고도 꽃이 피었다고 상서로워하는 우리 민족이 아닌가? 나라의 상서로운 일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상서로움을 만드는 것이고 바로 윤보를 감득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담화가 필 때는 전륜왕이 나온다고 하고 전륜왕은 하늘과 윤보를 감득케 하여 세상을 다스린다 한 것이다.
이렇게 여기저기 불가에 또는 어디에라도 우담화가 눈에 뜨인다는 것은 반드시 이 나라의 상서로움이 있다는 예고이니 국운에 누가 되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는 것이 자신과 나라를 위해 길한 일이다.
세상은 마음이 만드는 것이요, 일체유심조라 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비몽사몽간 어느 산에 갔다. 개산제를 지냈다는 얘기를 듣고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개산제를 지낼까 하며 산을 오르는데 천상에서 사는 것 같은 아름다운 닭인데 날개 끝이 푸른 흰 닭이 포르르 나는 듯하더니 이내 내 옆에 힘 없이 눈을 감고 누웠다. 이를 보고 내가 이불을 덮어주며 쓰다듬다 깨었다.
이 글을 쓰고 보니 푸른 닭은 청계이고 닭은 벼슬이 있어 관을 의미하니 관악산을 뜻하고 청계산 관악산 문수동자도 우담바라를 놓고 세간에 떠드는 말이 하도 답답해서 내게 왔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마리 닭으로 두 산을 표현했고, 청계산의 청계사와 관악산의 연주대와 동시에 핀 우담화를 부정한다고 섭섭해하는 것 같았다.
기도 끝에 관하여 보니 학자와 각자란 염이 들고 또 학 중에 각, 각 중에 학이란 영성이 일어나 우담바라의 한문 뜻을 밝히고자 찾다보니 우담화가 초부유임을 깨우친 것이다.
어쨌든 그 초부유가 부처님 몸에서 피었으니 우담발화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써서 연주암의 대현 스님께 보냈다.
옆에서 보던 서 보살도 환희심에 기뻐했다. 그래도 가슴이 허전했다. 상서로운 일에 구정물을 끼얹는 학자님들의 소양이 그것뿐인가. 그러니 등잔에 타는 불꽃만 보이지 등잔속의 심지의 경지를 알 수 있을까. 학자도 깨우쳐야 한다. 학문도 심신수양이 되면 더 밝게 보고 크게 볼 수 있지 않겠나. 볼꽃만 보는 중생이 딱하다.
우담발화
그 속에 나툼이여
쏟아지는 여의 진리
허공을 메우는
거룩한 법비는
제 나름 중생들로
온갖 원 얻게 하네
첩첩 산 물 겹겹
구비구비 아름다운
이 강산
충효의 윤보를 내리시니
전륜왕 나오시네
평화와 정의와 사랑이 가득하리
한민족 역사 앞에서
두 손 모아 비는 마음
이 겨레 화합으로
잘 살게 하소서
진자풍술천년의땅에서--
우담바라란 무슨 꽃인가?

우담바라는 인도 전설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 피어난다는 꽃이다. 전륜성왕은 부처처럼 32상(相)과 7보(寶)를 갖추고 있으며 무력에 의하지 않고 정의와 정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지배하는 이상적 제왕을 가리킨다.
이 제왕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출세(出世) 즉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할 때 그것을 축하해 주려고 피는 꽃이다.
격암유록과 정감록에도 진사성인출(辰巳聖人出)이라 했다. 庚辰-2000년 辛巳-2001년에 성인이 이름을 드러낸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무량수경"우담바라가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라고 논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우담바라는 풀잠자리 알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풀잠자리 알이 불교에서 얘기하는 우담바라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한국불교대사전에는 "풀에 청령(잠자리)의 난자(알)가 붙은 것"이 우담바라라고 정의한다.
동아한한대사전(동아출판사) "초부유(풀잠자리)의 알"이 우담바라라고 한다. &=gt;결국 우담바라는 사실적으로 피었다.
장차 인류을 통일할 전륜성왕, 금륜명왕, 양커대왕, 대두목, 앙골모아대왕 등등
여기까지 살펴보면서...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던 앙골무아대왕이 바로 불교에서는 전륜성왕이라고 했고, 그 분이 세상에 이름을 드러낼 때 피는 꽃이 바로 우담바라라 했다.
불교의 예언은 적중하여 2001년부터 충격적으로 이 땅에 우담바라가 피었다. 일본과 중국에도 피지 않았다. 유독 우리나라에 핀 사연....참 사람을 만나야 개벽기에 살 수 있다는 비결이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동방으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의 ‘0|마에 인(印)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하더라.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들으니 이스라엘 지손의 각지파충에서 인 맞은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요한계시록7:1~4> |
이 구원의 천사는 저 위 하늘이 아닌 ‘동방의 해뜨는곳(From the East)’으로부 터 온다고 하였다. 이 동방의 해뜨는 곳으로부터 출현하는 지상의 무리들은 ‘흰 옷을 입은 민족 즉 백의민족’을 말한다. 어린 양의 피에 씻기어 옷이 희어 졌다는 것은 고난과 희생 억합을 받아온 ‘민족의 수난’을 뜻하며, 여기에는우주의 또 다른 비밀이 한가지 담겨 있다.

이 일 후에 내가보니 각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앞 과 어린 양앞에 서서 큰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7:9~10, 733~14> |
앞에 나오는 구원의 천사(「요한계시록」 7:2)는 구원의 민족이 나오는 지역에서 함께 구원의 작업을 주재하여
도와주는 천상의 보호성신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