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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항 |
* 원산지 싱가푸라 * 탄생시기 1970년대 * 등록단체 TICA, GCCF, CFA * 몸무게 2-4kg * 그루밍 필요성 ★ * 모색 세피아 어고티 (아이보리 바탕에 털끝이 검갈색) |
싱가푸라는 적당히 다부진 근육을 가지고 있고, 매우 짧고 섬세한 모질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묘종입니다. 성장이 끝난 암컷은 평균 1.8키로정도 이며, 수컷의 경우 2.7키로정도 입니다. 크고 완만히 뽀족한 귀와 커다란 아몬드형의 눈이 특징입니다. 꼬리는 가늘고, 길이는 몸통보다 짧으며, 끝이 뭉특합니다. 모색은 한가지로 털끝이 다른색을 한 얼룩무늬 (Ticked Tabby) 입니다. 털은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가지고 있어, 몸전체에 2개의 밝은 부분과 털끝이 검은색의 어두운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슴을 포함한 몸통아래부분과 주둥이와 뺨부분이 밝은 색입니다. 여러고양이 등록 단체들에서 인정하는 싱가푸라 모색은 한가지뿐으로, 세피아 아구티(Sepia agouti)색이라 불리며, 밝은 아이보리 바탕에 털끝은 검갈색이란 의미입니다.
미국애묘협회(CFA)가 묘사하는 싱가푸라의 특징은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활발하다” 입니다. 애정이 많은 성격이며, 사람과 교류하길 좋아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 주위를 돌아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국제적으로 희귀종이고, 인기도 상당해 펫퀄리티의 경우 한화로 250-350만 정도, 쇼퀄리티의 경우 450만 정도에 분양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브리더들이 걱정하는 질병중에 자궁무력증(Uterine Inertia)이 있는데, 근육이 약해 태아를 밀어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싱가푸라 품종 개발당시 이 질병을 가진 기초묘가 있었으며, 오늘날 몇몇 암컷 싱가푸라에게도 존재합니다. 자궁무력증이 있는경우는 제왕절개로 출산을 시켜야 합니다. 싱가푸라에게 발생할수 있는 또다른 질병으로는 초성포도산염 키니아제 결핍증(Pyruvate kinase deficiency)이 있는데,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혼수상태, 설사, 식욕부진, 모질이 나빠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황달증상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브리더들은 또한 유전자풀이 작아서 인브리딩에 인한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한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2007년 DNA 조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 싱가푸라는 22품종중 버미즈와 함께 가장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한 품종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몇몇 CFA 브리더들 사이에서는 유전자 풀을 넓히기 위해 다른 품종과의 이종교배도 고려했지만, 대부분의 브리더들은 받아드리지 않았고, 미국 싱가푸라와 가깝지 않은 다른 국가의 싱가푸라와의 번식을 선호했습니다. 영국의 애묘협회는 2013년 4월 부터 특정한 건강과 외모의 조건에 맞는경우 다른 품종과의 이종교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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