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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하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한국의 동물보호와 동물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 동물보호단체 대표님들을 만나 자문과 조언을 구하고, 응원의 메세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는 그 첫번째 일정으로 동물학대방지연합(약칭 동학방)의 김원영 대표님과 케어(구 동사실)의 전채은 공동대표님을 만나서 자문과 조언을 듣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 동물학대방지연합(약칭 동학방) 김원영 대표
동학방의 김원영 대표는 현재 송파구 잠실동에서 '희망동물병원'을 개원하고 계시는 현직 수의사이며 2년 6개월 전에 동학방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부터 대표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원영 수의사님이 동학방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가엾은 유기견들의 진료에 도움을 주면서 부터였다고 합니다.
동학방은 1999년부터 운영해온 우리나라 동물단체에서 가장 연배가 높은 단체 중에 하나입니다. 수의사로 개원한지 25년된 김원영 대표는 후배 수의사분이 십여년전부터 동학방에서 구조한 유기견, 묘들의 치료를 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치료하는데 대한 부담을 감당하기 힘들어 도움을 요청하였고, 그것을 통해 유기견 치료를 하며 인연을 맺었던 것이 동학방과의 첫 만남이었다고 합니다.
동학방 대표로 처음 취임했을 때는 공식 사이트의 방문자도 매우 적고 활성화되어있지 않는데다가 3,500만원이나 되는 재정 적자가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동학방은 예전부터 경기도 양주에 유기견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곳에는 약 180마리의 유기견들이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아이들을 돌보고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게 되었고, 부족한 회비와 재원으로 운영하다보니 적자가 누적되어 있는 상태였던 것입니다.
김원영 대표는 우선 재정적자를 타개할 방법으로 CMS 자동이체 회원들을 늘리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사이트를 리뉴얼하게 되었고, 그 결과 취임 당시에 월 평균 400여만원에 불과했던 CMS가 월 1,000만원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재정적자도 해소하고, 정회원 참여도 조금씩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김원영 대표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팅커벨프로젝트를 종종 와서 보곤 하신다는데 팅커벨의 커뮤니티가 무척 활성화되어 있고 글도 자주 올라오고, 글마다 격려와 응원 덧글이 많은 것을 보고 매우 부러워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팅커벨프로젝트의 활성화된 커뮤니티를 롤모델로 삼아 동학방의 커뮤니티도 어떻게 하면 활성화를 시킬 것인가를 요즘 늘 고민하고 계시는 중이라고 하시더군요.
한편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로서 제가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했던 것은 현직 수의사이신 김원영 대표였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지만, 동구협의 공고기간이 지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들을 동료, 선후배 수의사님과 함께 '동물병원 생명구조캠프'라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그 아이들을 한 병원에 한 아이씩만이라도 더 살리자는 운동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동학방 사이트에 올라온 동물병원 생명구조캠프 : http://www.foranimal.or.kr/
그 결과 현재는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약 50여명의 동료, 선후배 수의사들이 이 생명캠프에 참여하고 계시며 혼자서 다 감당하기 힘들었던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동학방 김원영 대표님 면담을 통해서 정말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했던 부분입니다.
안락사 직전의 공고된 유기동물을 살리기 위해 임시보호를 신청한 동료, 선후배 수의사들.
김원영 대표의 고민 중 한 가지는 아직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지 않다보니 이렇게 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선후배 수의사들의 생명구호 손길에도 불구하고 덧글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선후배 수의사들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다고 합니다.
제가 방금 해보니 댓글은 꼭 회원이 아니더라도 달 수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손길은 동학방에서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이나, 팅커벨프로젝트에서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이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팅커벨프로젝트 회원 여러분들, 특히 최근에 구성된 댓글 응원단 여러분들께서는 동학방에서 한 생명, 한 생명..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이 생명구호의 손길을 뻗은 수의사님께 응원 덧글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동학방의 유기동물 생명구조캠프에 응원 덧글 달아주기 : http://www.foranimal.or.kr/
김원영 대표는 본인께서도 이번에 팅커벨프로젝트의 티어하임 견학단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티어하임을 접하게 되었다고 하시며 정말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독일 티어하임과 같은 안락사가 없는 유기동물보호소가 하루빨리 만들어져 소중한 생명들이 안락사라는 미명하에 죽어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셨습니다.
끝으로 팅커벨프로젝트와는 앞으로 많은 일들을 함께 교류하고 연대하며 해나가기로 약속하며, 조만간 팅커벨프로젝트 회원들이 동학방의 양주 쉼터에 한 번 견학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학방 김원영 대표님과 뚱아저씨 - 앞으로 많은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며.
■ 케어(CARE 구 동물사랑실천협회) 전채은 공동대표
동학방의 김원영 대표를 만나고 난 후 장소를 이동하여 케어의 전채은 공동대표를 만났습니다. 케어에는 두 분의 공동대표가 계시는데 한 분이 전채은 대표이고, 또 한 분이 박소연 대표입니다.
그동안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는 박소연 공동대표는 7월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8월 13일에 답십리 케어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인 '공존'에서 만나기로 하고 어제는 전채은 공동대표님을 만난 것입니다.
