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중의 한 독일 포로수용소, 철통같은 경비와 삼엄한 감시로 악명 높았던 이곳에서 악동 기질을 제각각 지닌 연합국 포로들이 수용된다. 이 일단의 전문가들은 신분증 위조와 땅굴파기, 훔치기 기술등을 총동원하여 대규모 탈출작전을 감행한다
스티브 맥퀸 제임스 가너 리차드 아텐보로 제임스 도날드 찰스 브론슨 도널드 플레젠스 제임스 코번 한스 메셈머 데이비드 맥컬럼 고든 잭슨 존 레이톤 앵거스 레니 등이 출연.
제2차세계대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고등학교 때 동방극장에서 보았던 걸로 기억한다.
포로들은 땅굴을 파서 탈출을 감행하지만, 거의 독일군이나 비밀경찰에 붙잡히고 만다. 제임스 가너는 비행기로 탈출하지만, 스위스 국경 못미쳐서 연료부족으로 추락하여 붙잡힌다. 스티브 맥퀸은 오토바이로 탈출에 성공한 듯 하나 국경 부근에서 이중 삼중 철조망을 넘지 못한 채 다시 추격해온 독일군에 붙들려 독방에 갇힌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어색한 웃음을 날리는 스티브맥퀸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주제가도 익히 알려진 곡이다. 긴장과 스릴 속에 자유와 인권, 전쟁의 비극을 정실히 맛본 영화다.
첫댓글 나는 유독 전쟁영화를 좋아했다. 전쟁영화 매니아였던 것. <독수리요새> <나바론> <도라도라> <사상최대의 작전> <콰이강의 다리> <레마겐의 철교> <그린베레><패튼대전차군단> <라스페기>등이 고등학교 때 본 영화로 주로 2차세계대전 배경영화다.그 후 <지옥의 묵시록> <디어헌터> <플래툰><야곱의 사다리> 등으로 이어졌고, 한국영화로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 <5인의 해병> <빨간마후라> <싸릿골의 신화> <피아골>등에 이어 <하얀전쟁> <알포인트>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