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1일(금) 이른 아침에 정채 장인(신승우)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아내로부터 전해들었다. 아내는 오후 늦게 제수한테서 전화로 부음을 들었다고 했다. 5월 12일(토) 아침에 조문을 갔다. 문화동 정류소에서 무인 발매 차표를 발부받아 동광고속 버스에 올랐다.(9시 20분발) 오랜만에 타 본 일반버스라서 무인 발매가 낯설었다. 순창터미널에 하차하니 10시였다. 보건의료원 셔틀버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배차시간표를 보니 9시 40분에나 오게 될 것 같아 걷기로 했다.물어물어서 갔다. 장례식장에 도착해보니 정채네 식구들은 세명(정채 내외, 경현), 그 외에는 정채 처가네 가족들이 붐비고 있었다. 일찍 갔기에 문상객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조문을 간단히 마치고 잠시 앉아있다가 커피 1잔을 마신 후 경현이가 담양갈 일이 있다고 해서 그 차로 담양까지 와서 전북고속 일반버스에 올랐다.
시신은 화장하여 신납리 선영에 안치된다고 하였다. 30여일 앓으시다가 가셨다고 한다. 향년 94세, 아버님보다 3세정도 연하인듯 싶다. 별고통 없이 떠나신 것 같아 복을 받으신 것 같고 호상으로 여겨졌다.
순창보건의료원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