케어의 전채은 공동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한 전시동물보호단체인 '동행 - 동물을 위한 행동'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동물보호운동 단체들의 경우 대부분 개와 고양이에 95%의 역량이 집중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동물원 등의 전시동물들에 대한 관심과 예산 등은 늘 뒷전에 밀리는 현실이 안타까워 따로 전시동물을 전문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단체인 '동행'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에 거의 유일한 전시동물 보호운동 전문가이기도 하다보니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동물원의 동물들입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동행한 노컷뉴스 멍피디도 역시 동물원의 전시동물에 관심이 많았고, 얼마전부터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등 동물들이 좁은 공간에 갇혀있으므로 해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코끼리가 머리를 흔들거나 하는 행동들이 동물원을 관람하러온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좋아하는 행동이 아니라 그 아이들 나름대로의 괴롭다고 하는 이상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가장 잘되어 있다는 과천 서울대공원 코끼리
또한 최근에 몇 차례 일어난 동물원 사육사가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에 물려 죽은 사건의 경우 그 동물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열악한 동물원의 사육환경과 사육사 인력의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전시동물들은 최소한 두 개의 공간이 꼭 있어야 하는데, 외부에 노출되는 공간과 내부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은 사육사의 몫인데 한 명이 단독으로 일하게 되면 실수도 있을 수 있고, 2인 1개조로 해야하는 원칙을 깨고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혼자 청소를 하러들어갔다가 자칫 문을 안닫고 청소 등을 하게되는 경우 맹수에게 물려죽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맹수의 공격성은 본능인데, 그 본능을 관리할만한 공간 구조, 인력 구조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전시와 수입만을 목적으로 그런 동물원을 운영하다보면 그렇게 안타까운 희생은 계속 악순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가장 좋은 것은 동물들을 자연 그 상태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지만, 현재의 동물원은 세계의 큰 산업으로 이미 성장한 상태인데다가 그 동물들을 모두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현재는 동물원의 환경 개선과 더불어 그 나라의 기후에 맞는 동물 이외에 한국에는 절대 들어와서는 안되는 동물, 즉 북극곰과 같은 경우가 동물원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동물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채은 대표는 팅커벨프로젝트의 티어하임 견학단이 베를린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듣고 유럽에서 가장 잘되어 있는 베를린 동물원을 꼭 견학하고, 그곳의 영상이나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은 자료로 한국에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세계에는 많은 동물원이 있지만 단지 관람객들의 눈요기와 편의만을 위한 전시를 하는 동물원이 있는가 하면, 동물의 복지와 동물권을 존중하면서 운영하는 동물원도 있습니다. 그중 동물의 복지와 동물권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동물원 중에 하나가 바로 베를린 동물원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그나마 한국에서는 시설이 좀 낫다고 하는 과천 서울대공원에 가면 좁은 우리 안에 갇혀있는 늑대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를린 동물원에는 늑대 단지에 이런 푯말이 있다고 합니다. "늑대 단지를 관람하는 중에 늑대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늑대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늑대가 편히 쉬고, 사람의 눈길을 피할 수도 있는 공간이 존재하는 동물원이라는 것이지요.
자료 출처 : 네이버 블로거 박예영님 포스팅 http://blog.naver.com/kisses1105/220357862464
그 동물이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베를린 동물원. 산양 단지.
한국에는 아직 이런 동물원이 요원한 상태이고, 또 고양시의 00파크와 같은 개인 사설동물원의 전시동물들의 동물권과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 없는 상황인데다가 그 동물들을 보호할 법적 장치가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하십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로 전북 전주에 약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주동물원을 동물친화적인 동물원으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주더군요.
동물원의 리모델링이라는 것은 어떻게보면 예산의 후순위로 늘 밀릴 수 밖에 없는 것인데, 그 것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전주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한국에서도 바람직한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동물원 리모델링 계획이 세워지고 있으며 전채은 대표가 그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채은 대표는 이번에 티어하임 견학단이 독일에 갔을 때 티어하임의 아름다운 외형과 잘 조성된 모습만을 보고 오기보다는 그 티어하임이 그렇게 되기까지의 독일 동물보호단체의 오랜 경험과 투쟁의 역사도 함께 배워왔으면 한다는 조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티어하임 견학단 프로젝트에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해준 전채은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아.. 역시 선배들로부터 배워야하는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팅커벨프로젝트가 전시동물보호를 위해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는 아니지만 고군분투하시는 분들이 외롭지 않게 함께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하며 전채은 공동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면담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케어의 전채은 공동대표와 뚱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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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방의 김원영 대표님과 케어의 전채은 공동대표님의 만남 후기 어떠셨나요? 팅커벨 회원님들이 보기에도 역시 만나뵙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시지요?
