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호아 마을로 이동하는 중 길거리 시장에 토종닭은 가지고 나온 베트남 아주머니와 흥정을 하려고 앉아 계신 아주머니. 곡식등을 늘어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길거리 시장 길거리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 대 승리의 기쁜날 호 아저씨와 같이 있는 것 같네란 노래를 연습하고 계신 황샘. ㅎ ㅎ 빈호아 인민위원회 방문 우리로 치면 면사무소쯤 될까? 일을 보러온 베트남인들의 오토바이가 몇대 주차되어 있다.
한국군증오비와 위령비를 향하여 이동하고 있다.
무심하게 피어 있는 박꽃. 증오비에 꽃과 향을 살라놓고 허리를 굽혀 사죄의 인사를 드리고 있다.
위령비뒤로 동그랗게 보이는 것은 구덩이를 파고 사람들을 몰아넣고 학살한 현장이다. 집단묘인 셈이다. 거기에도 꽃을 놓고 영령을 위로했다.
하늘에 닿을 죄악 만대에 기억하리라.
아리랑TV 피디님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빈호아사 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구수정샘이 꼬마의 손을 잡아주니 수줍게 웃고 있고 옆의 이쁜 남자애도 쳐다보며 웃고 있다. 오른쪽 아이둘은 실뜨기 하는 언니들을 쳐다보고 있다.
빈호아초등학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빨간 봉투에 장학금을 받고 영리한 눈빛으로 웃음을 머금고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
빈호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실뜨기를 하고 있는 언니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일본과 베트남간의 친선 협력을 위하여 일본 정부의 승인을 얻어 초등학교 시설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로 세워진 빈호아 초등학교 말이 도서관이지 당기관지와 교과서 위주로 아이들이 읽을 동화책이 태부족이다. 책을 기증하면 일일이 책 내용을 검열한다고 한다.
오토바이로 수업이 끝난 아들을 태우고 가는 아버지. 학교 교실 뒤에 환경정리를 해놓은 모습.. 수업이 끝나 책가방을 메고 집으로 가려 하고 있다. 학교가 파하고 썰물처럼 학생들이 빠져 나간뒤의 학교 모습. 생존자 도안응이아의 집. 앞이 안보이는 도안응이아가 만든 바구니를 부인이 새벽시장에 팔아 생계에 보태고 있다.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는 아들딸이 학교에서 타온 상장으로 벽에 도배를 하고 있다. 생존자 도안응이아가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뒷편 오른쪽에 아들이 아버지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다. 도안응이아 부인에게 선물로 가져온 목걸이를 거어주자 활짝 웃고 있다.
도안응이아가 치던 기타가 침상에 있다. 방 벽에 붙어 있는 잉어 그림. 아홉마리의 잉어는 손님을 보내고 큰기러기 는 복을 가져온다?
조화백이 도안응이아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집에서 식당까지 도안응이아를 부축하였다. 식사가 끝나고 부부와 한 컷!!! 도안응이아 부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도반님들. 안내에 통역에 1인 몇역을 하느라 얼마나 힘이 들까요? 잠깐 쉬고 계신 구샘. |
출처: 이쁜사과나무 원문보기 글쓴이: 신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