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알콜버너를 전용 바람막이에 삽입하여 사용하면 바람막이가 조리그릇의 버너용 받침대로 되는 재주있고 좋은 정서가 흐르는 정겨운 녀석이다.
무엇보다도 버너의 단순한 구조가 사람으로 따지면 순수함이랄까?... 그런 것을 느끼게 한다.
화력이 일반 버너에는 못 미치지만 95%순도의 에틸알콜을 연료로 사용하게 되면 의외로 만만치 않은 화력에 당황하게 된다.
스웨덴이라는 추운 나라에서 만들어져 스웨덴 군인에게 지급품으로 나눠줄 정도이니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은 알콜버너라는 선입견을 없애버릴 만큼 믿을만하다.
* 제원. 크기 : 알콜버너 지름7Cm X 높이4.5Cm. 바람막이 지름9.8Cm X 높이6.3Cm (수납 크기)
중량 : 알콜버너 115g + 바람막이 50g = 165g (총 중량)
* 사용연료 : 에틸알콜 (순도 95% 시약용)
* 성능. 조건 : 상온 섭씨 18도에서 버너에 알콜을 주입하여 넘치기 시작할 때를 가득찬 연료량(100%)으로 정하고
여기에
80% 정도인 100mm의 에틸알콜을 주입후 버너의 연소화구를 완전개방(최대화력)시킨 상태에서
1.5L코펠에 물 1L를 넣고 코펠뚜껑을 닫음.
결과 : 최대화력으로 알콜 100mm의 burning time은 35분이며, 물 1L를 끓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30초, 라면 물(500mm)을 끓게하는 시간은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