다음 주에는 동자연의 조희경 대표님과 카라의 전진경 상임이사님을 만나뵐 예정입니다. 그리고 케어의 박소연 공동대표님, 동행(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의 이정현 대표님,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의 박혜선 이사장님도 일정을 잡아 곧 만나뵙겠습니다. 다른 대표님들의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 ^^
첫댓글 정말 멋진분들이 곳곳에 많네요!!:) 한동안 눈으로만 글들을 읽다가 이제야 댓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ㅋ 뚱아저씨님정말 추진력이 좋으신것 같아요!!! 늘 화이팅입니다 ㅎ
허그덩!! 희망병원은 똘이가 다니던 곳예요. 그곳 원장샘이 동학방 대표이셨을 줄이야. . . 넘넘 좋은 분이세요. 진작 알았다면 좋은 일, 그치만 쉽지않은 일 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렸을텐데^^
울 카페에도 간혹 들러주신다니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울 친정집 애들 병원, 당장 희망으로 바꾸라해야겠어요^^
와우!!!모두모두 존경합니다 동물들이 행복한세상이야말로 사람들에게도 행복한 세상일것입니다!!
뚱아저씨 말씀 받들어... 짐 동학방 다녀왔습니다... ^^
근데 댓글 달아드리는데 눈이 좋아야 되겠어요... ㅋㅋㅋ
요즘 너무 바삐 움직이시는데 건강 꼬옥 챙겨주세요... ^^
날도 덥고 비도 많이 오는데 몸 상하실까 걱정됩니다... ㅎㅎㅎ
림보쭌아빠님...저도 동학방 가서 댓글 달려고 갔는데..어디다 댓글을 달아야 할지..좀 난감했습니다.
댓글 단 곳 좀 자세히 안내부탁드립니다. 저도 한 줄 댓글 달라구요~~^^
저두 어디다 달아야할지 한참 고민하구보다 왔다는^^;;
@sunflower 동물병원 생명구조캠프-동물병원 임시보호 신청으로 들어가시면 되어요. 이제 보니 저는 한참 전 신청 글에 댓글을 달아놨네요..무슨 정신인지..;;
열악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행동실천하시는 존경스러운 분들이시네요. 모쪼록 더 활성화가 되어 여러모로 힘이 실렸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지기님 요즘 완전 연예인 스케쥴이실 듯^^
더위에 건강 유의하셔야 합니다.
스케줄두좋치만 건강챙기면서하세요
뚱아저씨 어제도 분주하게 다니셨군요^^
동학방 수의사 선생님이 내심 존경스러워졌습니다 ㅠ
전채은 대표님 생각도 공감하는것이.. 애완아가들 뿐만 아니라 동물원의 아가들도 행복한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네요^^
베를린 동물원과 티어하임 하루빨리 견학가셔서 좋은글 올려주시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 그런것들을 우리나라에 만들려면 얼마나 재정적 형편이 되야될지도 전 내심 궁금하네요.. 다들 그 관리를 세금에서 떼어서 하는건지 아님 후원금으로 운영을 하는건지...
뚱아저씨 살인적인 더위에도 엄청난 스케쥴! 건강꼭꼭 챙기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매니저가 필요한 우리 지기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서로 도움이 됐으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진해에서 꽃마차 반대시위를 할 때 전채은 공동대표를 다함께 만나봤는데 저 여리고 작은 분이 참 대단하시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어요...자신의 삶을 던져 희생하시는 분들 참 존경스럽고 이젠 우리나라 메이저급 동물단체대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 팅커벨과 황대표님도 자랑스럽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좋은 열매들이 맺힐 것 같아요~~^^ 건강 챙기시고...화이팅입니다~~^^
지기님 왕성한 대외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이렇게 같은 뜻을 가진 단체들과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니
좋은 결실이 기대되네요^^ 응원합니다!
링크따라 사이트도 방문해보구 새로운정보두 알게되어 좋았어요~지기님의 앞으로 활동 적극 응원합니다^^
다른 동물보호단체랑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모습이 참 좋네요~~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천천히 읽어 봐야겠어요~
글이너무길어써 찬찬히 보도룩할께요
대층은 보앗는데 좋은일입니다
동학방도 활동이 매우 활발한 단체라고만 알고있었는데 단체마다 촛점이 다르네요!
지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동학방 대표님.케어 공동대표님께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고무적인 움직임들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참 작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울게요. 대표닝 홧팅!!^^
퍼가요^^
동학방의 김원영 대표님,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저도 댓글달기에 들어가 볼께요.
저는 몇년전부터 동물원에 대한 불편한 사실들을 알고나서부터 동물원에 가지를 않습니다.
자기 의지와는 다르게 고향을 떠나와 먼 타지에서 좁디좁은 곳에 갇혀 사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우리들에게 그저 귀여운 행동이 동물 자신들은 스트레스의 표현이며,
정신분열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충격 받았습니다.
돌고래의 경우는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전채은 대표님의 티어하임의 아름다운 외형만 보지말고, 그렇게 되기까지의 역사와 투쟁까지 보라는
말씀도 새겨들을 좋은 말씀이네요.
타동물단체와 어깨 나란히하고 서로 연대하는모습이 좋습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 가고자하는 방향은 똑같을겁니다.
빠른시일내에 좋은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랍니다
세분께 고마움의 인사 드립니다!
대표님 화이팅하세욧!!
아~~ 우리 멍멍아가들이 안락사 대기하는아이들이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어요. 동물들과 인간이 공존할수 있 는 날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더이상의 죽음을 안당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